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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소년수련관‧문화의집,‘청소년성취포상제·자원봉사대회’ 우수한 성과 거둬

'4개 기관 표창, 금·은·동장 32명 포상으로 청소년활동 우수성 입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9일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 및 전남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순천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이 총 4개 기관표창과 청소년 32명의 금·은·동장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이 전라남도지사상, 순천시청소년수련관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개인 포상에서도 총 32명의 청소년이 국제형·자기도전형 분야에서 금·은·동장을 획득하며 높은 참여 성과를 입증했다. 자원봉사대회에서는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이 터전부문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베이킹프렌즈’ 동아리와 송민준 청소년이 활동사례부문 재단원장상을 받는 등 두 대회 모두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포상 청소년들은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활동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 역량을 넓히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의 성실한 노력과 참여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청소년들의 건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중·장년 남성 요리 교실 호응 속에 끝마쳐

요리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상반기에 이어 지난 9월부터 운영한 ‘인생이모작 하반기 중·장년 남성 요리 교실’을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달 27일 끝마쳤다고 전했다. 46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요리 교실은 중·장년 남성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를 반영해 남성들 혼자서도 가정에서 독립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개설됐다. 가정식 전문 요리 강사의 영양과 건강을 고려해 선별한 메뉴들은 만들어보는 실습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재료의 손질부터 조리까지 전 과정에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요리 교실에 참여한 수강생은 “퇴직 후 일상이 무료했었는데 3개월 동안 요리 교실에 참여하면서 활력을 얻은 것 같다”며 “요리라는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라 운영에 걱정이 있었지만, 수강생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잘 끝마칠 수 있었다”며, “2026년에도 중‧장년 시민분들의 인생 2막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삼산도서관, 영화와 고전으로 여는 12월 인문학 강좌 운영

이길보라·김헌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인문학 특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성찰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삼산도서관에서 두 개의 시민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첫 번째 강좌는 영화감독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길보라 감독 초청 인문학 강연으로 저서이자 영화인 '반짝이는 박수 소리'를 주제로 청각장애인 부모와의 소통과 성장 이야기를 나누며, 언어와 소통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탐색한다. 강연은 오는 7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두 번째 강좌는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의 고전 인문학 강의 '김헌 교수가 들려주는 오뒷세이아'다. ‘벌거벗은 세계사’,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양한 방송 출연으로 친숙한 김헌 교수는 오뒷세우스의 여정과 모험, 갈등 해결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고전 속 삶의 지혜를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17일과 18일 오후 3시, 이틀에 걸쳐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영화와 고전을 매개로 진행되는 이번 인문학 강좌가 시민들이 사람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

순천시, 소각장 입지 행정소송 ‘승소’… 차질 없이 추진

반대위 법원 판결 불복에 따라 지역사회 갈등 장기화 우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소각장 입지결정과 관련해 제기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음에도, 소각장 반대위가 법원이 이미 기각한 내용을 다시 제기하면서 지역사회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더 이상의 왜곡과 반복적 주장으로 시민 혼란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11월 20일 판결에서 소각장 반대위가 제기한 입지 선정 관련 모든 쟁점 주장에 대해 ‘이유 없다’며 전부 기각했고, 이를 통해 순천시의 행정 절차 전반이 적법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재판부는 절차적·실체적 위법성이 단 하나도 없다고 최종 판결했다. ▲구 입지선정위원회 해산 및 해촉은 정당했고 ▲공개모집 절차 위반이 없으며 ▲처리시설로부터 300m 내 거주하는 주민대표 부존재는 법령에 규정되어 있지 않았고 ▲신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은 적법했으며 ▲입지선정위원회의 전문연구기관 선정 등의 위법이 없고 ▲입지 선정 이전 처리시설의 부지를 내정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명확히 판단했다. 이어 실체적 하자 부분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도시지역외 지역을 일률적으로 배제하지 않았고 ▲지장물 누락 없으며 ▲공공하수처리장과의 이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