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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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이 일군 농촌의 반전, 무안 치유농업의 새로운 미래

들새암울타리농장·참솔고농장,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월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치유농업 경진대회에서 들새암울타리와 참솔고농장이 각각 가족경영협약·농촌체험 분야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 상을 수상하며, 젊은 세대가 이끄는 무안 치유농업의 새로운 변화로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들새암울타리 치유농장은 11월 4일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경진 분야에서 가족경영협약 사례로 단순한 가족농 운영을 넘어, 세대 간 역할 분담, 가공·교육·농업 결합 모델, 가족 간 협약을 통한 경영 안정화 등 미래 농촌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참솔고농장은 농촌체험학습 우수사례 경진 분야에서 표고 스마트팜 수확체험, 재배키트 만들기,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등 30종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태·식생활·창의 교육에 강점을 보여주었다. 두 농장의 성공은 젊은 농업인이 주도하는 무안형 농촌 혁신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무안군은 치유농장 6개소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치유농업연구회가 조직되어 있어 향후 치유농업의 미래가 밝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향후 이들 사례를 기

무안군, 청소년 대상 『도전! 흡연·음주예방 골든벨』성료

청소년이 직접 배우고 다짐하는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과 흡연·음주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관내 6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618명을 대상으로 한 ‘도전! 흡연·음주예방 골든벨’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담배·술의 폐해로 배우는 흡연·음주예방 골든벨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예선전에서는 ○×퀴즈를 통해 흡연과 음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관련 질병, 법적 처벌 등을 알아봤고, 본선에서는 주관식 퀴즈를 통해 정부의 금연·절주 정책 변화와 국민 인식 개선 등을 학습하며, 청소년 스스로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가족의 건강과 쾌적한 학교생활을 위한 금연 선포식’이 열려 학생들이 스스로 금연 의지를 다지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행사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교육 만족도 88%, 내용 이해도 87%, 기대 충족도 86%로 나타나,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참여 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골든벨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한

무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치유농업 활성화’ 연구 중간 성과 공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의회는 11월 13일 군의회 세미나실에서 ‘에너지 기본소득’과 ‘치유농업 활성화’ 연구 등 2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착수보고회 이후 약 3개월간 진행된 연구 결과를 검토하고 최종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속 의원, 관계 공무원, 용역사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에너지 대전환시대 준비 연구회(대표의원 김원중)는 국내외 재생에너지 정책과 이익공유제 사례를 분석하고 무안군의 에너지 기본소득 시행 여건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에너지 환경과 기초 자원 분석을 통해 기본소득형과 주민참여형을 결합한 이중 구조 모델을 기본 설계 방향으로 설정하고 향후 연구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무안군 실정에 맞는 최적 모델을 발굴하고 제도 개선안을 비롯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 등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치유농업 정책개발 연구회(대표의원 임윤택)는 무안군 농업․농촌 여건과 치유농업 추진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치유농업 활

무안군, 2026학년도 수능 길거리 응원 펼쳐

관내 수험생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메시지 전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무안고등학교 등 관내 수능 고사장 앞에서 ‘길거리 수능응원’을 진행했다. 이번 수능 응원은 수험생들의 긴장을 덜어주고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은 수험생 한명 한명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새벽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졌지만, 군은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 입구를 지키며 환한 미소와 “고생 많았다”, “너희의 노력은 빛날 것”이라는 응원의 구호로 포근한 분위기 속에 수험생들을 맞이했다. 무안군을 비롯한 교육청, 경찰서 등 관내 유관기관들은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차량 통행 안내, 고사장 주변 안전관리 등 종합적인 지원을 병행하며 적극적인 현장 지원에 나섰다. 김산 군수는 “수능은 학생들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 모두의 노력과 희망이 담긴 중요한 날이기에 이번 길거리 응원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지역의 청소년들이 긴장감을 덜고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길 진심으로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