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이 다시 전하는 이야기를 풀어내다
청소년의 공감과 위로를 담은 참여형 전시 공간 운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철현)은 지난 7일부터 라라센터 1층 로비에서 세월호 11주기를 추모하는 참여형 공간과 전시를 통해 추모문화제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라라센터에서 진행하는 '라라Zip'은 사회적 이야기에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아 사회참여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4월에는 1층 로비에 수련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공감과 위로의 말을 전달할 수 있게끔 부착형 엽서 조각을 준비하여 참여형 공간을 구성했다. 한 달 동안 약 100여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잊지 않겠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국민",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영원토록 기억하는 그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오랫동안 기억해주세요" 등의 다양한 마음이 남겨져 전시가 진행됐다. 더불어 서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5월에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해 ‘하나되는 오월’ 청소년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소년수련관 누리집(lala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