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벼 수확 후 다음해 병해충 예방을 위한 땅심을 높이기 위한 사전 작업을 당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유독 피해가 심한 벼 깨씨무늬병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볏짚 갈아넣기, 퇴비 및 규산질비료 시비, 객토, 깊이갈이 등이 권장됐다. 벼 깨씨무늬병을 예방하고 이상기온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논 토양의 땅심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콤바인 수확 시 볏짚을 3~4 등분하여 10a당 400~600kg 정도를 토양에 넣어주며, 볏짚을 거둬들인 농가는 퇴비를 넣고 18cm 이상 깊이갈이를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흥군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지를 대상으로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으로 지속가능한 유기농업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이다. 농가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수확 후 볏짚을 넣고 갈아엎는 작업은 지력을 증진시켜 병해충 예방과 올해 유난히 기승을 부렸던 깨씨무늬병 같은 병해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땅심을 높이기 위해 사질논의 경우 점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5년 전라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선 전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과 시군 담당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체질을 통한 힐링과 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안 기법 및 제안서 작성 교육으로 도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참여단의 이해도와 역량을 높였다. 정양수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찾아 제도개선으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이 현장에서 더욱 활발히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10기 전남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의 공개모집과 선발로 104명이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온오프라인에서 도정 및 시군정에 대한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을 하고,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한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도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진도군 의신면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남 제9호 천사보금자리 완공식을 개최했다. 완공식은 성미숙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 김희수 진도군수, 도의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 제9호 천사보금자리는 진도군 의신면 수해 피해 가정으로, 지난 2024년 7월 기습적인 호우로 주택이 침수돼 훼손된 아동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사회 후원 약 5천만 원 등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완공된 이번 보금자리는 29평형 복층구조로, 지대를 높게 조성해 수해에도 안전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미숙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도록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주거취약 아동 가정을 선정, 주택 신축 등 아동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아동에 따뜻한 사랑을 베풀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한중영빈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라남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순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장쑤성과 옌청시 정부 관계자 및 현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의 우호 협력을 다지고,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전남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남도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전남도립국악단의 입춤·소고 공연, 동신대학교 K-댄스팀의 공연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융합한 풍성한 무대로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전남도 청정 해역에서 생산된 김을 활용한 ‘김밥 만들기 체험’, 한복 체험과 전남도 홍보사진 및 특산품 전시회를 진행,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이날 저녁 ‘KK-PARK 동대문 극장’에서는 한·중 교류 특별 공연도 개최됐다. 공연에는 전남도립국악단, 동신대학교 K-댄스팀, 옌청 센트리 뉴 시티 걸쳐 퍼포먼스 발전유한회사가 함께 참여했다. 특별 공연에선 장쑤성의 무용 ‘나의 새옷’, 전남도립국악단의 ‘버꾸춤’, ‘가을꽃’, 동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17일부터 19일까지 목포 원도심 일원에서 ‘원도심 K-Style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목포의 근대문화유산과 남도의 미식을 결합한 도심형 축제로, ‘목포 문화유산 야행’과 연계해 원도심 전체를 하나의 미식문화 거리로 조성한다. 행사 기간 동안 원도심 곳곳에서는 다양한 미식 체험과 공연,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포도책방에서는 오후 3시 ‘미식·인문 강의’가 열린다. 남도의 음식과 인문학적 가치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강제윤 섬연구소 소장, 황풍년 작가 등 저명인사가 초청돼 지역의 미식 문화를 새롭게 조명한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가스트로 미식투어’가 운영된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목포의 문화유산과 미식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며, 남도의 역사와 맛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근대로의 여행, 경성을 걷다’ 트롤리버스 포토존이 상시 운영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 해가 지면 원도심의 분위기는 한층 더 특별해진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2026년(2025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해 지난 16일 이정국 부군수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연초부터 부군수 주재 보고회를 시작으로 월별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부진 지표에 대한 대책회의를 수시로 열며 전 부서가 협력해 목표 달성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80개 정량지표 전반에 대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표별 문제점을 분석해 실적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가중지표 및 목표 초과 달성을 통한 가점 확보 방안을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구매율·시범구매·상생협력제품 구매율 등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한 지표에 대해 전 부서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정국 부군수는 “합동평가뿐 아니라 각종 정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실적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이 승진이나 포상 등 인사 제도에서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6일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대장 위종호)를 대상으로 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제5지구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며, 담양 대표 답례품을 전시하고 기금사업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에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 직원 80여 명이 꾸준히 참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담양군의 발전을 응원했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신 고속도로순찰대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담양의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에 위치한 전남경찰청 소속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는 2018년 신청사 완공 이후 7개 고속도로 노선(총 481km)을 관할하고 있다. 순찰차량 30여 대의 정비와 유류 소비가 담양에서 이루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6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 병원체를 고의로 살포해 인명 피해나 사회 혼란을 유발하는 행위로, 소량만으로도 불특정 다수에게 빠르게 전파될 수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에는 보건소를 비롯해 전라남도 감염병관리과, 담양경찰서, 담양소방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체계 이론 교육과 함께 ▲개인보호복(레벨 A·C) 착·탈의 실습 ▲검체 채취 및 다중탐지키트 활용법 ▲검체 포장 및 안전 이송 등으로 진행됐다. 박주호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의훈련과 교육으로 생물테러와 감염병 위기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작가의 방 기획전시 ‘그림책이 반짝, 친구가 되는 순간’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의 그림책 콘텐츠로 마련됐다. 참여 작가는 김지안, 김릴리, 서수인, 이세현 네 명이다. 전시장 전체를 그림책 속 세계로 꾸민 것이 특징으로, 어린이들은 이야기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통해 그림책의 매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그림책과 친구가 되는 순간’을 느끼고 있다. 전시된 그림책은 각기 다른 이야기와 세계관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김지안 작가의 작품 『계수나무 과자점』은 감각적 체험과 따뜻한 시선을, 김릴리 작가의 『내 사탕 어디 갔어?』는 추리의 유쾌함을, 서수인 작가의 『나는 문어』는 진정한 자아를 찾는 자유를, 이세현 작가의『나의 빛나는 친구』는 우정과 진심의 가치를 담고 있다. 다양한 체험 요소도 마련했다. 희망도서관은 그림책 속 캐릭터를 재현한 대형 포토존과 계수나무 과자점 테마 포토존, ‘나만의 진주 만들기 체험’, ‘도롱이와 별똥이 꾸미기’ 등 독서 연계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청년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청년 생성형 AI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확산하는 인공지능 기술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실무에 적용 가능한 AI 활용 능력을 익히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청년 멘토 특강(1회) ▲생성형 AI 실습 교육(4회)으로 구성되며, 10월부터 12월까지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와 청년공간 ‘미소청년’에서 진행된다. 광양중앙도서관은 우선 10월 31일 오후 7시, 문화공간 ‘하루’에서 김태원 이노레드 대표(전 구글코리아 임원)를 초청해 '청년 멘토 특강'을 운영한다. 강연 주제는 ‘AI 시대를 위한 인재와 스마트 워킹: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로, 김 대표는 AI 변곡점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미래 인재상에 대한 통찰을 나누며 청년들의 자기계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 청년공간 ‘미소청년’에서 실습 중심의 '나만의 AI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보건소 중마통합보건지소는 지난 10월 15일, 중마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년 한의학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어르신 요통의 증상별 원인 질환 및 관리’로, 보건소는 한의학적 관점의 건강관리 교육 기회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교육을 진행한 민경준 공중보건 한의사는 노년기 요추관협착증, 추간판탈출증(디스크),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의 증상과 치료 방법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만성통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통증 완화 스트레칭 방법을 안내하고, 개별 증상에 따른 간단한 이침(耳針) 시술과 한방파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이런 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건강관리 방법도 배우고 기초검사도 함께 받아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영숙 출생보건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만성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승배)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숯불 속에 피어나는 맛과 그리움의 향연’을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신명나는 농악 한마당으로 막을 올리고, 광양 원님 행차 재현 퍼레이드, 외줄타기 공연, 광양숯불문화 기획무대 ‘미디어 대북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개막식과 함께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둘째 날에는 광양시청년가요제, 지역 예술공연단 및 광양시립합창단의 공연, 지역 예술인의 밤이 잇따라 열리고, 영호남유소년 생활체육씨름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26일에는 다문화 페스티벌, 타악 페스티벌,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광양시립국악단 공연 등이 축제 무대를 채우며,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3일간의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부대행사로는 서천무지개분수를 배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