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의회 일부 의원들의 잇따른 비위 의혹과 관련해 지역 언론단체가 직접 행동에 나섰다. 대한기자협회 곡성지회는 16일 곡성군의회를 방문해 최근 불거진 일련의 의원 일탈 행위와 관련한 해명을 요구하고 곡성군의회가 스스로 정상화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항의방문에는 곡성지회 조남재 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언론인이 함께했다. 이들은 “공직자의 윤리를 저버린 일부 의원들의 일탈은 도를 넘었으며 이로 인해 곡성군의회 전체의 신뢰도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곡성군의회에서는 A 의원이 차명으로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공사 수주에 영향을 끼쳤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 B 의원은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으며, C 의원은 축산시설 관련 보조금을 부정 수령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총 5억원대에 이르는 부당보조금 수령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기자협회는 “이 같은 일탈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예산 운용의 불투명성과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책적 유효성은커녕 전시행정에 가까운 예산이 집행되고 있으며 특정업체와의 유착이 의심되는 정황도 있다”며 실질적인 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일, 곡성군 겸면 2층 회의실에서는 공직생활 35년을 마감하는 문승호 면장의 퇴임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겸면 주민들과 지역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문면장의 마지막 공식 업무를 축하했다. 지역 각 단체장들은 문 면장에게 그동안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는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하며 문면장의 제임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퇴임사를 하던 문면장은 “그동안 보살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주민들 역시 눈시울을 적시며 떠나는 문면장을 아쉬워했다. 이날 퇴임식은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주민들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이 담긴, 따뜻하고 감동적인 자리였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인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주거형 오피스텔 ‘에이펙스 청라’가 청라국제도시의 프리미엄 인프라와 서해 바다를 아우르는 입지적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9층, 2개 동 총 96실로 구성된 이 단지는 100실 미만으로 공급돼 전매가 가능하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폭넓게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분양7번가’ 등 전문 부동산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관심을 끌며 준공 후 분양 중이다. 청라국제도시 핵심 입지와 미래 인프라의 결합 ‘에이펙스 청라’는 청라국제도시 152-22번지에 위치, 수도권 서부권의 교통·상업·업무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의 중심에 자리한다. 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교통 편의성이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와 202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시티타워역과 인접해 초역세권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인천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동인천~청라선, 9호선 직결 운행 계획 등도 추진 중이며, GRT·BRT 노선도 인접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주변 대규모 개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이한주 위원장을 만나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 핵심현안을 반영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출범 3주째를 맞아 새 정부 국정과제 선정 및 정부조직개편 작업에 가속도가 붙는 상황에서 현 시점이 지역 현안과제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여겨 전격 방문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전국 최초로 통합을 이끌어낸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의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과, 위기를 겪는 여수산단 등 석유화학·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중점 건의했다. 또한 첨단산업 입지 수요가 확보된 광양·순천 일원에 120만 평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을 조성하는 방안과, 고흥을 세계적인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제2우주센터 구축사업’도 요청했다. 이와함께 남해안 남중권의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여수(남해안 남중권) 유치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로봇 전문가의 혜안이 이끄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 로봇 자동화 용접 시스템을 통해 건축자재 시장에 혁신을 불어넣고 있는 위텍시스템(주)가 로봇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다. 특히, 사람과 로봇의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대 사업자들에게 최적화된 '가변형 공유창고'를 선보이며 공유 경제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위텍시스템(주)는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로봇 용접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전문 기업이다. 아파트 세대창고, 태양광 구조물, 승강기 부품, 건식 패드, 조립식 계단 등 다양한 건축자재를 로봇으로 용접하며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로봇 용접 노하우 고도화, 사용 편의성, 다양한 모델의 고품질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독일 쿠카로봇 동북아 지사장 출신의 로봇전문가인 김하학 대표가 이끌고 있는 위텍시스템(주)는 2011년 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30여년간 현장경험을 통해 축적된 로봇 협업 및 공장 자동화 노하우는 지난 10년간 120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단 96실, 중대형 오피스텔의 프리미엄 희소성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에이펙스 청라’ 오피스텔이 분양 소식과 동시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펙스 청라는 지하 4층~지상 19층, 총 96실로 조성되는 중대형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용 84㎡ 3룸·4베이 구조의 고급 평면이 전 세대에 적용되어 있다. 100세대 미만이라는 공급 희소성과 함께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구조로 실거주와 투자 모두에게 안정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 내 외관부터 공간 구성까지 고급화를 꾀하며, 청라국제도시의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 교통 허브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입지 입지 여건도 단연 돋보인다. ‘에이펙스 청라’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2027년 개통 예정) ‘시티타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제3연륙교(2025년 개통 예정)와 가까워 서울, 영종도, 인천 주요 지역까지의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동인천~청라선, 9호선 직결 계획, 인천시의 GRT/BRT 광역 교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과 관련, 10일 유감을 표하며 사업 재추진 방침을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예비타당성 미통과가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충과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정책 취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보고, 효천역 경유 노선을 포함한 개선안을 마련해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2025년 제7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고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등을 심의·의결했다. 총연장 26.5km의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상무역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까지를 연결하며, 도시첨단산단과 에너지밸리 등 주요 산업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교통체계 확충을 도모하는 핵심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국토교통부가 효천역 경유 노선을 포함해 최적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으며, 2023년 6월부터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착수했다. 광주시는 사업비 2000억원 이상과 연간 운영비 130억원이 소요되는 만큼, 수요 확보 차원에서 효천역 경유 노선 변경을 국토부에 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며 “지역이 성장하면, 대한민국이 성장한다는 신 성장론이야말로 지방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발전전략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호남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인공지능, RE100 등 새로운 시대의 성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통해 성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더는 수도권 집중방식의 획일적 성장방식은 통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시대를 앞서 인공지능(AI)을 택한 것처럼 지방정부는 버릴 것은 버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산업을 키워야 한다”며 “중앙정부는 이를 위해 과감한 권한 이양으로 진정한 자치시대를 함께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의 AI산업은 광주만을 위한 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어갈 기회이다. AI 1단계 사업으로 이미 전국 900여개 기업이 광주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며 “지역별 맞춤형 전략산업을 키워 대한민국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는 실제 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 호남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 행사를 열고 지역민 등 약 100여명을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엔 지역민 등 약 100여명이 초청돼 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반 주민들의 ‘날 것’ 그대로의 민심을 청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서는 군 공항 이전이나 인공지능(AI) 관련 인프라 확충 등 지역 민원이 계속 화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은 이례적으로 방송 생중계가 되면서 전국에 가감없이 전달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호남의 민심을 들으러 호남 곁으로 간다”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것, 그 과정 자체가 소중하다. 우리 국민 목소리, 듣고 또 듣겠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불참을 결정하며 이날 일정을 비우게 된 이 대통령이 그 시간을 호남 방문으로 채운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울산에 방문한 데 이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독려 지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이 장기요양급여비용 14억4천만원을 부당하게 청구한 사실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확인해 환수 통보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가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에 있는 요양원을 현지 조사했다. 건보공단과 남양주시청, 남양주남부경찰서,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합동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대상 기간은 2022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이다. 남양주남부경찰서, 경기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도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대상 기간은 2022년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3년이다. 조사 결과 인력배치 기준 등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세탁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위생원이 월 기준 근무 시간을 채우지 못했지만 장기요양급여 비용 4억937만원을 청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위 위생원이 세탁 업무 대신 요양원 종사자 출·퇴근 차량을 운행하는 동안, 정작 세탁 업무는 관리인이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들이 고유 업무 시간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인력추가 배치 가산금으로 2억5586만원을 청구해 받은 사실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논란을 매듭 짓고, 시민들의 뜻에 따라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을 추경에 반영키로 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일 오후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광주시민의 의견을 듣습니다’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토론회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시민, 안평환·정다은·조석호·최지현·채은지 광주시의회 의원, 구의원, 전문가, 지역 상공인, 대학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광주’ 등을 통해 생중계돼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토론회는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고, 시민 의견을 정책 결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은 사업 추진현황 설명에 이어 강기정 시장이 직접 사회를 맡아 발언자나 시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찬반 입장에서 열띤 논의를 이어가며 다양한 논점을 제시했다. 사업 찬성 측은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인데다 ▲교통 정체 해소 ▲물류 효율성 향상 ▲지역 간 연결성 강화 등을 주장했다. 사업 반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30년 기술력으로 만드는 '공간 자산', 가변형 공유창고 세대창고, 무인창고, 가변형 공유창고까지. 도심 속 유휴공간을 고수익 자산으로 바꾸는 혁신이 시작됐다. 그 중심엔 로봇 자동화의 선두주자 위텍시스템이 있다. 로봇 자동 용접 기술을 바탕으로 건축자재 시장에 혁신을 불어넣은 위텍시스템은 최근 공유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가변형 공유창고’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위텍시스템은 국내 유수의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박스하우스, 룸플러스, 파크스 등 무인창고 전문 브랜드를 통해 다수의 납품 실적을 확보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수도권과 대도시권 중심의 임대사업자와 협력하여 100여 개 현장에 납품, 실사용자 중심의 설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을 선도 중이다. 사람과 로봇의 협업으로 완성되는 자동화 설비 위텍시스템의 경쟁력은 단순한 제조 기술을 넘는다. 독일 쿠카로봇 동북아 지사장 출신인 김하학 대표의 리더십 아래, 설계부터 생산, 납품, A/S까지 전 과정을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 대비 생산 속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