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8일 오후 3시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375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톡 쏘는 사이다 강연’으로 잘 알려진 상담심리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초청돼 군민과 만난다. ‘나답게 살고, 내일을 바꾸는 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을 지키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상담심리 전문가인 이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 EBS '부모클래스' 등 다양한 방송에서 현실적인 조언과 공감으로 대중과 소통해 왔다. 또한 '오십의 기술', '이호선의 나이들수록' 등 저서를 통해 인간관계와 소통의 기술, 나이 들며 맞이하는 삶의 지혜를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포럼은 군민들이 각자의 삶을 돌아보고 ‘나다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많은 군민이 함께해 삶의 지혜를 나누고 더 행복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총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보성읍은 지난 28일 ‘스마트 온(ON)마을 600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가정 25가구에 태양광 LED 조명기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복지안전협의체, 자율방범대,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함께 힘을 모아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외등이 없거나 주변이 어두운 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조명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 안부 확인과 생활 안전 점검도 병행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설치된 태양광 LED 조명기구는 낮 동안 충전된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된다. 이를 통해 어두운 길의 보행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은 물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확대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안재섭 복지안전협의체 위원장은“작은 불빛이지만 어르신들께는 큰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안준현 자율방범대장도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안전한 보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7일 보성고등학교(교장 김문주)가 교육부 주관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4차 공모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보성고등학교를 비롯해 보성교육지원청과 보성군청이 협력한 결과로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교육 혁신의 대표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성고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특화 교육과정 및 창의적 체험활동 재구조화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력 제고 프로그램 ▲교원 전문성 강화 및 교육환경 개선 ▲학생 소질·적성 기반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등을 추진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 특히 향후 5년간 매년 2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함께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교육 자율성, 교장공모제, 교사 100% 초빙제 등 폭넓은 행·재정적 지원이 보장돼 교육발전특구의 거점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보성고는 2025학년도부터 지역 산업 기반과 연계한 문화관광·농수산 융합 분야 교육모델을 준비 중이며, 동신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수산해양대학, 순천대학교 농생명과학과, 목포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월 27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주간(2025. 9. 1. ~ 9. 7.)을 맞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Red Circle)’을 지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를 담은 전국 합동 건강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은 20~40대 직장인, 지역 상인,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9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에서는 혈압‧혈당 무료 측정과 결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녹차골보성향토시장(9월 2일), 벌교5일시장(9월 9일)에서는 ‘레드서클 부스’를 운영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간이 검사,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평가, ▲영양·운동·금연·절주 상담 등의 맞춤형 건강 상담, ▲홍보 리플릿 제공 및 기념품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보성군보건소 관계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7일, 보성군보건소에서 ‘보성 엄마 애(愛)찬’ 출산 영양식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하고, 출산 가정에 첫 영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성 엄마 愛찬’ 사업은 출산 친화적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산모의 건강한 산후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와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5년 8월 이후 보성군에 출생신고를 하거나 출산 예정인 가정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보성군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전달된 출산 영양식 꾸러미는 산모에게 필수적인 미역과 소고기로 구성됐으며,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엄마들의 마음을 담아 산모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전달식에는 여성단체협의회 임원과 출산 가정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와 함께 영양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화합과 격려의 장이 마련됐다. 김미숙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새 생명을 맞이한 가정에 지역 여성들의 마음을 담은 영양꾸러미가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과 연대에 적극 동참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9월 20일까지 관내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딸기 조기 정식에 따른 생육 지연과 수확 불안정을 방지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딸기 화아분화 검경’은 딸기 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 분화 여부와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딸기 정식의 최적 시기를 판단할 수 있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딸기 묘 3~5주를 무작위로 채취해 보성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에 방문하면 된다. 현재(2025년 8월 28일 기준) 보성군의 딸기 재배 면적은 총 72ha, 216농가에 이르며, 지역을 대표하는 고소득 특화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딸기는 11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 출하하는 것이 농가 소득 증대에 유리하며, 꽃눈이 충분히 분화된 상태에서 정식해야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반면, 꽃눈이 분화되지 않은 묘를 조기에 정식할 경우 영양생장이 지속돼 꽃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일선에서 군민을 직접 응대하는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철우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종합민원실 민원 담당 직원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복합민원 처리 과정의 애로사항, ▲민원인과의 갈등으로 인한 감정노동 부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요구사항 등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적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심리상담 프로그램,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필요성 등을 제시하며 현실적인 개선책을 함께 모색했다. 군은 그간 민원 업무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해소와 직무 스트레스 관리 지원을 위해 분기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심리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 민원인 폭언·폭행 등 위기 상황 대응 매뉴얼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9월부터 보성군청년센터가 주관하는 ‘청년 강사 육성 프로그램’과 ‘AI 프롬프트 활용 능력 자격증 과정’을 본격 운영해 지역 청년 역량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이 직접 강사가 돼 재능을 나누고, 동시에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형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자기 계발과 교류를 동시에 이루도록 기획됐다. 지난 7월 청년 강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최종 3명의 강사는 9월부터 11월까지 가죽공예, 도자기 공예, 라탄 공예의 등 실습형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당 모집 인원은 ▲AI 프롬프트 활용 능력 자격증 대비반 10명, ▲라탄 공예 24명(회차 6명), ▲가죽공예 24명(회차 6명), ▲보성녹차 수제 막걸리 빚기 24명(회차 6명)이다. 접수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2025년 청년센터 프로그램 미참여자를 우선 선발하고, 온라인 접수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한다. 신청 및 문의는 보성군 청년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9월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리는 라탄 공예(4회), 가죽공예(4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9월 4일까지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성장을 이끌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2025년 보성군 라이즈(RISE)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일환으로, 보성군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혁신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올해 9월부터 향후 5년간 본격 운영된다. 보성군민이면 누구나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특화교육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녹차골보성향토시장 내 BS청춘마켓 회의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조리실, 태백산맥문학관 등 군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에서 실시되며, 전문 강사와 대학 교수진이 초빙해 고품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분야는 ▲보성 특산물을 활용한 쿠킹클래스(20명), ▲시니어 활동 전문 강사 양성(20명), ▲웰니스케어 및 삶의 질(HRQoL) 측정 교육(50명), ▲목공예 창업 연계 교육(5명) 총 네 개 과정이다. 모든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감쪽같은 전어축제! 면민 화합의 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과 지역 주민, 출향인 등 5,000여 명이 모여 여름의 정취와 공동체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됐다. 올해 축제의 백미는 단연 전어 잡기 체험이었다. 해변 대형 풀장 운영으로 안전성과 재미를 동시에 확보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 총 3회 운영된 체험은 매회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23일에는 조기 마감으로 아쉬움을 겪은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무료 특별 체험을 추가 운영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잡은 전어는 현장에서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는 ‘전어구이 체험’으로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직접 잡은 전어를 먹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감자·쪽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제공됐다. 찐 감자·옥수수·해물파전·새우구이 장터와 신선한 농수산물 직거래 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22일 국가 비상 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한 2025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으며, 보성군을 비롯해 유관기관 6곳과 2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을 가정한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며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고, 협업 체계를 자세히 점검했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전시와 재난 상황을 실전처럼 가정해 주민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 직원 비상소집, ▲기관소산·이동훈련, ▲전시 현안 토의 및 상황 조치 연습, ▲테러 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 ▲민방위 공습 대피훈련 등이 펼쳐졌다. 특히, 변화하는 안보 환경을 반영한 도상연습과 적 특작부대의 다중이용시설 테러를 가정한 합동훈련은 참여자들에게 실전과 같은 긴박함을 체감하게 했다. 또한, 12개 읍면 전역에서 실시된 민방위 대피 훈련으로 주민들은 대피 절차와 행동 요령을 몸소 익히며 스스로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연습 기간 매일 열린 상황보고회는 실제 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0일, 봇재홀 회의실에서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 자원봉사 리더 힐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감성 원예 조명 만들기 체험, △스텝박스 리듬체조 ‘나를 위한 STEP by STEP’, △자원봉사 리더 간 소통의 시간, △자원봉사 및 온기 나눔 홍보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전라남도 블루재능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선정된 ‘손끝 톡톡~ 활력 톡톡~ 행복한 보성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직접 제작한 에코백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병행했다. 참여자들은 ‘퍼져라! 자원봉사~ 커져라! 온기 나눔’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자원봉사와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퍼포먼스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힐링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