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최근 동절기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임차 소상공인 등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앞서 발표된 정부와 광주시 지원과는 별개로 북구가 구비 15억 원을 들여 자체 지원하며, 광주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한다. 북구는 정부 및 광주시 지원에서 제외된 한부모가족, 광주형기초보장가구 등 취약계층 총 846세대에 가구당 10~2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며, 장애인지원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9곳은 시설 규모에 따라 60~160만 원을 지원한다. 이들에 대해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사회보장시스템을 확인해 이달 말 난방비를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는 관내 임차 소상공인 15000개소에 난방비 10만 원을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지난해 연매출액 2억 원 미만으로 공고일 기준 영업 중인 임차 소상공인이다. 접수는 14일부터 시작하며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은 관련 서류를 갖춰 북구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참사의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북구의회는 지난 10일 북구 매곡동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방문, 43만 북구민을 대표하여 위로의 마음을 담아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유례없는 강진으로 연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망자 소식을 접한 북구의회 20명의 의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모금을 결정했다. 김형수 의장은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을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두암1·2·3,풍향,문화,석곡동)이 지난 9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도축장의 악취, 소음, 오폐수 방류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주민의 생존권과 건강권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976년 설립된 해당 도축장은 20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한 산업단지에 위치 하고 있으며, 반경 1km 내에 연제초등학교와 양산중학교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 10개의 공동주택 단지 약 4,700세대를 비롯하여 수많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최 의원은 “해당 도축장에서는 엄청난 양의 소‧돼지가 매일같이 도축되고 있으며 도축 시에 발생하는 소음과 악취는 수십년 째 인근 주민들과 산업단지 업체 직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산업단지 직원들과 인근 주민들은 수없이 민원을 제기하고 문제 개선을 줄곧 요구해 왔지만 그때마다 집행기관에서는 ‘해당 도축장에 대해 지도 점검과 시정을 요구하겠다.’ 는 원론적인 답변만 늘어놓은 채 주민들의 성토를 외면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 '악취방지법' 에서는 사업장의 악취에 대한 규제와 관련하여 ‘시장은 악취와 관련된 민원이 집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치 생활권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대규모 생활문화 인프라 조성에 착수한다. 12일 북구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오치주공 1단지 내에서 ‘더불어나눔 행복공동체 커뮤니티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 지난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된 행복공동체 커뮤니티센터는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낙후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추진됐다. 북구는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오치주공 1단지 내에 연면적 2,74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내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설 내에는 다목적체육관, 도서관, 통합돌봄센터, 실내놀이터, 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복지와 문화, 체육이 어우러진 복합생활공간이 조성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향후 행복공동체 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생활체육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누리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중흥도서관, 신용행정복합타운, 반다비체육관, 북구종합체육관, 우산생활체육관 등 민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9일 제283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계묘년 첫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구정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집행부의 올해 청사진을 점검했으며 ▲조례안 10건 ▲동의안 5건 등 19건의 안건에 대한 날카로운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제1차 본회의에서 주순일, 손혜진 의원이 2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전미용, 최기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구정업무의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임시회 기간 중 ‘일곡지구 재매립폐기물 대책 특별위원회’는 강성훈 위원장, 손혜진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일곡지구 재매립폐기물 정밀조사용역 결과에 따른 조치계획 및 행정 대안의 제시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형수 의장은 “성심을 다해 안건 심사에 힘써주신 동료 의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2023년 주요업무계획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연일 튀르키예 지진에 따른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민 구호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9일 북구에 따르면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해 구호성금을 모금한다.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모금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청 및 대한적십자사 전용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모금액은 내달 초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할 예정이며, 성금은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호·복구활동,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보호소 운영·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대참사가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남매가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 아버지가 딸아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 등을 언론보도를 통해 접하면서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느꼈다”며 “우리 전 직원 및 구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조금이나마 아픔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영유아에게 그림책 읽기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독서 기기 대여 서비스인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이 모양 독서 기기를 모니터, TV, 빔프로젝터 등에 연결해 그림책 화면과 동화구연을 동시에 제공하는 독서 지원 서비스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이를 활용해 영유아들의 다양하고 효과적인 독서 수업이 가능하다. 북구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매월 10곳을 선정해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어린이집 등에는 고양이 모양의 독서 기기 1대, 발달단계별 그림책이 들어있는 북카드 40장 등의 대여 물품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신청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시작해 선착순 마감된다. 대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북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들이 독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 진흥과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조례개정안’ 이 제283회 임시회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어린이 통학로의 교통안전을 확보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안전지킴이 명칭 신설 ▲교통안전지킴이단 운영·교육 및 지원에 관한 사항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 통학로 차량통제 요청 근거 신설 등이다. 특히 정 의원은 개정안 발의에 앞서 지난 1월 ▲녹색어머니회 ▲안전마을교육공동체 ▲안전모니터링단 ▲용주초등학교 학부모회 ▲아동참여단 등 관련단체와 소관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개진된 의견을 모아 개정안에 반영했다. 정달성 의원은 “어린이 통학로는 어린이가 가장 보호받아야 할 공간임에도 어린이 교통사고 중 상당수는 등·하굣길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9일 제2차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일 제283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결산검사는 예산집행과 재무운영의 적법성·적정성 등을 심사하여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예산집행의 합법성과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는 활동이다. 이번 조례 개정은 상위법령인'지방자치법 시행령'의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현행 조례에 규정된 결산검사위원의 정수를 확대하고 위원의 선임방법·절차·대상자격 등을 정비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활동의 확보와 예산집행에 대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결산검사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원 정수 확대(최대 5인→ 최대10인) ▲위원 선임방법(구청장 추천 1인 삭제) 및 대상자격(시민사회단체 추천 1인 추가)개정 ▲위원 신분상실에 관한 사항 개정 ▲위원 성비 관련 규정 신설(특정 성별의 10분의 6 초과 금지) 등 이다. 정재성 의원은 “개정조례안으로 결산검사 위원의 선임과 운영에 관하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집행기관의 예산집행과 재무운영이 적법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구직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돕기 위해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은 지난해 처음 시행해 511명에게 2천 7백만 원을 지원하며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북구는 올해 사업비 8천만 원을 투입해 1000명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 거주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청년이다. 응시료 지원 자격시험은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텝스, 지텔프 등 어학시험 5종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이달 6일 이후 응시한 자격시험에 한 해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544종까지 응시료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금액은 개인이 시험응시를 위해 실제 납부한 금액이며 1인당 연간 20만 원 한도 내에서 2회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시험에 응시 후 북구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응시료 지원사업이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큰 호응을 얻은바 있어 올해는 확대 지원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풍향, 문화, 석곡동)이 제283회 임시회에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지원 조례안』이 7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아동·청소년의 심리적·정서적 문제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정서발달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지원 조례 제정은 광주에서는 최초이며, 전국에서도 서울 강동구에 이어 두 번째이다. 특히 이 의원은 조례안 발의에 앞서 두 차례에 거쳐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그룹홈, 장애그룹홈 등 관계기관 및 아동청소년과, 장애인복지과 등 관련부서와 간담회를 실시하여 조례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조문 마련 단계부터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침으로써 수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조례안은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지원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 ▲지원 대상에 관한 사항 ▲정서발달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숙희 의원은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제283회 임시회에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7일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기존 조례의 부족한 내용을 보완하여 상위법에서 위임한 도로무단점용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명시하고 용어의 정의를 명확하게 하는 등 법적 안정성과 적합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적정한 도로관리를 통한 도로의 안전한 이용과 공공복리의 향상을 위해 도로무단점용자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위반 행위 구분에 따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로점용허가 대상 세분화 ▲점용료 등의 산정·부과징수 등에 관한 사항 ▲과태료 부과 및 수수료 징수에 관한 사항 등이다. 황예원 의원은 “공공재인 도로에 쌓인 불법 적치물은 주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 요인으로, 조례전부개정을 통해 도로의 무단점용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어 주민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과 공공복리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