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전남은 더이상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 미래성장의 핵심축으로 우뚝 섰다”며 “앞으로 민생, 재생에너지, 첨단산업, K-컬처, AI첨단농어업, SOC 등에 집중해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3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전남도 예산은 13조 원대를 돌파하며, 2018년보다 73%가 증가했고, 국고예산도 6조 원대에서 9조 원대로 늘었다. 여기에 28조 원이 넘는 민간 투자가 이어지고, 농수산식품 수출도 역대 최고치인 7억 8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김 수출은 3억 6천만 달러로 세배 이상 증가했다. 관광객 수는 2018년 5천만 명에서 6천300만 명을 넘어섰다. 그 결실로 도민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전남의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 9위, 가구소득은 8위로 올라서며 전남 경제가 중위권으로 크게 도약했다. 또한 민선8기 3년 주요 성과로 ▲민생경제 안정과 복지 확대 ▲에너지 대전환과 첨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의 소환 통보에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다. 출석시간도 1시간 늦춰줄 것을 요구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26일 오전 '법이 정한 절차 없이 공개망신식 소환은 수사가 아닌 정치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리인단은 "특검은 검찰사건사무규칙에 따라 피의자와 조사의 일시·장소에 관해 협의해야 하고 변호인이 있는 경우에는 변호인과도 협의해야 하는데도 전혀 지켜지지 않고 일방적으로 언론을 통해 고지하고 있다"며 "법률대리인단은 구체적인 조사 장소, 담당 검사가 누구인지조차 정식으로 통보받지 못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리인단이 출석 시간만 오전 10시로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특검은 이를 단호히 거부하고 단 1시간의 시간 조정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공개 출석을 기본으로 요청한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에서도 검찰은 비공개 출석을 허용한 바 있고 대한민국 국민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돼야 할 인권보호의 기본 원칙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검 소환이 적법절차를 어겼다고 지적했다. 대리인단은 "소환 정식 통지서가 발송돼야 함에도 특검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를 결정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이에 대한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시민단체가 형사 고발한 사건이 특검에 넘겨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지 부장판사와 심 총장 사건을 지난 24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이첩하기로 결정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특검은 공수처와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에 특검 수사 대상 사건을 이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공수처는 지 부장판사 등 고발건도 수사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이첩한 것으로 보인다. 특검 관계자는 "특검법 제2조 수사 대상에 해당하는 사건을 이첩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대상 범죄의 해당성 여부는 대상 기관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특정 사건에 대한 이첩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 내란 사건 재판장으로,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 측 청구를 받아들여 구속취소를 결정했다. 당시 지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으로 인해 연장되는 구속기간을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하는 것이 타당해 검찰이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윤 전 대통령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FC안양을 상대로 유독 강했던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광주는 오는 28일 19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안양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22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승점 3점을 얻진 못했지만, 공격진의 부활이라는 확실한 소득을 챙긴 경기였다. 광주가 자랑하는 공격 듀오 아사니, 헤이스는 내내 번뜩이는 활약을 펼치며 각각 1골 1도움과 1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후반전 교체 투입된 공격수 박인혁까지 골 맛을 봤다. 특히, 지난 3월 1일 3R 안양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광주를 승리로 이끌었던 아사니는 2경기 연속골 도전하며 공격 선봉에 설 전망이다. 예열을 마친 광주의 공격진은 이제 안양의 골문을 겨냥한다. 마침 안양전이 갖는 의미는 단순한 1경기 이상일 수 있어 이들의 선전은 여느 때보다 고무적이다. 현재 광주는 리그 7승 7무 6패(승점 28), 6위를 질주하고 있다. 상대 안양은 7승 3무 10패(승점 24),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상 하위권 간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광주가 승점 3점을 얻는다면 바짝 추격하고 있는 안양을 필두로 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선수와 한 팀이 되는 특별한 무대에 나설 대표를 선발한다. 광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이하 eK리그)’에 구단 대표로 나설 참가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K리그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기반의 e스포츠 축구 대회로, K리그 팬들과 선수가 한 팀을 이루는 특별한 e스포츠 대회다. 광주는 해당 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내달 4일(금) 광주광역시 월계동에 위치한 ‘레드포스PC아레나 첨단점’에서 구단 대표 선발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회를 진행하는 레드포스PC아레나는 지역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자랑하는 매장으로, 국내 PC방 브랜드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e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e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선발전은 1vs1 단판 토너먼트 방식의 16강전으로 진행되며,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광주 팬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만 14세 이상의 광주 팬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나, 반드시 본인 계정으로 참가해야 하며 FC 온라인 프로 선수 및 비매너 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는 기상청(청장 장동언),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와 6월 26일 ‘2025년 친환경에너지 기상서비스 포럼’을 개최하여 공공분야 기상융합서비스의 가치를 확산하고 친환경에너지 기상서비스를 위한 협업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친환경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태양광·풍력 발전단지 관계자,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친환경에너지 기상지원 서비스 방안, △‘기상이 연료’인 시대, 에너지기상의 도전과 과제, △전력 인공지능(AI) 분야 기상 데이터 활용 현황 및 계획, △기후 위기 시대의 에너지 전환: 기상정보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기상지원 서비스의 성과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전 세계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에너지 발전 비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태양광·풍력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저탄소 경제·사회로의 신속한 전환을 추진하여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이 증가추세(2022년 8.9% → 2023년 9.6% → 2024년 10.6%)이다. 인위적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프랑스 국적의 ‘생마르탱 국가대표’ 공격수 키란 르본(Keelan Lebon)을 영입했다. 키란 르본(등록명: 르본)은 프랑스 파리 출신으로, 파리FC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한 후 FC 샹블리, GFC 아작시오, US 크레테유-뤼지타노스(이상 프랑스), 위트레흐트(네덜란드) 등 다양한 서유럽 클럽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0년 불가리아 PFC 베로에로 이적하며 동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이후 카자흐스탄 명문 FC 아스타나(2022), 아제르바이잔 네프트치 PFK(2023~2024)에서 활약했다. 2025년 초, 그리스 1부리그 승격팀 아테네 칼리테아에 입단해 팀의 1부 잔류를 위해 전 경기에 출전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국가대표팀에서는 프랑스령 생마르탱(Saint Martin)을 선택해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B·C 리그)에 출전, 7경기에서 5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174cm, 70kg의 체격을 가진 르본은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갖춘 윙포워드다. 빠른 돌파와 1대1 상황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역습 상황뿐 아니라, 밀집 수비를 흔드는 데에도 효과적인 자원으로 기대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직무 관련 부패를 방지하고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임원 직무청렴계약 체결식’을 열고, 김인중 사장, 이광래 감사, 상임이사 전원이 ‘임원 직무청렴계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임원 직무청렴계약’은 공사가 2006년 제정한 ‘임원 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따라 시행되는 제도로, 사장을 포함한 모든 임원이 청렴윤리경영 실천에 솔선수범하여 전사적인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직무청렴계약에는 ▲관계 법령과 규정 준수 ▲공정한 직무수행 ▲직무상 행위와 관련 금품수수·이권 개입·알선·청탁 등 금지 ▲직무청렴계약 위반 시 성과급 환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인중 사장은 “이번 ‘임원 직무청렴계약’을 계기로 공사 임직원이 투명하고 선량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윤리경영 기반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라며, “특히, 내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갑질과 부패행위 근절을 통해 농어민에게 인정받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2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5 국가서비스대상(8th National Industry Awards) 시상식’에서 에너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기염을 토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가서비스대상은 치열한 대내외 경쟁 속에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는 산업별 우수한 서비스 기업/기관을 공모·선정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방향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한전KDN의 K-ECP(KDN 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는 국내 거버넌스 기반의 소버린(Sovereign, 주권)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써 안정성과 보안성이 요구되는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맞춤형 CSP 서비스와 MSP(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운영관리·개선) 서비스, 마켓플레이스 운영을 통한 SaaS 서비스를 통합형으로 제공하는 에너지 분야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다. 특히, 에너지ICT 전문기업의 노하우와 AX(AI Transformation) 시대의 핵심 도구인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기술로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기관 창립 23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식’과 ‘비전 워크숍’을 연이어 개최했다. 이날 오전 광주실감콘텐츠큐브 MX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창립 기념식은 기관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유공자 포상 등이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이어 오후에는 ‘GICON 3.0 시대’를 주제로 비전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 전략과 조직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향후 10년을 대비한 사업 전략 ▲조직 및 인사 운영 개선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AI 실증도시’ 등 정부의 주요 정책과 연계한 GICON의 역할, 비전과 현 조직 역량 간의 정합성, 전략적 우선순위 설정 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되었으며, 조직문화 및 인사 제도의 개선 필요성과 세대 간 소통 활성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이경주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내부 행사에 그치지 않고, 조직 구성원 모두가 기관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는 이사회의 경영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6월 26일 서울 회의장에서 경영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사회 이사진뿐만 아니라 규칙개정위원회, 비용평가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의 위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에너지 관련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본 간담회는 최근 에너지산업 구조 다변화에 따라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 대두되고, 복잡한 현안이 증가함에 따라 기관의 주요 이해관계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전력거래소는 이사회 활성화와 투명성 제고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2025년 교육 대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모의 관제센터 기반 실습교육 체계를 구축해, 현장과 수요자 중심으로 해양경찰 교육을 혁신하고 있다. 지난 3월, 해양경찰교육원은 2025년은 교육대혁신의 원년의 해로 ‘미래’, ‘첨단’, ‘선진’, ‘현장’ 중심의 교육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선박교통관제사를 양성하는 VTS교육훈련센터는 현장 중심형 교육운영을 위해 모의 관제센터를 지난 3월 구축했고, 5월 선임관제사 교육과정에 적용했다. 모의 관제센터를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 결과는 교육 성취도 93.5%, 현장감 체감도는 97%로 현장 중심의 교육개혁에 대해 교육생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반기에는 모의 관제센터를 추가 구축해 현장 중심 교육을 팀 단위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26년부터는 전 교육과정에 모의 관제센터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정규 편성할 방침이다. 해양경찰교육원의 모의 관제센터는 교육과 현장간 간극없는 실용적인 교육체계 완성을 위해 관제사 양성체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