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 조기 검진은 인지 선별 검사, 진단 검사, 감별 검사 등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인 인지 선별 검사는 별도 예약 없이 10~15분 정도면 가능하다. 인지 선별 검사 결과, 인지 저하 의심군에 대해서는 진단 검사 후 감별 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센터에서는 선별 검사 결과에 따라 ▲감별·진단 검사비 지원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위생용품 13종) 제공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서비스(지문 등록, 배회 감지기 및 인식표 발급) ▲치매 예방·인지 강화 프로그램(치매 가족 교실, 자조 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 ▲치매 환자 쉼터 운영 및 사례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치매 조기 검사를 꼭 받으시길 바란다”면서 “센터에서는 고령화 시대 난제인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역도 경기가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전국체전 역도 경기에는 선수, 임원, 심판 등 총 58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완도군은 지난 8월 30일 부서별 지원 업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부서별로 분담된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중 발생한 문제점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처 방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 점검 사항은 ▲대회 준비 총괄 ▲경기장 안내소 운영 ▲주차 및 교통 대책 ▲숙박업·음식점 관리 대책 ▲문화예술 등 부대 행사 ▲성화 맞이 행사 ▲의료·응급 지원 ▲감염병 관리 대책 등이다. 최광윤 체육진흥과장은 “전국체전 역도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대회 기간 중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부서별로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갖춰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3일 목포종합경기장 등 6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역도 경기는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주말 동안 관내 지역 축제 개최에 따라, 연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안전관리를 실시하던 중,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 2건이 발생하여 현장대응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15시 38분 무렵 완도군 청산도에서 A씨(여, 50대)가 구토와 복통을 호소, 보건지소+를 내원하여 육지이송 요청했으며, 오늘 4일 오전 00시 01분 무렵 완도군 노화도 주민 B씨(여, 80대)가 지속적 구토로 보건지소를 내원, 정밀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연안구조정을 급파한 완도해경은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뒤, 환자의 안전상태를 지속 확인하며 인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신속 인계했다. 완도해경은 바다의 앰뷸런스로서 ‘23년 총 133건, 141명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섬마을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상시즉응태세를 유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최근 경기침체, 전복 가격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수산물 생산어가에 활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완도군에서 추진 중인 완도 수산물 소비 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완도 수산물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 28일부터 신우철 완도군수를 시작으로 각 기관·사회단체, 향우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완도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강조하며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각 기관·단체에서 챌린지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군민 동참 119 프로젝트도 진행중에 있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완도 전복·수산물 생산어가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완도소방서에서도 수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 참여하여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9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9일간 관내 표본 가구로 선정된 828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전라남도·완도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의 흐름을 조사해 삶의 질적 수준과 사회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관내 69개 조사구, 828가구의 만 15세 이상(2008. 9. 1. 이전 출생자) 가구원 전원이다. 조사 항목은 전라남도 공통 항목인 가구·가족, 소득·소비, 노동, 교육 등 30개와 완도군 특성 항목인 해양치유산업, 일자리 창출 활성화 등 15개로 총 45개이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응답자를 직접 만나기가 힘든 경우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조사표를 배부하여 응답자가 수거하는 방식으로 병행하여 진행한다. 사회조사 결과는 2023년 12월 말 완도군 누리집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정확한 통계자료 수집을 위해 지난 25일, 28일 조사 지침과 조사 요령, 조사표 작성에 대한 통계조사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조사 자료는 통계법 상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한다”면서 “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31일 “해역 특성을 반영한 6대 해양사고 중심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하여 지휘관의 상황판단과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2시 무렵 3층 영상회의실에서 박 서장을 중심으로 편성된 지역구조본부 운영요원 등 26명이 참석하여 복합 재난 해양사고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화물선 침수 후 침몰 상황을 가정해 통신 및 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지역구조본부 가동 등 훈련 참가 세력은 상황 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대응 종료 후 훈련 세력 간 역할 및 임무 숙지 등 개선 및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6대 해양사고 중심으로 복합상황을 부여, 지역 특성화 훈련과 함께 상황 대응 방안을 활발히 논의해 원활한 사건·사고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박 서장은 “해상에서의 사건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하며, 상상하지 못한 부분까지 고민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대응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며 “도상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 등을 보완·반영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청정한 해안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포도알이 탱글탱글하고 당도가 높은 ‘완도자연그대로 노지 해변 포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완도 해변 포도는 총 17개 농가(16ha)에서 캠벨 포도, 샤인 머스캣, 거봉 등이 재배되고 있다. 올해는 45톤 정도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도는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완도 해변 포도는 당도가 다른 지역 포도보다 1~2브릭스(Brix) 높은 평균 15~17브릭스(Brix)로 단맛이 큰 게 특징이다. 포도는 택배 주문 또는 관내 마트를 이용하거나 완도군 군외면 해안 도로를 이용하면 당일 수확한 포도를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군에서는 해풍의 농업적 이용 가치에 대한 연구 용역(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실시했는데, 완도 해변 포도의 경우 타지역 대비 기능성 물질(안토시안, 칼리 성분)과 당도가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군은 올해 고품질 해변 포도 상품성 향상 시범 사업과 지난해에는 포도, 샤인 머스캣 비 가림 시설 재배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샤인 머스캣 등 인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지난 8월 29일 완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진로 체험 교실은 ‘미생물 실험 및 발효 제품 제조 실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미생물 실험과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 제품을 직접 만들면서 식품 관련 연구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그동안 도내 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함평 학다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장성고, 순천복성고, 여수여고, 완도고 등 5개의 고등학교가 진로 체험 교실에 다녀갔으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희연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진로 체험 교실을 통해 “도내 학생들이 미생물 연구 분야 체험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에서 도내 공공기관 등의 협조로 운영하고 있는 2023년 전라남도 공공기관 ‘진로 체험 교실’은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미래 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운영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인구의 날 기념으로 진행한 ‘별별 가족사진 공모전’의 당선작을 지난 28일 최종 선정했다. ‘별별 가족사진 공모전’은 인구의 날을 기념하고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주제로 마련됐다.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44점의 사진이 접수됐다. 44점의 작품 중 주제에 맞는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20점을 선정하고, 2차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2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9형제가 아버지의 기일에 한데 모여 큰 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뿌리 깊은 나무’라는 작품명으로 출품한 가족사진이다. 우수작은 아이들이 보길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바다처럼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보길랜드’와 아버지와 아들이 주고받는 미소는 삶에 기쁨을 준다는 의미를 표현한 ‘삶의 이유’가 선정됐다. 최우수(1명)는 완도사랑상품권 100만 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25일, 집안에서 필로폰, 야바 등 마약류를 투약하고 소지한 태국인 불법체류자 3명을 구속 송치했다 완도해경은 관내 김공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는 태국인 불법체류자가 마약류를 투약·매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행적을 추적하던 중 최근 인근 조선소에서 일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의 출몰지를 중점 파악 후, 체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검거 당일에도 야바를 함께 투약하기 위해 모여있다 완도해경에 붙잡힌 것이며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2그램, 야바 13정, 대마, 투약기구 등을 찾아내고 현장에서 압수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앞으로도 마약류 집중단속을 펼치는 등 연중 상시 강력 단속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군내버스 무료 운행’을 본격 시행한다. 완도군의 군내버스 무료 운행은 군수 공약 사항으로 전남 최초(전국에서 두 번째)로 시행되어 타 지자체의 노인·청소년 버스 무료 승차와 차별화돼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군 주민들에게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군내버스는 8개 업체가 버스 35대(68개 노선)를 운행하고 있지만, 인구 4만 6천여 명 대비 65세 이상이 3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가운전을 하지 않는 어르신들과 학생 등 주민들의 불편은 지속되어 왔다. 이에 군은 무료 버스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완도군의회의 협조로 조례 제정,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군민들은 요금 부담을 덜게 되어 무료 버스 운행을 반기고 있다 버스 기사들 또한 몸이 불편한 고령의 승객들에게 요금을 받는 수고로움을 덜어 시간이 단축되고 안전 운행에도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에서 더 나아가 전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정책을 실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무료 버스 운행이 군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인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NO EXIT’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진행중인 캠페인으로 김경호 세종소방서장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마약은 한번 시작하면 쉽게 끊을 수 없어 본인을 파괴할 뿐 아니라 가족, 사회까지 위태롭게 하기에 절대 시작해선 안 된다”라며 “최근 사회적 문제인 마약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노력에 완도소방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고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다음 캠페인의 주자로 경상북도 백승욱 상주소방서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