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민원 담당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공무원이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을 스스로 해소하고 몸과 마음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으며, 약산 해안치유의 숲, 해양문화치유센터 등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명상, 요가, 해수 족욕 및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은 “바쁜 일상과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여 지쳐있었는데 해양치유 체험이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꾸준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지역 수산물 함께海”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에 이어 오늘 18일 지역 수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완도 활전복 구매海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와 전복 출하량에 비해 수산물에 대한 소비 위축 현상으로 전복 가격이 크게 하락하여, 전복 양식 어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완도해경은 “완도 활전복 구매海 캠페인”을 추진, 완도해경서 직원이 참여해 완도 전복 121박스, 총 200kg(약 500만 원)을 구매했다. 이를 통해 전복 양식 어가에 도움을 주고, 직원들에게 좋은 품질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많은 관심과 구매로 이어졌다. 김양수 완도군전복생산자협회 본부장은 “최근 전복 양식 어가들이 전복출하 비율은 높으나 판매가 안되는 실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완도해경에서 진행한 소비 캠페인으로 전복업계의 침체된 분위기가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로서 어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마련한 이 캠페인이 지역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추석 명절 민생 안정을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섬 주민들이 택배 이용 시 발생하는 기본 배송료 외 추가 요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간 섬 주민들은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기본 배송료와는 별도로 추가 요금을 지불하는 등 내륙 지역 주민들과 비교해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군에서는 섬 주민들의 택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범적으로 택배 서비스 이용분에 대한 추가 요금 일부를 지원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추석 이외의 기간 이용분도 지급할 예정이다. 택배비 지원 신청은 8월 21일부터 각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연륙 도서 중 선박을 통해 택배가 운송되는 섬 지역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군민이다. 신청인이 섬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은 경우, 19세 미만인 경우, 추가 운임을 지불하지 않은 경우, 지원 기간 동안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여 추가 운임을 지불했더라도 신청 당시 섬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은 경우는 제외 대상이다. 신청 자격 및 요건 등을 모두 충족하는 자는 신청서에 본인 인적 사항과 금융기관 정보 등을 기재하여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향후 신청인의 택배 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8월 17일 관계기관 및 어민단체와 합동 어선 전복사고 예방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선 전복사고는 다수 인명피해와 장기간 수색구조 활동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목포해양대학교 교수를 초청, 경찰관 대상 어선 복원성 교육을 진행했고, 이어서 관계 기관(KOMSA, 완도 어선안전조업국, 광주지방기상청) 및 어민단체(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 완도군 어선연합회, 완도군 낭장망협회, 문어단지연합회, 통발어선협회, 낚시어선연합회) 등 총 9개 기관 및 단체로 협의체를 구성, 어선 전복사고 예방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교육 및 회의에서는 △어선 복원성의 개념 및 중요성 △어선 복원성 및 안전성 기준 △주요 사고사례 및 시사점 △해상 기상 공유 △안전교육(KOMSA) △어선 복원성 확보대책 △어선 전복사고 예방 의견수렴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강채식 완도 문어단지 협회장은 “오늘 안건을 통해 해양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민·관 대화의 장을 열어주어 감사하다”며 “이러한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인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모래조각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래조각 작품은 명사십리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인어공주의 성, 해양치유를 상징하는 천사와 돌고래, 완도군의 소통 캐릭터 ‘방글이’를 배경으로 완성됐다. 모래조각 작품은 국내 최고 모래조각 작가인 최지훈, 홍성렬 작가와 중국 장저우 작가가 5일 걸쳐 만들었으며, 모래 등 자연 친화적 소재와 작가들의 뛰어난 기교로 만들어져 비바람에도 끄떡없이 원래의 모습을 유지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작품은 오는 10월 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모래조각 작품이 설치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되는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을 5년 연속 획득한 명품 해변이다. 특히 고운 모래와 모래가 파도에 쓸리면서 내는 소리가 십 리 밖까지 퍼진다 해서 명사십리라 부른다. 군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래조각 작품 감상과 사진 촬영 등 추억거리를 하나 더 안고 가시길 바란다”면서 “해마다 새로운 볼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 16일 일본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완도군 소재 우성회센터와 금일수협활선어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열린 세정 서비스 실현을 위해 8월부터 군 시책 사업으로 월간 ‘세정 소식지’를 발행한다. ‘세정 소식지’는 매달 납세자들에게 필요한 각종 지방세 정보와 세금 관련 궁금증 등을 알기 쉽게 제공하고자 완도군청 세무회계과 주관으로 제작하며, 읍면 밴드 등 SNS를 통해 전달한다. 이번에 발행된 첫 호 ‘세정 소식지’에는 8월에 부과되는 주민세 안내와 자동차세 연납 신청 등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할인 팁(Tip), 간단한 세금 관련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방세 세목별 납부 방법 및 납부 시기, 완도군 마을 세무사 및 선정 대리인 제도 등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세금 상담 및 지방세 구제 이용 정보를 자세하게 소개했다. 신우철 군수는 “세정 소식지는 납세자에게 다양한 지방세 정보와 알면 도움 되는 세정 소식을 제공해 완도군 세정 업무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앞으로 부과되는 각종 지방세와 유익한 할인 정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어려운 지방세 용어를 알기 쉬운 용어로 대체 설명하는 등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알찬 소식지로 발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귀농귀어 희망학교’의 귀농귀촌 과정 제2기 교육생을 9월 7일까지 모집한다. ‘완도군 귀농귀어 희망학교’ 귀농귀촌 과정은 예비 귀농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에 관한 기초 지식과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원 자격은 귀농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귀농귀촌인 및 예비 귀농인이며, 이번 과정은 총 20명을 선발한다. 군은 청년 귀농인 모집을 위해 40대 이하 지원자에게 서류심사 시 가산점을 상향 조정·부여하고, 간담회 개최 및 청년 정착 모니터링 등을 확대키로 했다. 교육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농업 기초 이론 교육과 선도 농가 현장 교육 등 합숙 교육(희망 시)을 총 5일간 진행한다. 교육 희망자는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하여 군 인구일자리정책실 귀촌지원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고시공고)을 참고하면 된다. 완도군 귀농귀어 희망학교는 상반기에는 귀어귀촌 과정을 추진하여 19명이 수료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어 희망학교의 교육을 실제 농업에 도움이 될 만한 강의들로 구성했다”면서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국민들에게 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업무를 알리고, 민간 방제세력과의 협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소식지 일명 ‘반·하·다’를 발간하여 각 파출장소, 여객선터미널 및 민간해양자율방제대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해양오염방제 소식지 “반하다”는 ‘반갑게 마주잡은 두손, 하나되어, 다함께 깨끗한 바다를’의 줄임말로, 청청바다 완도를 지켜나가기 위해 21년부터 완도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주관으로 제작되어 이번에 제4호 소식지를 발간했다. 이번 소식지에는 금일 해양자율방제대 및 완도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소개, 예인선 침몰사고 및 기름유출 단속사례, 방제 기자재 종류, 블루카본 보호의 중요성 등 각종 해양환경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소식지를 통해 해양오염 방제업무 대국민 홍보 및 해양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과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여름 극성수기 피서철를 맞아 연안안전사고 위험이 증가, 해수욕이 금지된 비지정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다 사고가 나는 사례가 있어 국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비지정해변은 구조인력과 안전시설이 없어 큰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며,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다 보니 사고를 당할 경우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020년부터 최근 3년간 완도서 관내 연안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53건, 사망자는 13명에 달하며 사고는 주로 해수욕장이 아닌 비지정해변, 방파제(테트라포트), 갯바위 등에서 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15시 30분 무렵 해남군 소재 사구미 해변 어선계류장에서 3명이 물놀이를 하다가 A씨(남, 40대)가 물에 빠져 숨졌으며, 사고가 난 사구미해변은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비지정해변이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국민들 스스로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비지정해변 등에서의 물놀이를 금해야하며, 구명조끼 착용과 함께, 인명구조 물품의 위치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장보고기념관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8월 16일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장보고기념관은 해상 무역 왕인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리고 해양 개척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 개관했으며 내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총 26억 원을 투입해 2021년 9월부터 전시 콘텐츠 개편 및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장보고기념관 1층에는 동아시아 바다를 누빈 장보고 선을 복원하여 거센 파도를 항해하는 정신을 표현했다. 2층에서는 장보고 대사와 관련된 ‘지도, 바다, 적산법화원, 금(무역), 도전, 자기’ 등을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특히 눈으로만 보는 관람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장보고 대사 일대기’, ‘청해진 과거’ 등 인터랙티브 영상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은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평일에 하며, 9월 1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기간 중 관람료는 무료이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하여 재개관하는 장보고기념관이 1,200년 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동북아시아 해상 무역을 주도하며 영향력을 떨친 장보고 대사의 도전 정신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가 예상되는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박 전 원장은 진도가 고향이며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 문재인 정부의 국가정보원장을 역임했다. 당초 3선 지역구인 목포 출마가 예상됐으나 해남·완도·진도 지역구를 택했다. 그는 주말마다 지역구를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지난 12일에는 노화읍, 보길면, 소안면 주민들을 만났다. 먼저 소안도에 도착한 박 전 원장은 소안 항일운동 추모탑 참배 후 150여 명의 주민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노화읍으로 이동해 6·25 참전용사인 고 박창근 상사 추모비에 헌화한 후 청년, 어르신, 번영회 관계자 260여 명을 잇달아 만나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보길면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선 한 주민이 “현역 국회의원이 방문해도 오늘만큼 관심이 뜨겁진 않았다”라며 “주민들의 환대에 걸맞은 지역 현안 정치를 기대한다”라며 책임정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주민은 “박지원 전 원장의 출마 선언을 환영한다”라며 “고향에서 고향을 위한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2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