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완도군농업기술센터와 씨엔지유기농 영농조합법인과 공동 연구로 '전복을 이용한 동충하초 및 이의 배양 방법'에 성공하여 이에 대한 특허 지적 재산권을 확보했다. 동충하초는 흔히 곤충에서만 자란다고 알려져 있는데, 연구를 통해 전처리한 전복에 동충하초 균주의 포자 현탁액을 접종하여 배양 및 생육에 성공했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아르기닌을 함유하고 있어 원기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돼 보양식 중 으뜸으로 꼽히고 다양한 식품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동충하초는 코디세핀을 비롯한 여러 유효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 항당뇨, 대사질환 개선,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약리 활성이 보고되어 있다.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버섯 재배 농가와 완도군버섯연구회를 중심으로 기술 이전을 통해 전복에서 재배한 동충하초의 약리적인 기능성을 더 향상시켜 다양한 가공식품 원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기능성이 강화된 버섯 산업 시장 활성화와 군 대표 수산물인 전복과 버섯의 소비 촉진으로 농어가 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능성 버섯의 지역 적응 시험재배를 통해 우리 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부터 기상악화 대비 관내 주요 항포구에서 연안 안전지킴이 2명, 민간해양구조대원 1명 및 완도파출소 경찰관 1명이 원팀을 이뤄 민․관 협업 사고예방 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특성에 밝은 지역주민으로 항포구 및 방파제를 순찰하며 안전계도, 해양 안전 시설물 관리 상태 점검 등을 수행하여 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있으며, 민간해양구조대원은 해양경찰의 해상구조 및 조난사고 예방·대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민․관 협업 사고 예방 순찰은 집중호우에 의한 인명ㆍ재산피해로 직결되는 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시기에 연안안전지킴이와 민간해양구조대원이 합동으로 항포구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시설물(선박안전상태, 인명구조함, 위험안내판, 안전펜스 등)의 훼손․파손․오염 등 관리상태 등을 중점으로 이루어졌다. 관내 지리에 밝은 연안안전지킴이와 민간해양구조대원과의 협업순찰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키는 등 연안사고 예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승일 완도파출소장은 “올 여름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안안전지킴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 22일부터 23일까지 지휘관이 직접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주말 휴일에도 쉬지 않고 관내 취약 지역 대상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박 서장이 직접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항포구의 정박선박 침몰과 유실을 대비하고 방조제 범람 우려 지역과 관내 취약지역 대상 현장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오늘 22일은 화흥포항, 완도·해남 사내 방조제 대상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오는 23일은 완도항,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을 방문해, 취약 지역과 안전 시설물 등을 점검하여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 요소를 확인할 예정이다. 박 서장은 “집중호우 기간에는 너울성 파도에 의한 월파(파도가 강하게 충돌해 바닷물이 방파제나 방조제를 넘는 현상)와 하천 범람 우려가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해양경찰관 통제에 적극 따라 달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최근 미세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장흥 수문 해수욕장에서 민·관 합동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민·관 합동 정화활동 행사에는 완도해경, 장흥군, 명예감시원 등 44여 명이 참석하여 수문 해수욕장으로 유입된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 완도해경은 최근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해 해상 부유물이 다량 발생에 따라, 해안가 주변으로 쓰레기들이 유입되어 해양오염, 선박사고 등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를 실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연안정화 활동이 관내 해양환경 보존의식을 높이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생태계 보존에 앞장서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 20일 최근 집중호우와 휴가철 여행객 증가에 따라 지휘관 주관 마량파출소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구조용 동력서프보드 활용 민·관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박 서장은 마량파출소를 방문해 관내 취약개소 등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여름 휴가철 여행객 증가와 연이은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대응 프로세스와 관내 위험구역과 안전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박 서장은 파출소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집중호우와 여름 휴가철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인 만큼 선제적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특히 위험구역을 포함하여 관내 순찰을 강화해 연안안전사고를 예방에 주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서장 직접 참관하는 가운데 민·관 합동 구조용 동력서프보드 인명구조 훈련이 진행됐으며, 상황별 익수자 구조 및 다수 익수자 발생시 인명구조 등 해양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훈련으로 이루어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새로 도입된 동력 서프보드는 공기주입식 보드와 워터제트 추진기를 접목한 장비로 30km 속력, 40분간 운항이 가능해 구조정 접근이 불가한 현장에서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여성 1인 가구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 센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안심 센서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군수 공약 사업으로 스토킹이나 주거 침입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등 약 70명에게 범죄 예방을 돕는 물품(5종)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완도군 거주자 중 여성 1인 가구, 한부모가정(부자 가정 포함), 여성 범죄 피해자 가구이다. 지원 물품은 기본 3종(호신용 스프레이, 송장 지우개, 창문 잠금장치)과 선택 2종(스마트 초인종 또는 홈 카메라, 문 열림 센서 또는 휴대용 비상 버튼)으로 구성된 안심 센서 5종이며, 선택 물품의 경우 자택 내 무선 인터넷(Wi-Fi) 설치가 필요하다. 신청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3주간이며, 신청 서류를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맞춤형 복지팀)에 제출하거나 군청 주민복지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인에게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1인 가구 등 범죄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 땅끝파출소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 대비 7월부터 8월까지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하여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위한 구명조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소상공인 카페에 자체 제작한 구명조끼 입기 홍보 컵홀더 및 미니배너를 비치함으로써 매장을 이용하는 국민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생활 밀착형 홍보로 진행되며, SNS 등 2차 홍보효과도 기대된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완도서 관내 연안사고 총 53건 중 25건(약 47%)이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7~9월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카페 관계자는 “컵홀더와 미니배너를 통해 방문 손님들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여름 휴가철 해양 인명사고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건전하고 안전한 해양안전문화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이 선정되면서 생일면 덕우도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하고 가스 공급을 개시했다. 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 사업은 연료 공급이 취약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 및 가스보일러, 안전장치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초 주민 설명회를 거친 후 총 사업비 10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착공, 7월부터 69세대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대형 LPG 저장탱크를 통해 장기간 가스 공급이 가능해져 운송 비용 절감과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연료 사용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현재 금당 울포, 청산 모서·모동, 보길 예작에 LPG 시설을 구축하여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소안 횡간, 청산 여서, 군외 사후도에 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동조 경제교통과장은 “LPG 시설 구축으로 섬마을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면서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서지역 LPG 시설 구축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폭우에 따른 인명사고 등 해양사고 예방을 대비해 지휘관 주관 땅끝파출소, 땅끝항 및 해수욕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박 서장은 땅끝파출소를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구조·대응태세를 점검과 함께 사고예방 활동을 위해 밤낮없이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서장은 파출소 근무자들에게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라 인명피해가 지속적 발생하는 만큼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선제적 예방활동과 관내 취약개소 대상 탄력적 순찰을 실시하라”고 전했다. 이어, 기상악화에 따라 땅끝항을 방문해 어선 정박상태 및 위험요소 등을 점검하고, 여름 성수기철 해양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송호리 해수욕장을 방문해 시설물 및 취약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지성 폭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는 만큼 취약지역 순찰 강화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있는 지자체에 협조하여 수해복구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 18일, 완도수산고등학교 해상훈련(사고대처요령, 퇴선훈련 등) 안전관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 훈련은 완도항 내 계류 중인 완도수산고등학교 실습선 ‘청해진호’에서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선박 화재, 침몰 등 위급상황을 가정한 대응 요령 교육과 퇴선 훈련이 이루어졌다. 퇴선 훈련에 앞서, 학생들에게 사전 준비운동 및 승선에서 퇴선에 이르기까지 교육·훈련 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해상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미래 해양의 주역이 될 완도수산고 학생들의 해상훈련에 보탬이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원활하고 안전한 훈련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주민 생활 혁신 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약산 천동마을 회전 교차로’ 사업이 선정됐다. '주민 생활 혁신 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각 자치단체의 우수 혁신 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2021년 ‘지역 소상공인 희망 대출’, 2022년 ‘도심 속 한 평 정원’, 올해는 ‘약산 천동마을 회전교차로 LED 유도등 설치’ 사업 선정으로 3년 연속 국비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약산 천동마을 회전교차로 LED 유도등 설치’ 사업 구간은 금일읍, 생일면으로 연결되는 국도 27호선의 길목으로 평소 대형 활어차 및 소형 화물차 등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나 야간 운행 시 회전교차로의 인지가 어렵고 미관이 좋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LED 유도등 설치로 야간 운행 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회전교차로 내 미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편의를 위해 전국의 우수 사례를 적극 도입하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산림문화 저변 확대와 산림교육 전문가 역량 강화 및 정보 교류를 위한 ‘2023 전라남도 숲 교육 경연대회’를 열어 13명의 스타강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숲 해설, 유아숲 교육, 산림치유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경연대회에선 사전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전문가 26명이 참가해 특색있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시연하는 등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창의성과 흥미 유발, 진행 기술 및 태도 등을 반영한 공정한 평가 결과 탁월한 실력을 보인 13명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햇볕은 쨍쨍 대나무는 쑥쑥’ 프로그램으로 참여해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최선희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유아숲지도사가 차지했다. 숲해설 분야에선 여수에서 활동하는 최윤정 해설가가 ‘안심되는 청춘드림’ 프로그램으로 고득점을 얻어 최우수상을 품에 안았다. 우수상은 영광군에서 근무하는 정연순 해설가, 장려상은 산림자원연구소 조윤아 해설가와 고흥군 양선미, 목포시 이인숙 해설가가 각각 수상했다. 유아숲 분야에선 보성군에서 근무하는 조윤희 지도사가 ‘꿀벌의 비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엔 장성군 이향희 지도사, 장려상은 영광군 이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