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지난 6월 24일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2023 국제 슬로시티연맹 총회’의 국제 슬로시티 우수 사례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오렌지 달팽이 상(Chiocciola Orange 2023)’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렌지 달팽이 상’은 국제 슬로시티연맹 33개국 288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슬로시티 정신을 잘 실천한 도시에 수여하는 최고상이다. 완도군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 정책’ 부문에 완도의 해양환경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정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완도군의 지역 특화 산업인 ‘해양치유’는 현재와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으로 지역의 생산 활동, 관광 발전 등 지속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고점을 받았다. ‘해양치유’란 깨끗한 해양환경 속에서 해양기후와 해풍, 바닷물 등 해양자원을 이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으로 완도군은 국민 건강을 선도함은 물론 많은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위해 해양치유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군은 청정한 대기질, 깨끗한 바닷물, 다양한 해양생물 생산 등 해양치유산업의 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 전복을 활용한 신메뉴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를 통해 출시됐다. 완도 전복을 활용한 신메뉴는 크림 리조또에 버터로 구운 완도 전복을 올리고 전복 소스를 더해 감칠맛을 살린 리조또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완도 전복과 문어,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과 청포도, 레몬 비네거 드레싱이 어우러진 샐러드이다. 바질 페스토의 깊은 풍미와 고소한 치즈가 완도 전복과 조화를 이룬 ‘완도 전복 바질 페스토 파스타’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지난달 전라남도와 완도군, 장성군, CJ푸드빌과 전복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기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한편 CJ푸드빌 외식 브랜드인 빕스와 기타 매장에서도 완도 전복을 활용한 신메뉴가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금산군과 ‘지역 특산물 공동 상품 개발 마케팅’ 업무 협약 이후 ‘금산 인삼·완도 전복 삼계탕’이 6월 말 출시될 예정이며, 온라인 플랫폼인 위메프에서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완도 전복은 전국 생산량 대비 70% 이상을 차지하며, 맥반석과 초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자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22일, 운동 후 차를 타고 귀가하던 소방관(완도소방서 소방교 고두현, 소방교 김세곤)이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발 빠른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22일 22시 20분경 나주 빛가람동 석전교차로를 지나던 이들은 차(SUV) 대 보행자(60대 여성) 사고를 목격하고 긴급상황임을 판단, 2차 사고를 대비하여 사고차량을 뒤따르며 운행중이던 차량들을 정차 후 환자 상태 파악에 나섰고, 환자는 의식없고 맥박은 있었던 상태로 왼쪽 팔꿈치 개방성골절, 손목 골절, 두부손상으로 인한 출혈을 발견하여 119신고, 위치와 환자상태를 알리고 환자의 출혈부위 지혈, 외상평가, 2차 손상방지 등의 조치를 하는 중 환자의 의식이 돌아 왔고, 이후 도착한 나주소방서 빛가람센터 구급대에게 환자를 인계 하였다. 교통사고 현장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 이들은 인명구조사, 화재대응능력 등 전문자격을 취득하고 다수의 구조 현장에서 활동중인 구조 특별채용 소방관들로서, 환자처치 능력도 갖추기위해 6월 초부터 시작하여 9주간 진행되는 응급구조사 2급 과정을 교육받고 있던 중이였으며 응급구조사 교육과정에서 실습하며 배운것들을 토대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대형 해양사고에 대비하여 수색구조 역량 및 수난구호 협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22일) 오후 3시경 완도군 신지도 북방 인근 해상에서 완도군청, 육군 제8539부대, 민간해양구조대(드론) 등이 참여하여 낚시어선과 어선 간 충돌에 따른 해상추락, 침수, 해양오염 발생 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9척, 유관기관 1척, 드론 3대 등이 동원된 실제 기동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다수 해상추락자 구조, 침수선박 배수작업, 해양오염 방제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6대 해양사고(충돌, 화재, 침몰, 좌초, 침수, 전복) 관련 충돌, 침수, 인명구조 상황을 연계하여 복합적인 상황을 부여하여 민·관·군 합동 상황대응 및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하여 구조 대응태세 역량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난대비 기본훈련은 연 4회 완도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진행되며, 주·야간 관계없이 경비세력의 실제기동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20일 활동실적이 우수한 119나르미선 3척(생일 번영호, 금당 수리넘호, 금당 중앙호)을 선정하여 환자 이송용 간이텐트 등 7종 19점을 보급하였다고 밝혔다. 119나르미선은 섬 지역 긴급이송지원 시스템으로 완도군 섬 지역 19개 도서에 21척의 어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헬기나 여객선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하여 신속한 환자 이송체계를 위해 완도군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운영방법은 섬 지역 환자 발생 시 119로 신고하면 119나르미선을 이용하여 육지 선착장 입항과 동시에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방식이다. 2022년 완도군 119나르미선 운영실적은 19개 도서지역에서 주민 80명이 긴급 이송지원 서비스를 받았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앞으로도 119나르미선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도서지역 주민의 생활안전 보장과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군과 읍면 지방세 담당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지방 세정 여건에 대응해 자주 재원 확충을 통한 재정 기반 마련 등 합리적인 세정 업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올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관련 주요 업무 계획 설명과 번호판 영치,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 시 민원에 대처하는 방법 등 민원 응대 방안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청렴과 친절 덕목을 소양 과목으로 편성해 적극 행정 마인드를 향상했으며, 읍면 종합감사 시 반복 지적 사례에 대한 재발 방지 교육도 실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공직자들은 “전문 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된 지방세 관계 법령 개정 해설과 사례 위주의 질의응답 시간은 앞으로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힐링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김희수 세무회계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 세수 목표 달성에 적극 노력해 주신 덕분에 전남도 이월 체납액 징수 평가 3년 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보건의료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 연명 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6월 19일부터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시작했다.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에 직면했을 때 심폐소생술이나 인공호흡기 착용, 항암제 투여 등 연명 의료를 중단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작성하는 문서를 말한다. 사전 연명 의료의향서는 연명 의료 정보 처리 시스템에 등록돼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로 판단됐을 때 본인 의사 확인 후 서류를 바탕으로 연명 의료 중단 등 결정을 이행한다. 사전 연명 의료의향서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보건의료원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본인이 직접 보건의료원을 방문하면 충분한 설명과 상담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의향서의 내용은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완도 해양치유’ SNS 소통 계정 네이밍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완도 해양치유’에 대해 참신하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SNS 소통 계정명이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이다. 완도군은 지난 2017년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후 다양한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 운영과 공공시설을 건립하고 있으며, 중점 시설이 되는 해양치유센터는 오는 9월 공식 개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해양치유센터 개관에 맞춰 SNS 소통 계정을 신규 개설하여 소통을 강화하고자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 심사 기준은 대표성, 창의성, 친화성 3개 분야를 평가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 내역은 당선작 1명(상금 50만 원+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 할인권), 가작 2명(상금 20만 원+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 할인권), 입선 7명(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 할인권)이다. 공모 신청은 완도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완도군청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기획팀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청년 공동체 활동 지원에 나섰다.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 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군에서는 7개 팀(37명)이 선정되어 6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7개 청년 공동체는 ▲완도군만의 이모티콘 개발 및 그립톡, 열쇠고리 등 소품 제작 홍보 ▲우드버닝 및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색채 심리 상담 프로그램 운영 ▲국악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폐현수막, 폐의류 재활용 장바구니, 음료수 캐리어 등 제작 ▲전복 활용 음식 연구 등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안내와 각 청년 공동체의 활동 방향 등을 공유했으며, 간담회를 시작으로 군은 지속적으로 청년 공동체 간의 소통·교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11월에는 활동이 마무리되면 군 주체로 그동안 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청년 공동체 대표들은 “청년들이 교류하고 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14시부터 완도항에서 “2023년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 해양환경공단, 마량 해양자율방제대 및 민간 협력업체 등 6개 기관 및 업체 60여명, 선박 12척 등이 동원 유조선 충돌사고로 유조선에 적재된 기름이 대량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됐다. 특히, 기름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해양오염물질 배출 방지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오일펜스 설치, 유회수기 가동 등을 활용한 양식장 보호조치 등 실제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훈련에 참가한 외부평가위원은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 참가자로 재난 및 방제 안전분야 20년 이상 근무한 전문위원이 직접 훈련을 평가하여 방제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제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및 민간세력과 방제 팀워크를 강화하여 완도지역 해양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기록의 날’을 맞아 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과 군립도서관에 완도 변천사(사진 기록)와 행정 박물을 6월 30일까지 전시한다. ‘기록의 날’은 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세계적인 공감 확산을 취지로 세계기록관리협의회(ICA·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가 정한 세계 기록의 날(6월 9일)을 우리나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완도 변천사(사진 기록)는 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청해진 주춧돌이 해양치유산업 머릿돌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1910년부터 현재까지의 기록(사진 38점)을 만나볼 수 있다. 행정 박물은 행정의 변천사를 나타내는 증거적 자료로 역사적·문화적·예술적·상징적 가치를 지닌 형상 기록물이다. 이에 행정 역사의 변천과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통령 표창, 상장, 수치, 故 노무현 前 대통령 분향소 방명록 등 행정 박물 40여 점을 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하여 군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기록 관리의 최종 목적은 군민에 대한 공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기록물을 군민들이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기록 보전 및 기록 문화 확산을 도모해 나가겠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상 음주 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경비함정 및 파출소, 상황실 등 해·육상을 연계해 관내 주요 항포구와 해상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 또한, 여름철은 활발한 수상레저 활동 및 바다낚시로 선박의 음주운항 가능성이 높아 단속에 집중할 예정이며, 특히 수상레저사업장 및 낚시어선의 경우 음주운항 행위는 물론 승객의 주류 반입 행위도 처벌되므로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운항 단속 건수는 20년(4건), 21년(6건), 22년(4건)으로 총14건이 적발됐으며, 출항 전 음주가 10건(71%)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음주운항 행위는 선박 충돌, 침몰, 인명사고를 비롯해 해양오염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관련 규정을 스스로 지키는 안전한 운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