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K농산어촌 한마당’에 참가해 오는 9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양치유산업을 홍보했다. ‘K-농산어촌 한마당’은 저출산과 초고령화, 청년 유출 등의 위기로 지방 소멸이 거론되고 있는 농산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자체와 기업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 콘텐츠를 발굴하는 전시 박람회이다. 올해는 160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됐으며, 군은 해양치유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양수산부, 태안군과 함께 공동관을 운영했다. 특히 완도군은 군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사용될 해양치유 테라피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테라피 제품은 피부 미용과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되는 머드팩과 피부 컨디션 회복과 보습에 효과가 있는 식물체 연화 기술을 활용한 해조류 고농축 앰플, 긴장 완화 및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입욕제, 피부 영양 및 각질 제거에 도움이 되는 스크럽 등이다. 한 관람객은 “바다에서 나는 자원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제품에 관심이 가고 해양치유를 꼭 한번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안환옥 해양치유담당관은 “완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8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모범 납세자 7명을 선정하여 표창패와 모범 납세자 증서를 수여했다. 모범 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이 없고 연간 지방세를 법인은 2천만 원 이상, 개인은 2백만 원 이상을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군 자체로 선정된 모범 납세자는 어업회사법인 경영수산 유한회사, 완도읍 최복주님, 노화읍 황옥익 님, 고금면 이장현 님이다. 또한 지난 3월에 전라남도 모범 납세자로 선정된 소안농업협동조합, 완도읍 홍종기님, 약산면 오재환 님에게도 모범 납세자 증서를 수여했다. 한편 군에서는 완도군 모범 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3월 제정하여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군 자체적으로 모범 납세자를 선정하여 표창을 실시하게 됐다. 선정된 모범 납세자에게는 모범 납세자 증서를 수여는 물론 전남도 내 공영 주차장 주차 요금 1년간 면제(1대), 세무조사 3년간 면제(법인), 지방세 징수 유예(2년간 1회 면제), 금융기관 금리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지며 군 주요 행사 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9일 고금면 생활체육공원(덕암리 619번지)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신의준 도의원, 군의원, 최경철 완도군체육회장, 고금면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고금면 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은 총 40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해 20,052㎡ 면적에 친환경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등을 갖췄다. 특히 기본 및 실시 설계 단계에서부터 안전성(Safety), 환경성(Environment), 쾌적성(Amenity) 등 ‘S·E·A’를 갖춘 체육시설로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한편 고금면에는 지난해 3월 파크골프장에 이어 생활체육공원까지 조성돼 면민들이 실내외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우철 군수는 “고금면은 지리적 장점과 인근에 해양치유센터 등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시설들이 건립되면 전지훈련 및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 증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각종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안전팬스 설치 등을 통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기여한 마량파출소 조태선 순경을 6월 최고 완도해양경찰人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평소 적극적인 헌신과 노력으로 많은 동료들의 귀감이 되어온 조태선 순경은 ▲ 해경-지자체-소방 합동 낚시어선 간담회 개최 및 파이어볼 이용 화재 진압 시연 ▲관내 차량추락 위험개소에 안전팬스, 인명구조함 등 설치 등 적극 행정을 펼쳐 ‘최고의 해양경찰 人’으로 선정,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평소 꾸준한 민원업무 연구와 자기계발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하여 동료 선·후배에게 모범이 된 해양경찰 공무원이다. 조태선 순경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계획·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 9일 관내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해안에 위치한 300㎘ 이상 기름저장시설 대상으로 지자체,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점검단을 구성하여 합동으로 진행됐다. 일정 조정을 통해 기관별 중복을 최소화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내실 있는 점검 실시 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이행실태를 정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015년부터 시행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최근 5년간 총 119건이 진단·개선됐으며, 이로 인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 효과를 거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초음파 두께측정기, 열화상카메라 등 전문검사장비를 도입하여 점검의 신뢰도를 높이고, 잠재적 위험요소 발굴을 통한 재난적 해양오염사고에 대해 사전 예방할 예정”이라며, “안전점검을 통해 사업장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대형재난 등 발생 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대비 긴급구조 훈련 및 구급대응훈련을 완도항 제3부두에서 9일 실시했다. 훈련은 수산고등학교에서 운영중인 444t급 청해진호를 대상으로 완도소방서 등 10개 유관기관․단체 145명, 차량 33대가 동원된 가운데 이동탱크 연료 주입 중 폭발로 인한 선박화재 및 다수사상자가 나온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바닷가 선박화재 시 주위 선박으로 연소확대가 빨라 주위 선박에 연결된 결박로프 절단으로 연소확대 차단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오일팬스 설치 ▲통로가 좁고, 미로 형태인 선박 내부에 진입하여 화재진압, 인명구조활동 ▲선박 2층에 고립된 요구조자 사다리 이용 인명구조작업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완도지역 실정에 맞는 훈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최종수 통제단장(대응구조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재난대응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좀 더 효과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에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가 건립됐다. 군은 지난 8일 ‘완도자연그대로’ 농특산물 출하, 가공, 유통을 책임지는 복합공간인 완도농협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군의원, 사회·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 보고와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완도농협 복합유통센터’는 2021년도 균특 사업으로 ‘농촌자원 복합 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0억(국비 10억, 군비 5억, 자부담 5억)을 들여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 4,241㎡ 부지에 복합유통센터, 저온 저장고, 사무동 등을 갖추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으로 농특산물 판로를 더 넓힐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군에서는 철저한 품질 관리로 더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이 국민 식탁에 오르고 ‘완도자연그대로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완도농협과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미남 완도농협조합장은 “유통센터가 완도를 대표하는 산지 유통 조직으로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 군외면 중리마을과 생일면 금곡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앞으로 4년간 군외 중리마을에 21억 원, 생일 금곡마을에 21억 원 등 총 42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 안길 및 마을 공동 생활시설 정비 등 인프라 사업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빈집 정비 등 주택 정비 사업 ▲어르신 안전사고 대응 교육 및 실버 아카데미 운영 등 마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2027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금일읍 궁항마을 선정 이후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마을 추진위원장을 필두로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공모에 최종 선정이 됐다”면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 ‘제2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답례 품목 및 공급 업체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총 26개 품목(12개 공급 업체)으로 손질 전복 및 바나나 세트, 제과 세트 등 농수산물 및 가공품을 비롯하여 벌초 대행 서비스 할인권, 소방 안전 꾸러미, 농장 체험권 등 서비스 상품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공급 업체와 협약 체결 후 7월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완도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지난 ‘22년에 선정된 답례품을 포함하여 총 65개 품목으로, 관내 37개 공급 업체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답례품 개발과 답례품 홍보 책자 제작 등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답례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 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액의 30% 상당의 특산품 및 서비스 상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5월 25일 오전 10시 무렵 완도 농공단지에 있는 꽃이 변형 개량 양귀비로 의심된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아 1,027주를 수거했다고 8일 밝혔다. 완도 농공단지 일대 길가에 핀 양귀비는 마약류 양귀비와 관상용 양귀비의 중간단계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연분홍색 꽃을 보이며 줄기가 길고 작고 둥근 열매를 보인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결과 모르핀, 코데인, 파파베린 양성반응으로 마약류 양귀비로 확인되어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간 완도서 관내 양귀비 단속 현황에 따르면 2021년에 9명(233주), 2022년에 16명(314주), 2023년 22명(1907주) 총 47명을 적발했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양귀비 불법 재배 관련 사전 홍보와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마약류로 의심되는 식물을 발견한 경우 해양경찰이나 경찰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7일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초청해 '국고 확보 추진 전략 및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창환 정무부지사는 1998년 기획예산처 예산실 근무를 시작으로 2021년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을 역임하는 등 정부 예산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특강은 ▲국비 예산 편성 과정 ▲국비 사업 요구 시 사전 검토 사항 ▲국비 확보 전략 ▲사례 연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창환 정무부지사는 국비 요구 사전 절차 이행과 시기별 추진 과제, 지역의 강점 활용, 예산실 심의 절차와 방식 이해,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 등 국비 확보 전략 노하우를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특히 정부의 시기별 예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산 확보를 위해 체계적이고 치밀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또한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상시 채널 가동 유지와 시의적절한 방문, 재정 당국의 입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자치단체장과 직원들의 노력 등을 강조했다. 군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위해 사업 부서 직원들의 해당 부처 방문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지난 4일, 신지면 동고리 한 민박집 입구에서 발생한 화재를 부대로 복귀 중인 육군 31보병사단 정연우 중령이 발견하여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해 큰 불을 막았다고 전했다. 정중령은 최초 화재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위치와 상황을 알리고, 소화기 2개로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해 소방관들이 도착하기 전 화재 초기 진화에 성공하고 이후 소방관들이 도착해 잔불을 정리하고 안전조치를 마치며 인명피해 없이 소규모 재산피해만 발생했다. 김옥연 서장은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소화 활동으로 큰 화재를 막은 정연우 중령에 감사하다”며 “이번의 일로 모든 분들이 화재 초기진압에 있어 소화기 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주택가, 민박집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자칫 큰불로 번진다면 많은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일어 날 수 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정중령은 “큰불이 날 뻔했는데, 다행히 확대를 막았다”며“대한민국의 군인으로서, 군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