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제주 무사증 이탈자 검거를 위해 제주↔완도 간 여객선을 대상으로 불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문검색은 최근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 단속으로 제주도에서 취업이 어려운 불법체류자들이 제주도를 이탈, 관내 유입 시도 가능성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완도해경은 선박 내 은신이 가능한 화물칸과 루프탑 장착 차량, 탑차 등 승객 374명, 차량 121대를 불시 검문검색 했고, 앞으로도 해상을 통한 밀입국 차단을 위해 여객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불시 검문검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농무기 제주 무사증 범죄 발생 대비 외사활동을 강화하고 외사사범 검거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정보에 밝은 협조자를 구축하여 범죄첩보 수집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농어민 공익수당을 10,023명에게 60만 원씩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지급되고 있다. 수급 자격 요건을 갖춘 대상자들은 5월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상품권으로 수령하면 되고, 상품권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군은 신청을 하지 못한 농어민들을 위해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추가 접수를 받는다. 신청 자격은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경영체를 등록해 계속해서 농‧어‧임업에 종사하는 경영주 또는 공동 경영주이다. 단, 신청 전전 연도의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 신청 전년도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한 사실이 있는 사람 등은 지급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여러 사유로 공익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이 기한 내에 신청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영농철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은 공익수당으로 지급되는 완도사랑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4월 21일 군외면민 화합 한마당 큰잔치에서 술에 취해 마을 주민들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남성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제압해 시민의 안전을 지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1일 오후 13시 18분경 행사 안전관리 중에 비명 소리를 듣고 즉시 현장으로 이동, 만취 상태의 남성이 주민들에게 깨진 소주병을 무차별적으로 휘둘러 큰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였다. 주취자는 출동한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윤정욱 순경 등 2명에 의해 신속하게 제압됐으며 군외파출소에 인계되어 귀가조치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외면민 화합 한마당 큰잔치는 매년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는 행사이며, 이번 행사는 해양경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욱 순경은 ‘당시 위급한 상황이였지만 평소 현장 경험과 교육, 훈련 등으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에게 열심히 봉사하는 해양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정욱 순경은 2021년 7월 해양경찰로 임용돼 현재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파출소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해양치유센터 준공을 앞두고 기구축된 각종 해양치유 공공시설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신지 명사십리 해변 일원과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 해양기후치유 및 해양문화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7일 ‘봄날의 힐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읍면 찾아가는 프로그램’, ‘지역 사회 단체 챌린지 프로그램’, ‘해양치유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200여 명이 해변 노르딕워킹과 싱잉 볼 명상, 필라테스 등을 체험했다. ‘ 경기도 고양에서 온 한 참가자는 “신지 명사십리의 풍경도 좋고 깨끗한 해변에서 맨발로 해변을 걷는 노르딕워킹과 해변 명상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고,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는 미디어 아트와 아로마 교실, 도자기 교실, 요리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매주 토, 일 하루 2회,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주말에만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350여 명이 해양문화치유를 체험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참여 의사가 80% 이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주최 '제24차 세계 대표자 대회'에서 일본의 예스마트와 100만 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18일 일본 내 대표적인 한국 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예스마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완도 수산 식품 100만 불 어치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에 오는 5월에는 예스마트에서 전남 상설판매장에서 ‘완도군 수산물 판촉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와 연계된 수출 상담회에서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등 4개국의 바이어와 총 85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상담회에는 관내 기업인 ㈜해청정,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유)완도세계로수산, 완도다어업회사법인,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사랑S&F, 유한회사 해성인터내셔널 7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9개국의 바이어들과 61건의 오프라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2020년 월드옥타와 수출 기업의 해외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수출상담회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월드옥타 수출 상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완도 청산도에서 4월 8일부터 시작된 ‘2023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 지난 20일까지 총 3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5일에는 ‘봄봄봄 치유 정원, 청산도로 오라’라는 주제로 개막식이 열렸으며, 개막식이 있던 주말에만 9천여 명이 방문해 주요 관광지가 북적북적했다. 개막식은 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청산 농악대와 클래식·국악 공연, 느림의 타종식과 군 홍보 대사인 배우 손현주와 함께 나비 2천 마리를 유채꽃밭에 날리는 ‘나비야, 청산 가자’ 등이 진행됐다. 청산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슬로길 11개 코스를 투어하는 ‘청산 완보’, 은하수 야간 출사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달팽이로 변신한 청산도 주민을 찾는 보물찾기 ‘달팽이를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빛 공해가 적은 청산도라 가능한 은하수 출사 프로그램 ‘별 볼 일 있는 청산도’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카카오톡에서 ‘별 볼 일 있는 청산도’를 검색하면 예약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축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산 해양치유 공원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소리, 향기, 해조류, 족욕, 허브 맥반석 치유 시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양경찰청은 2023년 제2차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112명(경찰관 25명, 일반직 87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 경찰공무원은 총 25명으로 헬기 조종 경위 5명, 해양경찰 학과 경장 10명 및 외국어(중어) 순경 10명이며 일반직공무원은 총 87명으로 헬기 조종 전문경력관 가군 12명, 빅데이터 5급 1명, 위성 사업 6급 1명, 연구개발 6급 1명, 건축 9급 1명, 해양오염 방제 분야 9급 44명, 선박교통관제 분야 9급 26명 및 기록물 연구 6급 1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해경청 최초로 헬기 조종 직급을 ‘전문경력관 가군’(5급 상당)으로 모집한다. 이는 위험한 해양환경에서 비행 능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우수한 인력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 선발된 인원은 해양경찰청 등 전국 해양경찰관서에 배치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원서접수는 이달 20일∼다음 달 1일까지 11일간 진행되고 원서접수가 끝나면 6월17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8월8일부터 8월10일까지 최종 관문인 면접시험을 거치고 나면 분야별 최종합격자는 8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군민과 관람객 등이 경기를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종목은 ‘댄스 스포츠’이다. 댄스 스포츠는 남녀가 한 쌍을 이루어 음악에 맞춘 신체적 움직임을 통해 예술의 미적 가치를 창조하며 춤과 음악, 스포츠가 결합된 종합예술의 성격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댄스 스포츠는 크게 모던 볼룸 댄스라고도 하는 스탠더드 댄스와 라틴 아메리카 댄스로 구분된다. 세부 종목으로는 스탠더드 댄스에 왈츠, 비엔나 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 트롯이 있고 라틴 아메리카 댄스에는 룸바, 삼바, 차차차, 자이브, 파소도블레가 포함된다.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댄스 스포츠 경기는 5월 25일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5개 시군 4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예선, 준결승, 결승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애 유형별(지체, 청각, 시각, 지적)로 세부 종목은 라틴 차차, 라틴 룸바, 라틴 자이브 각각 3종목이며 시·군별 선수는 세부 종목별 3개 팀까지, 각 팀별로는(장애 유형별) 세부 3종목까지 참가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고금면 청학동길198, 196 일원에 조성된 ‘귀농·귀어인의 집’ 입주자를 모집한다. 완도군 귀농·귀어인의 집은 농림수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2022년 귀농·귀촌 유치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됐다. 기존에 있던 한옥형(62㎡) 1개소와 신규로 조성한 이동형 주택(27㎡) 2개소를 완도군에 귀농,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임시 주거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귀농·귀어인의 집 거주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이다. 입주 신청 기간은 4월 28일까지이며, 입주자 모집 공고는 완도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을 통해 하면 되고, 입주자는 완도군과 청학리새마을회(위탁 운영 마을)의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귀농·귀어인의 집 관련 문의 사항은 청학리새마을회 마을 이장에게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어인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 보수 등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민이 우리 군에 귀농·귀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3층 대강당에서 유․도선 사업자와 종사자 16명을 대상으로 해상교통 안전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습득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해경서 관내 도선은 총 6척으로 지난 3년 평균 도선 이용객은 약 6만 7천명이며, 최근 3년간 해상사고로는 22년도 1건, 23년도 1건으로 총 2건(부유물 감김)이 발생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각 분야 전문가 총 9명의 강사가 진행했으며, 교육내용은 ▲유선 및 도선 사업 관계 법령 및 운항규칙 ▲자율적 안전점검 생활화를 위한 안전의식 제고 ▲선박의 구조 및 점검 요령과 생존기술 ▲응급조치에 관한 안전교육 및 인명구조장비 사용법 등으로 진행됐다. 유도선 사업자 및 선원 등 종사자는 매년 8시간 이내의 안전교육을 받도록 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 규정되어 있으며,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과 별도로 직접 현장에 찾아가 사업자들이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소화훈련 및 침수대비 훈련, 퇴선훈련 등의 영상교육 함께 행정지도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보훈 가족들의 숙원이었던 보훈회관이 준공되어 지난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성운 완도부군수,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정홍식 광주지방보훈청장, 이철·신의준 도의원, 군의원,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보훈회관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보훈회관은 2019년부터 건립을 추진하여 총 사업비 2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743.31㎡ 규모로 건립됐으며, 승강기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회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훈회관 1~2층은 보훈단체 사무실, 휴게실, 다목적실, 3층은 회의실과 완도군예비군지역대 사무실로 사용된다. 보훈회관에 입주하는 단체는 1층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고엽제전우회, 2층에는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재향군인회, 독립유공자회 등 9개 단체이다. 군은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보훈단체 사무실 이전·통합으로 보훈단체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보훈 가족의 사기를 진작하고, 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3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파크 호텔과 치유산업 홍보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파크에서 황준오 대표 이사와 운영 이사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완도의 해양·산림 자원을 활용한 치유산업 홍보 및 발전 전략 모색 ▲완도의 우수한 농수특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 ▲행사 및 장소 지원 및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메리어트 호텔은 세계 최대 규모이자 글로벌 5대 호텔 체인으로 127개국, 6,700여 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치유산업 홍보 및 농수특산물 소비 촉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을 글로벌 기업이자 힐링과 치유 콘셉트를 강조하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파크와 업무 협약 맺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호텔 이용객들에게 차별화된 완도의 해양치유 프로그램 체험 혜택을 부여하고, 완도 특산물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황준오 대표 이사는 “완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