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18일 사용연한 초과와 노후화로 불용 판정된 장비 중 취약계층이나 지자체 등에 도움이 될 만한 물품을 선별해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및 완도군청에 무상 양여 했다고 밝혔다. 물품관리법에 따르면 국가기관은 불용물품의 활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에 불용물품을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다. 양여 물품은 노트북 11대, 데스크탑 64대, 잉크젯 프린터 3대, 레이저프린터 21대 등 전산 물품 144점과 수상오토바이 1대, 잔교 1개, 트레일러 1대 등 구조물품 3점이다. 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은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통해 정보화 소외계층에 무상 보급할 예정이며, 수상오토바이 등 구조물품은 완도군청 관광과에서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안전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 서장은 소중한 자원을 그냥 폐기하거나 해체한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력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다중이용선박(여객선)의선제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완도 여객선터미널 등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완도 여객선터미널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완도지사를 방문하여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 안전요원 대상 △선착장 승객 승·하선 시 안전위험요소 △선착장 내 승객 및 차량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지도·점검했으며, 당목항 차량추락 사고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치 않도록 각별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관내에서 가장 큰 여객선인 실버클라우드호(완도-제주, 약2만톤)에 직접 승선하여 △여객선 출항 전 차량 고박 상태 △농무기 관련 시계제한 시 항법준수 철저 △음주운항 금지 계도 등 여객선 안전운항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봄 행락철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생일 학서암 석조여래좌상(生日 鶴棲菴 石造如來坐像)과 고금 수효사 침향 3불상(古今 修孝寺 沈香 三佛像), 약산 황찬 선생 사당(藥山 黃欑先生 祠堂) 등을 완도군 향토문화유산 유형 문화재로 신규 지정했다. 3건의 문화유산은 지난 3월 27일 열린 향토문화유산 지정 심의위원회에 강성운 위원장(완도군 부군수) 등 총 10명의 위원들이 참석하여 심의·의결했으며, 15일간의 예고 공고 기간을 거쳐 4월 14일 지정·고시됐다. 생일 학서암 석조여래좌상은 높이 45.8cm로 임경당 내에 모셔져 있다. 불상 내부에서 복장 유물이 발견됐는데, 17세기 후반 순천 송광사에서 조성됐다는 문헌 기록이 있다. 전체적인 형식이 조선 후기 조성된 불상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내부에서 발견된 복장 유물도 자료적 가치가 있어 완도군 향토문화유산 제21호로 지정됐다. 고금 수효사 침향 3불상(古今 修孝寺 沈香 三佛像)인 미륵불·아미타불·약사여래는 극락보전에 모셔져 있다. 고려~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시기에 갯벌에 매향했던 녹나무를 2011년 발굴했고, 2017년 현재 모습으로 제작했다. 침향으로 조성한 3불상은 매향 의식을 연구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3일 청년 공동체 팀인 ‘노화 오감자’가 전남도 주관 '2022년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 공동체의 활동을 지원하여 공동체 활성화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완도군에서는 3개 팀, 전남에서는 총 133개 팀이 활동했다. 이날 열린 성과 공유회는 나주 스페이스코웍에서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으며, 전남 133개 팀 중 1차 평가를 통해 우수 공동체로 추천한 8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팀은 작년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 청년 공동체 8개 팀(최우수 1, 우수 2, 장려 5)이 최종 선정됐다. 완도군의 ‘노화 오감자’는 군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화 오감자’는 노화도로 귀어한 여성 청년 5명으로 구성됐으며, ‘다둥이 엄마들이 완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아이들을 위해 탄소중립을 알려보자’라는 취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노화 오감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청정바다 완도를 지키기 위해 해양 쓰레기를 줍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지난 13일 청산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 박성규 의원, 청산 면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신축한 직원 관사 ‘달팽이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준공식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장 위원장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공주석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청산면 직원 관사 신축은 지난 2020년 2월, 완도군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간 '완도군 직원 관사 현대화 사업' 추진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원-포인트 단체 협약’을 전격적으로 체결하여 이뤄낸 결실이다. 그동안 완도군에서는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지난 2021년 군비 16억 원을 확보했고, 같은 해 12월 착공하여 1년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마침내 이날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축된 청산면사무소 직원 관사는 현 청산면사무소 부지에 연면적 494㎡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는 면장 관사와 세탁, 건조실, 2~3층 직원 관사 10실 등 총 11개 실로 조성됐다. 직원 관사의 명칭을 완도군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네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제62회 전남도민체전 및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기간에 완도 비파 등 전남 지역 농산물 추출물을 원료로 만든 ‘아따 콤부차’를 선수단에 제공한다. ‘아따 콤부차’는 지난 4월 13일 전라남도체육회와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의 정식 승인을 받아 공식 음료로 지정됐다. 콤부차(Kombucha)는 차 추출물과 설탕, 스코비(SCOBY)라고 하는 미생물을 발효시켜 만들어 건강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완도 비파와 구례 생강, 보성 녹차 등 전남 지역 농산물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따(ATTA) 콤부차’ 이름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Any Time To Anywhere)’는 뜻과 함께 전남 방언인 ‘아~따’가 차용됐다. 한편 지난 3월 29일 씨플러스(주) 조홍주 대표 이사는 양 체전 기간 선수단에 무료로 제공할 아따 콤부차 6,000병(2천만 원 상당)을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에 기탁했다. 아따 콤부차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와 ㈜씨플러스가 협력해 연구·개발한 제품이다. 신우철 조직위원장 “설군 이후 처음으로 우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현장부서의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하여 4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 이틀간 실제 폐차량을 해상 투하, 잠수·인명구조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완도군 당목항에서 차량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연안해역 인명사고시 구조를 위해, 지휘관이 직접 해경구조대와 함께 현장부서 경찰관(16명)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완도해경 구조대 경찰관을 교관으로 선정 △ 1일차 잠수장비 이론 교육 및 실습 진행 △ 장비 이용 인명구조 방법 △ 2일차 수중수색 잠수구조 기법 △ 실제 폐차량 해상 투하, 내부 고립자 구조훈련 등을 실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일선 현장부서 경찰관의 잠수·인명구조 능력 및 구조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명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서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해상 차량추락 사고 등에 대비하여 현장 경찰관의 잠수 구조능력을 강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청년들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 계발 기회 제공을 위해 청년에게 연 20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전남 청년 문화복지 카드 지원 사업’ 대상자를 6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2021년 4월 3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95년~2004년 출생자이다. 단 ▲복지포인트(카드)를 지급 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수당 대상자, ▲전남 여성 농어업인 바우처 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비 11만 원을 제외한 차액 9만 원만 지급된다. 또한 1인당 연 1회 지원되어 2월 신청하여 선정된 대상자는 중복 신청 및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은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협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월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거주 요건 부적합으로 지원받지 못한 청년들은 이번 추가 모집에 거주 기준에 적합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월별 신청이 완료되면 적격 여부 확인 후 2개월 후 체크카드로 지원될 예정이다. 사용처는 전남 도내 공연, 전시, 체육, 도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정전기로 인한 위험물 취급시설 폭발․화재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지난 3월 대구에서 PVC 드럼에 위험물 옮겨 담는 작업 중 폭발사고, 경기도 양주시 접착제 시료 채취 중 정전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전기 화재 및 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물 취급시설 안전 수칙으로는 ▲작업 전 위험물 취급설비‧운반용기‧작업자 등의 정전기 제거 조치 ▲유증기 발생 작업 시 폭발 분위기 형성에 주의 ▲위험물 취급 작업 중 해당 위험물 안전관리자 현장 안전 감독 ▲작업 전 현장 작업자에게 정전기 제거 방법 등의 안전 수칙 교육 등이 있다. 이밖에도 위험물을 취급하는 관리자는 화재 예방을 위해 우선 콘센트와 분전함의 과부하·과전류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물 저장시설 주변의 수목을 제거하는 등의 화재 확산 방지 조치가 중요하다. 또한 방폭 정전기 유도 패널을 설치하고 내화 페인트 도장을 사용하는 등 화재 안전장치를 강화를 하여야 한다. 김옥연 소방서장은 “위험물 취급시설의 관계자․작업자가 정전기로 인한 사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건강의 섬’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론볼’이다. 론볼(Lawn Bowling)이라는 명칭은 잔디에서 볼을 굴린다는 의미로,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론볼 경기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해신축구장에서 단식(개인전)과 복식(2인조) 경기로 진행된다. 론볼 경기장은 그린이라 불리며 가로, 세로 40m의 정사각형의 크기로 이를 다시 폭 5m로 구분하여 6~8개의 링크로 구분한다. 경기 방법은 먼저 볼을 굴리는 선수가 '매트'를 놓고 그 위에서 링크의 반대편으로 '잭(표적구)'을 굴린다. 그다음 잭이 멈추면, 잭을 링크의 중심선으로 평행 이동시킨 후 두 경기자는 차례로 매트에서 잭을 향해 볼을 굴린다. 상대의 볼보다 더 가까이 '잭'에 인접한 볼의 수만큼 점수를 획득하게 되며, 규정된 6엔드(30분)를 끝낸 다음 점수가 높거나 정해놓은 점수에 먼저 도달하면 승리하게 된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동점일 경우 1회 연장전을 하고 모든 경기는 전남장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완도군에서는 청정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은 물론 풍부한 먹거리,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가족 여행하기에 좋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두 곳을 추천한다. 완도 화흥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30여 분 정도 달리면 ‘전복의 고장’ 노화읍에 닿는다. 노화읍 북고리어촌체험휴양마을(노화읍 고막리 767-9)은 완도 대표 수산물인 전복의 주산지답게 전복을 직접 따보고 현장에서 시식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복 따기·시식 체험은 신청자가 20명 이상이 되면 가능하고, 체험 비용은 3만 원이다. 완도 전복은 청정 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라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며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여름에는 전통 물고기잡이 방식인 ‘개매기’ 체험도 준비할 계획이다. 또 다른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노화도에서 보길대교를 지나면 보길도에 있는 보옥리어촌체험마을(보길면 보옥길 3-110)이다. 보옥리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물때에 맞춰 고동 잡이를 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보길도에는 가볼 만한 곳이 많은데 친환경 해변에만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가 시름에 빠진 지역 전복생산 어민을 위해 ‘전복 사먹기’홍보활동에 나섰다. 지난 12일 허궁희 의장은 전남 시·군의희 의장단 회의에 참석하여 각 시·군의장에게 전복 사먹기를 권유하며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궁희 의장의 제안에 따라 전남 시·군 의장 협의회와 일부 시군은 즉석에서 전복을 주문하기도 했다. 완도군의회 의원들도 전국의 향우회 정기총회와 한마음행사 참석하며 어려움에 처한 고향 어민들을 위하여 ‘전복 사먹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전복 생산량 과잉과 판매 부진으로 전복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지역 어민들의 걱정이 늘어남에 따라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나선 것이다. 과거에 전복은 희귀하고 비싼 가격으로 인하여 일반 식탁에서는 함부로 접할 수 없었다. 그러나 전복 양식 성공 이후 국내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지금은 서해뿐만 아니라 동해와 울릉도까지 전복 양식 산업이 진출했다. 완도군은 국내 전복 생산량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전복 판매가격의 중심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전복 생산량은 늘어나고 있지만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이 더 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