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전체 복지예산 1,910억원의 52%인 1,000억을 노인복지에 투입해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3년 9월말 현재 2만3,195명으로 전체 인구 중 35.7% 이상을 차지, 일찌감치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사회 구성원의 다수를 이루는 어르신의 행복이 해남군민 전체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의미에서 군은 매년 어르신들의 안전과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우선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께 기초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군내에서는 연인원 23만 명의 어르신들이 644억여 원의 기초연금을 수령한 가운데 올해도 매월 기초연금 수령자가 전년 동월 대비 150여 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초연금은 지난해부터 월 최대 단독가구 30만7,500원, 부부가구 49만2천 원으로 인상됐으며, 선정 기준액 또한 단독가구 180만 원, 부부가구 288만 원으로 인상됐다. 기초연금 상담과 신청접수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와 주소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대원들이 지급받은 장비의 가격과 성능이 각 관리소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은 모두 1,632건으로 여의도 면적의 130배인 3만 7천ha의 산림이 유실됐다. 산불이 발생하면, 소방청은 민가로 산불이 번지지 않도록 ‘불의 경계’를 지키고, 산림청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는 직접 진화에 나서고 있다. 문제는 정작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급되는 진화복과 방염장비의 기능은 관리소별로 천차만별이라는 사실이다. 근무지가 같은 강원도임에도 불구하고 삼척 관리소 대원은 ▲경량화 ▲충격 흡수 ▲고글 ▲손전등 등의 기능을 갖춘 33만 원짜리 방염안전모를 지급받았고, 홍천 관리소 소속 대원에게는 기능이 부족한 8만 원짜리 안전모를 지급받았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 이유는 산림청이 일괄 구매 후 각 관리소로 장비를 지급하는 것이 아닌, 각 관리소가 정해진 한도 내에서 업체와 개개인 간 수의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조달청 공개입찰을 통해 전국 모든 소방대원에게 같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104회 전국체전이 13~19일 열리는 가운데 해남지역에서도 13일 성화봉송을 시작으로 열전의 막이 올랐다. 성화 봉송은 13일 정오(12시)경부터 해남읍 고도사거리에서 해남군청을 지나 로컬푸드직매장사거리 그리고 법원사거리 등으로 3개 구간에 걸쳐 진행됐다. 군청 앞 군민광장에서는 해남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화를 맞이하고, 대회의 성공개최 의지를 모았다. 해남에서는 지난 9월 도내 처음으로 송지 땅끝 맴섬광장에서 명현관 군수와 김영록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특별 채화도 한 바 있다. 특별 채화된 성화와 전남 각 지역을 통과한 성화는 13일 목포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합화되어 대회기간 동안 주 경기장을 밝히게 된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 기간 중 해남군에서는 펜싱과 근대5종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펜싱종목의 경기는 13~14일 개인전, 15~18일 단체전이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 또한 근대5종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승마를 제외한 육상+사격, 펜싱, 수영 4종경기가 우슬경기장(육상+사격), 우슬동백체육관(펜싱),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공룡박물관이 가을빛이 찬란한 코스모스 물결로 가득 찼다. 공룡박물관 인근 대규모 꽃단지에 코스모스가 만개하면서 관람객들이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1만2,000㎡ 면적의 꽃단지에는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어 공룡박물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필수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주말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가을 나들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말 특별공연도 운영한다. 10월 14일에는 마리오네트 인형극, 10월 22일에는 버블 매직쇼, 10월 28일에는 풍선 달인쇼, 11월 4일에는 요들송 공연, 11월 11일에는 매직 저글링쇼, 11월 18일에는 매직벌룬쇼가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공룡과 아름다운 자연을 모두 만날 수 있는 해남공룡박물관에서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 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박물관과 함께 330만㎡의 야외공원, 공룡발자국 보호각 등이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지역 농수특산물의 미국 판로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LA한인축제 기간 중 현지시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농식품 판촉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로 50회째를 맺는 LA한인축제는 미주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최대축제로, 올해는 4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올해 처음으로 단독부스를 구성해 본격적인 판매 활동을 갖는다. 해남군 참여 업체는 이웅식품과 해남에다녀왔습니다, 온드림푸드, 성진 등 4개업체로, 참기름, 된장, 고추장, 아이스군고구마, 김치, 고춧가루 등 해남의 대표 농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번 LA한인축제 기간동안 소비자 선호도를 포함한 미국 시장조사를 실시해 내년 판매전략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꽃마USA 오프라인마켓에서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한 해남 특판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지난해 9월 명현관 군수가 미국 방문 기간 중 해남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업체 방문과 수출 상담을 통해 미국 수출의 물꼬를 튼 이후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지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금융감독원과 농협중앙회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농협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4,952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피싱 피해는 2019년 6,720억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감소 추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기 조직의 활동 위축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제2금융권인 지역농협(회원조합, 축협) 은행 계좌를 통한 보이스피싱은 피해액은 지난 5년간 2,979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은행(2,269억), 신한은행(2,413억), 우리 은행(2,061억) 등 이른바 시중 5대 은행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액보다 큰 금액이다. 게다가, 최근 5년간 농협은행과 지역농협을 합한 범농협 계좌를 통해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4,952억은 지난해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총액(1,451억)의 약 3.4배에 달한다. 한편, 농협지역별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은 ▲경기(1,193억) ▲서울(606억) ▲경남(484억) ▲경북(399억) ▲충남(301억) 순이었으며, 제주도는 동기간 피해액이 9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참여단을 모집한다. 아동참여단은 지역사회 구성원이자 아동 대표로써 아동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제시하고 아동관련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1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남군에 거주 또는 해남군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9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이 가능하다. 공개모집과 학교장 및 기관·단체장 추천의 2가지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20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누리집 또는 소통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동친화도시란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지내고 공평한 기회를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으로 해남군은 2024년 말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 조성을 통해 아동친화적 환경이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군정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전국 동시어업허가 기간이 오는 12월 31일에 만료됨에 따라 10월 10일부터 12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전국 동시어업허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하여 해남군은 허가 갱신 시 민원대기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별로 신청기간을 정해 12월 1일까지 먼저 신청을 받으며, 이후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12월 26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동시어업허가 신청대상자는 어업허가신청서, 어업허가증(카드2매), 선적증서, 어선검사증서를 제출해야 하며, 구획어업일 경우 수면위치와 구역도 및 인근어촌계 수면사용동의서(회의록 포함)도 함께 갖춰 해남군청 해양수산과로 제출하여야 한다. 이에 따른 수수료는 연안어업 2,500원, 구획어업 4,500원이다. 전국 동시어업허가제도는 어업인의 편의와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종 어업허가 기간을 통일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신청대상은 수산업법 제40조에 따라 행정관청에서 연안 및 구획어업허가를 받은 자로 현재 어업허가가 유효한 자이다. 현재 해남군 어업허가는 연안어업(연안복합·통발·자망·선망어업) 493건, 구획어업(낭장망·각망·호망·형망·실뱀장어안강망·새우조망)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김장배추의 결구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품질관리를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가을배추의 결구기인 10월은 배추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정식 후 30일경인 결구 초기는 수분을 가장 많이 요구하는 시기로 결구가 시작된 포장은 하루에 10a당 200리터 정도의 물을 흡수하므로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충분히 관수해야 한다. 토양이 건조하면 구가 작아지고 석회결핍증과 같은 생리장해 발생이 증가하게 되며 과습하면 무름병 발생이 많아진다. 특히 수확기의 과습은 밑둥썩음병 발생으로 인해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정 관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석회결핍 및 붕소결핍과 같은 생리장해 예방을 위해서는 배추 결구 초기 염화칼슘액 0.3%액과 붕산 0.2%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엽면시비를 해주면 생리장해 예방에 효과적이다. 생육이 저조하거나 뿌리에 피해를 받아 긴급히 양분 공급이 필요한 포장은 요소 0.2%액을 잎에 뿌려주면 생육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정식 후 웃거름 시용과 병해충 방제도 주기적으로 해 주어야한다. 웃거름 시용은 일시에 하는 것보다는 나누어 시용해야 양분 유실과 과잉 장해를 예방할 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제13회 대한민국 SNS대상’공 공부문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이 후원해 매년 SNS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 후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한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해남군은 2019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0년부터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한 군정의 홍보 성과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은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 ‘땅끝이·희망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과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6개 자체 채널을 운영해 군정 시책을 알려 나가고 있다. 또한 SNS 기자단, 인플루언서, 인기 유튜버 등이 활발히 활동하며 해남의 관광지, 맛집 등을 홍보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SNS 마케팅을 중심으로 더욱더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군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교육재단은 군민의 양육 부담을 덜고, 양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부모(양육자) 강좌인‘해남아이키움교실’을 연다. 이번 강좌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기간 내 5일 동안 오후2시부터 4시까지 해남문화원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첫날인 17일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사정관 교수인 정남환 박사의‘변화하는 진로진학 준비전략’강좌가 열린다. 연간 200회 진로·진학 강연을 진행한 진로진학의 전문가인 정남환 박사와의 만남이 진로·진학으로 고민을 가진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강좌에 이어 ▲ 10월 20일 이석원 자주스쿨 대표 ‘쉬운 성 교육: 세상 쉬운 우리 아이 성 교육’ ▲ 10월 24일 권혜연 더에이공감랩 소장‘후천적 공부머리 성장법: 기질에 따른 학습법’ ▲10월 27일 김미숙 맘&C 상담교육연구소 소장‘사춘기 내 아이 키우기’ ▲10월 31일 김민영 자주스쿨 대표 ‘디지털성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로 운영된다. 강좌와 더불어 참여자들을 위한 저자 도서 증정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접수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저자도서'세상 쉬운 우리 아이 성교육''후천적 공부머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사업 공모에서 교육·컨설팅 10개소, 시설·장비 4개소가 선정됐다. 전남 최다 선정으로, 해남군은 내년 가루쌀 재배를 77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은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개소당 교육·컨설팅 3천만 원, 시설·장비 5억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가루쌀 안정생산을 위해 경영체의 내실있는 운영 등에 필요한 교육 및 컨설팅과 재배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생산단지에서 재배된 가루쌀은 전략작물직불금이 지원되며, 정부비축수매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로서 밀가루 대체에 적합해 수요전망이 매우 밝은 편이다. 또한 6월말 늦이앙이 가능해 밀, 보리, 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이모작에 유리한 품종으로 정부는 쌀 과잉생산에 대응해 2026년까지 가루쌀 생산단지를 200개소까지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해남군에서는 올해 245ha 면적에서 가루쌀을 재배했으며,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