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지난 3일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올해 제1회 완도군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공무원 3명과 군 의원, 세무사, 건축사, 법무사 등 지방 재정과 부동산, 건축 등에 관한 학식과 지식을 갖춘 민간 위원 6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대면 회의로 진행된 이날 심의회는 위원 위촉식에 이어 ‘노소보 다어울림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 등 14건에 대해 심의했다. 위원들은 부서별 안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객관적이고 적법한 판단으로 공유재산 관리의 적정성의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군유 재산에 대한 용도 폐지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향후 군에서 사업을 추진할 경우 부지 확보를 위해 재매입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친 후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강성운 부군수는 “공유재산은 군의 재정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절차를 통해 공유재산을 관리해 완도군 전체 이익에 부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소통·공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달 2월 21일부터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군민 행복 정책 토크’를 지난 6일 군외면과 신지면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정책 토크는 지난해 군정 성과와 올해 역점으로 추진하게 될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대형 SOC 사업, 대규모 행사·축제, 농수산업 활성화 방안, 복지 정책 등을 설명하고, 군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주민과의 대화 시간’으로 진행됐다. 12개 읍면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가뭄 대책, 전복 소비 촉진 등을 비롯한 총 111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건의사항은 현장 확인 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해결하고 시급한 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건의자에게 사전 검토 결과를 안내하고 건의사항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정책 토크가 끝난 후 신 군수는 금일, 보길도 등 가뭄 현장을 둘러보고, 어촌뉴딜 300사업, 권역별 거점사업,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현장 등을 점검했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정책 토크 기간 동안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고,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세심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군민과 관람객 등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배드민턴’이다. 장애인 및 비장애인 배드민턴 경기 규칙과 방법은 거의 동일하지만 장애 유형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다. 장애인 배드민턴은 휠체어·좌식·스탠딩으로 구분된다. 휠체어를 타는 선수들의 경우 단식 경기에서 코트를 전부 움직이는 것에 제약이 따른다. 그래서 코트의 한쪽 면에서만 경기를 한다. 휠체어 복식에서는 코트 전부를 사용하며, 서브가 시작될 때 서브를 넣는 서버와 이를 받는 리시버의 휠체어가 모두 멈춰있어야 하고 움직이면 안 된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의 두 발이 휠체어에 꼭 붙어 있어야 하며 휠체어에서 발이 떨어지면 반칙이다. 좌식 배드민턴 경기는 선수가 바닥에 앉아서 경기를 하며, 선수가 셔틀콕을 치는 순간 신체의 일부분은 바닥과 접촉하고 있어야 한다. 휠체어 및 좌식 배드민턴의 공통점으로는 서버를 넣을 때, 서버의 겨드랑이 지점 아래에서 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연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연안 위험구역 4개소에서 활약할‘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연안 특성에 밝은 지역주민이 해양경찰관을 도와 항포구 및 방파제 등을 순찰하며,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21년부터 2년간 연안안전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배치장소에서의 연안사고는 최근 5년 대비 86%(23건→3건) 감소, 사망자 수도 100%(2명→0명)로 감소했고, 안전사고 예방에 숨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됐다. 연안안전지킴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5일(주말 4일, 평일 11일)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3~4시간 예방순찰 및 안전계도를 실시, 접수기간은 이달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19일간이며, 접수처는 완도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및 파출소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연안안전지킴이 운영 결과 지역 사정에 밝은 군민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고 예방에 큰 힘이 됐다며 역량있는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와 고흥군의회는 지난 8일 고흥군의회에서 각 의회 의장이 참여한 가운데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개설 촉구”를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정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정은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가 지난 2021년 6월 국도로 승격된 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양 의회가 11만 군민들의 염원인 해당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는 약산~금일~신도~금당~고흥 거금도 구간을 5개 교량, 총 연장 42.4Km를 잇는 사업으로 국비 9천억원이 투입되며, 도로가 건설되면 88km의 거리 단축으로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접근성 개선으로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관광객 유입 등으로 해양관광거점도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섬주민 교통편의성 증진을 위하여 도로 단절구간을 연결하고, 도서지역의 교통기본권을 제공하는 등 물류망 확충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은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건설은 500여 개에 달하는 섬으로 이루어진 완도군과 고흥군 지역 주민들의 불편한 도서지역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단일 생활권 확보와 해양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200만 전남 도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인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군민과 관람객 등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모래판 위에서 두 사람이 샅바를 잡고 힘과 기술을 겨루어 상대를 넘어뜨리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는 우리나라 전통의 민속놀이이자 운동 경기인 ‘씨름’이다. 씨름은 무릎 위 신체 부위가 먼저 땅에 닿으면 승부가 나기 때문에 무척 단순한 경기지만 매우 짧은 순간에도 수많은 심리전과 복잡한 기술들이 오가는 스포츠이다. 씨름 기술은 손 기술, 다리 기술, 허리 기술, 혼합 기술 4가지로 단순하지만 세부적인 기술은 54개로 매우 다양하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씨름 경기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군외초등학교에서 22개 시‧군 선수단 242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씨름판 위에 승자를 가린다. 참가 인원은 감독, 코치 외 선수 9명 이내(남녀 후보 각 1인 포함)로 남자는 고등학생 1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나 여자는 제한이 없다. 경기 방법은 토너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023년도 전남형 동행 일자리 사업'에 ‘해양 인명구조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형 동행 일자리 사업은 도와 시·군이 교육, 취업 연계, 창업 지원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에 최적화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 벨트 구축을 위해 해양레저 관광지 조성 등에 필요한 해양 인명구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 2월 공모에 참여하여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의 미취업자와 예비 창업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160시간의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과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해양경찰 채용 시험에 응시할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해수욕장 안전요원, 해양리조트·워터파크·수영장 등 수상 레저 시설에서 스킨스쿠버 강사로 일할 수도 있고, 스킨스쿠버 교육 체험장, 스킨스쿠버숍 등 수상 레저 분야 창업도 가능하다. 특히 5월 해양치유센터가 문을 열면 더 많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관내 섬마을 응급환자 등 2명을 민간해양구조선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어제 17시경 완도군 소안도 청산골 인근에서 고동을 잡으려던 A씨(여, 59세)가 오른쪽 발목을 접질러 구조를 요청했고, 18시경 노화도 이목항 인근 자택에서 B씨(여, 50세)가 호흡과 의식이 없어 노화보건지소 내원, 뇌출혈 증상이 의심되어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민간해양구조선ㆍ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급파, 노화보건의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인근항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육지와 떨어진 섬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즉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한 해에 일어나는 임야화재의 절반이 집중발생하는 기간(2월~4월), 임야화재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소각행위 등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22년 2,925건중 임야화재는 13.7%(401건)으로 전년도 대비 71.4%(167건)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133.3%증가(9명→21명)했다.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90.4%, 기계적 요인 9.6%순이며, 부주의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42.1%,논·밭 태우기 31.6%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2월 27일 진도에서는 들불로 인하여 밭주인 1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이처럼 임야화재의 대부분은 쓰레기 소각 등의 부주의로 발생하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큰 기간이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완도소방서는 임야화재 발생 시 즉시 대응·출동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추고 ▲임야화재 예방순찰 강화 ▲임야화재 예방 홍보물 배부 및 마을방송 송출 ▲마을회관 방문 화재예방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임야화재로부터 안전한 완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옥연 소방서장은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건조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가고 싶은 섬’인 전남 완도 생일도에서는 섬 이름이 가진 의미처럼 생일날 생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날마다 생일’이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마련했다. ‘날마다 생일’ 이벤트는 주민등록증 생일을 기준으로 생일날에 생일도를 방문하면 전광판 축하 이벤트와 더불어 생일도 특산품인 미역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현재까지 30명이 생일 축하와 미역을 받았으며, 올해 300여 명을 대상을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벤트와 더불어 생일도의 관문인 서성항에 도착하면 생일도의 랜드 마크인 국내 최대 케이크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생일도는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과 상서로운 학이 머문다는 학서암, 금빛 모래밭을 감싸 안은 해송과 동백 숲이 아름다운 금곡해수욕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봄 섬’ 중에서도 특별한 날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가족 섬’으로 선정된 바 있다. 생일날 찾으면 좋지만 언제든 찾아도 힐링하기에 좋은 섬이다. 서말순 생일면장은 “생일도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축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5개 종목의 70개 팀, 총 941명이 완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인원은 12,099명이다. 이는 군이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한 이후 가장 많은 연인원으로 기록되며 전남도 내에서도 상위 실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배드민턴 명문 팀인 삼성생명, 요넥스, 한림대와 태국 프로 산하 유스팀이 다녀가며 완도군이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명성을 쌓는데 일조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전지훈련팀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완도군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온화한 날씨 등 지리적 특성과 더불어 청해진 스포츠센터 등 확충된 체육 시설과 음식, 숙박업소의 서비스, 수년간의 대외 홍보 등이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전지훈련팀 유치로 선수들이 완도에서 체류하면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약 10억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우리 완도가 전지훈련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6일(2차례) 최일선 경비함정 승조원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승조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11척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함정마다 계급별 3명과 경찰서 각 주무부서 계장급들도 간담회에 참여하여 직책과 나이, 부서를 넘어선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현안·건의사항과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피드백을 통해 상호 업무 이해도 제고를 통한 효율적인 경비함정 운용 등 개선방안을 모색했으며, 매사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하는 것을 당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최일선 경비함정 직원들과 현장소통을 할 수 있었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건전하고 밝은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