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7월 15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신규 임용 공무원과 함께하는 도시락 오찬 간담회를 열어 새내기 공무원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50만 시민의 천근만근 목소리를 여러분과 완근이 함께 들어 풀어가게 마씸’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시락 간담회는 지난 9일 임용된 신규 공무원 82명을 축하하고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등 활기찬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싱어송라이터 주낸드의 문화공연으로 막을 연 간담회는 행정 경험이 많은 국장급 간부공무원들도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신규 공무원들의 바람을 경청하고,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공유하는 현장멘토제를 운영했으며 식사 중간에 깜짝 퀴즈를 진행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걱정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시민의 바람을 함께 완성시켜 나가자”라고 신규 공무원의 임용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이어 “저도 여러분과 똑같은 신규 공무원이다. 새로운 각오와 패기로 제주시가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 어렵고 힘에 부칠 때에는 언제라도 문을 두드리고 들어와 시장과 말할 수 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청사 내 현수막을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으로 대체해 효율적인 시정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자 광고판은 디지털 화면에 영상을 표시하는 플랫폼으로, 2020년 스마트빌리지 사업 종료 후 사용되지 않던 장비를 재활용해 스마트청사 시스템과 연동된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설치는 청사 복도와 부서 내 다수의 엑스 배너와 현수막을 대체하여 시정 정책 홍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2별관 1층, 종합민원실에 전자 광고판을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며, 앞으로 본관 1층, 1·3별관 1층, 안전총괄과 복도 등에 총 6대의 전자 광고판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전자 광고판은 각 부서의 관리자가 콘텐츠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필요시 즉시 정보를 수정하거나 추가할 수 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또한, 부서별 중요한 공지 사항, 행사 안내, 긴급 알림 등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전자 광고판 도입으로 정보 전달의 효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사업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부동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부동락 건강증진은 20인 이상 사업장 5개소를 직접 찾아가 보건교육, 신체활동, 건강홍보관 등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교육은 제주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심뇌혈관(고혈압‧당뇨병)교육, △직장인 정신건강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교육을 진행한다. 신체활동은 외부강사를 초빙해 △직장인들을 위한 건강체조 라인댄스, △오피스 증후군 예방요가를 사업장 당 최대 16회차 운영한다. 이 외에도 시간적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이동금연클리닉 운영과 건강홍보관을 운영한다. 한편,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21회를 진행해 250명의 직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3일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워터밤 2024 행사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홍보는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방문해 워터밤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현장에서는 고향사랑e음 가입 이벤트, 현장기부 인증자를 위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가 생소한 20~30대가 많이 방문하는 행사인 만큼 맞춤형 제도 설명,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중점으로 운영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김지영 재산세과장은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과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분들의 열정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전하면서, “관광성수기를 맞아 제주에 대한 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2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故) 한헌섭 중사 유족에게 충무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어 고(故) 신윤택 소위, 고(故) 부윤찬 일병, 고(故) 진도호 상병의 유족에게는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전쟁 당시 고(故) 한헌섭 중사는 5사단 사령부, 고(故) 신윤택 소위는 15육군병원, 고(故) 부윤찬 일병은 3사단 22연대, 고(故) 진도호 상병은 11사단 20연대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했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6‧25참전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전하면서, “늦게나마 국가유공자의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2019년부터『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추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2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평화와 미래를 향한 울림 음악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자문위원, 탈북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북한이탈 주민의 날 지정 기념 유공자 표창, 뮤지컬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용택 제주시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7월 14일 탈북민의 날 제정을 기념하고 평화통일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자유와 인권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 모두 우리의 소중한 이웃들이고 함께 마음을 나누고 살아가야 할 공동체 가족이다”라고 전하면서, “평화통일에 대한 메시지가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 재미와 감동 가득한 음악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는 매년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평화통일 관련행사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7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4일간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2024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을 개최한다. 1994년부터 이어온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왕성한 창작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제주의 대표 여름 축제로 올해 30주년을 맞이한다. 2024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은 7월 25일 오후 8시, 도립제주예술단의 개막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도립제주교향악단 김홍식 지휘자를 비롯한 테너 전승철, 소프라노 이한나의 협연으로 헨델의 수상음악 중 ‘알라 혼파이프 작품 348’ 외 12곡이 간단한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7월 26일에는 거꾸로프로젝트 외 4팀, 27일에는 제주브라스퀸텟 외 4팀 그리고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소리께떼 외 4팀의 공연 등 총 15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2024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름날의 낭만과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라며, 본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기 바란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문화가 있는 날’행사로 어린이 인형극 '보물섬의 비밀' 순회공연을 운영한다. 인형극 '보물섬의 비밀'은 동화책을 개작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주인공 짐과 함께 이야기 속 문제를 해결하며 거짓말과 욕심의 마음은 좋지 않다는 걸 깨우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형극 공연은 오는 7월 31일 제주시 서부지역인 탐라도서관과 애월도서관, 한경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한경도서관 오전 10시, 애월도서관 오후 2시, 탐라도서관 오후 5시 총 3회 순회공연으로 진행되며,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도 균형있는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아와 어린이들은 7월 1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일상에서도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생활화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8월 2일과 3일 이틀간 메테를링크 희곡을 무대화한 양손프로젝트의 연극 '파랑새'를 개최한다. 양손프로젝트는 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 연출가 박지혜로 이뤄진 소규모 연극그룹으로 팀원들이 창작의 모든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결정하는 공동창작 방식으로 유명하다. 소수의 배우만으로 빈 무대에서 한정된 대도구만을 이용, 배우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연극 문법과 연기술로 연극계 미니멀리즘의 미학 집단이라 불리는 이들은 다자이 오사무, 김동인, 현진건, 모파상 등 국내외 작가들의 소설을 무대화하는 작업으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아 왔다. 이번에 선보일 '파랑새'는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벨기에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모리스 메테를링크의 희곡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파랑새를 찾는 틸틸과 미틸의 모험을 담았다. 양조아, 양종욱 두 명의 배우는 틸틸과 미틸이 마주하는 신비와 미지의 세계를 감각적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 위 가변 객석을 설치, 블랙박스 극장을 구현한 밀착된 공간에서 배우와 관객이 긴밀하게 호흡하는 강렬한 경험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8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디자인 무료 개발지원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브랜드와 제품 홍보를 위한 디자인을 무료로 개발·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제품의 고객인지도와 부가가치를 높여 기업의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특산품, 전통식품, 농수축산물 등 생산·제조업체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나 상품디자인이 취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이다. 지원 내용은 기업로고, 심볼, 브랜드와 같은 시각디자인, 제품 포장디자인 등으로, 시안 검토와 수정 과정을 거쳐 디자인 샘플과 데이터 파일 등을 업체에 교부한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 산업디자인 개발실(제주시청 1별관 3층)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문명숙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중소기업 디자인 무료 개발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8월 8일까지 『2025년 제주형 마을만들기(마을공동체 분야) 사업』공모 신청을 받는다.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협의를 거쳐 도출한 공동체 사업을 실행함으로써 제주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누구나 함께 살고 싶은 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관내 읍면 단위의 리, 동 단위의 자연마을 중 농어촌지역으로 고시된 마을로서 최근 5년 이내 농촌현장포럼 등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한 마을이다. 공모유형은 생활공동체 분야 1개 마을, 경제공동체 분야 1개 마을 총 2개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만약, 분야별 미달 시에는 다른 분야의 차순위가 선정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8월 8일까지 e-체송함을 통해 제주시 마을활력과로 신청하면 되고, 제출된 공모 신청 건은 제주시에서 1차 정량평가(30%), 도에서 2차 정성평가(70%)를 거쳐 9월에 선정 할 계획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지역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2025년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4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 청소년 부문에 선정된 도서인 '괜찮은 장난은 없다'를 집필한 양이림 변호사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8월 3일 오후 2시 도서관 소강당에서 제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의 평범성과 일상성’이라는 주제로 제주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학교폭력 전문변호사인 양이림 작가는 교육 현장에서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며 직접 마주한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강연은 제주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7월 17일부터'책섬, 제주'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양철안 우당도서관장은 “학교폭력이 점차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번 강연이 학교폭력의 예방과 해결을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 선생님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일상 속에 만연한 폭력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