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위원장 윤재갑)는 27일, 독도를 찾아 민주당 소속 기초·광역의원과 당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저지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윤재갑 위원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는 전 세계를 향한 일본의 핵 테러 시도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원전 오염수가 해양에 투기 되면,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 소비자의 수산물 소비가 급감할 것이며, 이로 인해 국내 수산물의 60%를 생산하는 전남의 지역경제를 파탄 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재갑 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는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물론, 수산인의 생계가 걸린 문제”라고 지적하고,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는 당원, 군민과 함께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땅끝바다의 낭만을 가득 담은 해남 송호해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남군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땅끝마을 송호리 해수욕장에서‘2023 송호해변 여름축제’를 개최했다. 해남 사계절 축제 중 여름축제로 마련된 송호해변축제는 장마가 끝나자마자 시작된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에서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어우러져 땅끝해남의 해변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땅끝해남 송호해변축제는 28일에는‘송호해변가요제’가 열렸으며, 29일에는 인기가수가 출연하는‘2023 송호해변 낭만콘서트’가 진행됐다. 28일 현장예선 등을 거쳐 10명이 본선에 출전한 송호해변가요제에서는 해남군 송지면 박금령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9일 열린 해변콘서트는 장민호, 김유리, 한여름을 비롯한 인기 가수의 축하무대와 함께 화려한 해상 불꽃쇼가 여름밤을 수놓으며 절정을 이뤘다. 송호해변을 가득 메운 2,000여명의 관객들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열정의 무대를 함께하며 무더위를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출신 진국이 가수는 이날 열정의 공연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100만원을 현장에서 기탁하기도 했다. 송호해수욕장에는 어린이 물놀이를 위한 2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읍 5일시장에 옥상정원과 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거점시설들이 조성된다. 군은 26일 5일시장 상인설명회를 갖고, 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현황과 사업추진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아이와 공동체의 미래를 키우는 행복삶터, 해남을 목표로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올해‘아이랑 사랑방’‘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센터’‘해남창업 브랜딩 플랫폼’등 주요거점 시설 조성에 본격 돌입한다. 특히 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이번 사업의 핵심축인 5일시장내에 조성되는 거점시설로 어물전동, 잡화동 2개동을 증축해 주민 문화공간과 상인상생센터, 건강센터 등을 조성, 문화와 소통, 교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1층은 기존 5일시장을 리모델링해 한층 깨끗하고 쾌적한 시장공간으로 재편하고, 두 상가동을 연결한 옥상에는 녹지 휴게공간과 마을카페, 놀이공간, 관광객 포토존 등을 조성해 장날이 아닌 기간에도 즐길거리, 볼거리가 있는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9월 중 공사 착공할 예정으로, 공사기간 중 해당점포 상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장마기간이 끝나감에 따라 주민 건강관리의 최우선 과제인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을 발빠르게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읍면별 기동방역반을 편성해 모기, 날파리 등 해충의 개체수 급증을 대비해 하천, 풀숲, 웅덩이, 공터 등 해충 서식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하천범람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28일까지 추가 집중 방역으로 대대적인 일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은 군 보건소와 읍면의 방역차량 운행과 함께 휴대용 연막방역기를 활용해 하수구와 웅덩이 등에 대한 세심한 방역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함께 군 보건소에서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을 대비한 상시 모니터링도 가동한다. 군은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침수지역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장화와 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하는 점 등을 강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등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실제 이주 전 희망지역에서 최대 3~6개월간 머무르며 살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에서는 지난 5월부터 현산면에 위치한 풀내음 힐링캠프 숙박지에서 5가구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월 30만원의 연수비 지원과 함께 임시숙소에서 최장 3개월간 무료로 머무를 수 있다. 기간동안 영농 일자리 체험, 지역 탐색, 귀농귀촌인 농가 방문, 지역민과의 교류 등 다양한 농촌살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실제 농촌 생활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주민교류를 통해 농촌 이주 두려움을 줄이는 한편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돕는 좋은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실제 이번 참가자 중 경기도에서 온 김 모씨는 프로그램 참여 후 해남군 청년 창업 플랫폼‘해남사네 공유주방’에 취업했으며 해남에서 장기 정착과 창업을 꿈꾸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2023년 상반기 전라남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1억원과 포상금 1천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해남군은 2년 연속 전남도 대상은 물론 2022년 하반기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만한 신속집행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935억원 중 3,221억 원을 집행해 65.3%의 집행률로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분야에서 상반기 목표액 1,923억원 대비 2,486억원을 초과 집행, 129.3%의 집행률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의 이번 성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주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으로 집행상황을 관리하면서 실과소별 집행률을 크게 높여 왔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는 집행 전망을 수시 점검해 각종 물품 및 공사 대금의 선금 및 기성금 지급을 통해 지출 확대를 극대화했다. 해남군의 지방재정은 지난 2019년부터 지방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지난해 1조 3,217억원을 운용해 전국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송호해변 여름축제를 개최한다. 땅끝마을에 위치한 송호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여름밤의 열기를 날리는 화려한 공연과 함께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일인 28일에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해남지회에서 주관하는 송호해변 가요제 예선과 본선이 연달아 열리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행사가 이어진다. 29일에는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해변워터밤을 비롯해, 매직버블쇼(팀클라운), 벌룬쇼(해피준), 나홀로 서커스(마린보이)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송호해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줄 대형 모래조각 전시 및 체험, 해변 보트 탐험대, 워터 타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워터슬라이드, 대형 챌린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변 놀이터와 해남만의 맛깔난 주전부리를 맛볼 수 있는 낭만펍 등이 준비되어 오감이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저녁 7시부터는 KBC축하쇼가 마련돼 장민호, 김의영, 한여름, 정다한, 이시안, 레이디티, 김기하, 진국이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대규모 해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50리터 이상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배출 시 무게제한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근골격계에 부담을 주는 작업기준으로 하루 10회 이상 25㎏ 이상의 물체를 드는 작업으로 명시하고 있어, 군은 2021년부터 100리터 종량제봉투를 75리터로 하향 조정해 제작·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사업장에서 종량제봉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압축기를 사용해 쓰레기를 눌러 담아 30~40kg에 육박하는 무게로 배출하는 일이 잦아 이를 수거하는 환경미화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남군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작업 안전을 위해 종량제 봉투의 압축기 사용을 금지하고 50리터 봉투는 13㎏ 이하, 75리터 봉투는 19㎏ 이하로 배출하도록 규정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수거가 연기된다. 군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배출 무게 제한에 군민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드리며, 환경미화원이 근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수성송 화가’ 김창수 작가가 네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지난 20년간 해남군청 앞 수성송(守城松)을 꾸준히 화폭에 담아온 김 화가는 지난 2017년과 2021년 개인전을 통해 선보인 수성송 연작 시리즈로 지역사회에 신선한 감동을 몰고 왔다. 계절에 따라, 밤낮에 따라, 또 주변을 거니는 사람들의 표정에 따라 시시각각 생동하는 수성송을 그려내며 ‘수성송 화가’로서 명성을 각인시켰다. 해남군민광장 한가운데 위치한 높이 17m, 둘레 3.18m의 소나무 ‘수성송’은 조선시대 왜구를 물리친 기념으로 심었다는 수령 500여 년의 곰솔로, 지금도 해남읍을 지키는 상징으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년만에 여는 이번 작품전의 주제는 ‘수성송과 어머니’이다. 그동안 선보인 수묵의 화법 외에도 수성송의 힘찬 기개를 돋보이게 하는 유화작품을 다수 선보인다. 더욱 과감하고, 간결해진 붓터치가 생명력으로 꿈틀대는 다양한 수성송의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 또한 높이 1m70㎝ 길이 9m에 이르는 대작 ‘수성송과 舊군청’은 신청사 개청과 함께 사라진 옛 해남군 청사와 함께 수성송, 느티나무 등이 오색빛으로 물든 군민광장의 가을 풍경을 그리고 있어 아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마을단위 문화활력을 높이는 계기로 큰 호응을 얻었던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을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공모를 통해 관내 43개 마을을 대상으로‘해남, 마을에 文花를 피우다’를 성황리에 추진,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2022년 참여했던 마을 중 10개소, 2023년 신규마을 15개소 등 총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참여 마을을 모집하고 있다. 해남군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고유의 문화예술자원을 육성하는 주민주도 문화예술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호평받았다. 마을에 숨겨진 고유의 문화예술, 역사, 세시풍속 자원들을 발굴하고, 마을의 대표 문화예술행사로 기획해 주민 중심의 마을 문화예술행사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육성마을에는 1,500~2,000만 원, 신규마을에는 1,300~1,600만 원까지 예산이 지원된다. 또한 마을문화 기획자 양성 교육을 거쳐 마을별 대표 문화예술행사 발굴,‘우리마을 花 페스타’를 거쳐 해남군 문화예술마을로 지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누리집 군정알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영화‘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해남에서 신작 영화‘호프’를 촬영한다. 전국을 돌며 영화 촬영지를 물색해온 나 감독은 새 영화의 주 배경지로 북평면 남창마을 일원을 선택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호프’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줄거리로 한 영화다.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가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이자 주민들이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황해, 추격자, 곡성 등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의 영화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온 나홍진 감독이 5년만에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 톱 배우들로 이뤄진 화려한 캐스팅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는 글로벌 시장까지 고려해 할리우드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이 출연하고, 굴지의 투자배급사들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고 있어 한국 영화의 역대 최대 제작비 기록을 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화의 촬영지인 북평면은 해남에서도 땅끝마을과 인접한 남쪽 끝자락에 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재)해남군교육재단은 방학기간‘해남의 청소년! 백두대간으로 출동! ESG(으쓱) 성장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개소한 경북 봉화의 청소년전문시설인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다. 캠프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진행되는 ESG 미션투어, AR신체보드게임, 업사이클링(목재, 페브릭)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재미있게 ESG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의 청소년(10~12세)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교육재단으로 방문접수 및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재)해남군교육재단은 지역민과 함께 키우는 교육도시, 지역사랑 해남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7월 7일 출범했다. 재단에서는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교육재단에 바란다’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캠프를 통해 해남의 청소년들이 보다 전문적인 청소년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고, ESG 인식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