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도시재생 뉴딜 사업(특화재생형)' 공모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68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는 변화된 정책 환경을 반영하고 지금까지 추진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평가하여 ‘새 정부 도시재생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추진 방안은 신규 사업에 반영하고 실시계획의 완성도가 높고 성과가 기대되는 사업을 선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군은 개편 방향에 맞게 발 빠르게 대응했다. 군은 다시마를 전국 대비 70%를 넘게 생산하는 금일읍에 해조류 6차 산업 거점을 조성하여 고부가가치의 해조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해조류, 섬, 해양 관광 등을 도시재생 모델로 삼아 공모 사업을 준비했다. 특히 40년 넘게 금일 다시마를 구매하며 인연을 맺은 ㈜농심과 해조류 특화 상품 기술 컨설팅,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실무 역량도 총 동원했다. 11월에는 전라남도 1차 평가를 통과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22개 자치단체 사업을 평가하여 완도군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 선정으로 2023년부터 4년간 168억 원(국비100, 도비16, 군비51, 자부담 1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이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인 해양바이오산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해양바이오 기업 연구소 및 스타트업 유치‘, ’해양바이오 소재 산업 공급 기지 조성‘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바이오산업이란 해조류를 비롯한 해양생물에서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해 건강 기능 식품과 의약품 소재, 화장품 원료 등 고부가가치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완도군은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자 220억 원을 투입하여 기업 연구소 10개소, 스타트업 30개소가 들어서는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를 내년 6월 정상 운영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연구소는 해양바이오 소재 및 시제품 개발을 하는 공간으로 공동 실험실, 연구실, 회의실 등을 제공한다. 군은 지난 7월, 공동 협력 연구소 입주를 희망하는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0월에는 전남도와 함께 바이오 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갖고 완도 해양바이오산업의 강점을 피력했다. 지난 8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건립’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공동 협력 연구소 연구자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2023년 5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관람객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경기는 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육상’이다. 육상은 종목 수만 해도 약 30종목에 달하며 크게는 트랙(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필드(도약, 투척), 혼성(3종, 5종, 10종), 도로(경보, 마라톤)로 구분된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육상 경기는 11개 종목을 진행한다. 트랙은 100m, 200m, 400m, 800m, 1500m, 5000m, 400m 계주 경기, 필드는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멀리뛰기, 마라톤은 10km 단축 마라톤으로 남녀 경기가 각각 진행된다. 경기는 5월 13일(토)부터 15일(월)까지 3일간 완도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전체 종목 중 가장 많은 55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가운데 개인 기록 경신은 물론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친다. 참가 인원은 감독, 코치 외 선수 1인 2종목, 1종목 2인 이내이며 마라톤은 시군별 남녀 각 5명 이내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11월 24일부터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확대된 가운데 완도군이 제도 정착을 위해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 및 계도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개정,공포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 개정안 시행에 따라 그동안 대규모 점포 등에서만 사용이 금지돼 있던 일회용 비닐봉투는 편의점, 슈퍼마켓(33㎡ 초과), 제과점 등에서도 판매할 수 없다. 카페나 식당 등에서 일회용 종이컵,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환경부에서는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여형 계도 기간' 1년을 부여해 운영 중이다. 사업장은 1년간의 계도 기간 중 소비자의 요구, 사업장 상황으로 인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반드시 해당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군에서는 해당 업소 방문 및 군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배달 음식 이용이 증가하면서 일회용품 증가로 환경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면서 “해당 제도의 정착을 위해 업소뿐만 아니라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소방차가 긴급출동을 위해 통행에 방해되는 차량에 대해 차량의 불법 주정차 구분 없이 강제처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제처분은 소방활동을 위해 긴급하게 출동하는 중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통행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이동조치 요구했지만 이동불가 시 강제처분에 대한 설명을 한 뒤 소방대장의 지시 하에 실시할 수 있다. 강제처분은 소방용수 확보를 위한 차량손괴 뿐만 아니라 좁은 골목길, 이면도로 등 통행방해 시 강제돌파, 강제견인, 차 밀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행한 후 적법 주차차량에 대해서는 소방행정 배상책임보험에서 손실보상 처리가 가능하다. 김옥연 서장은 “강제처분은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발생하는 공무집행이지만, 강제처분이 이루어지기 전에 소방차 길터주기 등을 통해 빠르고 안전한 출동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공직자 한마음 행사를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가뭄 대책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공무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전 공직자가 함께 하거나 부서, 읍면별로 분산하여 한마음 행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올해는 가뭄 장기화로 급수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4천6백만 원의 예산을 금일, 노화, 소안, 보길, 고금, 약산 등에 재배정할 계획이다. 재배정된 예산은 생수 등 가뭄에 대처하기 위한 물품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49년 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군 공직자들도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하여 가뭄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 ‘완도호랑가시나무 길’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모범 도시 숲’ 인증을 획득했다. ‘모범 도시 숲’ 인증은 지난해 6월 '도시 숲의 조성 및 관리'에 관련 법률 시행 후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등 도시 기후 문제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도시 숲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지역과 사업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완도군은 지난 9월 도시 숲의 규모,적합성,안전성 등 운영 관리 평가인 서류 심사 후 조경 관련 기술인, 도시 숲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으로부터 현장 심사를 받았다. 평가단에서는 지역 고유 수종의 활용 및 홍보, 가로 경관 조성을 위한 군의 세심한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우리나라 고유 수종으로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의 자연 교잡종이다. 완도에서 처음 발견돼 완도의 지명이 붙었으며, 겨우내 짙은 녹색 잎과 빨간 열매는 관상 가치가 높다. 이에 군은 국도 77호선 일원, 군 초입 도로 2km 구간(장보고마트~엄목교차로) 중앙 분리대에 완도호랑가시나무를 심어 ‘완도호랑가시나무 길’을 조성하고, 나무 사이에 계절마다 꽃 화분을 교체해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어선 충돌․전복 등 사고 발생 시 구조현장 혼선을 방지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어선 승선원 변동 미신고 선박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르면 어업지도선, 원양어선, 내수면어선을 제외한 모든 어선은 승선원 명부 등 출ㆍ입항신고 사실내용에 변동에 있는 경우, 인근 파ㆍ출장소에 방문하거나 모바일 신고 또는 V-Pass 자동신고를 해야한다. 완도해경은 선박 출ㆍ입항이 잦은 주요 항포구에 관련 홍보물을 배포함과 동시에 파출소ㆍ함정을 연계한 단속활동으로 어선 승선원 변동 미신고를 예방하고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제고 시킨다는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승선원 신고와 선원명부는 수색ㆍ구조 활동 시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며 “안전을 위해 관련 법규를 꼭 준수해 달라”고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 소안도의 수원지인 미라제가 저수율이 3.24%로 바닥을 보이고 있다. 이는 2천300명의 소안도 주민이 단수 없이 사용하면 한 달도 버티지 못할 정도의 양이다. 완도 소안도는 다른 섬과 달리 그동안 식수만큼은 문제없었지만, 여름 장마가 평년의 50%도 안 되는 300㎜ 정도의 강수량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김을 가공하기 위해서는 지하수의 사용이 절대적인 김 가공업을 하는 주민들의 불편은 더욱 심각한 현실이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주민들은 물 부족을 호소하며 전남도와 완도군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8일 산림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산림복지단지 조성 사업'의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조영식 부의장, 최정욱 의원, 지민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완도군 산림복지단지는 완도읍 가용리 산214-1번지 일원, 94ha 면적에 약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자연 휴양림’, ‘치유의 숲’, ‘산림 레포츠’ 등 3개 지구를 조성한다. 세부 조성 계획으로는 ‘자연 휴양림 지구’에는 트리 하우스,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등을 조성하고, ‘치유의 숲 지구’에는 풍욕장, 트리 데크, 치유 숲길을, ‘산림 레포츠 지구’에는 네트 어드벤처, 어드벤처 슬라이 등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필수 시설과 더불어 유아를 위한 ‘유아 숲’, 청소년들을 위한 ‘목재 문화 체험장’, 성인들을 위한 ‘산림 레포츠 시설’, 고령자들을 위한 ‘치유 숲길’ 등을 조성하여 남녀노소 모두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복지단지 조성 대상지는 완도읍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해양치유 및 주요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어 관광객 유입 및 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국제인증전문기관인 글로벌표준인증원으로부터 화장품 국제표준기준(ISO 22716) 인증을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22716은 화장품 산업의 우수제조관리기준(GMP)에 관한 국제표준기준으로서 제조 업체가 화장품 제조 전 과정에서 지켜야 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제품 안전 및 품질 관리 규정으로 기준이 매우 엄격하며 국제 간의 무역 장벽을 차단하기 위한 수출 기업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ISO 22716 인증 취득으로 화장품 안전 제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해외 화장품 GMP 심사 시 심사 평가 면제 및 해외 고객사 방문 평가 시 대응 능력 강화, 국제적인 품질 경쟁력 입증에 따른 화장품 수출 경쟁력 강화 등의 기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양바이연구센터에서는 21년부터 전남 유일의 화장품 공동생산시설을 구축하여 화장품 시제품 제작 및 품질관리 지원을 위한 장비를 도입하고 도내 화장품 기업의 제품개발 및 기술지원을 통해 화장품 산업을 육성해 오고 있다. 박희연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전남의 우수한 천연 자원을 활용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신재생 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 주택 지원 사업’을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승인을 받은 단독(공동) 주택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등)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완도군 및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22년도 신재생 에너지 보급 주택 지원 사업 승인을 받은 자이며, 올해는 247가구가 신청했으나 140가구가 사업 승인되어 조기에 접수가 마감됐다. 태양광(3kW) 설비를 설치할 경우 총 사업비는 평균 516만 원으로 국비 258만 원, 지방비(도+군) 10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155만 원 정도 자부담해야 한다. 단 지방비는 신청 순서에 따라 지원되므로 예산이 소진되면 국비만 지원받게 된다. 군은 신재생 에너지 설비 지원 사업이 정부의 탄소중립에 발 빠르게 대응함은 물론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인한 전기 요금 인상에 따른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3년도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은 내년도에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고한 후 군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사업 만족도와 필요성을 고려하여 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