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사계절 축제를 해남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 해남군은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에서 송호해변 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울창한 해송과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가 아름다운 송호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여름 축제에서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쇼를 비롯해 불꽃쇼, 해변 가요제 등이 열린다. 또한 너른 백사장에서는 워터밤(WATERBOMB), 버블쇼, 서커스 공연 등도 이어지며, 놀이터와 주전부리 낭만펍 등이 운영되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축제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군은 민선8기 산발적으로 이어져온 축제를 계절별로 정착시켜오면서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송호해변축제를 대표 여름축제로 확대해 여름철 관광활성화의 기반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4~5월 개최된 달마고도 힐링축제와 어린이 공룡대축제는 대표 봄축제로 성공리에 개최되어 축제 브랜드를 전국에 알렸다.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전국 걷기 여행객들의 성지로서 달마고도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했고, 올해 처음 개최된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2만5,000여명이 찾으며 차별화된 어린이 축제로써 발전 가능성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 해남교도소 지경선 제17대 해남교도소장(사진)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지경선 소장은 “해남교도소를 운영하는데, 방점을 직원에게 두고 ‘해남교도소 직원이 행복해야 수용자가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교정의 기본적인 철학을 현장에 심어 놓는데 힘을 쓰겠다며, 해남교도소 직원들 스스로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가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경선 소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교정 간부로 임용되어 2012년 장흥교도소 보안과장, 광주교도소 민원과장을 거쳐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광주지방교정청 분류센터, 전주교도소 보안과장, 광주지방교정청 보안과장 등을 역임하였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문학계간지 <생명과 문학> 시인이 7월 3일부터 이틀간 창간 2주년 기념 엔솔로지 출판회와 여름문학캠프를 유라시아대륙 땅끝, 인송문학촌 토문재에서 열렸다. 시인과 아동문학가 등 현재 문단의 중견 작가들이 모여 생명과 문학의 창간 정신을 다지고 창작 실천을 위한 “문학을 말하다” 주제로 개최했다. 제1부 생명과 문학 창간2주년 기념식을 겸한 엔솔로지 <생명 문학 작가> 제1집 출판회와 축하 공연이 진행됐고, 한국작가회의 박관서 사무총장과 최문자 교수, 박병두 인송문학촌장 축하로 문을 열었다. 제2부에서는 배재대 석좌교수인 최문자 시인의 “문학이라는 고원(高原)-차이와 반복”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함께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일 전남도의원, 이용범 해남군 기획실장 등 자리를 빛내 주었다. 제3부에서는 장우원 시인이 진행하는 '나의 시, 나의 작품, 혹은 나의 애창곡 주제'로 참여작가의 자작시 낭독회 및 대담이 이어졌다. 다음날에는 송호리 해수욕장과 황토나라테마촌 등, 인송문학촌 토문재 둘레길을 산책했다. 생명과 문학 편집주간 김윤환 시인과 편집위원인 김정원 시인, 박부민 시인, 전다형 시인, 최연숙 시인, 아동문학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급되는 목욕 및 이미용 이용권을 바우처 카드형태로 발급한다. 기존 이용권은 종이로 제작돼 분실·훼손 위험이 있는 것은 물론 가맹점 사후 정산이 번거로워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따라 종이 이용권을 카드 형태로 제작, 7월 10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도록 배부하고 있다.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바우처카드는 연간 1인당 3만 6,000원의 이용금액이 충전된다. 해당연도의 12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해남군 14개 읍면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115개소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배우자 및 직계혈족)가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바우처 카드 도입으로 이용자와 가맹점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20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교부세는 남도광역추모공원 편의 및 휴게시설 조성 8억 원, 북평면 묵동 소하천 정비 12억 원이다.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남도광역추모공원에는 화장 등 대기시간에 유가족이 쉴 수 있는 편의·휴게시설을 확충하게 되며, 묵동 소하천은 홍수 저지선까지 담수가 가능하도록 물길을 정비할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주민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있는 현안사업들로 군민 편의 증진은 물론 재난 발생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별교부세는 예기치 못한 특별한 재정 수요를 확충하기 위해 교부되는 재원으로 지역 현안과 재난안전관리 등에 쓰이게 된다. 해남군은 민선8기 들어 지역 현안 분야 4개 사업 34억 원, 재난 안전 분야 5개 사업 38억 원, 국가지방협력 사업 및 인센티브 13개 사업 16억 6,500만 원 등 22개 사업 총 87억 6,5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해남군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3,41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지역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문학 창작의 꽃을 피울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백련재 문학의 집은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2019년부터 문인들에게 전용 집필실을 제공하는 작가 창작지원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송기원(소설가), 황지우(시인), 이옥수(소설가), 고향갑(극작가), 김재용(시인), 손민두(소설가) 등 국내 유수의 문인들이 머물며 집필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에는 전미홍 소설가의 '누구십니까'(2021 입주), 손병현 소설가의 '순천 아랫장 주막집 거시기들' (2021 입주), 김선태 시인의 '짧다'(2022 입주) 등 잇따라 작품집을 발간하며 다양한 집필 성과를 낸 바 있다. 군은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백련재 문학의 집에 입주할 작가들을 새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7명으로, 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등 이다. 신춘문예나 문학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한 지 3년 이상 된 자이면서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실적이 있는 기성작가 또는 앞으로 훌륭한 작가가 될 가능성을 인정받아 등단작가 혹은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안수원 한국자치신문 회장이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안 회장은 장흥군 출신으로 한국자치신문을 운영하는 언론인이자 작가로 활동하면서 장편소설‘천관녀’‘대통령의 눈물’‘억불산 며느리 바위의 전설’‘백제의 태동’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집필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3년 2월 시집‘동심몽명’을 발간해 한국노벨재단 추천 대한민국 노벨문학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 회장은“나고 자란 고향은 아니지만 제2의 고향이자 마음의 고향인 해남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많은 분들이 농촌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셔서 해남군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해남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친환경 보일러인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보일러 연소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인 녹스(NOx)를 줄이는 것은 물론 열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약에도 효과적인 보일러 설비이다. 보일러 연소 때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은 지구온난화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질소산화물 저감(173ppm→20ppm)에 효과적이며, 열효율이 높아 연간 최대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정 중에서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나 세입자이다. 일반가정에는 1대당 10만원을 지원하고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에는 1대당 6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보조금 지원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해남군 환경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가정용 보일러 인증 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까지이다. 군 관계자는“사용기간이 오래된 보일러를 우선순위로 지원할 예정으로, 상반기 지원 후 물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신청을 서둘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립도서관은 오는 29일‘2023 해남 올해의 책’아동부문 선정도서인 '흰띠가 간다'의 저자 김지영 동화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 '흰띠가 간다'는 초등학교 3학년 안태평이 합기도 흰띠인 자신을 태권도 검은띠라고 거짓말을 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이를 바로잡으면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과정속에서 성장하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창작하게 된 계기와 '흰띠가 간다'의 주요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및 학부모 50명으로, 7월 13일 오전10시부터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빈자리가 있을 경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작가는 '흰띠가 간다' 외에도 '쥐포스타일', '마음소화제 뻥뻥수' 등 다수의 동화를 집필한 인기작가로, 제3회 비룡소 스토리킹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어린이들의 독서생활화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교육재단이 해남군 평생학습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7일 열린 출범식에는 교육재단 이사장을 맡은 명현관 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박성재 도의원,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재단 임원, 관내 초중고 학교장, 해남군 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해남군 교육재단은 사무국을 총괄할 운영국장과 3개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해남군과 교육지원청에서 직원이 파견되어 민·관·학 업무협업을 하게 된다. 해남군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교육전담기관인 교육재단의 설립을 추진해 왔다. 교육재단 설립은 민선7·8기 군 중점과제로, 지난해 12월 창립이사회를 거쳐 올 2월 법인 설립등기를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재단 운영을 시작했다. 해남군 교육재단은‘지역민과 함께 키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해남’을 비전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장학사업의 확대, 각종 교육정책 및 교육사업 개발·추진, 군민 중심의 평생교육 사업을 총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민·관·학 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시범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유기·무항생제 등을 포함한 정부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 중 정부가 인정한 축산분야의 탄소감축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해 생산된 축산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경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해남에서는 현우농장을 비롯해 만희농장, 이현종장, 행복나루터1 농장이 인증을 받았다. 전국에서 최초이자 최다 인증 기록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농장들은 유기 인증과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등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각종 인증을 이미 획득한 선진 농가로, 이번 저탄소 축산물 인증까지 더해 지속가능한 축산산업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해 493ha 면적의 저탄소 농산물 인증으로 전남도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축산물 인증까지 최초·최다 획득하면서 저탄소 농업 중심지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해남군은 저탄소 농업 확산을 위해 다양한 주민 교육과 함께 저탄소 농업기술의 보급을 지원해 농가의 인식 전환과 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북평면 동해마을, 계곡면 사촌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전라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소득·체험부문과 경관·환경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남에서 400여 개 마을이 참가, 치열한 경합끝에 해남에서 2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하고 동시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으로 이루어진 마을만들기 3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동해마을은 소득·체험 부문에서 마을에서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놀이 체험장과 김치사업을 통한 마을 소득 창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계곡면 사촌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아래 귀농인이 정착하기 좋은 행복한 마을을 주제로 경관·환경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콘테스트를 앞두고 마을 주민들이 한달여 동안 대회를 준비하고, 대회장에서도 귀촌 가정의 어린이들이 율동 공연을 펼치는 등 주민 화합의 계기가 된 것도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아 콘테스트를 준비해 주신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더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