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022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상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남도가 도내 22개 시·군 2,00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사업 추진 후 주민 참여도, 우수 마을 선정 건수, 추진단 운영 실적, 홍보 실적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50개 우수 으뜸마을을 선정했다. 완도군은 완도읍 용암마을, 신지 월부마을, 금당 울포마을 등 3개 마을이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됐으며, 우수 기관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암마을은 마을 한글학교 운영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여 활력 넘치는 마을로 만들었으며, 신지 월부마을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 보호수 주변의 경관을 조성하고, 금당 울포마을은 조용했던 포구에 야간 조명과 휴게 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쉼터 공간으로 단장한 점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정인호 행정지원과장은 “마을 환경과 경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더 좋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사우나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목욕탕 등에서 화재 시 옷을 챙겨입다가 피난이 늦어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목욕가운이다. 김옥연 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 화재 시 신속한 대피가 최우선이다”며 관계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7일 어르신들의 보호 서비스를 전담하는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9인 이하) 시설인 ‘금당 행복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 본 시설은 지난해 6월 완도군과 지형건설, (사)지형공동체가 업무협약을 하고 추진됐으며 12월 준공됐다. 또한 금당면 출신인 지형건설 이정배 회장이 (사)지형공동체와 함께 사회사업 일환으로 기부했으며, 이는 우리 군 최초로 기부채납을 받은 노인 복지시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금당면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고향을 떠나기 싫어 몸이 불편해도 집에서 재가 서비스 지원을 받으며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셨는데 이제는 편하게 고향 요양원에서 지내실 수 있게 됐다“라며 기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4억 5천만 원 상당 건물을 기부해 주신 이정배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회장님의 뜻을 담아 어르신들이 편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배 회장은 “이번 지형공동체의 노인복지시설 첫 기부가 완도군 독지가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어 2호, 3호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2023.05.12.~05.15)와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2023.05.24.~05.26)’가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군민과 관람객 등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무거운 역기를 들어 올려 그 중량을 겨루는 ‘역도’이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역도 경기는 2023년 5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2일간 완도중학교에서 22개 시군 12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가운데 체급별 개인전(인상, 용상, 합계) 경기가 진행된다. 인상은 한 번의 연속된 동작으로 바벨을 들어 올리고 용상은 두 단계로 구분된 동작으로 바벨을 들어 올리며 용상에서 바벨을 쇄골에 걸치는 동작을 클린(Clean),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을 저크(Jerk)라고 한다. 인상에서 바를 끌어올리는 사이에 일시 중단하거나 바를 따라 두 손의 위치를 움직인 경우, 두 팔을 충분히 뻗지 못하거나 균등하지 않게 뻗었을 경우 등은 반칙으로 판정된다. 용상에서는 바가 가슴까지 클린 되는 동안 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해상추락 사고 예방과 안전 경각심 제고를 위해 완도군 군외면 원동항 선착장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로고젝터’는 야간에 바닥이나 벽면을 이용해 특정 로고와 문구를 투영하는 장치로, 시인성이 높아 안전수칙을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송출 내용은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문구로 ▲레저기구 출항 전 점검 ▲구명조끼 착용 ▲원거리 활동(10해리 이상) 신고 필수 ▲선착장 이용 시 안전 사고 유의이다. 완도해경은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입항지로 활동자 왕래가 잦은 원동항을 설치 장소로 선정했으며, 해양경찰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함과 홍보효과를 높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활동 수요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야간에도 안전수칙을 상기시킬 수 있는 ’로고젝터‘를 활용했다“ 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상레저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관내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는 3,766 어가에 30억 원의 수산직불금을 지급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는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열악한 도서 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에 대해 소득을 보전하고, 나아가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어촌 인력의 유입을 위한 일환으로 매년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대상 지역은 육지로부터 떨어진 연륙교가 없는 도서지역으로 완도군은 완도읍과 약산면을 제외한 10개 읍면이 해당되며, 이 중에서 연륙이 안 된 섬 지역만 해당된다. 지급 대상은 관내 조건불리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으로 어업 경영을 통해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거나 1년 중 60일 이상 어업에 종사하며, 어업 경영체를 유지하고 있는 어가이다.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과세표준 최상위 등급자, 수산업법 위반자 등은 제외된다. 군은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을 신청한 3,955 어가에 대하여 거주지 확인, 어업 경영체 유지, 직장 가입 여부 등 자격 검증 단계를 거쳐 최종 3,766 어가를 확정하고, 어가 당 80만 원씩을 지급했다. 이 중 20%(16만 원)는 어촌 마을 공동 기금으로 적립하여 어촌 마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범정부의 제 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기간에 맞춰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과 하역시설 비산먼지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 시책에 따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겨울철과 초봄에, 선박 기준적합 연료유 사용 여부와 하역시설 비산먼지 관리실태를 중점 확인한다.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르면 국내 항해 선박의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은 경유 0.05% 중유 0.5% 이하이고, 국제 항해 선박은 연료유(중유) 0.5% 이하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선박에서 황함유량 기준을 초과하는 연료유를 사용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며 “항만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신 해양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민선 8기 공약 중 해양치유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치유 분야 공약 사항으로는 ▲빅데이터 기반 해양치유 데이터 플랫폼 구축 ▲웰니스산업 특화도시 지정 ▲해양치유 스포츠 재활센터 건립 등이다. ‘빅데이터 기반 해양치유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내년 5월 시범 운영 예정인 완도해양치유센터를 통해 4차 산업 인공지능 기술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하나로 모으고 정리하는 1단계, 빅데이터로서 가치를 지니는 데이터들을 추출·가공하여 제공하는 2단계, 인공지능 분석 기능이 접목된 3단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웰니스산업 특화도시 지정’은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완도군의 위상을 강화하고, 해양치유 특화 웰니스 특화도시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완도군은 지난 7월 K-웰니스 브랜드 대상(해양치유 분야)을 수상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해양치유에 특화된 도시로서 다양한 상품 개발과 함께 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을 하고 있는 해양문화치유센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2023년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정원 페스티벌’은 전남도가 주관하며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과 정원 산업 진흥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3년 5월에 열릴 예정인 ‘제3회 정원 페스티벌’은 지난 10월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후 11월 30일 개최지를 선정했다. 완도군이 선정된 배경에는 내년에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을 연계하여 추진한다는 점과 도심 속에서 정원은 물론 다도해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3회 전남 정원 페스티벌은 접근성이 좋고 푸른 바다가 펼쳐져 휴식과 산책 이용객이 많이 찾는 완도해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작가 정원을 비롯하여 주민들이 만드는 정원, 상가 앞을 꾸미는 정원 등 다양한 형태로 꾸며지고, 작가 정원은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도 존치시켜 도시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은 12월 중 1,2회 개최지인 무안군을 방문하여 자문을 구하고, 내년 1월에는 행사 대행사를 선정하는 등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정원 페스티벌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가 30여년간 변함없이 유지해 온 정례회 및 임시회 의사일정 운영방식을 전면 개선한다. 완도군의회 관계자에 따르면,‘지난 11월 29일 의원 간담회를 열고 지방의회 개원 이래 변함없이 운영되고 있는 의사일정 운영 방식에 대해 시대의 변화에 대처하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의사일정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의회 의사일정은 평균적으로 임시회 7-8회, 정례회 2회 등 총 10회에 80여일을 운영하고 있으나, 하반기에 의사일정이 집중되어 있고 10월부터 12월에 편중되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있어 시기적으로 균형성이 없고 그만큼의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자체분석 결과에 따라 개선하기로 했다. 주요 의사일정 개선 방안으로는 행정사무감사는 1:1대면방식을 상임위원회별로 운영하는 회의방식으로 바꾼다. 대면방식은 회의록을 남기지 못하기 때문에 군민의 알권리 불충족으로 인해 의회의 대집행부 감사기능에 대한 불신이 초래되고 있어 개선하기로 했다. 회의방식으로 전환하면 집행부 감시활동의 투명성 확보, 군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집행부 공무원들이 매년 350여건이 넘는 감사자료 작성에 따른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2월 1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위원회 회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강성운 완도부군수와 전남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등 해양바이오 기관 및 학계 전문가, 기업 대표 등 18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를 진행하기 전, 지난 2020년 제정된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구성된 해양바이오육성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이어 완도군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완도의 미래,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 가치’, ‘해양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현황과 완도 해양바이오산업 발전 방향’ 등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서남해안권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 기지 구축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 나선 장덕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기획실장은 “완도군의 해양바이오산업 기반 시설은 타 지역과 견주어봤을 때 강점이다”면서 “지역 내 연구·개발 역량의 부족과 정주 여건 및 접근성 그리고 해조류산업이 단순 가공 중심의 지역 산업이라는 약점을 보완하여 해양바이오산업을 지역 발전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1월 29일 전남 완도군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기름 이송작업 중 부주의로 경유를 해상 유출한 80톤급 어선 A호를 적발하고 조사 중이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 3시경, 완도항 1부두 인근 해상에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완도해경은 방제정 등 대응 세력을 긴급 출동시켜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인근해상에 산재한 양식장 피해를 방지하는 한편 현장조사를 실시해 기름 유출선박 확인에 나섰다. 정밀조사와 탐문 끝에 혐의선박을 특정한 완도해경은 기름 이송작업 중 부주의로 경유 5리터를 해상 유출했다는 해당 선박의 선장 진술을 확보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기름 공‧수급 중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단속을 강화 중이다”며, “기름 이송작업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