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임산공학과가 지역 산업체와 사회복지기관, 대학이 손잡고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교육 혁신 사례를 만들어냈다. 29일 전남대에 따르면 임산공학과는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IC-PBL(Industry-Coupled Problem/Project-Based Learning) 방식의 실습 프로그램인 ‘차세대 목조건축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토이하우스의 설계, 제작, 설치, 기증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으며, 완성된 작품을 지역 사회복지기관인 양지어린이집에 기증해 배움의 성과를 지역과 나누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더해져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역 목조건축 전문기업 꿈꾸는목수(대표 소태웅)가 재료비를, 양지어린이집이 간식비와 운반비를, 전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가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며 산학·지역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방성준 임산공학과 교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현장 실무를 경험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분자생명공학과 학부생 2명이 2025년 8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2025 한국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Excellen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학부과정 중에 단백질생화학 연구실(지도교수 김정일)에서 수행한 식물의 광수용체인 파이토크롬과 상호작용하는 유전자 기능을 쌍자엽 모델식물인 애기장대(허다연) 및 단자엽 모델식물인 숲개밀(최다혜)에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이같이 수상했다. 김정일 지도교수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광수용체인 파이토크롬을 활용하면 식물 광합성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감소방안과 더불어, 식물의 적응력 향상을 통해 고온에 의한 식량 생산성 감소 문제 해결방안도 제시할 수 있기에, 이들의 연구 결과 발표가 주목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들은 학·석사연계과정으로 대학원 융합식품바이오공학과로 진학하여, 4단계 BK21사업 '융합식품바이오공학 미래인재 교육연구단'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지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글로컬 리더, AI+X 인사이트 챌린지(Insight Challenge)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에는 여수캠퍼스 재학생 2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호치민 산업대학교와 후텍 기술대학교 등 현지 대학을 방문해 베트남 교육 시스템과 대학 문화를 살펴보고, 떤딘 성당·벤탄 시장·인민위원회 청사 등 주요 명소와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와인캐슬, 천광사, 피싱빌리지, 하얀사막 등을 방문해 베트남의 주요 산업 현황과 자연경관 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국제통상학전공 4학년 노아령 씨는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고, 첫 해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익 교학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국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28일 개최되는 ‘2025 나주시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을 앞두고 현장 안전대책 마련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관서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DJ공연,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서는 화재위험요소 및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주 무대를 중심으로 ▲소방인력 배치 ▲관람석, 무대 구조물·전기시설 등 주요위험요소 확인▲이동 동선·대피로, 소방차 진·출입로 확인 여부 점검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인 만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원은 지난 28일 구례군의회 제32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구례군 축산악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시문 의원은 "구례군 곳곳에서 축사와 인접한 주민들이 악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도의 한계만을 이유로 소극적인 행정의 반복을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에서 문제에 대한 개선책으로 ▲축산환경개선 실행계획을 조속히 보완 시행 ▲군 실정에 맞는 가축사육제한구역의 재정비 신속 추진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축사 매입 및 이전 예산 확보 ▲스마트축사 및 축산현대화사업 적극 검토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유시문 의원은 "우리의 이웃과 미래세대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축산 악취 문제의 해결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과제"라며 "군에서도 본 의원의 제안을 참고해 악취 문제 해결에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원은 지난 8월 28일 제32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구례군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결의안에서는 ▲섬진강유역환경청의 조속한 신설을 통한 섬진강 수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체계 마련 ▲섬진강의 생태·안전 관리의 최적지인 구례군에 섬진강유역환경청 유치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현재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섬진강과 영산강 그리고 제주도의 하천 관리까지 맡고 있어 특화된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섬진강 생태계 보전과 환경 관리, 댐 운영 등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이를 전담할 별도 기관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향후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시, 섬진강 4대 댐의 영향을 직접 받는 지역인 구례군은 지리적으로 최적지이며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생태·환경 도시로서 수계 관리와 국가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유시문 의원은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과제이자 섬진강의 생태를 지켜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섬진강 수계 관리의 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개발연구회’(대표의원 김연수)는 지난 28일 군의회 상임위원회의실에서 ‘장성군의회 자치법규 발굴 및 정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책개발연구회’는 '장성군의회 의원 연구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장성군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서 의원들의 주도하에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발굴하여 장성군에 올바른 정책을 제시함에 방향을 두고 있다. 자치법규 발굴 및 정비 연구용역은 올해 6월부터 진행됐으며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장성군 지역 상황 및 정책 변화에 맞춘 실효성 있는 조례 제시와 기존 조례 중 군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조례의 정비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토론하는 등 폭넓은 논의가 오가면서 진행됐다. ‘정책개발연구회’(대표의원 김연수)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토론한 내용들을 토대로 장성군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고 체계적인 자치법규 발굴 및 정비가 되도록 연구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정책개발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결과를 보완하여 올해 10월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도청 도민행복소통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간식을 부탁해’ 시간을 갖고 도정의 얼굴로서 늘 친절하게 민원인과 소통하는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간식을 부탁해’는 ‘사무실에 간식을 보내달라’는 직원들의 제안에 2019년부터 시작된 전남도의 대표적 내부 소통 프로그램이다. 김영록 지사가 직접 간식을 들고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며 ‘즐거운 직장 만들기’를 실천하는 자리다. 이번 방문은 민선8기 4년 차를 맞아 도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도민행복소통실을 첫 방문지로 정해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쉽게 풀리지 않는 고충민원뿐만 아니라 반복·악성 민원까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늘 친절하게 도민을 응대해야 하는 소통실이야말로 전남도정의 얼굴”이라며 “도민에게는 항상 미소를 띤 친절함으로, 직원 간에는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 “‘민원을 진지하게 대해달라’는 대통령의 발언에 부응해 전남도가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반복·중복 민원 대응 개선, 고문변호사 자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5 전라남도 인재한마당을 열어 지난 6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올해 으뜸인재 등 4개 분야에 선정된 1만 명의 인재에게 인재증서를 수여하고 분야별 육성 사업을 소개했다. 인재한마당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후원금 기탁자와 올해 선발된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올해 으뜸인재, 해외유학생, 예능·과학영재, 대학생 벤처창업 원정대, 찾아가는 평생학습 등 4개 분야 23개 사업에 선발된 1만여 명의 인재를 축하하며 인재증서 수여, 인재 공연, 세리머니, 축하공연,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으뜸인재와 예능영재로 선발된 8명이 선보인 가야금 중주와 성악·피아노 하모니 무대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올해 처음 마련된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전남도의 인재육성 사업을 직접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으며, 현장에서 높은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새천년 인재육성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 전남도의 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최근 전동오토바이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배터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7월 13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전동오토바이 배터리를 실내에서 충전하던 중 불이 나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8월 17일 서울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등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졌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PM 보급량은 약 13만 대로 추정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25건의 배터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명이 길어 다양한 전자기기에 활용되지만, 열폭주 개시 온도가 낮아 과충전이나 외부 충격 시 발화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여수소방서는 국민적 경각심 제고와 안전습관 정착을 위해 ▲아파트 승강기 영상과 소방서 전광판을 통한 안전수칙 영상 표출 ▲공동주택 게시판·엘리베이터 모니터 안전수칙 게시 ▲다중이용시설 내 안전 배너 설치 등 생활 접점 매체를 활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7일 아동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직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500여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신고의무자로서 책임 의식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공직자들이 아동학대 의심 사례를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아이들의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는 세심한 관심이 곧 학대를 막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신고의무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아동의 권익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며 ‘아동이 안전한 무안군’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9월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주민열람을 실시하여 이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이 일어난 1,616필지다. 토지가격은 군청 민원지적과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열람과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등을 재확인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절차를 거친다. 이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30일 최종 결정 및 공시된다. 또한, 사전에 군 홈페이지에서 ‘개별공시지가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시일에 개별공시지가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최영인 민원지적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및 부담금의 기준이 되므로 지가산정이 정확하게 이루어졌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간편하게 지가를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