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이인우(53)가 2025 K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전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총상금 1억 5천만원, 우승상금 2천 4백만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니어 무대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9일과 30일 양일간 경남 합천 소재 아델스코트CC 레이크, 마운틴 코스(파72. 6,8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인우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4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기록한 이인우는 10번홀(파4), 11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뽑아냈다.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날만 3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박노석(58.케이엠제약)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이인우와 박노석은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후 2번홀(파5)에서 박노석이 파를 기록한 사이 이인우가 버디에 성공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인우는 “코스 난도가 쉽지 않았지만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5월 5일)을 맞아 2일부터 6일까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상황 대비를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부처님 오신 날’은 대규모 연등행사로 촛불‧전기 사용 등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다. 특히 대부분 사찰의 경우 소방차 접근과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 자칫하면 대형 산불로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2854명과 소방장비 274대를 동원해 24시간 빈틈없는 출동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전 직원 비상응소태세 유지, 화재예방 순찰 강화, 전통사찰 관계자 안전 지도,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119상황관리 강화 등으로 선제적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한다. 특히 증심사‧무각사 등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사찰에 소방차를 근접 배치하고 산림화재 선제적 예방을 위해 사찰 주변에 예비 주수를 실시하는 등 화재와 인파 밀집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부처님 오신 날은 사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굵직굵직한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1일부터 16일까지 다중이용·위생취약시설 내 음식점 30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 5개반 20여명이 투입되며, 키즈카페, 장례식장, 결혼식장, 애견·동물카페, PC방, 골프장(스크린 포함), 만화카페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 관리 ▲식품의 보관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또 관광객이 많이 섭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샌드위치, 볶음밥, 돈가스, 우동 등 20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병행해 식품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 등 광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겠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유기동물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준 시민들에게 1년치 펫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을 입양하면 펫보험 비용을 지원하는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유기동물 안심펫보험 지원사업’은 연령을 특정할 수 없고, 질병이력 정보가 없는 유기동물의 입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입양률을 높이고 유기동물 돌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면 입양한 반려동물에 대해 1년간 펫보험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이 질병을 앓거나 상해시 일부 금액을 보장받는 보험상품이다. 광주시는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5월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하며, 대상은 2025년 1월1일 이후 광주시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이다. 광주시는 마리당 평균 1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사업자로 선정된 DB손해보험과 협력을 통해 통상적인 반려동물 펫보험료보다 단가를 낮췄다. 신청은 입양자 편의를 위해 절차를 최소화했으며 광주시동물보호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보행자우선도로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남대 상대 뒷길(북구 설죽로 202번길)과 봉선시장 일대(봉선중앙로 91번길) 2곳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한다.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은 도로 폭이 협소해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차량보다 사람이 우선하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도를 설치하기 어려운 주택가‧상가 등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게 목표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자동차 중심 교통구조를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대자보 도시’(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보행자 우선도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총 2억3000만원의 국비를 확보, 북구 전남대 상대 뒷길과 남구 봉선시장길 2곳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한다. 사업은 ▲도로포장 개선 ▲안전표지 설치 ▲속도저감시설 설치 등 보행친화적 요소를 반영해 추진한다. 정준호 교통운영과장은 “광주가 지향하는 ‘대자보 도시’는 보행자가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서 시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은 지역별 수요를 고려해 권역별로 드론 안전성 인증 검사를 수행하도록 하는 ‘드론 지방 인증법’(「항공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법령은 최대 이륙중량이 25kg을 초과하는 드론 등 초경량비행장치에 대해 2년마다 안전성 인증을 받도록 하며, 국토교통부는 해당 업무를 항공안전기술원에 위탁하여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항공안전기술원 인증은 신청 후 검사까지의 대기기간만 약 3개월이 소요되며, 검사 시 드론 운송 비용까지 고려하면 드론 운영자의 부담이 상당한 실정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농업용 드론이 전체 드론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농업인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25kg 초과 드론 등 초경량비행장치에 대한 안전성 인증 업무를 항공안전기술원이나 관련 기관·단체에 위탁할 때, 지역별 수요를 고려하여 권역별로 인증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지방 드론 운영자의 인증 편의성을 제고하려는 것이 법안의 주요 골자다. 권향엽 의원은 “한창 농사철에 인증 검사를 이유로 드론에 3개월간 족쇄를 채우는 것은 농민에게 크나큰 타격이 된다”며 “지역 거점별로 검사기관을 마련해 지방 드론 운영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30일 순정병원(병원장 허순호)과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에 대한 예우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마련됐으며, 병역명문가 및 직계 가족이 순정병원 이용 시 진료비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자 현재 전국 1,700여 곳의 국‧공립 및 민간시설과 협약을 맺고 이용료 감면 등의 예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예우시설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지역별 또는 업종별로 확인이 가능하다. 허순호 병원장은 “병역명문가 예우 확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와 편익 증진에 관심을 기울이겠다” 라고 밝혔다. 홍승미 청장은 순정병원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병역명문 가문의 명예심을 높이고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약 확대를 통해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5월 1일 광주·전남은 오전까지 맑겠지만, 기압골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전부터는 서해북부 해상에서 북한 지방으로 향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특히 오후동안 천둥번개와 돌풍, 싸락 우박을 동반하며 시간당 최대 1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아침까지 평년(최저 8~13도, 최고 19~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 확보,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립대에서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2일부터 6일까지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센터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통합 운영에 따른 대상별 지원 사례와 담양군 특산물 홍보를 위한 채소·과일 색칠 교육,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올바른 양치질 방법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4일에는 담양 대나무축제 주무대에선 담양 특산물 죽순을 활용한 ‘죽순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 전에 진출팀의 요리를 사전에 전시하고 죽순의 활용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며 관광객을 위해 경연대회 중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김종숙 센터장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센터 지원사업을 알릴 기회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담양지역 어린이 급식소와 사회복지 급식소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실천적 위생·영양 관리를 위한 맞춤형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12월부터 전남도립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과 ‘노인・장애인 등 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년여의 준비 끝에 RISE 사업 수행대학을 선정해 전남형 RISE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 ▲전문직업평생교육 허브센터 ▲초연결 공유캠퍼스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 등 5대 프로젝트로다. 전남지역 17개 대학이 과제별 수행 대학으로 선정됐다. 과제별로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젝트에는 대학별 특성화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13개 과제에 13개 대학을 선정했다.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 프로젝트에는 전남도 주력·미래산업 분야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10개 과제에 8개 대학을 선정했다. 전문직업평생교육 허브센터 프로젝트에는 지역 평생·직업교육 체계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8개 과제에 8개 대학을 선정했다. 초연결 공유캠퍼스 프로젝트에는 대학이 보유한 교육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대학을 창업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7개 과제에 6개 대학을 선정했다.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에는 대학 주도로 지역 현안 발굴과 공동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1개 과제에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10일간의 이의신청과 사업계획서 보완 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참여한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8천억 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집적화해 국가 경쟁력을 갖춘 해양관광도시를 육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해수부가 오는 6~7월 평가를 거쳐 전국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여수 돌산읍 평사리 무술목 해수욕장 일대 약 37만 평 부지에 총 1조 890억 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사업비 분담은 민간투자 8천980억 원, 국비 1천억 원, 지방비 1천억 원이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공공부문은 복합해양레저타운, 해양관광전시체험관, 해양관광 플로팅마리나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로 구성된다. 또한 실내 해양스포츠존, 해양로봇, 자율운항 선박, 심해탐험 콘텐츠 등을 체험할 스마트 해양기술체험관도 조성되며, 기후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해양레저를 즐길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양유산 디지털 전시관, 여수 연안 생태계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30일 오후 2시에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중소기업 규제혁신 현장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규제개선 건의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 대표 60여 명과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권한대행은 기업 대표 등으로부터 경제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규제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실질적인 주역”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건의가 합리적인 제도 개선으로 반영되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정부는 현장에서 접수된 과제들을 충실히 검토하여, 관련 제도 개선 및 법령 정비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