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과 박재선 의원은 최근 갈수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초·중·고 학생의 안전한 물 공급과 공교육 발전 방안을 촉구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두 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을 찾아 김대중 교육감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재 완도군 초·중·고등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의 식수 문제, 도서지역 교사의 관사 증설, 공공도서관 신설, 폐교에 따른 학교와 부지의 주민 우선권 배정, 학교 운동장 라이트 시설 등 우리군 교육 현안에 대하여 설명했다. 특히 가뭄이 길어질 경우 내년 3월 개학 시기에 학사일정과 학생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대비책도 건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최근 도서지역 식수 문제를 잘 알고 있으며, 교내 학생들이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장 실태와 예산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했으며, “도서지역 관사 증설과 공공도서관 신설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하여 관련 부서에 검토를 지시하고 재정적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 후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허궁희 의장은 관내 학교운영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신년 화두 사자성어를 공모한다. 공모는 완도 군민(주민등록상 완도군 거주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그동안 모두가 하나 되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완도 발전을 이룩하자’ 등의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를 1인당 1건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12월 15일까지다. 접수된 제안서 중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우수상 1건(시상금 50만 원), 우수상 3건(시상금 10만 원)을 선정하며, 내년 1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신년 화두 공모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건설,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 등 군과 군민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를 기반으로 새해에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취지로 추진하게 됐다. 신우철 군수는 “2023년에는 군민이 직접 제안한 신년화두를 통해 군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행정으로 군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22년에는 일념통천(一念通天), 2021년에는 유지경성(有志竟成), 2020년도에는 웅비도약(雄飛跳躍)을 신년 화두로 선정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22년 서해청 최우수 닥터경비함정’에 P-56 경비정이 선정되어 명패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닥터경비함정은 올해 주요 응급환자 이송실적과 구급교육 참여실적, 개선사항 제출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 관내는 청산도, 노화도를 포함해 350여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으며, 도서 주민의 노령화로 응급환자 발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닥터 경비함정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완도해경은 최일선 현장요원의 응급환자 처치능력 향상과 신속한 이송업무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구급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다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올 한해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이용 바다의 앰뷸런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80명을 안전하게 이송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과 조인호 의원이 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관하는 2022년 지방의회 의정활동 평가 부문에 최고 영예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회 의정대상'은 지방자치제도 활성화 정책 입안, 주민복지 증대, 삶의 질 향상,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시책 장려 등 지방자치 발전과 향상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한국유권자총연맹에서 실시해온 의정평가 시스템이다. 허궁희 의장과 조인호 의원은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의 임무에 충실함은 물론 지역발전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조례를 제정하고 민원해결에 공로를 인정받는 등 현장 중심의 생산적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부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서 두각을 보였다. 그동안 입법활동을 통하여 “여객선 야간운행 지원 조례”, “연안여객선 이용 섬 주민 숙박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군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입안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앞장섰다. 이와 같은 활동 때문에 두 의원은 군민과 소통하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지난 5월 25일 전남 진도군 갈명도 인근 해상에 검은색 기름띠가 퍼져 있다는 신고로 해양오염 예방에 도움을 준 선장 최씨(남, 40대)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선장 최씨의 신속한 신고를 접수하고 방제정과 경비함정을 긴급 출동, 인근 해상에 산재한 양식장 피해를 방지했으며 해상방제 작업을 무사히 완료했다. 또한, 해양오염 시료채취 및 VTS 항적조회 등 끈질긴 폐유 불법배출 선박 추적에 나서 혐의선박을 특정하고, 11월 중순 검찰에 송치했다.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은 선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포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관리법에 의거 선박 또는 해양시설 등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불법으로 해양에 배출하는 행위를 신고할 경우, 해양오염 규모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며 “완도 청정해역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200만 전남 도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인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2023년 5월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2023년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24개 종목(정식 종목 22, 시범 1, 전시 1),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2023년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1개 종목(정식 종목 21)이 22개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이에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군민과 관람객 등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첫 번째 종목은 ‘배구’다. 배구는 각 6명 또는 9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상대방 코트 안에 공을 떨어뜨려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하여 승부를 겨루는 경기이다. 제62회 전남체전 배구 경기는 2023년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22개 시군 33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극동식 토너먼트(9인제), 3세트(1세트 21점)로 경기가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감독, 코치 외 선수 15명 이내로 남자가 주로 참가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내년 5월에 개최되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2023년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4일간 24개 종목,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2023년 5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3일간 21개 종목을 치른다. 대회 기간 동안 약 3만5천 명의 선수단, 임원, 관람객 등이 완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군은 전남체전 정식 대회에 앞서 실전 점검을 위한 프레(pre) 대회를 지난 7월 '제1회 완도 장보고배 전국 우수 클럽 초청 친선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11월 현재 3개 종목의 대회를 개최했으며, 12월까지 배구, 테니스 등 총 7개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7개 대회를 모두 개최하면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완도군을 방문하고, 지역 상권 이용 및 특산물 소비 등으로 약 8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완도 군수)은 “프레 대회 개최를 통해 종목별 대회 운영, 시설 점검 등 내년에 열리는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각 종목 협회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12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기후변화로 잦아진 재난·재해 등에 적극 대응한다. 최근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도서 지역의 식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화-보길 광역 상수도 해저 관로 설치 사업과 금일, 군외 고금 지역을 대상으로 식수원 개발 사업, 보길 지하수 저류지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한다. 태풍과 집중 호우로 상습 침수 피해를 입는 군내리에 총 251억 원을 투입해 빗물받이, 하수 관로 및 펌프장을 설치하는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5년도에 사업이 완공되면 완도읍은 상습 침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생활 밀착형 기반 시설 확충 및 군민 생활 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완도읍 9개 마을, 4천여 세대에 LPG를 공급 중이며, 아직 LPG 배관망이 설치되지 않은 고금, 신지, 군외, 약산 지역에 총 139억 원을 투입해 배관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403억 원을 들여 공공 하수도가 운영되지 않는 7개 읍면, 10개 마을의 하수도를 정비한다. 금일 방면만 운행 중이던 여객선 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지난 29일 완도LH주공아파트 주차장에서 아파트 주민들과 어린이집원생, 선생님 등을 대상으로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열었다고 전했다. 완도소방서와 함꼐 진행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안전 체험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소화기 체험▲방화복 착용▲이동안전체험차량 지진,탈출 체험▲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교육 및 실습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아파트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옥연 소방서장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남녀노소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안전체험 한마당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신우철 군수를 시작으로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SNS 릴레이 캠페인을 12월 말까지 전개한다. 완도의 연간 평균 강수량은 1,427mm지만, 올해는 725mm로 생활용수뿐만 아니라 농업‧공업용수도 부족해 생활 속 물 절약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광역 상수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금일, 노화, 고금, 약산, 소안, 보길, 금당 등 급수 취약 지역의 아픔을 공감하고 갈수기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에는 군 공직자뿐만 아니라 교육청과 경찰서, 소방서 등 많은 관내 기관‧사회단체에서도 적극 참여하며 물 절약 실천에 뜻을 모으고 있다. 생활 속 물 절약 방법으로는 ▲세면대와 싱크대 하부의 수도 밸브 조절하기 ▲양변기 수조에 1.8L 물병 1~2개 넣어 두기 ▲샤워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기 ▲양치할 때 컵 사용하기 ▲빨랫감 모아서 한 번에 세탁하기 ▲설거지통을 이용하여 설거지하기 등이 있다. 신우철 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전 군민과 함께 생활 속 물 절약 방법을 실천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캠페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 해양치유와 완도 해조 머드팩 등 해양치유 제품이 ‘2022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2022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KBC광주방송과 지방자치TV 주관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완도군은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해양치유 완도’ 홍보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부스에서는 해양치유산업에 대해 소개하고 2023년도 5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현재 운영 중인 해양문화치유센터, 청산 해양치유공원의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특히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사용하게 될 완도 해조 머드팩과 완도 유자 스포츠 크림은 체험을 위해 샘플 400개를 준비했는데, 입소문을 타고 소진될 정도로 인기였다. 체험 후에는 152명(남성 59명, 여성 93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연령대를 보면 20대부터 50대까지 골고루 분포했으며, 60대 13명, 70대 이상 5명이 참여해 고령층에서도 해양치유 제품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만족도에서는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만족한다는 의견이 80.2%로 높게 나타나 향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군 청년 공동체 ‘완망진창’ 팀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청년 공동체 최종 성과 공유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해 우수 공동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 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전국의 140개 청년 공동체가 선정되어 활동했다. 지난 17일 열린 성과 공유회는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140개 팀 중 1차 평가를 거쳐 우수 공동체 17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팀들은 올 한 해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 청년 공동체 9개 팀(최우수 1, 우수 3, 장려 5)이 최종 선정됐다. 완도군 청년 공동체 ‘완망진창’은 전남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완망진창’은 완도 청년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의미하며, 대표 김유솔을 비롯해 완도를 사랑하는 청년 4명으로 구성됐다. ‘완망진창’은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을 유도해 밝은 청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표를 갖고 청년 지도 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