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자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완도군에서는 올해 총 6,582개 농가에 91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가 당 120만 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은 4,721개 농가에 57억 원, 농지 면적 합에 단계별‧구간별 단가를 적용하여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은 1,861개 농가에 34억 원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농업 경영체 등록된 농가 및 필지를 대상으로 직불금 신청을 받았으며, 6월에는 대상자별로 등록증을 교부한 후 10월에 대량 검증 및 준수 사항 이행 점검을 통해 지급 대상 및 금액을 확정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공익직불금이 가뭄, 농자재 가격 상승, 쌀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농업의 공익 기능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4주간을 ‘동절기 추가 접종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은 접종 후 3~4개월이 지나면서 백신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백신 효과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이전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다른 오미크론의 출현과 하위 변이에 따른 등장 때문에 기존 접종으로 획득한 면역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새롭게 설계된 2가 백신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2가 백신은 최근 유행 중인 BA1. BA.4/5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맞춤형 백신이며, 우세종이 될 수 있는 BQ.1.1 등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도 효과가 향상된 백신이다. 접종은 관내 위탁 의료기관 20개소와 보건의료원 및 읍면 보건지소 13개소에 ‘당일 접종’이 가능하도록 백신 공급을 확대하여 접종 희망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예약 접종도 가능하다. 군에서는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청산 여서, 모도, 충도 등 도서 지역에 행정선을 활용하여 ‘찾아가는 방문 접종 팀’을 운영 중에 있으며, 60세 이상 고연령층 등 건강 취약 계층의 동절기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전국 남자 주니어·제13회 전국 여자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와 '제24회 전국 중등부 역도 경기 대회', '제13회 전국 유소년 역도 선수권 대회' 등 총 4개 역도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회 결과, '제13회 전국 여자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충남 체육고등학교 3학년 한지혜(59kg) 선수, '제24회 전국 중등부 역도 경기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김해 영운중학교 3학년 윤진명(67kg) 선수가 선정됐다. 특히 완도에서 열린 대회만큼 완도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완도군청 임정희(87kg 이상) 선수가 금메달 1개·은메달 2개, 완도고등학교 양유찬(73kg) 선수가 동메달 3개, 완도중학교 황서혁(61kg) 선수가 동메달 3개, 김태양(67kg) 선수가 동메달 3개, 이안토니(73kg) 선수가 은메달 1개·동메달 2개, 박창인(81kg) 선수가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신우철 군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회진 및 마량파출소에서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한 지휘관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하강에 따른 동절기 해양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최일선 현장에서 불철주야 근무하는 파출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음주운전 금지 등 연말 근무기강 확립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은 ▲현안사항과 기본업무 이행실태 점검 ▲ 긴급사태에 대비한연안구조정 관리상태 확인 ▲선박 화재사고 등 동절기 안전사고 대비상태 확인 ▲인근 항‧포구 안전시설물 점검 ▲코로나19 안전수칙 이행과 복무지침 준수 재강조 ▲현장 근무자 애로사항 청취이다. 김정수 완도해경서장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며 파출소 근무자들에게경찰관으로서 기본업무와 복무지침 준수를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를 포함한 15개 시·군 기초의회로 구성된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회 협의회(협회장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원)가 여객선 시계제한 완화와 야간운행 국비 지원을 국회 소병훈 농수위원장에게 요청했다.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장인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원은 지난 10월 공동건의문을 동시 채택하는 한편 지난 11월 21일 이를 국회와 정부에 공식 전달했다. 여객선은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2020년 10월 대중교통으로 인정받게 됐다. 그러나 여전히 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여객선 운항은 주민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불편이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경제활동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선박과 항행 장비가 과거에 비해 급격히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1972년 해상운송사업법으로 시계제한을 1,000m(1km)로 제한한 이후 현재까지 제도개선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에서는 항법 장치 등 다양한 기술 발전이 이루어졌음에도 제도가 뒤따라가지 못하고 상황에서 섬 주민의 애환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과 과감한 재정적 투자를 요청하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1월 14일 '2022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토론 훈련에 이어 24일 완도항 제2부두에서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현장 훈련에는 강성운 완도부군수,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정연우 제8539부대 2대대장, 17개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군외중학교, 신지중학교 교사와 학생 70여 명을 비롯한 250여 명이 훈련을 참관했다. 훈련은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 선박 화재 사고를 가정해 유관 기관별 유기적 대응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경비함 7척, 고속 단정 2척, 해경 헬기 1대, 모의선 1척, 구조선 1척, 구급차, 방역차 등이 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훈련은 재난 안전 통신망을 활용한 사고 접수 및 초기 상황 전파, 대응, 구조·응급조치, 수습·복구 등 재난 시 대응 과정에 따라 꼼꼼하게 진행했다. 먼저 완도군 재난안전대책 본부장(군수 신우철)의 재난 메시지 전달을 통해 최초 화재 신고부터 현장 출동까지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어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응급 의료소 설치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인 지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11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윤철 前 국무조정실장을 초청하여 ‘완도 발전 전략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구윤철 前 국무조정실장은 ‘완도의 지역 특성과 강점을 활용한 발전 전략’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국가 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완도군이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과 수산업, 해양치유산업 등 강점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강 이후 이어진 정책 컨설팅에는 공약 및 핵심 사업 추진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중앙부처 대응, 국비 확보, 예비 타당성 면제 대상 선정 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설팅 대상 사업은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건설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건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해조류바이오 스마트 팜 구축 ▲해양치유 스포츠재활센터 건립 ▲청산도 국가농업유산센터 건립 등이다. 구윤철 前 국무조정실장은 “사업의 당위성과 기대 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면 군이 원하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2시경 완도군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양식장관리선이 충돌한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완도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병행으로 완도해양경찰서, 완도경찰서, 완도소방서, 완도군, 전라남도 완도항관리팀, 목포세관, 육군 제 8539부대 2대대, 한국해양구조협회 완도지역대 등 총 17개 기관‧단체에서 250여명이 참여했다. 완도해경은 해양사고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을 해상에 입수시켜 익수자 상황을 부여하고 완도항 인근에 현장지휘소와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한 구조 훈련을 진행했으며, 경비함정과 헬기도 동원하며 관계기관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익수자 수색‧구조,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해양오염 확인 및 방제작업, 사고원인 분석, 수습복구 등의 순서로 훈련을 진행했다”며 “지속적인 민‧관‧군 합동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2일 완도군청에서 호남산업과 일본 킨바라 노리텐 간 완도 김의 원활한 일본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호남산업 김형준 대표, 일본 킨바라 노리텐 대표 후지사와 요시히사 등 6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김이 일본으로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하고, 킨바라 노리텐은 완도 김 판로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호남산업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킨바라 노리텐에 20억 원 상당의 완도 김을 공급하기로 했다. 킨바라 노리텐은 일본 도쿄에 소재를 둔 김 전문 업체로 작년 매출액은 약 200억 원이며, 한국에서 원초, 조미김, 자반 등 50억 원 규모의 수산물을 수입했다. 신우철 군수는 “김 소비량이 많은 일본에 완도산 김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김을 비롯한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더 활기찬 지역 개발’을 위해 ▲체계적인 국가 어항 개발 사업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추진에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국가 어항 개발 사업'은 전액 국비 사업으로 어항 시설 정비 및 개선을 통해 어항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에는 8개의 국가 어항이 있다. 노화 이목항은 사업이 마무리 단계이며, 금일 사동장과 도장항, 약산 당목항, 청산항과 여서도항, 소안항, 보길 보옥항 등에 총 206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주요 내용은 방파제 보강, 호안도로, 접안 시설, 물양장, 선양장 조성 등이다. 군은 사업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비 확보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은 생활기반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어촌의 혁신 성장을 꾀하는 사업으로 완도군에서는 보길, 약산, 충동, 고금, 금당권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약산권역에 약산 낙원, 실내 체육시설인 100세 하우스, 충동권역에는 안전 거점항, 청장년 교류 센터, 귀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노화읍 서리의 친환경 파래 생산자협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을 취득한 어가는 14개 어가이며, 14개 어가의 파래 재배 면적은 총 459ha이다. 유기수산물 인증은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식용 양식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 검사를 한 후 정부가 안전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전국 최초로 받은 파래에 대한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은 협의회에서 자율적으로 수질, 방사능, 중금속 등 성분 검사와 인증 기준 준수를 위한 위생·기록 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이룬 쾌거이다. 인증 취득으로 완도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소비 촉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명 서리 어촌계장은 “초창기에는 파래를 생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양식 어가들의 공동체 인식과 군 지원이 큰 도움이 돼 지금까지 할 수 있었다”면서 “국내 최초로 친환경 유기수산물을 인증하게 돼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인증은 앞으로 국내외 유기수산물 품목 확대의 길을 여는 것으로, 우리 군이 친환경 수산물 인증 선도 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다중이용 선박인 도선에 대해 겨울철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와 기온하강에 의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31일까지 41일여간 “겨울철 도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기상악화와 기온 저하 등에 따른 계절적 위험요인과 운항자의 부주의‧정비불량 등의 인적 요인을 사전 점검하며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현장 순찰‧계도 등 운항질서 확립과 선제적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도 강화 할 계획이다. 또한 도선(4척)과 선착장(11개소) 등에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통한 인명구조장비 추가 구입‧배치 등 겨울철 안전 위해요소를 차단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도선 안전점검과 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해양 종사자와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승객들도 다중이용선박과 시설 이용 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