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2023년 하반기 군정주요업무 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의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군정의 역점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각 실과소별 2023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를 비롯해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보고회는 해남군이 하반기 중점 추진하게 될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효율적이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주요사업이 본격화되는 시기, 해남군의 새로운 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에 대해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 8기 해남군은 민선7기 역대 최대 성과를 이어 다시한번 대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하반기는 민선8기 2년째에 접어드는 만큼 더욱 꼼꼼히 업무에 매진해 주요사업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민선8기 출범이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5년연속 달성, 전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다음달 14일 송호해수욕장을 개장한다. 개장기간은 8월 20일까지 38일간으로, 입수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군은 개장 전까지 해수욕장 위험성 평가와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편의시설 확충, 물놀이 가능구역 지정, 안전시설 설치 등 피서객 맞이를 위한 일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7월 말에는 해변콘서트와 문화공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송호해변 여름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땅끝마을과 인접한 송호해수욕장은 해남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해변가의 수백년된 노송림과 호수와 같은 잔잔한 물결이 아름다운 곳이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가족들이 함께하기 좋으며 해송이 제방을 따라 이어져 있어 야영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한편 올해 사구미 해수욕장은 정식 개장하지 않고 주요 시설물 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군은 9일 2023년 해남군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 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확정하고, 시설물 확충 등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무더운 여름 날씨가 예보되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환경 조성을 통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해남읍 학동지구, 화산 신풍·연곡·구성지구, 현산 두모·장등지구, 황산 징의지구 등 7개 지구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 현장사무소는 지적재조사 현황측량 완료에 따라 총 2,584필지에 대한 경계결정 협의를 진행한다. 장소는 마을회관이며 운영 기간은 6월 19일부터 8월 3일까지 이다. 현장사무소는 사업시행 담당 공무원과 사업 책임수행기관인 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과 함께 토지소유자 소유필지별로 현황측량 결과인 경계와 면적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소유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군은 현장사무소 운영 시 무인항공기(드론)을 활용한 영상과 측량자료를 중첩시켜 최신의 현장 사진으로 정확한 경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토지소유자에게 지적확정 예정통지서를 보내 경계에 따른 의견접수를 받고 올해 12월까지 경계결정위원회를 거쳐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경계협의 및 경계점 확인이 어려운 경우 토지소유자 입회하에 경계점을 설치하는 등 지적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사무소 운영을 통해 긴밀히 소통하여, 경계 불만으로 인한 민원을 사전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는 햇마늘 소비촉진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올해 수확한 햇마늘을 가정에서 바로 드실 수 있도록 깐마늘과 통마늘 형태로 시중보다 최대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해남 일원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대부분 남도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쪽이 크고, 매운맛이 덜해 생식용이나 양념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마늘은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페니실린보다 더 강력한 살균과 항균력이 있는 알리신을 포함하여 다이알린 다이설파이드, 메틸시스테인 등 여러 항암물질을 가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철 마늘은 어떤 보약보다 좋은 건강한 먹거리로 알려져 있다”며“일년내내 쓸 고품질 해남마늘을 이번 기회에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미소는 올해만 20여 차례의 자체 기획전을 통해 제철 농수특산물을 판매하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쌀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벼 생산비 절감 기술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벼 생산비 절감 기술보급 사업으로 ‘볍씨 파종 농작업 생력화 시범사업’과 ‘농작업 생력화 모듈형 직진 자동조향장치 기술 시범사업’ 등 2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볍씨 파종 농작업 생력화 시범사업은 볍씨 파종 전 과정에 자동화 기계인 일괄 자동 파종기를 보급해 상토넣기부터 볍씨 파종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동화 기계를 이용하면 8~9명의 인력과 7~8시간의 노동시간이 소요되는 파종 전 과정이 노동력은 30%, 노동시간은 50%의 단축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농작업 생력화 모듈형 직진 자동조향장치 시범사업은 GPS 기반 직진 자동조향장치를 트랙터, 이앙기 등에 부착해 자동으로 직진이 가능한 장치를 보급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보유한 농기계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고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며 노동 피로도가 줄어들어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성과를 분석해 확대해 나가는 한편 벼 생산비 절감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여성농어업인의 문화활동 문화향유를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2차 신청을 오는 6월 15일까지 받는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 만75세 이하(1948. 1. 1. ~ 2003. 12. 31. 출생자)의 여성농어업인이다. 1차 신청을 못했거나 자격이 변동된 경우 이번 2차 신청은 놓치지 않기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전년도 지급 대상자도 반드시 올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가 발급된다. 본인이 직접 발급처인 농협군지부(읍지역) 및 각 지역농협에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아 12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의료·유흥·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영화관, 안경점, 미용원,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업자 등록과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자, 농업인의 자녀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문화누리 바우처 카드 지원대상자, 사업 시행 전전년도 농어업 이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여성 농어업인들이 2차 신청기간에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며“올해 12월 31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항산화 슈퍼푸드 해남 블루베리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해남 블루베리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과실이 크고 영양성분이 풍부한 고품질 블루베리로 수입산과의 차별화에도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요즘 수확되고 있는 중생종 블루베리는 소비자들이‘또아리’블루베리,‘항아리’블루베리라는 별명을 붙여 줄 정도로 과육이 두껍고, 크기가 남다른 것이 특징이다. 또아리(똬리)는 예전 물동이를 머리에 이기 위해 얹는 둥글게 만든 고리로, 블루베리 두께가 또아리 못지 않게 도톰하다고 하여 단골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또아리 블루베리라고 부를 정도이다. 최상급 과실만을 수확하기 위해 과실의 수를 조절하고, 유기농 초생재배를 통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작물을 관리해 온점이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의 비결이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과 식이섬유, 칼슘 등이 다량 함유돼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 시력 개선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꼽히고 있다. 해남 블루베리는 농가 직거래나 로컬푸드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주말에는 소비자들을 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저탄소 농업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계곡면 일원에 실시하고 있는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마산면까지 확대해 뜬섬 일원 친환경 단지 107.6ha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계곡면 126.4ha, 552필지 면적에서 80여개 농가가 참여해 벼 재배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를 감축하기 위해 감축계수 개발과 논물관리기술 보급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마산면 연구리 학의영농조합법인에서 뜬섬 일원에도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모내기 단계에서부터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저탄소 농업 관련 맞춤형 농가 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감축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민간기업인 땅끝황토친환경 영농조합에서도 산이면과 현산면에 기후변화대응 연구용 시범포를 운영하는 등 저탄소 기능성 쌀 생산을 위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저탄소 농업이란 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농약,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 방법 및 기술로서, 농업부문 탄소중립 실천에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강우가 이어짐에 따라 병해충 및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농가 현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추 바이러스의 경우 약제 치료방법이 없어 조기 진단으로 감염주 제거와 관련 매개충 방제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진단 키트의 종류는 총 5가지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고추얼룩무늬바이러스(PepMV), 고추약한모틀바이러스(PMMoV), 역병(Phyt)이 있다. 또한 발생 증상이 역병과 유사하나 다른 병해인 풋마름병, 시들음병의 진단도 함께 하고 있다. 의심 증상 발생 시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바이러스 및 병해충 진단 서비스는 해남군 농업인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긴급진단이 필요할 경우 시료 채취 후 센터 방문을 통해 5분 내외로 감염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바이러스 조기진단으로 피해 확산을 방지 할 수 있다”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를 통해 진단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4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청렴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청렴라이브 콘서트는 청렴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존 강의 위주의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나 청렴연극, 빙고게임,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청렴에 대해 다시한번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콘서트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행동강령 내용과 사례, 갑질의 유형 및 예방방법 등 청렴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청렴 관련 에피소드를 상황극으로 재구성한 청렴연극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청렴콘서트가 공직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청렴도 향상에 효과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기본 덕목으로 해남군 공직자의 의무이자 책임으로 이번 공연으로 공직자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고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청렴도 평가 2등급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군은 7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아이 신나는 도시, 아이 행복한 해남’ 슬로건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관내 초중고 학생 60여 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3시간 동안 열띤 토론이 열렸다. 토론은 전문 퍼실리테이터(회의나 교육 따위의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돕는 역할)의 주재하에 놀이와여가, 참여와시민의식, 안전과보호, 보건과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아동친화영역 6개 모둠별로 자유롭게 진행됐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해남군이 해야할 일’과 아동친화도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된 가운데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향후 해남군 아동정책 수립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아동친화도시란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지내고 공평한 기회를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으로 해남군은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2024년 하반기 인증을 목표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위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8일 황산면 옥동마을을 방문해 청년마을 ‘눙눙길’을 만들어나가는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눙눙길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이 될 (구)옥동초등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황산 옥동마을은 인근 옥매산에서 나오는 곱돌로 만든 옥공예로 60~70년대 명성을 떨쳤으나, 지금은 쇠퇴하여 소수의 장인들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잊혀져가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청년들이‘옥공예마을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지난해 말 군에 제안하면서 청년들의 새로운 바람 ‘눙눙길’이 추진되고 있다. 눙눙길 프로젝트는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황산면 옥공예마을을 배경으로 폐교된 옥동초등학교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논두렁DJ페스티벌, 옥매광산 다크투어 등 세부사업을 유기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눙눙길은 옥공예마을의 상징인 ‘옥’을 180도 뒤집은 글자 “눙”을 이용해 만든 이름으로 다양한 청년들이 모여 옥공예마을에 다채로운 그림을 그려보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해남군은 후속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급사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