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키즈카페, PC방 등 식품위생 취약 우려 시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영·유아 및 어린이,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키즈카페, PC방, 만화카페 중 음식물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25곳을 대상으로 5월 마지막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목적 사용·보관 여부, ▲조리장의 위생적 관리 여부, ▲음식점으로 신고된 키즈카페 전수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하고, 식품 안전과 관련이 적고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키즈카페, 장례식장 등 위생 취약 우려 시설 20개소에 대해 식품위생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식품위생 점검을 실시해 아이들과 부모 모두 안심하고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5월 30일 12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2024년 동거부부 다섯 커플의 행복 결혼식을 개최한다. 결혼식은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제주시새마을부녀회장의 화촉 점화를 시작으로 고유봉 제주시노인대학장의 주례와 성혼선서,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지며, 참석한 하객들과 내빈들의 축복 속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복 결혼식 대상자는 경제적 어려움 등의 사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미뤄왔던 저소득 및 다문화 부부로 필리핀과 중국 등 다문화 가정이 포함된 다섯 커플이다. 제주시는 커플들에게 웨딩홀 제공과 함께 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웨딩 앨범 등 예식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무료 지원해 부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한편, 제주시는 1984년부터 2023년까지 총 589커플에게 결혼식을 지원한 바 있으며, 매년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동거부부를 찾아 결혼 예식을 거행 하고 있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부부가 하나의 가정을 이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더 행복한 결혼생활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근로의욕 증진 및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Ⅰ 대상자를 신규 모집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가 자활 또는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희망저축계좌Ⅰ의 지원 대상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이며, 신청은 6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까지)을 저축하면 정부에서는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3년 만기 후 6개월의 유예기간 내 생계·의료 탈수급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되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근로 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5월 24일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1만 1,07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전수조사는 생계, 의료, 주거급여 수급자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40일간 실시했다. 전수조사는 읍·면·동 복지부서와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전화 또는 현장 방문해 거주실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1만 1,075명에 대해 안부와 소재를 파악했고, 거주지 부재 등 연락이 닿지 않는 2명에 대해서는 5월 24일 실종신고 및 경찰 수사를 의뢰해 현재 수사 진행 중에 있다. 전수 조사 중 확인된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의 복지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 147건을 추가 연계해 안부 확인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위기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예방 시스템과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 1인가구 등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 2회 전수조사를 실시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6월 초 동부지역 공공형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제주북촌스테이’ 개소를 앞두고 있다. * 조천읍 북촌리에 소재한 제주북촌스테이는 장애인에게 일정기간 주거·일상생활·지역사회생활 등을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단기 휴식공간을 마련해줘 가족기능의 회복 및 유지를 지원하는 목적의 시설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된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공공형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수탁자 신청을 받았고, 2월 16일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회복지법인 유진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공공형의 목적에 맞게 운영될 제주북촌스테이 입소 정원은 10명이며, 이용 기간은 일시보호 30일 미만 최대 6개월이다. 시설 입소는 제주북촌스테이로 전화상담 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제주시 내 단기거주시설이 서부지역에 편중돼 있어 그동안 동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불편이 많았다”고 전하면서, “제주북촌스테이 운영을 통해 그분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되기를 바라며, 공공형 성격에 맞는 단기거주시설을 운영하도록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시설 안전사고, 여름철 자연재해, 대규모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7개소를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하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하절기 재난(풍수해, 혹서기) 대응대책, △안전관리계획수립 및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가입여부, △소방안전관리, △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결과 모니터링 등이다. 점검은 우선 복지관이 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자체 점검 결과를 5월 31일까지 제주시에 제출하면, 제주시에서는 제출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시설의 15% 이상의 시설에 대해 6월 말까지 조사하게 된다. 점검 결과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하고, 기능 보강사업비 지원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종합사회복지관 7개소에 대해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3개소·5건에 대해 행정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하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 조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의 참여’를 주제로 개최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주시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은 4개국 11개 도시와 1개 중앙기관에서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 24일부터 사흘간 제주시 에코촌 유스호스텔과 동백동산 습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에는 포럼에 참가한 각 도시의 우수사례 발표와 원탁토론 등이 진행됐고, 26일에는 습지 탐방과 청년선언문 발표 등으로 포럼이 마무리됐다. 포럼 2일 차인 25일에는 중국 동잉, 허페이, 우한, 창수, 중국국가임업국, 일본 니가타 등 5개 도시 1개 중앙기관에서 각 도시의 구체적인 습지 보전 우수사례를 발표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원탁토론에 참여한 청년들은 5개 그룹을 이뤄 ‘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청년의 참여’를 주제로 교육, 문화, 시민, 정책, 기술 분야에 대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으며, 제주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각 조별 토론을 진행하며 의견을 수합 정리하는 모더레이터 역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24일 임산부의 정신적‧육체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에 기여하고자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임산부와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출산 준비물 만들기를 통해 태아와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임산부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쪽쪽이 클립’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참가자들이 직접 만들어 보면서 아이에 대한 애착심과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건강관리 등 여러 가지 궁금증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동부보건소에서는 베이비 마사지, 모유 수유 방법, 출산 준비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화·목한 시민 인문학 아카데미' 6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6월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화·목한 시민 인문학 아카데미’는 탐라사, 지질학, 우주산업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이며, ‘화요 인문 아카데미’는 강좌당 40명, ‘목요 인문학 특강’은 강좌당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화요 인문 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한가지 인문학 주제를 선정해 3회에 걸쳐 진행되며, 6월 11일, 18일, 25일에‘탐라 건국 신화부터 현재까지’를 주제로 제주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목요 인문학 특강’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6월 13일에는 지질학적 측면으로 살펴보는 제주탐험, 20일에는 삼국지를 통해 배우는 역사, 27일은 미래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우주산업에 관한 강의를 선보인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6월 화‧목한 시민 인문학 아카데미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총사업비 16억 7,000만 원을 투입해 구좌읍 김녕리에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주차장 조성 위치는 제주 동부보건소와 김녕초등학교 등 주요 시설에 접하는 곳으로, 조성지 인근은 평상시에도 주·정차 차량이 많아 주차장 조성 요구 민원이 많은 지역이다. 특히, 각종 행사 및 보건소 민원 집중 발생 시에는 도로변 불법 주차로 인한 교통 통행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제주시는 보상비 15억 원을 투입해 올해 초 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를 매입했으며, 공사비 1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총 39면(일반형 36면, 경형 3면) 규모의 주차장을 6월 준공 목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할 김녕리 공영주차장은 주변 토지보다 지대가 낮고, 주위에 마땅한 우수처리 시설이 없어 우천 시 자연 침투되도록 잔디블럭으로 계획했으며, 우수 처리를 위한 침투조도 1개소 설치할 예정이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앞으로도 주차 심화 지역 내 부지 매입을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5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를 무단방치 및 불법자동차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도로, 주택가 등에 장기간 방치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2개월 이상 타인의 토지에 방치된 자동차, ▲승인받지 않고 자동차 구조장치를 변경하거나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불법 자동차이다. 단속 결과, 적발된 무단방치 자동차에 대해 소유주가 자진 처리하지 않을 경우 강제 견인 및 폐차 등 강제 처리할 계획이며, 불법 자동차에 대해서는 원상복구명령·임시검사명령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4월 말까지 불법 구조변경 등 불법 자동차 549대를 적발해 372대를 명령이행 확인하고, 나머지 177대는 처리 중에 있다. 그리고, 무단방치 자동차는 35대를 적발해 22대를 자진 처리했고, 나머지 13대는 처리 중에 있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무단방치 및 불법자동차에 대해서는‘안전신문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5월 29일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와 합동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에 따른 발전시설 붕괴로 화재 발생과 유해화학물질 유출’의 재난 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진행된다. 토론훈련은 제주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리고, 현장 훈련은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에는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제주소방서, 자치경찰단, 제주동부경찰서, 군부대, 한국공항공사를 포함해 제주시 자율방재단, 지원여성 민방위대, 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기관과 민간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 상황 단계별 각 부서와 유관 기관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숙지하고, 신속한 초동대응과 수습·복구 훈련을 통한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안전한국훈련은 토론과 현장 실시간 통합연계를 통해 진행됐으며, 앞으로는 통합연계 훈련을 정착해 훈련 체계를 내실화하고 현장감 있는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 뉴노멀(new normal)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