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농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문화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면단위 청년문화공간 ‘두드림하우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두드림하우스는 문화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거주 청년층의 소통공간을 확보하고 방치된 빈집 등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두드림하우스는 면별 방치된 빈집 등 유휴공간을 개보수해 사용할 예정으로 올해는 3개소를 조성한다. 개소당 1,500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최소 10인이상 청년으로 구성된 면별 모임 또는 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5월 24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해남군청 누리집에서 지원 자격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2026년까지 13개 면 전체에 각 1개소씩 전체 두드림하우스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남읍에는 청년두드림센터가 지난 2021년 개관, 청년 맞춤형 강좌 운영을 비롯해 일자리 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은 물론 청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면단위 청년공간 확충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소통하며, 청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도울 수 있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개인 모금 활성화를 위한‘나눔리더’에 해남 1호로 가입했다. 전남 사랑의 열매에서 추진하고 있는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지역의 리더들이 선도하고자 마련된 모금 사업이다.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도내 22인의 나눔리더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눔리더는 1년내 100만 원의 기부금을 약정하고, 기부를 실천하게 된다. 기부금은 전남 지역 사회 취약계층의 일상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해남나눔 리더 가입을 결정했다”며“나눔리더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어업경영을 희망하는 귀어인의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돕고자 다양한 귀어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 사업은 ▲영어 창업지원 상품권 지원(4세대) ▲ 귀어인 자녀 학자금 지원(5명) ▲ 귀어인 이사비용 지원(2세대) ▲ 귀어인 어가주택 수리비 지원(2세대) 등이다. 우선 영어 창업비용 일부를 지원하기 위한 해남사랑상품권 100만 원을 지원하며, 귀어인의 초중고 자녀를 위한 학자금 50만 원, 성공적인 어촌 정착을 위한 초기 이사비용 70만 원을 지원한다. 노후화된 어가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수리비용도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대상은 전입일로부터 5년 이내의 만 65세 이하 귀어인이다.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며,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귀어인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귀어인의 영어 정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귀어 정책을 추진해 귀어인들의 조기 정주 여건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군 공직자들의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고령자나 부녀자 농가 등 일손 부족 농가를 우선으로 실과소와 읍면 직원 등 700여명 공직자가 투입되어 마늘·양파 수확을 비롯해 콩심기, 과실솎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봄철 일손돕기에는 해남교육지원청과 농협중앙회해남군지부, 지역농협, 한국농어촌공사해남완도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해남진도지사, 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해남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단체의 200여명 자원봉사자와 목포대학교 학생 80명도 함께한다. 특히 영농기 인력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군은‘농촌일손돕기 한번 더 캠페인’을 통해 6월말까지 2차례 이상 일손돕기를 실시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농촌일손돕기는 일시적으로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공직자 뿐 아니라 관내 기관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일손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세계 최대 도매시장을 가진 중국 이우시와의 교류협력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일행은 21~24일까지 중국 저장성 이우시를 방문해 주요 경제 현장을 돌아보고, 해남 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3일에는 명현관 군수와 예팡루이 이우시장, 왕웨이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제무역, 농업, 관광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양 지자체의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협약식에서는 예팡루이 시장이 농어업 유통 교류 강화와 지자체 및 기업, 단체의 교류 확대, 청년들의 이우시 상업활동 지원 등을 즉석에서 제안하였고, 명현관 군수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조만간 해남방문을 제안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명군수는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 지자체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여러 여건상 상호방문을 하지 못했던 바 이번 방중 일정을 통해 관계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서로를 더욱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세계적 소비재 생산도시이자 무역도시인 이우시와 고급 농산물, 신재생 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해남군은 미래발전을 공유할 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이 전남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조성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총 6천만 원(도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조성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거리 또는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광역-기초재단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문화 네트워킹 체계를 마련하고,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특구 조성으로 군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2차년도는 “몰랑몰랑한 문화예술이 지역을 바꾼다”라는 슬로건 아래 해남문화관광재단의 고유 사업명을 기획하여 ‘몰랑몰랑 작당 모의 프로젝트: 시즌 2’로 ‘해월루’가 위치한 북평면 남창마을 일대를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예술 거점 공동체로 탈바꿈으로 청년의 잠재적 재능과 지역자원과 연계한 마을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이병욱 대표이사는 2021년 9월 재단출범 이후, 22년 예술로 남도로 사업에 선정되어 ‘별반장 프로젝트: 시즌 1’을 통하여 지역 청년들과 네트워크 형성, 참여자 삶의 터전을 지속 가능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탄생하였으며, 2년차 선정사업은 ‘몰랑몰랑 작당 모의 프로젝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건설도시과에서 근무하는 윤산호 팀장이 최근 실시된 건설안전기술사에 최종 합격함으로써 기술사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014년 해남군청 1호로 토목시공기술사를 취득한 윤산호 팀장은 이번에도 주경 야독의 노력으로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을 취득하여 해남군 공무원 중에서 유일하게 2개의 기술사 자격을 갖게 됐다. 건설안전기술사는 건설현장의 사고와 재해예방을 위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보유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박사급에 버금가는 최고 수준의 자격증으로 제129회 시험의 광주․전남 최종합격자는 2명뿐이다. 400분 동안 50페이지를 기술해야 하며 합격률이 5% 미만인 매우 어려운 시험으로 꼽힌다. 기술사의 경우 국가기술계 최고의 자격 등급으로 관련분야에서 지도·감독 등 기술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법적인 자격이 있어 높은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만큼 자격증의 가치가 크다. 토목시공기술사에 이어 건설안전기술사까지 합격한 윤팀장은“군 업무로 인해 쉽게 손대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중대 재해를 예방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는 군수님의 안전 철학과 주변에서 자기계발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의 영향으로 재도전의 용기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에서는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규제 안내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 등을 위해 1회용품 모니터링단을 5월부터 운영한다. 1회용품 모니터링단은 매장별 1회용품 사용 규제 품목 안내와 준수사항 등을 점검하고, 1회용품 관련 제도 등을 홍보하여 매장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은 3명으로 구성되어 10월까지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식품접객업, 종합소매업을 대상으로 점검과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회용품 규제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1년 동안 자발적인 참여형 계도 기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당 매장을 중심으로“1회용품 줄여가게”를 적극 홍보하여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이다. 군 관계자는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매장별 1회용품 사용 규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1회용품 줄여가게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1회용품 제로 해남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남도 대표 걷기여행길인 달마고도와 코리아둘레길(남파랑길, 서해랑길)을 걸어보는 ‘해남 달마고도·코리아둘레길 워킹데이’ 걷기행사를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운영한다다. “산과 바다를 걷는 땅끝 낭만 걷기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27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트레킹가이드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마냥걷기’, ‘새벽걷기’, ‘일몰걷기’, ‘걷기탐방’ 등 매번 다른 코스와 테마로 진행되어 해남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단순한 걷기 뿐아니라 줍깅(줍다+조깅)을 통한 환경보호도 함께 실천할 예정으로, 참여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차수별 선착순 40명씩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해남 걷기여행 후기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3년 ‘달마고도·코리아둘레길 걷기행사’에 참여하거나 개별로 해남의 걷기여행길(달마고도, 코리아둘레길)을 걷고 나서 본인 SNS를 통해 후기를 작성하면 매월 말 5명을 선정하여 해남 농수특산물 꾸러미를 보내준다. SNS 후기 이벤트 참여 기간은 6월 1일부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가 중국 이우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차 중국 이우시를 방문한다. 명군수와 군 관련부서 공무원 등은 21일 출국하여 이우시와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을 비롯해 해남농산물 홍보, 기업간 업무협약 체결, 대한국 무역집합창고 개관식 및 발차식 참석, 국제거래시장, 도시계획관 등을 둘러보는 3박 4일간의 방중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 방문은 해남군이 꾸준히 이어온 대중국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이우시와는 지난 2021년 온라인 특산물 교류회를 시작으로 2022년 온라인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중국이우·한국중소기업무역촉진 포럼 참석 등 교류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 명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해 온라인으로 교환한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정식 체결하고, 예팡루이 이우시장과 왕웨이 부시장 등과 국제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대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중국 이우시는 상주인구 260만명의 저장성 최대의 현급시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소상품(잡화) 유통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무역의 중심지인 이우국제상무성은 중국여행국으로부터 최초의 AAAA급 쇼핑관광지 타이틀을 수여받았다. 중국에서 최고로 부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전국적으로 구제역 발생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16일부터 20일까지 구제역 예방백신을 긴급 추가접종하고 있다. 접종대상 축종은 우제류(발굽이 짝수)에 속하는 가축으로 소 5만3,273두, 돼지6만1,528두, 염소 8,095두 등 총 12만2,896두이다. 소50두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사를 포함한 구제역 백신 접종반을 편성해 접종을 지원하며, 50두이상 전업농은 읍면사무소에서 백신을 공급받은 후 50~100두는 농가 희망시 접종을 지원하고, 100두 이상은 자체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돼지농가는 군 축산사업소에서 백신을 직접 공급받아 자가접종하며, 염소농가는 해남군흑염소협회를 통해 포획 및 접종반을 구성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번 일제 접종에는 출하예정 2주 이내인 가축, 생후 2개월 미만 가축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전 접종 후 3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는 접종을 보류했다가 3주 경과 시점에 즉시 접종을 실시해야한다. 특히 일제접종이 완료되고 3주 후 관련기관에서 실시하는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에서 기준치 미만(소 80%, 돼지 번식돈 60%, 비육돈 30%, 염소 60%)인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 규정에 따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 포레스트(4est)수목원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보전과 관리, 이용을 위해 조사‧수집‧증식 등에 관한 업무를 하게 된다. 국․공․사립수목원 중 식물의 보존현황, 전문인력 수준, 표본 보유현황 등을 평가해 지정하며, 포레스트수목원은 대표종인 수국을 포함해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이 100점 이상으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증식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남군 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한 4est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5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2019년 해남 최초 민간 사립수목원으로 등록됐으며,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다. 특히 8,000여 그루를 식재한 수국정원은 국내최대 규모로, 품종원에서는 김건영 대표가 전국을 찾아다니며 수집한 50여종의 희귀 수국도 보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의 대표 관광명소인 포레스트수목원이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에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