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오는 6월 말까지 과세대상 토지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공부상 지목과 실제 이용 현황이 다른 것으로 추정되는 토지를 대상으로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답·과수원 등 농지로 등록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건축자재 적치장, 주차장 등 농업 외 용도로 사용되는 토지가 주요 조사 대상이다. 개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이 소유한 전·답·과수원 중 실제 영농에 사용되는 토지는 0.07%의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되지만 영농에 사용되지 않고 잡종지 등으로 활용되는 경우 0.2~0.5%의 종합합산, 건축물의 부속토지 등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0.2~0.4%의 별도합산 과세 세율이 적용된다. 제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세액 변동이 예상되는 토지 소유자(납세자)에게는 사전 안내하여 공정한 과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부상 지목과 현황 지목이 다른 토지에 대해서는 자발적 과세대상 변동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납세의무자는 증빙자료를 갖춰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로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시민복지타운 광장 분수대’를 가동한다. ‘시민복지타운 광장 분수대’는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나들이 명소이자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되며, 도심 속 대표적인 쉼터로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분수대를 운영한다. 6월과 9월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3일, 혹서기인 7월과 8월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영된다. 특히, 야간시간인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분수와 조명이 함께 가동되어 시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시원한 분위기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말에는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낮 시간대에도 분수를 가동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석건 도시재생과장은 “올여름 시민복지타운 분수대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일상 속 재충전의 힐링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쾌적한 이용 환경 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다가오는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오수관로와 우수 집수구에 대한 이물질 제거 등 준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6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읍면동 지역 주민이 요청한 구간과 과거 침수이력이 있는 주요 도로 우수관로 36Km, 집수구 9,600개소에 대해 5월 말 1차 준설을 완료했다. 현재는 2차 준설을 위한 추가 수요 조사가 진행 중이며, 6월 중순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신고가 수시로 접수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안전신문고 앱 또는 전화 접수 즉시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10월까지 현장 대응반을 상시 운영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준설과 병행하여 침수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도 추진 중이다. 빗물받이나 우수처리 시설의 용량 부족으로 침수가 빈번했던 구간은 설비 개선을 통해 사전 예방에 나섰으며, 특히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신산로(문예회관 앞 교차로)와 고마로(수협사거리) 일원에는 집수구를 추가 설치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했다. 우승호 상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의 대표 휴식공간인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산책로)’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6월부터 10월 말까지 ‘질서계도반’을 운영한다.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는 연간 약 20만 명이 찾는 제주시의 대표 명소로, 특히 하절기에는 야간 산책, 버스킹, 낚시, 야외 취식 등 다양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음주·취식으로 인한 불법 쓰레기 투기, 무분별한 낚시 행위로 인한 안전사고, 심야시간 소음민원 유발 버스킹 활동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서 계도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 5월 공공근로 인력 6명을 선발했고, 매일 직원 1명과 공공근로 4명으로 ‘질서계도반’을 편성해 6월 2일부터 밤 10시까지 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광장과 산책로 곳곳에서 발생한 바닥 패임 현상 등에 따른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 2억 2,700만 원을 투입하여 시설물 보수 공사도 병행하고 있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탑동광장과 테마거리는 시민과 관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인 가구 1만 1,874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전수조사를 최근 완료했다. 이번 조사는 생계, 의료, 주거급여 수급자 1인 가구의 실거주 실태 확인을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61일간 실시됐으며, 읍·면·동 복지부서와 협력하여 전화와 현장방문 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조사를 통해 대상자 전원의 안부를 확인하고,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소재를 파악하여 주소지 이전 안내와 변동 사항 등을 확인했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발굴된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노인맞춤돌봄, 제주가치통합돌봄, 건강음료지원, 밑반찬지원, 장기요양서비스 등 총 312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가 연계했다. 이들 가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보호 체계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인 가구 1만 1,359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전수조사를 통해 고위험 취약계층을 확인하고 추후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29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공직자 사고혁신 프로젝트 ‘C-Time 클래스’에서 재능기부 강의를 통해 시정 발전에 공헌한 행복실천가 오원식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오원식 씨는 제주시 봉개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로 지난 4월부터 제주시 ‘C-Time 클래스’를 통해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125명의 제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행복 실천’ 강의를 진행하며 정서적 회복과 사고 확장에 기여했다. ‘C-Time 클래스’는 공직자가 본인의 업무 외 분야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사고를 확장해 나가는 제주시 자체 공직자 교육 프로젝트로 올해부터는 지식 공유의 대상을 시민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행정의 기반에는 지식 공유와 공감의 실천이 있다”며 “공직자뿐 아니라 시민과 지역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C-Time 클래스가 제주시의 혁신과 행복에 기여하는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9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다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 자녀 이상을 둔 공무원 7명과 자녀 12명 총 19명이 참석하여 자녀 양육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가족 친화적 제도 개선을 위한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공직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다자녀 공무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조직 내 배려와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다자녀 가정을 꾸려가는 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공직 사회가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는 모범이 되어야 하며, 제주시에서도 다자녀 공무원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제도적 보완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 대상자에 대해 정기 소득조사를 실시한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있고 치매 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을 복용 중인 환자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지원금은 월 최대 3만 원, 연간 최대 36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되며, 자격 유지를 위해 2년 주기로 정기 소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하반기에 신청한 대상자와 홀수년도 소득조사 주기에 해당하는 대상자 등 총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득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해 향후 지원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다. 소득 초과가 확인된 경우에는 해당 월 말일 자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연락 두절이나 서류 미제출 등의 사유로 조사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문중갑 동부보건소장은 “정기 소득조사는 수혜 자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절차”라며, “대상자 여러분께서는 안내된 방법에 따라 기한 내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수산업과 어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어선원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어선원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어선원 직불제’는 어선에서 직접 근로를 제공하는 선원에게 연간 130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연·근해어업 등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의 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승선하여 근로를 제공한 내국인 어선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원칙적으로 주민등록상 세대를 같이하는 가구 내에서 1명만 가능하며, 동일 세대 내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신청자는 해당 어선의 선적항을 관할하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이후에는 수산공익직불제 교육 이수(2시간), 수산관계 법령 위반이력, 소득 기준 충족 여부 등에 대한 이행점검이 실시되며, 요건을 충족한 어선원에게는 올해 연말에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어선원 549명을 대상으로 7억 1,266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허성일 해양수산과장은 “어선원 직불제는 어업 현장에서 직접 근로하는 어선원들의 실질적인 소득 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가금농가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오는 8월까지 관내 가금농장 65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25~2026년 동절기 고병원성 AI 발생위험 시기에 대비하여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점검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가금 사육농장 전실·방역실·CCTV 등 법정 의무 방역시설 이상 유무, 소독(세척) 차량 설비의 운영 상태, 주 1회 이상 소독실시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수칙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노후화된 사육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 점검을 병행하여, 동절기 이전까지 농장 내 취약 요소를 보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방역‧소독시설 위반 사항이 확인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시정(정비‧보수)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고, 위반 사항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이행 확인서를 제출받아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2024~2025년 고병원성 AI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가금농가는 10개 시도에서 47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어촌민박과 관광농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하절기 농촌관광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농촌관광시설의 안전성과 적정 운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관광농원 13개소 중 4개소, 농어촌민박 4,224개소 중 6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중 관광농원 4개소와 농어촌민박 320개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전문용역업체가 점검하고, 나머지 농어촌민박 280개소는 제주시와 읍·면사무소에서 자체 점검한다. 점검은 안전, 방역, 운영 전반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점검 사항은 관리 및 점검체계(안전관리 책임자의 소방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 시설물 관리(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 관리, 소방시설 사용 및 점검 등), 위생관리(식재료 및 조리실 개인위생관리), 운영 적정성(사업계획 및 신고 내역과 실제운영 형태 간의 일치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빈병 회수율 제고와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사라봉 다목적체육관 주차장 내에 카라반 형태의 ‘빈용기 반환수집소’를 설치하고 오는 6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손쉽게 빈병을 반환하고 보증금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여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빈용기 반환수집소’에서는 자원순환보증금 표시가 부착된 소주·맥주·음료병 등에 대해 개당 70원부터 최대 350원까지의 보증금을 현금으로 정산해 준다. 회수 대상은 깨지지 않고 이물질이 제거된 빈병이며, 소매점에서 하루 30병까지만 반환이 가능했던 제한과 달리 수량 제한 없이 반환이 가능해 시민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빈용기 반환수집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빈용기 반환수집소 운영을 통해 재활용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그간 서귀포시 반환수집소를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이라며,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