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봄철 농무기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연·근해어선 안전 조업지도 및 점검을 강화한다. 봄철 농무기(3~6월)는 큰 일교차에 따른 짙은 안개발생 빈도가 겨울철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동시에 연·근해 수역 선박 교통량 증가로 선박의 충돌·좌초 등 위험성이 높아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관내 연·근해어선 1,096척(연안 883, 근해 213)에 대해 5월 말까지 주요 항·포구(제주항·한림항 등)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 조업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지도․점검 사항으로는 ▲조업 전 선체정 점검 및 구명동의 상시 착용 지도, ▲조업 중 해양사고 발생 시 인근 조업어선 구조 활동 지도 및 홍보, ▲항해 시 철저한 주변경계 및 항법준수 당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항 및 사고발생 대처 요령 집중교육 실시 등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도내 어선 전복사고를 비롯한 해상 인명사고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365일 안전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어업인들도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농촌 고령화 및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인력난 해소 일환으로 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해 소·중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소·중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신청된 1,014농가 중 자체심사와 2월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670농가가 선정됐다. 사업별로 △소형 농기계는 618농가·21억 원, △중형 농기계는 52농가·1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소형 농기계는 1,000만 원 이하의 농기계 구입비 60~70%를 지원하며, 중형 농기계는 1,000만 원 초과 3,000만 원 이하의 농기계 중에 농가 선호도가 높은 8종에 대해 구입비 60%를 지원한다. 농기계 지원은 밭작물 재배농가의 영농개선 및 영농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일손부족 해소에 도움이 돼 밭작물 재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농작업 시간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드론 농약방제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간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최근 인건비와 농자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6일 집무실에서 개설 1주년을 맞은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 행복 소통e' 대화방에 참여해 1주년 소감,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주제로 청년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대화방에는 22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지난 1년간 소통e에 참여해서 느낀 점’, 참여자 간 미안했던 감정이나 칭찬을 터놓고 말하는 ‘롤링 페이퍼’, ‘소통e에 바란다’ 순으로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소통e를 알차게 만들어 주신 청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고뇌와 고민은 물론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진정한 소통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 행복 소통e'는 청년을 정책 결정의 주체로 인식하고, 청년과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3년 3월 개설해 운영 중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자율적인 나무 심기 문화 조성을 위해 ‘나무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나무 나눔 행사’는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무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진행된다. 나눔은 무화과 나무 등 5개 수종 2,200그루 묘목을 행사 참여 시민에게 1인 5그루씩 선착순으로 분양할 계획이며, 제주시 7개 읍․면사무소에서도 자체 계획에 의거 총 2,800그루 묘목을 무상 분양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봄철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산불예방 홍보도 병행 실시하며,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해 묘목 포장용 일회용품(비닐 등)은 지급하지 않을 방침이므로 참여자는 개인 장바구니 등을 지참해야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가족들과 함께 나무 심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푸른 자연을 지키고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3월 9일부터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거해 서귀포시 색달동 산6번지 소재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로 전량 반입한다. 지난 1월 22일 제주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차량 4대 분량인 약 14톤/일 부분 반입을 시작했으며, 순차적으로 반입량을 늘리면서 처리 중에 있다. 오는 3월 9일부터는 제주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차량 24대 분량 약 130~140톤/일 모두 반입 처리되며, 봉개동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센터로의 반입은 종료된다.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위치 변경으로 1회 왕복 이동 거리만 50km 이상 순증함에 따라 장거리 이동에 대처하기 위한 수거체계를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기존 원통의 밀판형(6.5톤) 보다 많은 물량을 수집·운반(8톤)할 수 있는 한국형 덤프형 차량 5대를 지난해 교체·구입했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작업 편의를 위해 운전석과 수거함 공간 사이에 별도 탑승 공간이 있어 편리하게 승하·차 할 수 있는 저상형 차량으로 점진 교체 중이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의 원활한 수거뿐만 아니라 청소인력 안전사고 예방 및 작업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건축물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신청받는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에도 21억 2,600만 원을 투입해 △주택 지붕 철거․처리, △주택 지붕 개량, △비주택(창고·축사) 지붕 철거․처리 3개 분야로 나눠 (비)주택 455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 지붕철거 사업의 경우 1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우선 지원가구는 1,000만 원까지 지원되고 일반가구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비주택(창고·축사)인 철거 사업인 경우는 1동당 철거 면적을 200㎡ 이하로 한정해 지원금을 다수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또 올해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자도 우선 지원가구 대상자로 포함시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 기간은 올해 10월 31일까지로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지원 대상, 지원 금액이 모두 확대된 만큼 석면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들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3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의 휘발유·경유·LPG차량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한 경우 실적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2023년 1,699대 모집에서 28% 증가한 2,183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차량번호판과 누적주행거리(ODO)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회원가입 시 자동차 소유자의 명의로 가입해야 하며, 1인당 한 대의 차량만 참여 가능하다. 가입 승인 후 주행거리 감축 운행으로 제도를 실천하고, 10월 말 최종 실적을 제출하면 감축실적에 따라 오는 12월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 운영으로 지난 3년간 총 2,989대가 참여했으며, 주행거리 525만km, 온실가스 719톤을 감축한 바 있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6일, 3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새로운 제주들불축제를 만들어 나갈 시민기획단이 출범해 축제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생태․환경․도민참여 가치 중심의 새로운 들불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들의 밀도 있는 논의가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의견으로 체계화해 그간의 우려를 없애고 시민들이 바라는 축제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제76주년 4.3 추념식에 정성과 최선을 다해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면서 유족 수송, 추념식 홍보, 행사장 인근 환경 및 도로 정비 등을 진행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라고 요청했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단순한 기초자치단체의 부활이 아닌 ‘특별자치도 경험으로 사무를 효율적으로 배분해 좀 더 시민 편의적인 분권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道와 행정시 간 사무배분을 신중하게 검토해 주길 당부했다. 강 시장은 지난 1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안타까운 사고를 언급하면서 사고사례 전파를 통한 경각심 제고, 조업 안전 교육 시행, 유관기관 협업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6일 제주시 서부지역에 위치한 1차산업 농업현장을 찾아 시설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 시장은 첫 일정으로 한경농협 채소전문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브로콜리 등 채소류 유통처리 및 시설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지역 내 농작물 생육상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경농협 채소전문 APC는 ‘22년에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에 건립됐으며, 브로콜리 등 채소류 개별포장 지원으로 지역 농산물 유통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리고 한림읍 월림리에 소재한 새오름영농조합법인을 찾아 석창포를 활용한 초콜릿, 발효차 등 다양한 가공식품과 체험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관계자들과 함께 향토산업 모색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2024~2025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현장인 하귀농협을 방문해 감귤 전문 APC 건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농산물 집하, 선별, 포장․저장 등 상품화와 마케팅의 출발점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가 될 것이다”라고 전하면서, “효율적으로 센터를 운영해 소비자의 신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도시건설국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부서 간 직원들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형 행정 체제 개편 교육,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유의사항, 부서별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상호 공감대 형성을 통한 부서 간 업무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공유된 다양한 의견들은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워크숍 시작에 앞서 청렴한 공직사회 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 결의문 낭독과 함께 APEC 제주유치 성공 기원 결의 대회도 진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주시의 미래와 희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동료 직원과의 상호 소통을 강화해 다양한 사례와 업무 경험을 공유하며 부서 간 협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3월 4일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인권보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인권교육에는 새로 위촉된 인권지킴이를 포함 15명이 참석하여, 사례별 노인학대 교육을 통해 활동시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올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27개소에 배치되어 매월 시설 방문을 통해 인권 침해 요소를 모니터링 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 상담 및 입소자 애로 사항 상담, 시설 환경 점검 등 입소자 중심의 인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 과정에서 학대나 방임 등의 흔적이나 징후 등 인권 침해 사례 파악시 시정 권고 및 지자체 통보 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2023년에는 인권지킴이 13명이 노인요양시설 21개소에 96회 현장 모니터링이 이루어졌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은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인권지킴이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보장하는 우리의 관심이며, 인권지킴이 활동이 내실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봉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추념식 당일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하는 유족과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60대의 수송 버스를 지원한다. 버스마다 각 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 관련 돌발상황에 대비한다. 유족과 시민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행사장을 제공하기 위해 봉개동 자생단체에서는 도로변 예초작업, 평화공원 추모비 세척 등을 실시할 예정이고, 추념식 당일에는 행사장 주요 장소에 임시 클린하우스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감염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방역담당관을 지정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간호사와 구급차량이 포함된 의료지원반도 배치한다. 그리고, 보다 많은 도민들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기간(3. 11.~ 4. 3.) 동안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읍면동 자생단체 회의 등을 통해 제주 4·3의 숭고한 의미를 최대한 전파할 계획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4·3희생자 추념일은 제주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관심이 집중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