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이 도내 최초로 위생등급제 식품안심구역(Zone)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 위생등급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광지와 복합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의 20개 이상 음식점 중 60% 이상을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구역이다. 제주국제공항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30개소 중 22개소(73%)가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이며, 앞으로 모든 업소가 위생등급제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오는 4월 16일 제주국제공항 3층에서 위생등급제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을 개최하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여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3가지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2017년 5월부터 시행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이 지정된 업소에는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유효기간인 2년 동안 출입․검사 면제, ▲상수도 요금 감면 또는 위생용품(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3개 맞춤형 복지급여 대상자에 대한 수급자격 보장 강화를 위해 6월까지‘2025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에 나선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금융기관 등 21개 기관에서 통보받은 소득재산 및 금융재산, 인적변동건 등 총 68종의 공적자료를 토대로 수급 자격과 급여 변동 사항을 점검한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수당, 한부모가족지원, 타법의료급여, 초․중․고 교육비 등 13개 맞춤형 복지급여 수급자 8,249가구이다. 제주시는 소득, 재산 등 변동 가구에 대해 오는 4월 11일까지 1차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여 소명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조사에 따라 복지급여가 감소하거나 자격이 중지된 가구는 5월 16일까지 변동 사항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빙자료를 구비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6월 말까지 검토하여 자격 관리에 반영하고, 수급 자격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6,625가구를 조사한 결과 자격 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장기투석 등으로 신체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장 장애인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신장 장애인 의료비 지원사업은 투석을 받아 의료비 지출이 높은 신장 장애인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여 안정적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9억 원으로 지난해 7억 8천만 원 대비 1억 2천만 원을 더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지원 대상자도 지난해보다 30여 명 늘어난 680여 명으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신장 장애인이라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의료급여 대상자나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대상 및 기타 타 법령으로 지원받는 자는 제외된다. 지원 내용으로 ▲혈관 및 복막투석비는 본인 부담액 50%(도내 의료기관 한정) 지원, ▲이식수술 사전검사비는 본인부담액 연 1회 최대 100만 원 한도 내 지원, ▲투석혈관 수술비는 연 1회 본인부담액 최대 20만 원 한도 내 지원한다. 이식수술 사전검사비와 투석혈관 수술비는 읍 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수급자격 적정 여부를 파악하고, 자활계획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조건부수급자, 자활특례수급자, 차상위 자활대상에 대한 정기 확인조사를 5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6개 읍면동, 지역자활센터 2개소 등의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 참여하는 2,624명에 대한 조건이행 여부 확인, 자활지원계획 수립의 적정성, 개인별 욕구에 맞는 자활지원계획 수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진다. 또한,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근로능력, 자활욕구 등 참여자 특성에 맞는 사업유형 및 자활프로그램 배치 여부, 자활사업 미참여자 자활사업 연계, 조건 불이행자에 대한 조치 사항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제주시는 이번 확인조사를 통해 개인별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대상자별 역량에 맞는 자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1만 1,488명을 대상으로 확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조건부수급자 정기 확인 조사를 통해 급여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수급자의 역량에 맞는 자활 지원으로 근로 의욕을 고취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4월 8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5명과 함께 제주시청 인근 대학로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친절 품은 제주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목표로 공정하고 친절한 제주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연중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이날 오후 제주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정기교육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교육을 마친 감시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시청 인근 음식점 90여 곳을 직접 방문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보관 온도 준수, ▲식재료 구분 사용, ▲세척 및 소독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친절한 마음으로 고객을 응대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친절 서약 다짐판을 업소에 전달하고, 업소 운영자들에게 SNS를 통해 인증하는 ‘약속 릴레이’ 참여를 독려하며 시민 참여형 캠페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음식점 영업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는 4월 8일부터 5월 29일까지 노형동, 외도동, 도두동, 이호동 등 관할 지역주민과 제주시 동지역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웰빙체조, 필라테스, 힐링요가 교실로 이뤄지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 3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웰빙체조(11시~12시)와 필라테스(15~16시) 교실은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거나 만성질환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힐링요가(14~15시) 교실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유산소 및 근력강화 운동, 장애인 대상 관절구축 및 근육경직예방 운동법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 건강체조(34명), 필라테스(44명), 장애인 건강요가(42명) 교실을 각 40회 진행한 바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만성질환 관리, 재활운동 등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난 1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관내 골프장 16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폐기물 적정처리 실태 등에 대해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폐기물 처리기준 등을 위반한 사업장 5개소를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골프장 폐토사 부적정 처리와 관련된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폐기물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잔디관리, 조경작업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폐기물이 발생하는 골프장의 특성을 감안하여 토양 및 수질오염을 중심으로 폐기물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기물 관련 인허가 사항 준수 여부, 폐기물 보관 및 처리 적정성, 위탁처리시 계약서 및 인계서 작성 여부, 보관장소 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에서는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미신고 기타수질오염원 운영의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제주시는 위반사항이 확인된 5개소에 대해 ‘폐기물관리법’과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조치명령 및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으며, 특히 폐토사 부적정처리 사업장에 대해서는 후속조치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nbs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오는 4월 10일까지 26개 읍면동의 수방자재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재난 발생 시 응급 복구용으로 사용되는 수방자재 비축상태와 운영현황을 점검한다. 특히, 침수 피해 복구에 가장 필요한 장비인 양수기, 수중펌프, 기계톱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부족한 물품에 대해서는 우기가 되기 전 보완 조치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읍면동에서 보유한 수방자재는 PP마대(28,578개), 모래주머니(24,210개), 스피드댐(11,147개), 우의(1,040개) 등 17종 7만 1,640개이며, 응급복구장비는 양수기(276대), 수중모터펌프(167대), 비상발전기(52대), 기계톱(148대), 송풍기(31대)로 5종 674대를 보유하고 있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재난관리자원 점검을 통해 올여름 자연재난 대비에 한층 더 만전을 기하고, 원활한 자원 운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4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관리사업체 운영실태에 대해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제주시 동부 지역 소재 전문정비업(108개소), 매매업(37개소), 해체재활용업(8개소) 등 자동차 관리사업체 15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자동차 관리사업 업종별 법정 등록 기준 준수 여부, 변경 신고 이행 여부 등 공통 점검 항목과 업종별 점검 항목으로 구분된다. 전문정비업의 점검 항목은 자동차 관리사업 등록기준(시설 등) 적합 여부, 점검·정비 내역서 작성 및 보관 등 사후관리 실태, 정비책임자 선·해임 신고 여부 등이다. 매매업에 대해서는 중고자동차 제시 및 매도 신고 현황, 매도 관리대장 관리 실태, 매매업체 등록차량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해체재활용업 대상으로는 해체재활용업 등록기준 준수여부와 폐차인수 증명서 발급 대장 관리 실태 등을 조사한다. 한편, 2024년 지도점검에는 시정조치 10건, 과징금 부과 11건(280만 원) 등 행정처분을 진행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4일 관내 복층화 공영주차장 8개소에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조명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추가 설치에 앞서,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복층화 공영주차장 27개소에 대해 전기차 화재 예방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 외부에 창문이 없어 이용객 피난 경로에 조도가 충분하지 못한 주차장 8개소를 확인했다. 이에 제주시는 노형 제2 등 조도가 미약한 공영주차장 8개소를 대상으로 출입구, 복도 및 통로, 계단 및 경사로 등에 비상조명등을 추가 설치했다. 이번 설치로 재난 발생 시 최소 20분 이상 비상조명등이 작동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제주시는 복층화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확 방지 시설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이번 비상조명등 추가 설치를 통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복층화 공영주차장 시설의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로 이용객의 주차 편의 제공은 물론 안전한 주차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은 4월을 맞아 올벚나무 개화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상춘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올벚나무는 우리나라 자생 벚나무 가운데 하나로 같은 고도에서 자라는 경우 다른 벚나무보다 개화가 다소 이르고, 꽃은 색감이 진한 분홍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발고도 500미터 이상의 지역에서 자라며, 왕벚나무, 산벚나무 등과 시차를 두고 꽃을 피워 4월 내내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올벚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절물자연휴양림에는 삼나무 숲의 짙은 녹음과 올벚나무 꽃의 화려한 색감이 만들어내는 절묘한 색채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매년 이맘때면 휴양림 입구를 장식하는 분홍빛 꽃길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4월 절물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은 올벚나무 꽃의 화려함은 물론 숲의 청량함과 함께 자연의 숨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올벚나무와 산벚나무가 꽃을 피운 풍경은 절물휴양객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올벚나무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병해충 관리와 토양 정비 등 꾸준한 생태 관리에도 노력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2025 지구환경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함께 채우는 생명의 물’을 주제로 지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제주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 생활 실천 방안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진행내용으로는 탄소중립 유공자 표창과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체험프로그램, 전시‧홍보관, 환경나눔장터, 미세먼지 저감 식물 무료 나눔 등이 있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아이스젤 방향제 만들기, 양말목 이용 차받침 만들기, 폐해녀복 키링 만들기 등 재미있고 유익한 16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람사르 습지도시, 지구가 반한 1회용컵 반환, 탄소중립 생활실천 수칙‘무엇이든 알아보살’, 지구사랑포스터 공모전 등의 전시홍보관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물과 반딧불을 활용한 개막 퍼포먼스, 어린이환경테마공연 및 버스킹, 해양쓰레기 새활용 포토존 등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콘텐츠가 새롭게 선보인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