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에퀴스베스코리아(대표 조언우), 장흥그리드파워(대표 이해구), 대명에너지(대표 서종현) 등 3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들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240MW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을 7,6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많을 때 공급하는 설비다. 240MWh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시설은 약 7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3개 기업은 오는 7월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중앙계약시장 입찰에 선정되면 각종 인허가 취득 및 착공을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15년간 장흥의 전력공급 안정과 출력제어 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장흥 바이오 산단에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발전사업의 추진이 전남 서남 지역의 2035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확보 성공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1일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에서 슬로시티 대상인 ‘2025 오렌지달팽이상(CHIOCCIOLA ORANGE 2025)’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국내(완도군)에서는 최초 개최된 이번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는 이탈리아 등 13개국, 200여 명의 슬로시티 시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장총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치유프로그램, 원탁회의, 시장총회, 갈라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장흥군은 장흥 고싸움 줄당기기(이하 장흥 고싸움)로 ‘2025 오렌지달팽이상’을 수상했다. 국제슬로시티 도시 10개국 18개 도시에서 제출한 프로젝트와 영상을 슬로시티 국제과학위원회 조정관 주세페 로마(Giuseppe Roma) 주재로 관계자들이 6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그 중 최고 점수를 장흥군이 획득하면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슬로시티에서는 ‘장흥 고싸움’이 공동체 전체가 참여하는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으로 되살린 중요 행사라며, 슬로시티 정신을 대표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했다. 장흥 고싸움은 장흥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암 조기발견을 위해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에 대한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국가암검진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암종으로 관내 만40세 이상 당해연도 국가암검진 대상자 군민 중 검진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 항목은 ▲갑상선 초음파 검사 ▲전립선 특이항원(PSA) 혈액검사 ▲유방 초음파 검사이며,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검진은 장흥종합병원에서 가능하며,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을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사전 문의하면 된다. 장흥군은 해당 검진사업을 매년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병원을 자주 찾기 어려운 고령층과 의료취약계층에게 실절적인 건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군은 해당 사업 외에도 국가암검진 대상자에 대해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자궁경부암 등의 정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재가암환자 힐링 프로그램 및 암 예방 건강생활 실천 교육 등 주민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nb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6일부터 20일까지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5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직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심정지환자 등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인공호흡법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강의는 물론, 강사의 설명과 시범에 따라 심폐소생술 및 성인의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기도폐쇄대처법등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이번 교육으로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응급상황에서 환자를 살릴 수 있도록 오늘 배운 응급처치법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예고없이 발생하는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치 않도록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0일 ‘일자리종합안내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일자리종합안내센터는 전라남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구축된 것으로, 도·군·(재)전남인력개발원이 협약을 맺고 민·관이 공동 운영하는 통합 고용서비스 거점이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구직자 상담 ▲직업훈련 연계 ▲기업 채용정보 제공 ▲고용정책 안내 등 고용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장흥군의회 의원, (재)전남인력개발원 관계자, 지역 산업단지 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판식, 시설 관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장흥군은 특히 센터를 통해 장흥바이오산업단지, 장흥·장평농공단지 등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 구인·구직 간 미스매치 해소와 지역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이번 센터 개소는 군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실질적인 고용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열린 일자리 창구’의 시작”이라며, “고용복지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난 20일 중앙대학교병원에서는 국민행복재단의 후원을 받아 다문화가족 의료봉사를 위해 장흥군을 방문했다. 이날 20여명의 의료진은 각종 의료장비가 갖춰진 진료버스를 타고 다문화가정 78명, 취약계층 30여명 총11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검진을 실시했다. 현장을 찾은 다문화가족들은 엑스레이(X-ray), 초음파 검사, 기본 채혈·채뇨검사, 혈액 검사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이번 검진결과에 따라 유소견자로 진단될 경우 치료비까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중앙대병원,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그리고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간 협력을 통해 운영됐다. 지방자치단체,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검진대상자 모집,검진장소 제공,필요시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며, 중앙대병원과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파견,검진 및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과 한국에 적응하느라 건강을 돌보는 데 소홀했던 다문화가족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장평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기동대장 김병기)는 20일 저소득 위기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복권기금이 지원하는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은 장평면 새마을지회(협의회장 이종필, 부녀회장 김영자) 회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청소·정리정돈·소규모 수리 등 맞춤형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등·수도·콘센트 교체 등 소규모 수리와 청소, 도배, 장판, 싱크대·창틀 정비, 보일러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복권기금의 지원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종필 장평면 새마을협의회장은 “바쁜 농번기 중에도 위기가정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생활 속 불편을 함께 해결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평면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는 19일 장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 46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윤성은 지사장과 임직원뿐만 아니라 장흥 출신 본사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대한 염원을 담아 이루어졌다.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는 지난해 270만원을 전달하며 올해까지 2년째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새로운 도약과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을 지키는 데 유관기관이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윤성은 지사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여 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기부는 민간 참여를 이끄는 큰 울림이자, 지역공동체의 신뢰와 연대를 상징하는 감동”이라며, “장흥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장흥지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께 감사함을 전하여,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기부금이 지역의 교육,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김성 장흥군수는 19일 지역 농협 보리 수매 현장을 찾아 지역 농민들과 소통하고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매는 안양, 용산, 관산, 대덕 등 지역농협 4개소에서 지역별로 이뤄졌으며, 일단 농협 자체 보관하거나 바로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보리는 파종기 잦은 강우 등으로 파종도 늦고, 2월 저온으로 이삭패기 등이 지연되어 보리 수확도 늦어지면서 수확량 또한 감소했다. 반면, 최근 쌀보리 거래 가격은 40kg 1가마당 8만원대를 상회하여 작년 대비 100%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작황이 안좋아 걱정이 많았는데 그나마 줄어든 수확량을 가격이 보완해 주고 있어 다행이다”며, “이모작이 지연되어 모내기, 가루쌀 농사가 진행된 만큼 영농활동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남도풍경연구소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흥군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남도풍경연구소 최근영 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남도풍경연구소는 광주·전남·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남도의 자연과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해 온 비영리 연구단체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영의 그림 같은 남도풍경 이야기’ 밴드를 중심으로 회원 수 8천 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도풍경연구소는 회원들과 장흥의 아름다운 풍경과 축제 사진 등 촬영하여 사진집 발간·사진전 개최에 협력하고, 장흥군은 행정적·재정적 지원하기로 협약할 계획이다. 연구소 회원들이 촬영한 장흥군 사진은 장흥군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장흥군은 지역 관광의 체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19일 재직 5년 이상의 7급~8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청탁금지법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부군수는 단순한 법 규정과 개념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경험하게 되는 부정청탁 사례와 그에 대한 대응 방법을 명확히 짚어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여 공무원은 “이번 강연은 조직 내 청렴문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 실천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영 부군수는 “청탁금지법 내용을 숙지하지 못하면 단순 민원 처리에도 소극적이게 되고, 부정청탁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정청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각자 마음속에 새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17일부터 6월까지 한 달간 관내 고령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의용소방대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장흥읍대, 안양면대, 장평면대, 장동면대 등 지역 의용소방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진행됐으며, 총 9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참여자들은 ▲작약농장 제초작업 ▲고추 지지대 고정 ▲마늘 수확 ▲감자 캐기 ▲모내기 보조 ▲고춧잎 및 호박밭 풀매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장흥읍 남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방, 따뜻한 안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 활동은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감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