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시)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과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외국인투자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개정안은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강조한 ‘AI 등 신산업 집중 육성’ 공약 이행하는 법으로,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확대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최근 미국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중국·EU의 핵심산업과 인공지능(AI) 기술 융합정책 등이 주요국의 AI 산업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우수한 제조업 기술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산업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 도입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 전문인력 부족, 비용 부담 등으로 아직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활용도는 높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현행법 제명을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법」으로 개정하고, 종합계획 수립·시행, 전문회사, 선도사업 등 법률 전반에 인공지능 활용에 관한 내용을 반영해 AI 산업 확산의 법적 근거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수용자가 영장 집행을 거부할 시 교도관이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윤석열 체포법’이 발의됐다.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은 구속 피의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법원의 영장 집행을 거부할 경우 교도관이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7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에서 드러난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상태에서 법원의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조사실 이송을 거부했고, 그 결과 특검 조사가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현행법은 교도관의 강제력 행사 사유를 도주, 자해, 시설 손괴, 타인 위해 등으로 한정하고 있어, 영장 집행을 거부하는 경우 사실상 대응할 방법이 없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개정안은 법관이 발부한 영장에 따른 직무집행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는 경우를 강제력 행사 사유에 추가하도록 했다. 법원의 결정이 무력화되는 상황을 막고, 범죄 수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민 의원은 “피의자 윤석열의 영장 집행 거부 사태는 한 개인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나주‧화순)은 정부가 나주시와 화순군 이양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데 대해 “지역민의 고통을 덜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국가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극한 호우로 총 9,239건, 약 147억 원에 이르는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화순군 이서면 역시 큰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어 이번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해당 지역들은 재해구호와 복구를 위한 행정‧재정‧금융‧세제 등 종합적인 국가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농업시설, 도로, 주택, 산림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복구가 본격화되고,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 위원장은 지난 8월 3일, 정청래 당대표와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나주 노안면 오이하우스 농장을 찾아 수해 농가를 위로하고, 당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신 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절박한 목소리를 반드시 국정에 반영하겠다”며 “재난의 현장에 정치가 함께 있어야 한다는 초심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지방우정청은 지난 6일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익 보험인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동정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익형 보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지역 내 복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체국 만원의행복 보험은 보험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가입자가 부담해야하는 보험료 1만 원을 한전 광주전남본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개인별 2~3만 원)을 우체국 공익재단에서 부담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은 생활안전순찰대 운영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도민 생활안전을 위한 다양한 현장 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소방은 상반기 동안 의용소방대, 복지기동대, 민간단체 등과 협력하여 총 502건의 생활안전 서비스를 추진했다. 생활안전순찰대는 올해 1월부터 의용소방대와 함께 하루 10가구 방문을 목표로 운영했으며, 연간 3만 가구 대상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3∼4월에는 도내 각 소방서와 시·군 복지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연중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다기관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 및 복지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상반기 협업 실적은 ▲의용소방대 347건 ▲복지기동대 109건 ▲봉사단체 등 46건이며, 지자체와 민간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화재예방 집중점검 및 지원 사업이 있으며, 이를 통해 도내 5,500세대에 대해 소방시설 점검, 안전교육, 화재위험요인 제거 등을 실시해 주거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전남소방본부는 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남문화재단(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과 협력해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과 KTX 왕복승차권이 결합된 통합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통합상품은 전남도의 대표 예술축제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철도 여행을 연계한 것으로,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통합상품권은 일반가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코레일톡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시 관람과 전남 여행을 동시에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은 ‘예술로 가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철도를 통한 접근성이 더해져 더 많은 분들이 수묵의 매력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수묵 거장들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학술심포지엄, 교육 콘텐츠 등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31일까지 지역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세 이상 28세 이하(1997~2006년 출생) 청년이며, 1인당 연 25만 원을 지원한다. 2025년 문화복지카드 미신청자와, 8월 1일 현재 신규 대상자 기준으로 지난해 지원받았더라도 올해 기준을 충족하면 다시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단위 거주자는 광주은행, 군단위 거주자는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이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지역 청년의 문화 활동 격차 해소를 위해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소득 기준 없이 청년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무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강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갯장어요리 ▲흑염소요리 ▲민물매운탕 ▲해신탕 ▲회춘탕 ▲토종닭요리 등 6가지를 추천했다. 제철 맞은 전남의 청정 농수산물이 활용되는 만큼, 더위에 지쳐 전남을 찾은 관광객들의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갯장어(하모)는 고흥, 여수, 완도 등에서 주로 잡힌다. 양식이 불가능해 모두 자연산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제철이다. 살아있는 갯장어를 바로 손질해 다양한 약재를 넣어 우려낸 육수에 살짝 데쳐 샤브샤브로 먹으면 갯장어의 쫄깃한 육질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질 좋은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원기 회복으로 으뜸인 보양식이다. 흑염소요리는 최근 기성세대는 물론 30~40대 젊은이들에게도 새로운 보양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동의보감에 흑염소는 위장을 보하고 떨어진 기를 올려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 기록됐다. 전남 흑염소가 유명한 이유는 산지, 평야 지역이 많아 쑥, 민들레와 같은 약초가 많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나주시, 함평군과, 광양시 다압면 등 10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은 지난 7월16~20일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지난 2일까지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에선 지난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담양군을 포함해 총 3개 시군과 10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추가 선포된 지역은 나주시와 함평군, 읍면으로는 광양 다압면, 구례 간전·토지면, 화순 이서면, 영광 군남·염산면, 신안 지도읍과 임자·자은·흑산면 이다. 특별재난지역은 시군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82억 5천만 원~122억 5천만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읍면동은 10분의 1 규모)한 경우 중앙재난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선포하게 된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시군은 복구비 중 지방비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지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또한 주민 생활 안정 대책도 넓어진다. 일반 재난지역에 제공되는 국세·지방세 납세 유예, 상하수도 감면 등의 24개 간접지원 항목에 더해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요금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백승경(18.창원남고등학교)이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전남 순천 소재 파인힐스 컨트리클 파인, 레이크 코스(파72. 6,813야드)에서 진행된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는 중, 고등부 통합 120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졌다. 대회 첫 날 백승경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며 5언더파 67타로 2위에 올랐다. 최종일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3타를 줄인 백승경은 최종합계 8언더파 1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백승경은 “대회 기간 동안 계속 비가 내려서 플레이가 쉽지 않았다”며 “평소보다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날 2위로 경기를 마쳐 우승에 욕심이 생기기는 했다. 그래서 최종일 첫 번째 홀에서 더블보기가 나온 것 같기도 하다”며 “하지만 이후 개의치 않고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다. 1라운드에서는 샷감이 좋았고 최종라운드에서는 쇼트게임이 잘 됐다. 이 모든 것이 잘 모여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nb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에서 진행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키즈클럽 티볼 원데이 클래스가 지난 8월 4일(월)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됐다. KBO 키즈클럽 미래야구의 날은 각 구단의 어린이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구단 별 티볼 원데이 클래스와 구단 대항 티볼대회를 진행하여 어린이회원의 혜택을 높이고 야구에 대한 긍정적 경험 확대를 통한 미래세대 팬 유입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회원은 안전교육, 수비 및 타격 연습을 통해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티볼 용품, 티셔츠, 모자 등 다양한 참가 기념품을 받는다. 지난 6월 14일(토) 롯데 자이언츠를 시작으로 15일(일) 키움 히어로즈, 22일(일) KIA 타이거즈, 28일(토) KT위즈, 7월 5일(토) SSG 랜더스, 20일(일)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에 이어 8월 4일(월) 두산 베어스가 잠실야구장에서 티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두산 베어스 강사로는 허준혁 코치가 1일 감독으로 참여해 수비 및 타격 연습 등을 진행했다. 허준혁 코치는 9월 6일(토)에 보은 KBO 야구센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선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중앙합동조사단의 피해 현장 확인과 피해액 산정,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집중호우로 주택·상가·농경지 침수와 도로·제방 유실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재난지원금·시설복구비 등 지방자치단체의 복구비 부담이 대폭 경감되고, 피해 주민들은 ▲국세·지방세 감면 및 납부 유예 ▲건강보험·국민연금 보험료 경감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내기 위해 ‘중앙합동조사단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자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해 정확한 피해 산정과 정부 설득에 주력해왔다. 또 김민석 국무총리,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 박찬대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부‧여당 인사들의 광주 방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