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세 이상 암소 및 수소(비거세우)를 대상으로 제2종 가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두 질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소 브루셀라병은 소에서 유사산, 불임 등을 일으켜 농가의 생산성을 감소시키는 질환이고, 소 결핵병은 수개월에 걸쳐 소가 쇠약해지는 질병이다. 검사는 읍․면 대가축 공수의사를 포함한 7개 채혈반을 동원해 축사에서 목장으로 방목되는 시기인 4~5월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감염축 발생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살처분 및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농장내 동거축 전 두수에 대한 확대검사를 하는 등 특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전년도에는 소 브루셀라병 9,135마리, 결핵병 1만 154마리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검사 결과는 축산물이력제 관리시스템에서 누구나 확인 할 수 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제주시는 2003년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선포 이후 21년째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소를 목장으로 방목하는 4~5월 전까지 일제 검사를 완료해 농장 간 전파와 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마을어장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동부권역(화북동~구좌읍, 우도면) 마을어장(15개소․30ha)에 총사업비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패조류(敗藻類) 투석 사업을 추진한다. 투석 사업은 마을어장에 사석을 투하해 해조류의 서식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해녀어업인들의 주소득원인 소라, 전복 등 패류의 서식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어장 내 투하되는 사석은 0.5~0.8㎥급으로 개소당 2ha 규모이며, 사업비의 10% 이상은 할망바당(수심 5m 이내)을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동부권역 어촌계 수요조사를 끝내고 적지 조사 진행 중이며, 오는 4월까지 사전영향조사 등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해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해당 어촌계에서는 사전 절차 이행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고, 투석 기간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구역 내 조업을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조사에 의하면 투석이 시행된 어장은 일반어장에 비해 수산생물 서식실태가 해조류의 경우 3.9배, 패류의 경우 2.5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 확대와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GAP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를 연중 지원한다. 올해는 전년 본예산(6,000만 원) 대비 110% 증액된 1억 2,800만 원을 투입해 GAP 인증을 받기 위한 농경지의 토양・용수 및 농산물의 잔류농약・중금속 4개 항목의 실제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GAP 인증을 받은 자 또는 인증을 받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그 비용을 부담한 자로 신청일 기준 GAP 인증이 유효한 농가나 생산자단체이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하면 되고, 특히 지난해 예산 소진으로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받지 못한 경우도 GAP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면 올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312농가·494건에 8,100만 원을 지원해 GAP 인증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GAP 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고 전하면서, “제주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노형제1근린공원 시설물 정비사업을 오는 6월 말까지 추진한다. 노형동 노형제1근린공원은 지난 2005년도에 조성된 이후 어린이놀이터와 주민 쉼터로 이용돼 왔으나, 시설물 노후로 인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현재 정비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공원 배수시설 정비, ▲노후 놀이시설․운동기구 교체, ▲바닥포장 교체 등을 진행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는 근린공원 34개소와 어린이공원 118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올해는 공원시설물 확충 및 정비 사업비 39억 5,900만 원을 투입해 제주시 한마음 근린공원, 삼무공원 등 도시공원 및 녹지에 대한 시설정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이 새롭게 정비한 공원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운동하며 뛰놀 수 있도록 공원 조성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빈병 재활용률 향상과 재활용품(병류) 개인 수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병류 수집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려금은 우선 수집자 사전등록을 한 개인 수집자가 재활용품(병류)을 지정된 재활용 업체로 반입하면 kg당 100원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병류는 소매점에서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는 빈용기 보증금 대상 병류(소주병, 맥주병 등)를 제외한 모든 병류이다. 신청은 오는 11월 29일까지로 주민등록상 제주시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시민과 자생단체이면 가능하고, 폐기물 처리업자·폐기물 처리 신고자(가족 포함) 및 소속 직원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2023년 개인 수집자를 통해 수거된 병류는 3,384톤에 달하며, 지원금으로 3억 3,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병류 3,500톤에 대해 3억 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시민 참여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재활용 분리배출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청정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제주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관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통합 지도점검은 제주시에 신고(허가)된 대기·폐수 배출업소 중 과거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사업장과 전년도 미점검 사업장 등 총 25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자가측정 이행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환경기술인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환경분야 지도점검체계 선진화를 통해 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한다. 취약시기별·업종별 중점점검 및 유관기관 연계 합동점검을 통해 무허가 배출시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배출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지도점검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첨단 측정장비를 적극 활용한 취약지역 대기질 모니터링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능동적 감시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상습적·고질적 위법 행위에 대해 엄중히 처분해 사업장의 환경개선을 유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하면서,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청소년수련시설인'선흘리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의 원활한 운영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업체를 통한 안전관리 대행 용역을 시행한다. 제주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에코촌 유스호스텔의 안전관리 용역은 전기·소방·승강기·무인경비·방역 5개 분야에 대해 진행되며, 월 1회 정기적인 점검에 따른 총 용역비는 3,000만 원이다. 월별 정기 점검을 통해 시설물에 훼손이나 결함이 있는 경우 즉시 수리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선흘리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숙박동으로 9동 19객실로 운영하고 있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물 관리를 통해 에코촌 이용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6일 일도2동 소재 꽃가마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결산보고, 운영위원 선출, 2024년 사업계획(안) 승인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날 승인된 사업계획에 따라 올해초‧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환경교육 및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생활 실천 주민 교육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경돈 청정환경국장은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실천운동 등 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다음 세대에 이어줄 청정 제주환경을 보존하고 지켜나가는데 더 많은 활동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역주민, 기업, 환경․시민단체, 행정 등 지역 구성원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주 사회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실천사업을 추진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17일 서부보건소에서 주최하는 “제8회 삼다삼무 건강걷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유수암리 마을길을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애월읍 유수암리 마을길 4.5km 코스를 걸었으며, 부대행사로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교육 및 금연 홍보관을 운영해 보건소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서부보건소는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 三多 (건강·행복·웃음), 三無 (비만·우울·치매) 슬로건을 가지고 보건진료소 관할 마을길 건강걷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3월에는 상가리 마을 안길 걷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꾸준히 걷기 실천을 한다면 비만 예방 및 근력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하면서, “삼다삼무 건강걷기를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걷기를 생활화해 건강증진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월 16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2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9기 실무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4년 연차별 시행계획 1차 수정 및 ‘23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 결과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난해 11월 27일 심의를 거쳐 수립됐고, 올해 본 예산 기준 사업비 변경 등에 따른 1차 수정 계획을 심의했다. 또한, 제5기 제주시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첫 시행계획인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자체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와 지역사회보장 발전 전략체계‘의 총 41개 사업에 대한 시행 결과를 심의했고, 시행 결과는 오는 2월 26일 대표협의체 회의에 상정하게 된다. 한편, 제5기 제주시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은‘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시 실현’을 비전으로 8대 추진 전략, 42개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되고 있으며, 연차별 시행계획은 매년 수립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2023년도는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사업 평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5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사항’ 이해도 향상을 위한 '공직선거법'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 강명생 지도계장을 초청해‘지방자치단체의 행위제한 및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금지 안내’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선거 60일 전 공직자들의 제한·금지규정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공직자는 선거 관리자로서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책임이 있으며, 또한 선거 참여자로서 올바른 선거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신뢰를 얻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전하면서, “오는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잘 마무리되고, 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소리꾼 이자람이 헤밍웨이의 고전을 판소리로 재창작한 '노인과 바다'를 오는 3월 23일 선보인다. ‘내 이름 (예솔아)’의 꼬마 가수에서 ‘춘향가’ 최연소 완창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이수자 이자람은 밴드 보컬, 뮤지컬과 연극 배우, 작창가로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국악계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그녀는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등 희곡이나 근현대 소설을 판소리로 변주하며 판소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판소리'노인과 바다'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원작을 재해석해 이자람이 직접 대본을 쓰고 작창한 작품으로 평생 바다 위 외줄낚시로 살아온 노인 산티아고와 거대한 청새치와의 일생일대 사투를 부채와 북, 오롯이 그녀의 목소리만으로 객석을 푸른 바다 한복판으로 휘몰아 간다. 여기에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고수 이준형의 추임새와 양손프로젝트의 박지혜가 연출, 여신동이 시노그래퍼로 참여해 무대 위 홀로 선 이자람을 더욱 빛나게 한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5천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