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하고 나섰다. 군은 독거노인, 장애인, 은둔형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10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0만원 상당의 장흥사랑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장흥군 공직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탁한 ‘한사랑나눔 성금’과 군민과 기업의 나눔을 통해 조성된 기탁금으로 재원이 마련됐다. 지원을 받는 대상자들은 사회적 고립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은 물론, 일상생활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 가구, 오랜 기간 외부와 단절된 은둔형 가구 등이 포함되어 보다 세심한 배려를 담고 있다. 장흥군은 현금 대신 지역화폐인 ‘장흥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상자들은 장흥군 내 가맹점에서 식료품, 생필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은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함께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문화 소외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되었다. ‘찾아가는 행복, 문화예술 공연’ 사업은 읍면 단위 지역 주민들의 문화접근성을 제고하고,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 사업이다. 지역 사회 전반에 문화적 생기를 불어넣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화 향유 기회의 불균형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사안으로, 장흥군은 이러한 문제를 지역 차원에서 해소하기 위해 고향사랑기금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기금 활용을 통해 문화 소외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각 지역의 특색과 주민들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 공동체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군은 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은 6월 18일 14:00, 장흥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흥읍 대상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청태전 만들기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2025년 어르신 맞춤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은 실외활동이 제한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여가생활 활성화, 그리고 농촌융복합산업체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 상생형 실내 체험 프로그램으로 장흥군 농산유통과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선정 되어 추진하게 됐다. 어르신들은 장흥 지역 특산물인 전통차 ‘청태전’에 대하여 알아보고, 직접 빚어 모양을 내는 체험을 통해 전통 식문화를 몸소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사용된 꾸러미는 남도장터를 통해 농촌융복합 경영체가 생산한 제품으로 구입했으며, 안전하고 즐거운 실내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런 전통차를 직접 만들어보긴 처음인데 손도 바쁘고 마음도 참 따뜻했다”며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은희 관장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문화적 의미와 정서적 위로를 전할 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사선환, 유양선)와 우리동네복지기동대(대장 강해정)는 18일 취약계층 태양광 안전 센서등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집 주변에 가로등이 없는 취약계층 60가구를 추천받아 현관 및 출입문 주변에 센서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센서등 설치 지원사업은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체 특화 복지사업으로, 주택 내외에 조명이 부족하거나 골목길이 외지고 어두운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실외 태양광 LED 센서등을 무상 설치함으로써, 야간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야간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치한 태양광 센서등은 자동 센서로 점등·소등이 가능하여 편의성이 높고, 낮시간에 충전된 태양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전기료 부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센서등 설치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주변에 가로등이 없어 밤이되면 깜깜해 집 앞마당을 나가는 것도 어려웠는데, 센서등 설치로 밤에도 어둡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군민안전보험’을 2025년 갱신해 시행한다. 군민안전보험은 2019년 6월 처음 도입된 제도로,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는 전액 군에서 부담한다. 등록된 외국인도 동일하게 혜택이 적용된다. 지난 5월까지 최근 3년간 총 60건 약 6억9천만원의 보험금 혜택으로 어려운 군민에게 힘이 되었다. 보험은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사고라도 보장되며, 보장 항목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고를 포함한다. 주요 보장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연재해 상해사망 2,000만원 ▲익사사고 2,000만원 ▲폭발·화재·붕괴 사고 2,000만원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2,000만원 ▲강도 피해 2,000만원 ▲스쿨존 내 교통사고 치료비 2,000만원 ▲농기계 사고 3,000만원 ▲전세버스 사고 2,000만원 ▲강력범죄 상해 100만원 ▲야생동물 사망 500만원 ▲자전거 사고 1,000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18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장흥흥화표고연구회’의 설립총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 장흥흥화표고연구회는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표고버섯 신품종인 흥화의 재배기반을 확대하고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흥화는 2022년부터 보급되어 현재 21개 농가에서 84,000본이 재배 중이며, 농가와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꾸준히 재배량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장흥흥화표고연구회의 회칙을 제정하고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흥화표고의 실질적인 발전계획도 논의했다. 또한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흥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표고버섯 스마트팜 시범 사업지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흥흥화표고연구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용진 회장은 “우리 장흥만의 표고종균을 재배하는 것은 자랑할 만한 성과”라며, “장흥표고가 곧 흥화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연구회 출범은 흥화 신품종 육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우리군 표고산업의 명성을 확고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보건소는 2025년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87년부터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금연 프로그램은 장흥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6. 11.(수) ~ 6. 20.(금) 관내 학교 8개교 4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금연골든벨 ▲금연토크콘서트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과 ▲장흥군 보건소 자체 흡연 예방 프로그램 등으로 청소년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체감하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장흥군보건소는 지역 내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주·야간금연클리닉을 통한 상담 및 금연 치료 제공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공공장소 금연구역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점점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문학 저변 확대와 천관문학관 활성화를 위해 김해등 아동문학가와 함께하는 문학 상주 작가 프로그램을 7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흥 천관문학관은 지역의 풍부한 문학자산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한계와 낮은 활용도로 문학관 기능 활성화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번 상주 작가 프로그램은 천관문학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문학 활동과 창작의 거점으로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김해등 작가는 2007년 대산대학문학상과 MBC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하며 동화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국내 굴지의 아동문학상인 ‘정채봉 문학대상’을 받으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했으며 전라도 사투리의 구수한 맛을 살린 작품 ‘사투리 경연대회’가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국어활동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현재까지 발간된 50여 권의 창작집을 통해 어린이 문학 확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김해등 작가는 “문학관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서 사람들에게 문화적 영향을 미치는 상징적 존재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천관문학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8일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초빙해 ‘행복한 책읽기, 노벨 문학도시 장흥과 함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소속 직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은 노벨 문학도시 장흥의 정체성 확립과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포함한 장흥군 공직자 및 군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강연에서는 ▲도서 선정 방법 ▲ 지속 가능한 독서 모임 운영 팁 ▲독서 목표 설정과 기록 습관화 등 실질적인 방법들이 제시됐다. 명창환 부지사는 오랜 공직 생활 속에서 쌓은 독서 노하우와 실제 독서동아리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책은 생각을 넓히고 업무 역량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작은 실천이라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직원과 군민들이 독서를 통해 지식을 넓히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귀한 시간을 내어 강연해 주신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장흥군 전체에 자발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건전한 자동차 운영질서 확립을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합동 일제단속의 일환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와 주민 신고가 빈번한 읍면 소재지 등 상가와 주택가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주요 단속대상은 이륜차의 경우 미등록운행, 불법튜닝, 소음기 개조, 번호판 가림·훼손 등이 해당하며, 자동차의 경우에는 불법명의 자동차(소위 대포차), 미등록 운행, 무단방치,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이 해당된다. 장흥군은 단속활동은 물론 불법자동차 운행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전광판, 현수막, 캠페인 등의 예방홍보 활동도 함께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은 군민들의 관심과 솔선수범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반 군민들이 직접 불법자동차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025년 하계 지역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 17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대학생만 신청할 수 있었던 구조에서 벗어나, 고등학교 졸업 후 만 30세 이하인 지역 청년으로 참여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학력에 따른 제한을 줄이고 다양한 청년에게 공정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6월 18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장흥군에 있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만 30세 이하 청년이다. 근무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로, 주 5일 하루 7시간 근무하며 일급은 70,210원이 지급된다. 참여자는 군청과 9개 부서에 배치되어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제18회 정남진 물축제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선발은 가구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 진행되며, 결과는 7월 9일 개별 유선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6월 18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신청자는 장흥군청 인구청년정책과에 방문해 신청서와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지역아동센터는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25년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인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정학수 이사장은 “농촌지역의 젊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보육 인프라 확충과 돌봄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돌봄지원사업은 농촌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자녀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돌봄 대상은 2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농업인 자녀이며,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흥지역아동센터는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주말에 전문 인력과 안전한 시설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맡아, 문화체험·체육·미술활동·견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경험 확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