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기둥파열 등으로 붕괴위험이 있는 호남동 소재 5층 상가건물에 대해 긴급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는 상황 발생 직후 소방서 및 경찰서와 건물 내 거주자 18명 전원에 대해 인근 경로당 등 안전한 장소로 긴급 대피시켰다. 또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사고 발생 인근 건축물 6개동에 거주하는 21명 주민도 대피시켰다. 선제적으로 유관기관과 전기 및 도시가스․수도 등을 차단하고, 건축물 하중 완화를 위한 옥상 물탱크 배수, 건축물 진동경보기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하고 있다. 더불어, 현장 안전조치를 위해 사건 발생 직후부터 현장 근무조를 편성해 유관기관과 24시간 사고 현장 주변에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주변 7개 구간에 접근 통제를 실시했다. 특히, 건축구조기술사를 현장에 긴급 투입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구조재 보강 작업(잭써포트 설치 등)을 밤사이 실시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사고발생 위험 신고 직후,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전문가 등의 의견을 참고해 ‘위험시설물 사용중지 및 긴급 안전조치’를 내용으로 하는 ‘건물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다. 시는 15일 현장상황실에서 관계기관 및 건물소유자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부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전달하는 초복 맞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부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련한 열무김치 50팩(25만 원 상당)과 백두천지식당에서 준비한 삼계탕 50인분(75만 원 상당)을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50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서오천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에 함께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일두 대표는 “부모님에게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이니 맛있게 드시고 올 무더운 여름도 건강하게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윤희 부주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초복을 맞아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후원해주신 백두천지 김일두 대표와 부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이웃끼리 서로를 챙기고 도와주는 온정이 넘치는 부주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백두천지는 2018년부터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꼬리곰탕 및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영어도서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목포시와 인근지역의 미취학 아동(6~7세),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영어테마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아, 영어랑 놀자” 강좌는 주제와 관련된 어휘를 익히고 관련 도서를 읽은 뒤 실험이나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영어를 흥미롭게 배우고 과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문화·예술을 테마로 하는 프로그램 중 초등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자료와 활동을 통해 뉴질랜드의 문화를 접하는 “뉴질랜드 문화여행” 강좌를 수준별 3개 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또한, 성인 대상으로 해외여행 중에 쓰는 영어표현이나 세계 여러 나라의 축제를 배우는 “여행 영어”, 영화를 보며 실생활에서 쓰는 영어표현과 문화를 배우는 “영화 영어” 등 2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생은 목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접수 방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열린마당→공지사항)를 참고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도서관이 친근하고 즐거운 장소로 기억되길 바라며 더불어 도서관 이용도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년 물가안정관리 추진 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종합평가’는 국내외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물가안정 관련 특수시책 추진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방물가 안정화에 노력한 우수 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시는 ▲지방공공요금(상·하수도, 종량제 봉투 요금) 동결 ▲ 착한가격업소 모집 확대 및 지원 ▲공공배달앱 먹깨비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개인 서비스요금 안정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대비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노력 등 지역물가안정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22개 최우수 기초 지자체 중의 하나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물가 안정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은 관련 부서들의 긴밀한 협조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사업 등 지역물가 안정을 위한 여러 가지 시책 등을 적극 추진해 지방물가 및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동명동 해오름봉사단이 지난 12일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보양식인 돼지양념갈비를 취약계층 23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보양식은 독거노인, 장애인, 거동불편세대 등에게 가가호호 통장이 방문하면서 안부확인과 함께 전달했고, 따스한 마음으로 전달한 보양식은 받는 이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됐다. 임순례 단장은 “어려운 이웃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라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홍성채 동명동장은 “매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해오름 봉사단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올 여름은 여느 해보다 무더위가 기승인 만큼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봉사단 반찬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4년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통장 등 주민으로 구성된 해오름봉사단이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사업으로, 목포복지재단의 ‘동명동 지정기탁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만호동 새마을부녀회가 초복인 지난 11일, 올 여름 무더위를 타파할 선풍기 10대와 수박 4통을 만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이를 경로당 2개소와 에너지 취약계층 8세대에 전달했다. 진곤영 부녀회장은 “준비한 선풍기가 우리 이웃들의 올 여름 무더위 뿐만 아니라, 힘들고 지친 마음까지도 시원하게 날려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혜강 만호동장은 “시원한 나눔 활동을 해주신 만호동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무더운 여름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더욱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호동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기탁하여 더불어 함께 살기 좋은 만호동 만들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보건소가 위기단계 하향조정에 따라 지난 6일 코로나19 대응 경과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3년 6개월간의 목포시의 코로나19 대응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모색하여 향후 발생가능한 신종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포시보건소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영상상영으로 시작됐다. 영상에서는 추운 겨울 길게 늘어선 시민들의 검사 대기 줄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임시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유행상황 시 목포시민과 목포시보건소의 모습을 담았다. 이 영상을 본 참석자들은 다시 한번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시 역학조사와 감염취약시설 관리, 방역소독 등 주요 사항에 대한 경과와 코로나19 대응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토의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했을 시 부서별 역할과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 나선 보건소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할지 서로 머리를 맞대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박기석 보건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위생해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드론을 이용한 살충 방역 작업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12일 시작한 드론 방역은 오는 8월말까지 남해빗물펌프장 인근에 위치한 남해유수지와 입암천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드론 방역은 사람이 접근해 방역하기 어려운 장소에 드론을 활용해 살충제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주 2회에서 4회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 사용되는 살충제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U등급 살충제다. 또한 시는 만약을 대비해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최대한 시민들의 안전에 유의해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해 효과성을 확인한 후 다른 취약지에도 드론 방역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하절기인 지금 잦은 우천으로 위생해충이 급증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소독을 통해 목포시민 전체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해충 서식지 제거 및 내 집 주변 정리 등 환경정비에 동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13일 목포시학부모회 총연합회, 목포교육지원청, 목포경찰서 등과 연합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목포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이뤄진 대대적인 합동 캠페인은 목포홍일중·고등학교, 목포혜인여자중·고등학교, 목포덕인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목포시 관계자는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담배연기 없는 목포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신종담배(전자담배)의 등장, 여성 및 청소년의 흡연율 증가 등 변화하는 흡연환경에 대응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연홍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목포시보건소에서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하고 대상자별 체계적인 흡연예방교육과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등 맞춤형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흡연예방 분위기 조성을 통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사)전통시장서민경제살리기 국민운동본부 및 재경 광주·전남고교연합회·직능 연합 회원 등 600여명은 지난 12일 목포를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다수의 유명 가수 및 연예인과 함께 축하공연 등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와 함께 전통시장의 활력을 도모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수도권의 직능경제인이 중소도시의 전통시장을 방문, 신토불이 상품과 지역특산물 구매 등 애향심을 드높이기 위해 적극 나서게 된 것이다. 특히, 이날 목포출신 가수 남진씨가 함께해 장보기 행사와 팬 사인회 등 상인 격려는 물론, 음식매대의 향토음식을 시식했다. 또한, 현당 씨와 최유나 씨 등 가수와 개그맨, 국악인 등 다수의 연예인이 동부시장과 자유시장, 종합수산시장에서 신토불이 상품과 지역특산물을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동부‧자유‧종합수산시장 상인회에서는 환영인사와 함께 전통시장 이미지 제고와 매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품목의 구매상품 준비, 친절교육 및 시장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한편, 이날 전통시장 서민경제살리기 국민운동본부 600여 명의 회원들은 장보기 행사를 마치고 목포시민문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재목 송씨 종친회가 12일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재목 송씨 종친회는 1985년 당시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온 의료기관 대표 송남률 의원장을 비롯한 종친 70여 명의 뜻이 모여 설립됐다. 한때 150여 명의 회원이 등록되기도 했다. 현재는 8명의 임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송씨 종친회는 1989년부터 매년 300만 원에서 500만 원씩 상·하반기로 나누어 중·고생 34명, 대학생 37명, 총 71명에게 4,919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그동안에는 종친자녀(목포, 신안, 무안) 중 저소득층 우수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 지급을 해 왔으나 송씨 종친으로 한정하던 수혜자를 더 확대하자는 뜻이 모였다. 이에 송씨 종친회는 지난 5월 시·군 장학회(목포, 신안, 무안)에 장학생 선발·지원 업무 위탁(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종친회원 각자 모아온 장학금을 한데 모아 목포인재육성재단에 1억 원을 쾌척하게 됐다. 송기창 회장은 “장학금은 가정의 어려움에도 미래 목포의 인재로 성장하라는 종친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것으로,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 학생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집중호우로 인한 해양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기압골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집중호우 기간 항포구 어선 정박상태 점검 및 연안 위험구역 안전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피서객 및 레저 활동자가 몰리는 해수욕장과 해변에 설치된 인명 구조장비를 사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해경은 집중호우 기간 경비함정 근접 안전관리 및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기상특보 발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선박 출항통제 및 실시간 기상정보 제공하는 등 안전관리를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기에는 작은 위험 요인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