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의 누리집 이용 혼란을 줄이고 민원처리 효율성 향상을 위해 1월 15일부터 ‘인터넷신문고’를 ‘시장에게 바란다’로 통합 운영한다. 게시판 통합 운영은‘인터넷신문고’와 ‘시장에게 바란다’ 2개의 메뉴에 중복 게시되는 민원 등 메뉴 선택에 대한 혼란과 불편사항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통합되어 운영될 게시판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시장에게 바란다’ 명칭을 지속 사용하고, 누리집 메인화면에 배치해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폐지되는 인터넷신문고에 작성한 게시글과 답변은 통합 이후에도 계속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시민들의 불편·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1999년 인터넷신문고를 처음 개설한 이래 ‘시장에게 바란다(2000년)’, ‘국민신문고(2008년)’로 민원창구를 세분화해 운영해왔다. 현치하 정보화지원과장은 “20년 이상 서비스해 온 인터넷신문고가 폐지되어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통합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를 통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10일 제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2024 제주시기독교연합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제주시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제주신광교회에서 열린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회원교회 목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경봉독, 기도, 특송이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항상 시민과 함께하며 교회의 사명을 다해주시는 제주시 기독교연합회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올해에도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50만 시민의 벗'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0일 1월 둘째 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의결돼 제주행정체제 개편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하면서 이와 더불어 이달 중 행정체제개편 용역 최종 결과도 발표될 예정인 만큼, 제주시에서 선제적인 관점으로 조직재편, 사무․행정재산 배분 등 수반되는 과제들을 道와 협업하면서 준비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실혼 관계에 있는 사람과 양자의 자격을 갖춘 사람들도 가족관계 인정 특례를 골자로 하는 ‘4.3특별법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해 유족의 범위가 확대됐다고 언급하면서 보상금 신청자 증가 등 보상금 지급 민원유형의 변화에 따른 실무적인 후속 조치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관내 학교 화장실에서 발생한 불법촬영 사건이 시민들의 공분을 일으켰다면서 제주시에서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과 더불어 화장실 비상벨 점검을 당부하고, 불법카메라 감지시스템 도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재활용도움센터에 일부 음식물 폐기물 감량기가 고장난 상태로 방치돼 시민들의 불편함이 발생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언급하면서 앞으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2024년 제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기획공연을 추진한다. 국내․외 기획 및 초청공연, 도내․외 기관․단체와의 공동기획, 제주지역 예술인․청년 예술인 중심의 공연 등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문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2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TV 프로그램 진행자이기도 한 ‘대니 구’를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조윤성,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퍼커셔니스트 파코 등이 출연하는 러블리 콘서트 대니 구의 '로맨틱 바이올린' 공연이 진행된다. 3월에는 3·1절 기념 공연으로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앞서가는 삶을 살았던 한 여성의 성공기를 그린 창작뮤지컬 '헤어드레서'를 선보인다. 그리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판소리 창작자 ‘이자람’이 헤밍웨이의 고전을 바탕으로 직접 쓰고 창작한 판소리 공연 '노인과 바다'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4월에는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종묘제례악'은 중요무형문화재 1호이자, 2001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지정되어 한국뿐만 아니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 향토자료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1930년 전라남도사정지 제주도 편'을 번역 발간했다. 제주향토자료 발굴사업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향토자료들을 매년 발굴, 번역·발간하여 제주도민들에게 향토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930년 전라남도사정지 제주도 편'은 일제강점기 전남 목포에서 인쇄업에 종사했던 일본인 소메카와 가쿠타로가 편찬한 '전라남도사정지'에 수록된 제주도편을 발췌했다. 1915년 도제(島制) 실시 이후, 1930년 전라남도 산하 제주도 13면 행정 체제의 제주사회 현황을 다룬 인문지리지이다. 본서는 제주기록문화연구소 ‘하간’ 소장인 고영자 박사가 번역했고, 오사카공립대학 문학연구과 이지치 노리코 교수가 감수를 맡았다. 본서 번역자인 고영자 박사는 “본 번역서가 당대 식민지 정책을 분석하고, 다양한 자료와 문헌 생산의 맥락을 다각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당도서관에서는 본 향토자료를 1월 10일부터 도내·외 관계 기관 및 단체 등에 배부하고, 향토자료를 연구하는 도민들에게도 우당도서관 사무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김현아 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도립제주교향악단이 1월 25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갑진년 새해 첫 연주회인 이번 음악회에서는 올 한해 활기차고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흥겹고 설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Waltz 풍의 곡들을 중심으로 오페라, 발레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성악곡, 관현악곡을 선보이며, 소프라노 송난영과 바리톤 석상근의 협연이 진행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박쥐 서곡’,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헨델 ‘왕궁의 불꽃놀이 중 환희 작품 351’, 롯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만물박사의 노래’ 등이 연주된다. 소프라노 송난영은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성악 부분 신인상 수상, KBS 불후의 명곡 출연 등 다양한 활동 중이며, 바리톤 석상근은 유럽의 권위 있는 국제 성악 콩쿨을 7차례 그랑프리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1월 10일부터 1월 2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2024년에도 매 순간순간 감동의 무대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경제일자리국에서는 민생경제 활력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제회복세 둔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민생경제와 밀접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경제 주체별 지원사업으로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한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 개최,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착한가격업소 운영의 내실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사회보험료 등 경영안정 지원과 지역특화사업·시설기능강화 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 12월 착공한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36억 원을 추가 투입해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해 나가고, 6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사유지를 매입하고 안전 편의시설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또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상점가에 7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설현대화사업, 서문공설시장 아케이드 보수 등 노후시설을 개선해 시장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동문공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난방용 등유·LPG 구입비 지원사업’을 오는 1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받는다. 신청자격은 등유 또는 LPG 보일러를 주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세대이다. 단, 기존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등을 지원받는 세대는 지원 제외된다. 또한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받는 세대는 세대원 수에 따라 지원금이 34만 3,800원에서 13만 6,100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받지 않는 세대에는 59만 2,000원이 하나카드 또는 신한 선불카드로 지원된다. 지원금은 난방용 등유·LPG 구입 비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배달료를 포함해 결제가 가능하다. 신청하고자 하는 세대는 1월 19일까지 주민등록상 읍·면·동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지원금은 오는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문영지 일자리에너지과장은 “난방용 등유·LPG 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모두가 누리는 건강평등, 함께 만드는 건강 제주’ 실현을 위해 2024년 중점 추진 전략으로 3가지 보건의료 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방안 제시 등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보건의료의 첫 번째 주요 과제는 전국 최상위권 비만율 개선으로, 2022년 제주의 성인 청소년 비만율은 전국 1위 수준이며, 그중 청소년 비만율은 2013년 이후 연속 전국 1위이다. 악화되는 건강지표 개선을 위해 제주보건소는 ‘24년 비만예방 T/F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범시민 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시범사업 등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보건소 건강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접근성 및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과제는, 최근 짧아지는 국내 신종감염병 발생주기에 따라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등 대응을 위한 신종 재출현 감염병에 대한 역량 강화이다.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신속대응과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민관군 합동 모의훈련, 국내외 감염병 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2,788억 원의 복지 예산을 지원한다. 이는 전년 대비(2,467억 원) 321억 원(13%)이 증가한 예산으로,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우선,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올해에는 425억 원의 예산을 투입, 86개 사업 9,042명에 대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전년대비 2,167명(31.5%)이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노인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노인고용촉진장려금 13억 원이 지원된다.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어르신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4억 원을 투입, 6,515명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지원된다. 더불어 홀로 사는 어르신 4천 명에게 냉·난방비 4억 원을 지원하고, 독거노인·장애인 가구에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2,710대 설치·운영해 어르신의 안전을 살핀다. 어르신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기초연금, 장수수당, 장수축하금과 저소득 어르신 대상으로 이미용료·목욕료, 무주택 노인 주거비, 틀니 및 보청기, 무료급식 사업에 1,978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어르신 여가 문화 조성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최근 배달음식점 수요 확대, 온라인 주문 서비스 확산 등 소비 패턴이 다변화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는 위생등급제 및 모범음식점 등 우수업소를 확대 발굴․지정(708개소→730개소)할 계획이다. 업소의 적극적 참여 유도를 위해 지정된 우수업소에는 상수도 요금 감면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이에 따른 예산 3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식중독 예방 및 발생 저감을 위해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 배달음식 판매 업소를 위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횟집, 분식점 등 위생 취약 음식점에 식중독 예방진단 사전 컨설팅을 확대(100개소→300개소) 진행해 선제적으로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발생을 대비해 보건소와 연계한 식중독 신속 대응 역학조사반을 연중 운영한다. 명절, 신학기 학교 급식, 김장철 등 계절·시기·이슈별 다소비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집중 점검하고, 가공식품 및 농․수산물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식품 소비, 판매 환경변화로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해요소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겨울철 한파, 폭설 등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시설물 화재 전기·가스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어린이집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은 1월 26일까지로 전체 어린이집 309개소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조사가 필요한 47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전기·가스 안전 관리 현황, ▲난방관리 및 폭설·제설·동파 대응 대책 현황, ▲급식·위생·미세먼지 관리 현황 등이다. 점검 시 관련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또는 자발적 시정을 유도하며, 위반 사항이 위법한 경우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50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7개소·29건에 대해 행정지도한 바 있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