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북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물김치를 담갔다. 이번 행사에는 율석수산 여양훈 대표가 무를 후원했다. 위원들은 새콤달콤 물김치를 담기 위해 무를 나박나박 썰고, 갖가지 재료를 준비해 정성껏 물김치를 만들었다. 물김치는 취약계층 40가구에게 전달 됐다. 오숙자 위원은 “내 가족이 먹을 반찬이라 생각하며 만들었다. 며칠 뒤면 물김치가 새콤하게 익을 텐데, 맛있게 드시고 기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미 북항 동장은 “행복밥상 나눔을 위해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았다. 무를 후원해주신 율석수산 대표님과 정성껏 물김치를 만들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북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위해 식재료 제공, 반찬나눔을 위한 “우리동네 행복밥상” 외에 어르신들의 정서적 소통을 위한 “웃음가득 그림책힐링테라피”, “사랑의 동전모금함 장학금 전달사업”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이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윤현식 개인전 흙의 숨결 ‘출토’작품을 전시한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이 전시는 깊고 어두운 곳에 묻혀 있던 이야기를 자연의 소재인 흙과 옥석으로 재창조한 작품으로,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 작가는 ‘출토’작품에 대해 “동기유발이 따로 없는 독창성을 지니며 전 세계에 존재하지도 그 누구도 도전해 보지 못한 작품을 완성해 냈다”고 하면서, “기성의 기법을 고수해서는 예술의 발전을 기약할 수 없다고 생각해 왔고 근 40여 년 동안 작품기법과 명제에 관해 무던한 도전과 인고를 이어 온 결과물이다”고 설명했다. 목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는 물론 이 분야에 관심 있다면 흔히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립합창단의 제 79회 정기연주회가 관객들의 열띤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목포시립합창단은 지난 25일 열린 정기 연주회에서 봄의 노래와 창작뮤지컬 홍탁 삼합을 선보여,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첫선을 보인 홍탁삼합은 목포를 배경으로 한 트로트 뮤지컬로, 목포 토박이 권만석의 칠순잔치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동을 가족애로 훈훈하게 그려냈는데, 탄탄한 스토리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생동감을 더했다. 이어서 소양강처녀, 목포행 완행열차 등의 트로트 주크박스와 맛깔나는 합창단원들의 열연이 더해졌다. 당일 공연을 관람한 시민 이00은 ”시립합창단의 새로운 도전과 열연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호평했으며, ”가정의 달 5월 부모님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효도한 거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다. 강항구 지휘자는 “목포를 대표하게 될 문화상품인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는 첫 자리로, 가족과 함께하신 시민들의 즐거운 모습을 무대에서 바라보니 매우 흐뭇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앞으로도 목포시립합창단은 정기공연 외에도 찾아가는 공연, 수시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배움과 나눔이 실현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누구든지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면서 시민중심의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즐겁고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대폭 늘리는데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현재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사랑방 평생학습 프로그램, 목포시민 아카데미 강좌, 목포 역사 이야기 프로그램, 찾아가는 배달강좌, 사회적 약자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평생학습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사랑방 프로그램을 운영중으로 문화여가·건강운동·학습 등 총 115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 수요에 맞는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옥암동에서는 파크골프교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나섰다. 시민 호응이 좋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9일 오전 신안군 자은도 북서방 약 18㎞ 해상에서 침수 신고를 한 예인선 A호(198톤)를 인명피해 없이 구조하고, 서해해양특수구조대와 함께 해양오염방제 및 사고선박 예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전 6시53분경 신고 접수 후 상황대책팀을 소집하고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 18척을 긴급 출동시켰다. 예인선 A호가 사고 발생 이후 선체가 기울고 있다는 정보를 파악한 해경은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고, 함께 이동 중이었던 부선B호(1,441톤)로 승선원을 대피 조치하였다. 신고접수 2시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 구조세력은 오전 9시 7분경 예인선 A호(승선원 5명)와 부선 B호(승선원 4명) 총원의 안전을 우선 확보한 뒤, 서해해양특수구조대와 함께 해양오염방제 및 사고선박 예인작업을 위한 안전관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해경은 사고선박 주변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해양오염방제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복선박 A호는 선체 일부가 수면위로 부상된 상태로 표류 중이며, 선주 측에서 섭외한 예인선 C호가 오후 1시경 사고 현장에 도착, 예인 장비 및 방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경이 관내 해상에서 표류 중인 양식장 부이 등 부유물 200여 개를 긴급 수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26일) 오후 12시 51분께 신안군 비금도 가산 선착장 인근 해상에 어망 부이 등 부유물 약 200여 개가 수 백 미터 늘어져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다량의 부유물이 떠있는 해상은 여객선 및 어선의 이동이 빈번한 통항로인 관계로 목포해경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히 수거작업에 나선 지 약 두 시간 만에 전체 부유물의 90%를 수거했다. 한편, 잔여 부유물은 비금 면사무소에서 물 때를 감안하여 수거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부유물 등 항행 방해물로 인한 해양 사고 예방 및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동료 선원을 칼로 찌른 피의자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지난 25일 오후 6시 32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 선박 B호(15톤, 근해자망)에서 피의자 A씨(남,40대)가 피해자 C씨(남,40대)와 말다툼을 한 뒤 선실로 이동한 C씨를 A씨가 뒤 쫒아가 목 등을 칼로 수차례 찔렀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8시 11분께 피의자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도구(칼)를 압수했다. 한편, 해경은 다량의 출혈이 발생한 피해자 B씨를 연안구조정과 해경 헬기(B-520)를 이용,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육지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은 피의자 A씨 및 선장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25일 제28회 바다의 날(5.31)을 맞이하여 영산강 하굿둑 인근 ‘연안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깨끗한 바다환경 보존 및 인식을 제고하고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남일보 등 7개 기관과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등 12개 단·업체를 포함한 약 218여명과 함께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영산강하굿둑 개방 시 다량의 해양쓰레기가 집중 유입되고 인적이 드물어 쓰레기 수거가 되지 않는 영암 대불부두 및 영산강 하굿둑 배수갑문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총 1.11톤을 수거했다. 더불어 해경은 낚시객과 어민 등 국민들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탄소흡수원인 바닷가 염생식물 등 블루카본 자원 보호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블루카본: 해양 생태계가 흡수해서 저장하는 탄소를 뜻하며, 블루카본은 육상의 그린카본보다 탄소를 50배 더 빨리, 또 5배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목포 개항 이후 최초로 맞이하는 ‘전국 체전’의 성공 개최와 더불어 목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제공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보건소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2023년 영양플러스사업 하반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한 관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가구의 임산부와 출산‧수유부, 영유아(2018년 이후 출생아)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유, 쌀, 감자, 우유, 달걀 등으로 구성된 보충식품 패키지를 매월 2회 제공한다. 이와함께 최대 1년 동안 영양교육 및 가정방문상담이 이루어지고 정기적인 영양평가 등 다양한 영양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영유아 부모와 임산부가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선정된 대상자의 영양상태 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상담 후에 신청 대상자와 함께 방문하여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시민이 안전하고 걷기 좋은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디자인도로를 개선하고 전선 지중화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차도보다 넓은 보도를 조성하는가 하면 보행자 안전을 위해 CCTV와 LED 가로등 설치 등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보행환경 개선은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깨끗하고 정비된 모습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심 전체를 걷기 좋은 도시로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목포시는 현재 제4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의 내실있는 수립과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조성, 워커블 씨티 조성(Walkable City) 계획 등 보행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보행자 안전확보 및 편의증진 정책 시행을 위한 내실 있는 기본계획 수립 올해부터 진행되는 제 4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은 법률에 근거한 5년 단위 계획이다. 이는 지역여건에 맞는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 정책을 실현한다는데 그 목표가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보행환경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목포’가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영화 속에서 꺼내듣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목포’는 지난 2012년 창단해 올해 12주년을 맞았다.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북돋우기 위해 취약계층 60%와 일반계층 아동이 참여하고 있는데, 음악감독과 강사,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단원 등 총 63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악기를 배우고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단원들은 매주 2회(화, 목) 2시간씩 파트별, 앙상블, 합주 교육을 받고 있다. 오는 28일 열리는 음악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해 자립거점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이다. 이는 지난 1월 자립거점 꿈의 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선발됐는데, 전국 31개 지역의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과‘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목포가 펼칠 ‘영화 속에서 꺼내 듣는 음악회’ 공연은 서산동 보리마당에서 오후 4시에 1부가 진행되며 2부는 평화광장 무대에서 오후 7시 30분에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올해 5월까지였던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 이러한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주택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종전의 2023년 5월 31일에서 2024년 5월 31일까지 1년 동안 연장한 데 따른 것이다. 전월세 신고제는 보증금이 6000만 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의무적으로 계약 내용을 신고하도록 한 제도다. 2021년 6월 1일 이후 지난 2년간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제도를 정착시키고자 과태료 부과 계도기간을 운영해왔다. 당초 오는 31일 계도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계도 기간 중 신고량이 증가했고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계도기간을 1년 더 연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계도기간 연장으로 과태료가 부과되진 않지만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 의무는 유지되는 만큼 계도기간 중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신고를 바란다"며 "신고는 임차 주택 소재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적극 동참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