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4년 신규사업으로 상습침수지역인 조천읍 교래리 일원에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 지구인 조천읍 교래리 일원은 인근 천미천의 계획 홍수위보다 낮은 저지대로, 집중 호우나 태풍 내습 시 우수 유출 집중에 따른 하천수위가 상승해 침수피해가 잦은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타당성 검토 과정 등 재해저감 대책을 수립해 올해 4월 12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고시했으며,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지 1개소, 우수관로 1.87㎞ 정비 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위해 내년도 사업비 14억 원(국비 7억 원, 지방비 7억 원)의 예산을 우선 확보했다. 한편, 제주시에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곳은 총 55개소이며, 현재까지 42개소가 사업이 완료돼 지구가 해제됐다. 나머지 추진중인 13개소 중 7개 지구는 2024년에 176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래리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이 지역 저지대의 침수 피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집중 호우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침수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8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찾아가는 2040 화(和)통(通) 간담회’를 열어 제주시 SNS 시민 기자단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 취재 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정에 대한 질의와 건의사항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 참여자들은 시민기자단 운영 관련 애로사항, 다문화 이주여성을 위한 다국어 번역 소통, 버스 교통 및 도로 과속방지턱 불편 사항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들을 제안했다. 특히 다문화 가족이 증가하는 만큼 이주 여성들을 위한 시정 홍보의 다국어 번역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청년 행복 소통e’에도 참여해 이주여성들이 필요한 정보에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앞으로도 시정 불편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인 제안을 부탁드리며, 제주시를 위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논의하며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2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제주시새마을부녀회 평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새마을부녀회 평가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희망나눔 도시락 지원, 이주민 자매결연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지도자들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2024년 새롭게 진행할 사업을 모색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새마을회 정신을 몸소 실천해 앞으로도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구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지난 16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2023년 성과공유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워크숍은 올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보건사업 추진 성과를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직원간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과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해 보건진료소 관할 주민을 대표해 장전리 라인댄스팀이 지난 4월부터 갈고 닦은 댄스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플리마켓을 운영했으며, 마켓에서 창출한 수익금 3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서부보건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삼다삼무 건강걷기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직원 사기 진작과 함께 보건사업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 바라며, 내년에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유행 대비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현재 12월 14일 기준 제주시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37.9%로 전국(39.3%)보다 1.4%이상 낮으며,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전국 2위 수준인 47.87%로 전국(41.1%)보다 6.77% 이상 높다. 이에 제주시는 코로나19 감염시 질병부담이 큰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연령층의 감염을 최소화하고자 방문접종팀을 운영하고 예방접종 예약 콜센터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물 게시, 접종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예방접종률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접종에 사용된 XBB 기반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의 맞춤형 백신으로 기존 백신에 비해 최대 4배 면역력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달 18일부터 mRNA백신 금기·연기·기피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 유행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유전자재조합 백신인 노바백스XBB.1.5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을 원하는 12세 이상 시민은 제주시내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시민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12월 18일 제주보건소 별관(치매안심센터) 2층으로 이전한다.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시민들의 알코올중독 관리를 위해 지난 2003년에 개소한 이래 제주보건소 내 공간 부족으로 외부 건물을 임차해 운영해 왔다. 그동안 시민들의 센터 이용에 있어 접근 편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도출되어 왔으며, 예산절감에 대한 방안마련도 시급했다. 이에 제주보건소에서는 청사를 재배치하고, 보건소 별관으로 센터의 이전을 추진해 시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임차료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한편,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도박·인터넷·약물중독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중독문제 예방과 재활을 위한 중독자 사례관리, 중독예방교육, 캠페인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보건소 이전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제주지역 중독예방과 중독자 재활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17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제주시 여성대학 제23기 수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66명의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주시 여성대학은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부응하고 여성들의 잠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인문소양, 경제, 복지,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지원으로 차세대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학사 운영은 교육전문기관인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운영되며 지난 3월 14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총 32주에 걸쳐 진행됐다. 한편 제주시 여성대학은 1999년 개설 이래 올해까지 1,615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바쁜 일상에서 배움의 열정으로 여성대학을 수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면서, “여성대학에서의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3년 상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는 가정, 아파트 단지, 상업시설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이번 인센티브는 11월 말 기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7만 6,049가구 중 2만 2,089가구와 아파트 단지 50개소 중 지급 기준을 충족한 2개 단지를 포함해 총 2억 6,527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1만 3,964가구와 아파트 2개 단지에는 현금 1억 6,866만 원, 214가구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261만 원, 7,827가구에는 상품권(탐나는전)으로 9,309만 원을 지급하고, 기부를 희망한 84가구의 인센티브 91만 원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한편 올해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결과 4만 7,625가구가 총 6,58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99만 8천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한지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94.3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민원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민원인의 체감 만족도를 측정하고 개선사항을 파악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외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6월과 11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을 방문한 민원인 1,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만족도 지수는 94.3점으로, 개별요소별 만족도는 민원응대태도가 95.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편의시설에 대한 조사에 90.1점으로 다소 낮게 조사됐다. 이외에도 종합요소별 전달요소로는 민원인 응대 태도 및 친절도 95.8점,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 94점, 편의시설 환경요인 93.3점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제주시는 부서별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지수 평가 결과, 상위 6개 우수부서에 대해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강선호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세외수입 부과 징수 실적 등을 평가한 결과 생활환경과 등 10개 우수 부서를 선정했다. 세외수입이란 지방세 이외의 자체 수입을 말하는 것으로, 각종 공공시설 사용료나 수수료, 과태료 등을 말한다. 평가 결과 ▲최우수 생활환경과, ▲우수 조천읍, 추자면, ▲장려 위생관리과, 건설과, 교통행정과, 체육진흥과, 장애인복지과, 주민복지과, 이도2동이 선정됐다. 생활환경과는 올해 부과액이 144억 원으로 1위이며, 체납액이 많이 발생하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해서도 100% 징수율을 보여 최우수로 뽑혔다. 읍·면 분야에서는 체납액 징수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추자면이 조천읍과 동점으로 공동 우수를 차지했다. 우수로 선정된 부서는 오는 27일 연말 시상식에서 표창이 수여되고, 포상금이 지급된다. 세외수입 평가는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부과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실적, 세수 증대 실적을 토대로 하며, 특히 전자 예금 압류 서비스 활용 실적, 청백-e 상시모니터링 처리 실적 등의 항목을 통해 실질적인 징수 활동에 대한 노력을 평가한다. 원훈철 재산세과장은 “세외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희망의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제주시민 모두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를 오는 12월 31일 자정 제주시청(한얼의 집)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도2동새마을부녀회(회장 고인숙)의 새해맞이 떡국나눔 행사로 시작된다. 오후 8시 40분부터는 레이저 쇼를 시작으로 이도2동 민속보존회(회장 한동순)의 길트기 행사가 진행되고 밴드, 댄스, 마술쇼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과 제주도립합창단의 웅장한 무대가 함께 어우러져 새해를 맞는 축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용고타고 본 행사는 강병삼 제주시장의 신년 인사말에 이어 각계각층 시민들의 기원을 담은 새해 희망 메시지, 오영훈 도지사의 신년 메시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주요 인사 용고타고 순서로 진행된다. 용고타고는 여러 분야의 시민대표 등 33인에 이어서 행사에 참여한 일반 시민 모두에게 타고 기회가 주어진다. 홍은영 총무과장은 “내년 한 해에도 50만 제주시민 모두가 희망을 이루고 새 힘을 얻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하면서, “새해 각오를 다짐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시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서부지역 도심의 원활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한‘제주오일시장~이호테우해변입구 도로확장사업’을 12월 착수한다. 해당사업은 총 사업비 253억(보상 110억, 공사 143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연장 2.3km, 기존 도로폭은 27m에서 35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사업 연장 2.3km 구간 중 제주오일시장~이호천(연장 1.4km)까지는 금년 12월 중 착공 예정이며, 잔여구간인 이호천~이호테우해변입구(연장 0.9km)까지는 2025년 내에 착공할 계획이다. 본 사업 완료 시까지는 약 158억(보상 33억, 공사 125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하며, 열악한 재정여건 상 사업 장기화가 예상되나 적기에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광로터리~제주오일시장(1.5km) 구간에 대하여는 134억 원을 투입해 지난 5월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노형오거리 교통량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보행권 확보 등 주민편익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