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해상 음주운항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음주운항 단속건수 총 43건 중 33%인 14건이 행락철(6~7월) 다중이용선박 운항 및 이용객 증가 시기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경은 음주운항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 및 선박 운항자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27일에는 경비함정·파출소·상황실·VTS 등 해·육상을 연계한 음주운항 일제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이상이며, 적발 시 5톤 이상 선박의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5톤 미만 선박의 경우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선박직원법상 음주측정 거부 시 해기사 면허 취소 등 행정처분에 처해질 수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음주운항 일제단속으로 다중이용선박 운항자의 안전의식 제고 및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족센터가 개최한 “우리 다 함께 가보자 go~” 가족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3일 제14회 건강가정의 날을 맞아 삼학도 공원에서 개최된 가족축제는 해군 3함대사령부 군악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용해동 엄마들로 구성된 드림에어로빅 공연, 느티나무 지역아동센터 난타공연, 매직 벌륜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부스가 진행됐다. 특히 체험부스는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18개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최성숙 센터장은 “한 가족, 한 가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목포시가족센터에서 다양한 가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모든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현재 목포시 가족센터는 시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역량 강화, 아이돌봄서비스, 다문화 가족관계 향상 및 자녀 성장 지원, 가족 상담,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등 전문적인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족의 안정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다문화 가족의 한국 사회 조기 적응 및 사회·경제 자립 지원을 도모하면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통해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2023년 목포시 사회적경제 공감마켓’이 열려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협동조합회의가 주관해 지난 13일 열린 이번 행사는 로데오광장 및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진행됐는데, 행정안전부의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이란 사회적경제 관련한 판로 확대, 물류·유통, 금융지원, 인재양성 등 지역 현안을 지자체별로 설치된 사회적경제위원회를 통해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공동체)이 참여해 해 시민들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장이 됐다. 행사는 사회적경제 단위 간 상생 협약식, 캠페인, 사회적경제기업 체험·판매·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같은 사회적 경제 장터 공감마켓은 앞으로도 총 5회 (5월~10월, 8월 제외)에 걸쳐 매월 한번씩 원도심과 평화광장, 중요 관광거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장터 공감마켓을 통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경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5.18민중항쟁 목포행사위원회가 지난 18일 목포역 광장에서 ‘오월의 정신을, 오월의 정의로!’라는 주제로 제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박홍률 목포시장, 한봉철 목포5.18민중항쟁 43주년 행사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박홍률 시장은 추념사에서 “5.18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정의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오월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 평화, 대한민국의 발전 또한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숭고한 오월 정신이 더 이상 부정당하거나 폄훼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5ㆍ18민중항쟁 43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목포역 특설무대에서 갯돌마당극, 노래공연, 오월 시낭송 등 오월 문화제가 열렸다. 또, 오는 20일까지 갤러리 나무숲(수문로 67)에서 5월 항쟁의 정신을 계승하는 민중미술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개최되고, 6월 10일에는 평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5.18역사를 깊이 이해하기 위한 청소년 골든벨을 개최한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손혜원 전 국회의원측으로부터 기증받는 나전칠기 공예품과 부동산 활용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19일 밝혔다. 또, 기증받는 공예품과 부동산에 대해 원활하게 권리를 승계받고, 목포시가 직접 운영해 시민의 재산으로 성실히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목포시는 지난 17일 나전칠기 공예품 및 부동산 기증식을 통해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크로스포인트인터 네셔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관련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목포시와 문화재단 등은 협약에 따라 나전칠기 공예품 및 부동산 기증을 통해 한국전통공예를 계승하고,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어 기증하는 공예품과 부동산에 대한 원활한 권리 이양, 나전칠기 공예품 활용을 위한 전문지식도 협력하기로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귀중한 소장품과 부동산을 목포시에 아무 조건없이 기증해 준 기증자의 뜻에 따라 소중한 목포시민의 재산으로 활용, 예향 목포의 문화관광 활성화와 근대역사의 거리를 비롯한 원도심 활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혜원 전 국회의원은 “앞으로 남은 나전칠기 공예품을 2차, 3차에 걸쳐 추가로 기증하겠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18일 목포해양대학교 항해학부생 39명을 대상으로 경비함정 견학 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해양 인재인 국립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들에게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견학 내용으로는 △해양경찰 함정 및 업무 소개 △함정 장비 소개 및 작동법 교육 △진압장비 운용법 △직원들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함정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장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함정 견학을 통해 해양경찰 경비함정의 업무와 각종 장비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더 크게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유창훈 의원(목원·유달·동명·만호동)은 지난 15일 제382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자유발언에서 “목포시는 수산자원 및 수산물 위판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특성상 도시지역으로 묶여 있으며, 생활환경이 비슷한 가까운 여수지역의 경우 어업 도시, 순천시는 농업도시라고 불리고 있으나, 농·수산 관련 국가정책사업의 지원을 두 도시에 비해 재원의 확보가 어려운 목포시의 안타까운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2023년 5월 기준 목포시 청년 어업인(만 18세~만 40세)은 31명으로, 만 30세 이하 11명, 만 31세 이상 40세 미만 20명이며, 수년 후 청년 어업인은 대폭 감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많은 청년층이 유입되는 것이 꼭 필요하며, 대응 방안으로 수산업계 청년 종사자들을 발굴·육성하여 지속적인 유입과 정착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계획 및 체계적인 제도 마련을 위해 청년 수산인 및 창업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 청년층의 수산업 유인 및 창업 희망자를 양성하고, 귀어 희망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제도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순천과 여수를 방문하여 순천시 청년센터 및 여수시 공설 화장장의 우수 사례를 벤치 마킹을 하기 위한 비교 견학을 실시했다. 첫째 날, 순천시 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이제는 청년 영토확장이라는 주제로 순천시 청년정책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전남권 청년인구 감소의 해결 방안에 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사람을 연결하고 시간을 연결하고 공간을 연결하는 꿈꾸는 청년’을 목표는 하는 순천시 청년센터는 연평균 1만 명 정도의 청년들이 시설을 찾고 있으며, 청년 관심사에 맞춘 원데이 취미 클래스를 운영하는 꿈청클래스를 비롯한 꿈 청 셀프사진관과 그밖에 6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날, 여수시 공설 화장장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화장장을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경우와 민간 위탁 시의 장단점에 대한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24년 화장장 민간 위탁이 종료되는 시점에 화장장 운영방식을 재검토하여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신뢰받는 화장장을 만들고자 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가 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을 22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3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계획’에 따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사전예약 및 당일 접종을 진행중이다. 이번 추가접종은 최근 방역상황 및 백신의 효과성, 면역유지 기간 등을 고려해 면역 저하자 및 일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접종 대상은 2가 백신 접종자로서 12세 이상 면역 저하자와 의료진 판단에 따라 접종을 권고받은 65세 이상이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6개월(180일) 이후 접종을 권고했다. 접종 백신은 BA.4/5 기반 2가 백신(화이자·모더나)이며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과 스카이코비원(SK바이오사이언스)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도 활용한다. 사전예약 및 당일 접종은 15일부터 시작됐고,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 접종은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 상반기 접종의 권고 기간은 다음 달인 6월 30일까지다. 관내 위탁의료기관(22개소)에서 접종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보건소 방역정책팀으로 문의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친절하고 깨끗한 관광객맞이를 위해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환대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친절교육전문기관인 희망교육개발원 김경희 강사가 음식업소, 숙박업, 여행업 등 관광업계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객응대 방법, 서비스 개선방안 등을 교육했다. 이 교육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서 외국인 관광객 맞이를 위해 관광서비스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실시됐다. 특히, 올해 10월과 11월에 열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시는 올해 목포항구축제, 문학박람회 등 다양한 축제, 문화관광행사, 전국체전까지 준비하고 있어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그에 걸맞는 친절하고 위생적인 서비스 제공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이날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에서 친절하고 배려있는 관광업 종사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따뜻한 말씨로 손님 맞이하기 등 세부사항 실천에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관광객 유입이 위축됐으나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오는 19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관련 권역별 순회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최적의 노선개편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설명회는 효율적인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참여 유도 및 홍보를 위해 23개 동 주민자치위원 대상 사전 설명회와 일과 중 참석이 힘든 시민들을 위해 야간 설명회도 추가 실시한다. 설명회는 ▲19일 15:00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설명회, ▲22일 16:00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23일 10:30 목포시 종합사회복지관, 14:00 목포활어회플라자 ▲24일 10:30 부흥동행정복지센터, 14:00 에메랄드웨딩홀에서 개최되며, 야간설명회는 24일 19:00 에메랄드웨딩홀에서 열린다. 이번 노선개편안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만에 진행하는 개편 작업으로 출퇴근 및 통학 민원 등 이용자 불편사항과 교통 빅데이터 분석, 사고 예방을 위한 운행 환경 개선, 승강장 조정, 운수종사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마련됐다. 또한, 전면 개편안과 부분 개편안으로 구성됐다. 전면 개편안의 주요 특징은 도시구조 변화를 반영해, 기존 영산로에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해상 표류 선박 1척을 안전조치 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오늘(18일) 오전 6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지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13톤급, 근해고정자망, 영광선적)가 해상에 표류 상태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 접수 11분만인 오전 6시 31분께 현장에 도착해 A호를 인근 안전지대로 신속히 예인하며 충돌·침몰 등 2차사고를 예방했다. 해경 확인 결과, 당시 사고선박 A호 선내에는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하마터면 지도대교와 충돌할 뻔한 위험이 있었으나 해경의 발 빠른 조치로 이날 오전 7시 19분께 송도항 인근 어선 부이에 안전하게 계류조치 되었다. 한편, 사고 해역은 수로가 좁고 저수심으로 평소 물살이 강하며, 주변에 양식장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데다 특히, 표류선박 발생 시 지도대교와의 충돌 위험 또한 높은 곳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선박이 표류하는 경우 충돌·침몰 등 2차 사고위험이 크다”며 “선박 관계자는 계류선박 홋줄 상태 점검 등 상시 주의 및 점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A호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