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는 지난 24일 제359회 임시회를 끝으로 5월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5건, 장성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16건을 포함한 총 22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별로 처리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심민섭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장성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최미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장성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개의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고재진 의장이 대표 발의한 '장성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과 서춘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장성군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12개의 안건을 심사하여 원안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차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성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8개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이중 6개의 안건은 원안가결, 2개의 안건은 수정가결했다. 한편, 장성군의회는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17일에 걸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세계적인 스타 셰프 에릭 리퍼트와 ‘미식도시 장성’이 만났다. 장성군에 따르면 에릭 리퍼트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장성지역 관광명소를 탐방하고, 장성산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체험했다. 에릭 리퍼트는 미국 뉴욕의 ‘미슐랭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셰프다. 동양, 특히 불교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그는 2012년 사찰음식의 매력에 빠져든 이후, 청정자연에서 식재료를 얻는 방식을 ‘인류가 나아가야 할 미래’로 보고 줄곧 옹호해 왔다. 이번 장성 방문에서도 에릭 리퍼트는 백양사 천진암을 찾아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공양 준비 과정을 참관했다. 요리 과정을 수행의 일환으로 여기는 사찰음식의 철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체험행사에서 장성군은 대표 특산물인 새싹삼과 전통기름장, 편백용품 등을 에릭 리퍼트에게 소개했다. 행사를 마련한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활동모임체(액션그룹)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에릭 리퍼트는 축령산 숲 명상과 청년 쉐프와의 미식 토크 콘서트,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서예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27일 장성 황룡승전기념공원에서 제130주년 장성동학농민혁명 승전기념식을 갖는다. 동학군 유족과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김한종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도 · 군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장성 황룡 동학농민혁명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 ·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오전 10시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동학농민혁명 경과보고, 폐정개혁 12개조 낭독, 기념사, 축사, ‘조선의 눈동자’ 시 낭송 순으로 진행된다. 1998년 국가사적 406호로 지정된 황룡전적(황룡면 신호리 356번지 외)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군과 관군이 맞붙은 ‘장성 황룡촌 전투’의 격전지다. 소총과 야포 등 신식무기로 무장한 관군에 맞서 대나무로 만든 장태와 죽창을 앞세운 동학군이 대승을 거둬, 훗날 전주성 점령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이곳에는 황룡촌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죽창을 형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지역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지역특산품, 관광‧서비스다. 장성군에 주소지를 둔 사업체로 답례품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단, 지방세나 국세 등을 체납했거나 휴‧폐업 업체, 지방계약법에 따른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필수 구비서류를 지참해 장성군 총무과 자치분권팀에 방문하면 된다. 군은 6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현장 방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장성군에선 총 63개 업체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 답례품으로는 사과, 곶감, 백양사 템플스테이 이용 할인권 등이 꼽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특‧장점을 담은 우수한 답례품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 대표 봄 축제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길동무 꽃길축제’의 전신은 ‘홍길동 축제’다. 장성군은 역사 속 실존인물인 홍길동이 살았던 곳이라는 점에 착안해 20년 가까이 지역축제를 개최했다. 시대가 변하며 황룡강 계절꽃이 방문객들로부터 사랑받자, 홍길동 축제와 꽃강과 접목해 ‘길동무 꽃길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축제는 다시 한번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장성군은 축제가 정점에 이르는 25일 저녁 ‘뮤직 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을 축제 주제로 내건 만큼 그에 따른 다양한 시도들이 눈에 띈다. 먼저 주무대인 옛 공설운동장 부지가 ‘황룡정원 잔디광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강변 방면 음악분수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부채꼴 모양의 계단식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축제장 전체를 음악 공연에 맞춰 재구성한 셈이다. 축제 이후에도 소규모 행사나 주민 여가생활에 두루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2025년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8기 장성군에 정책 관련 전문 의견을 전달하고,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선 자문위원과 김한종 장성군수, 건설산업국장, 기획실장, 체육사업소장, 담당부서 팀장 등이 참석해 2025년 전남‧장애인체전의 차질 없는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의 관문이자 호남의 중심인 장성군은 케이티엑스(KTX)와 호남고속도로가 경유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지난해 5월, 장성 최초로 2025년 양대 체전 유치에 성공하며 체육 발전과 군민 화합, 자긍심 고취를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잡았다. 내년 4월부터 5월 중 전남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며, 이듬해인 2026년에는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장성군은 숙박‧음식‧교통 등 성공 체전을 위한 분야별 미비점을 체계적으로 점검‧보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한종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3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국내 1호 기록학자 김익한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초청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학고 동경대 대학원에서 역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에 처음으로 기록학을 들여온 학자로, 국가기록관리제도의 틀을 만든 장본인이다. 현재 ‘㈜문화제작소 가능성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3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 교수의 세 가지’와 교육 프로그램 ‘아이 캔 유튜브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거인의 노트’, ‘파서블’ 등이 있는데 특히 ‘거인의 노트’는 2만 부가 넘게 팔리며 자기계발 부문 베스트 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 김 교수는 적은 노력과 시간 투자로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록법을 청중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인생에서 무엇을 보며 어떻게 기록해야 하는지에 대한 평소 소신도 들려준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5월에 한해 첫째, 넷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을 대표하는 ‘꽃강’ 황룡강에 다채로운 봄꽃들이 피어났다. 강변을 따라 붉은 꽃잎을 드러낸 꽃양귀비와 황금빛 금영화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가에 옹기종기 모여선 노란꽃창포도 싱그러운 매력을 더해 준다. 장성군에선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열린다. 특히 10CM, 소란, 김수영 등이 출연하는 25일 뮤직 페스티벌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025년 개최 예정인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마스코트, 전남체전 포스터, 장애인체전 포스터 3개 부문을 이달 29일까지 재공모한다. 해당 부문은 응모 작품 수 기준인 5점을 채우지 못해, 군은 재공고를 통해 추가로 작품을 받는다. 공모 내용은 200만 전남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스포츠 축제인 양대 체전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를 담아야 한다. 장성군은 마스코트, 포스터 당선작에 각각 200만 원, 가작 5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장성군 체육사업소(061-390-8527)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전병현) 읍내파출소에서는 지난 14일 주민 협력치안 활성화 일환으로 읍내파출소에서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읍내·황룡 자율방범대원 야간순찰을 실시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24~26일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기간중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치안 사각지대에 대한 방범순찰을 강화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찰과 방범대원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모든 지역행사에 대해 자율방범대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치안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전남 최초로 선정됐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지역 아이들이 주치의로 등록된 치과의원을 통해 6개월마다 구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1‧4학년 아동 480여 명이며, 오는 7월부터 약 3년간 추진한다. 주치의 치과의원을 방문해 치아 발육 상태, 충치 위험도 평가 등 구강 건강상태를 검진할 수 있으며 불소 도포 등의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진찰료의 90%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10%는 자부담이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 차상위주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방사선 촬영, 치아 홈 메우기, 충치 치료 등 선택진료 항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이들의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면서, 치과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낮출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장성군은 추후 교육청,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별도의 사업설명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주관 ‘이상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 인프라 설치사업’ 공모에 2건 모두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공모 준비 과정부터 수 차례 실무회의와 현장답사를 함께 해 온 장성군과 장성경찰서는 확보한 사업비로 치매안심마을, 다중이용장소 등에 ‘지능형 폐쇄회로티브이(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기술로 영상을 분석해 사람‧차량 객체 식별 및 동선 추적, 인상착의 검색(미아, 치매노인 찾기), 선별관제(화재, 폭력 등 이상행동 감지), 차량번호 검색 등을 수행한다. 상황 대처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군에 따르면 ‘지능형 CCTV’는 사람이 직접 영상을 보고 이상징후를 포착하는 시간보다 약 45% 가량 빠른 감지가 가능하다. 현재 장성군에 설치되어 있는 CCTV는 총 460개소 1400여 대 규모다. 전남 지역 최초로 모든 장비를 ‘지능형 CCTV’로 설치‧운용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저화질 CCTV 222대를 고화질 장비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김한종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