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농촌 인력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베트남 남딘성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 31명 가운데 8명이 5개월간의 농업 현장 근무를 마치고 9일 본국으로 출국한다. 이번에 출국하는 계절근로자는 지난 3월 29일 베트남 남딘성과의 계절근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31명이 3차례에 걸쳐 제주에 입도했으며, 농작업 인력을 필요로 하는 밭작물, 과수 등 11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또한, 제주시는 업무협약 체결 외에도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등을 통해 134농가에게 외국인 근로자 359명을 배정해 농촌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했다. 한편,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 수요조사결과 금년 대비 40% 증가한 486명이 신청해 도입의향서를 법무부에 제출했고, 오는 12월 말 법무부 배정심사 결과에 따라 확정된 인원은 내년 1월 말부터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이번 귀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단기간이지만 성실히 근로해 농가에 큰 보탬이 됐고, 내년에는 해외 입국 계절근로자 도입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화북2 공공주택지구 및 주변지역(화북2동, 도련1동, 영평동, 봉개동) 14.25㎢, 16,449필지가 2023년 11월 20일부터 오는 2028년 11월 19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도시지역 내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100㎡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 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이전에 토지거래허가를 먼저 받아야 한다. 허가구역에 있는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계약을 체결하거나, 허가받은 사항을 변경하고자 하는 당사자는 공동으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매매/교환 계약, 가등기, 지상권(유료) 등이 해당되며, 공동주택의 경우도 대지권 면적이 용도지역별 기준면적을 초과하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단,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상속이나 무상증여는 대상이 아니다. 토지거래허가 후 허가받은 목적대로 용도별 2~5년간(농업·축산업·임업·어업용 및 주거용 2년, 개발용 4년, 기타 5년) 이용 의무가 발생하게 되며, 실수요자의 경우 허가구역 내 토지의 취득은 어렵지 않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제’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시는 11월부터 ‘나도 제주도, 기부도 제주도’ 홍보 현수막을 들고 전국 9개 시군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과 세액공제, 제주의 답례품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평소 교류가 많은 지역과 상호 고향사랑 기부를 추진한 결과 ▲제주시 자매교류도시(나주시, 진도군 등), ▲제주시청 낚시 동호회원, ▲전남 담양군 등이 상호 교차 기부했다. 이외에도 귀성객이 많은 설․추석 연휴에는 △고향사랑 현수막 게첨, △주요 관광지에 안내 소책자 배부, △축제 시 고향사랑 홍보 부스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 500만 원 까지 가능하고, 고향사랑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또는 전국 농협을 방문해 빠르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원훈철 재산세과장은 “12월은 연말정산에 관심이 높은 시기로, 직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로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을 당부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지방세 안내 탁상 달력’ 2천 부를 제작해 배부한다. 지방세 달력은 월별로 △세목별 과세대상과 세율, △지방세 납부 시기, △알아두면 유익한 세무정보 등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기재됐으며, 이용이 편리한 탁상용 달력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달력 앞면에는 해당 월별 납부해야 할 지방세와 시민들이 자주 물어보는 궁금증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기재돼 있으며, 뒷면에는 1950~ 1970년대 제주의 건축물, 거리, 생활상 등을 담은 사진을 넣어 그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세 달력은 12월 8일부터 제주시 세무과와 읍·면·동에서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방세 안내 달력을 시민들에게 배부함으로써 세금에 대한 납세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자진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지방세 안내 달력을 통해 납부해야 할 세금의 종류와 시기를 미리 알 수 있는 만큼 납부 시기를 놓쳐 발생하는 가산세 등 불이익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앞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3년도 중요 종이기록물 1천 697권·41만 면에 대해 안전하게 이중 보존하는 DB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중요기록물 DB구축은 종이로 생산된 기록물을 정리·분류한 뒤에 색인목록을 작성하고 스캐닝 후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에 탑재해 전자적으로 원본 기록물 열람 및 출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공유재산, 농지전용 등 시민 재산과 권리를 증명하는 중요기록물 1천 697권에 대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전산화 작업을 마쳤다. 이는 기록물 열람에 대한 시민 요구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중요기록물 DB구축 계획에 따라 진행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만 2천 745권(296만 면)의 종이기록물을 전자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홍은영 총무과장은 “시민의 재산과 권리를 증명하는 중요한 기록물이 훼손되지 않고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요 종이기록물 DB구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2월 21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도립 제주예술단 2023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앤더스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작품 43’,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작품 71a’,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4악장이 연주된다. 앤더스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작품 43’은 일상의 풍경들을 경쾌한 곡조에 담아 관현악 작품으로 창작한 곡이다. 그리고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작품 71a’는 연말 공연장의 단골 레퍼토리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차이콥스키의 대표작이다. 이어, 교향곡 최초로 사람의 목소리가 더해져 낭만주의의 신호탄이 되기도 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이 연주된다. 베토벤이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에서 쓴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절망 대신 자유와 화합,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은 뜻깊은 공연을 선사한다. 협연은 소프라노 김정아,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이재식, 베이스 최종우가 맡았고, 합창은 제주합창단, 시민합창단, 제주대학교 합창단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합창 지휘는 제주합창단 김정연 상임지휘자, 전체 오케스트라 지휘는 제주교향악단 김홍식 상임지휘자가 맡아 20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2월 5일부터 이틀간 총 2회에 걸쳐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3 하반기 공직자 홍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주요 사업과 시책 등 시민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홍보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시정 공감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청 및 읍면동 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제주시청 홍보, 이것만 기억하자’라는 주제로 ▲언론과의 관계, ▲평소 공직자들이 홍보자료 작성 시 자주 범하는 오류 바로 잡기, ▲효과적이고 영향력 있는 보도자료 작성법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제주시 출입기자가 교육을 진행해 공직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태균 공보실장은 “시민들이 더욱 쉽게 시정을 알고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도록 시민중심의 홍보자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제주시가 50만 시민의 벗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 홍보 교육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6월에 준공된‘제주시 새활용센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 제주시 새활용센터는 새활용 관련 산업을 지원하고 새활용 문화 확산과 자원선순환에 대한 시민 의식을 향상 시키기 위해 건립됐다. 민간위탁 공모 신청자격은 새활용(업사이클링) 산업 지원과 새활용 문화 확산 및 의식 향상 등과 관련한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법인이나 단체로, 모집 공고일 기준 도내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제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서, 제안 요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12월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시 환경관리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는 신청 법인이나 단체의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전문성, 위탁사무 수행능력, 조직운영 능력 등을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 2024년(협약체결일)부터 2026년 말까지 3년간 새활용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새활용 산업 육성·지원 및 입주기업 유치·관리, △새활용 등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새활용 등 관련 상품 개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건설공사현장 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12월 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자격 요건은'시설물의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진단 전문기관 중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업체로‘종합’또는‘건축’분야 중 하나 이상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1년간 건축공사장 중 '건설기술진흥법'에 의한 안전관리계획 수립대상인 ▲1·2종 시설물의 건설공사, ▲10층 이상 건축물의 건설공사, ▲타워크레인, 천공기 등 건설기계 사용공사, ▲흙막이(2m), 비계(31m) 등 가설구조물을 사용하는 건설공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서 적정성 검토 및 안전점검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올해에는 13개 업체가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12월 현재까지 59건의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수행한 바 있어, 건설사고와 부실시공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헌 건축과장은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애월읍 구엄~신엄 주거밀집지역 내 원활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애월주거지역 경계(중로3-3-9) 도로개설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공사 규모는 총 사업비 147억(보상비 90억, 공사비 57억) 연장 1,195m, 폭 12m으로, 2023년 12월 착수해 2026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1981년 4월 최초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미집행된 도로로, 주거지역 내 협소한 도로환경으로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2018년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편입토지 79필지(14,042㎡) 중 57필지(10,343㎡)에 대해 보상협의를 진행(보상률 74%)했으며, 미보상 토지에 대해서는 2024년에 보상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주거밀집지역 내 교통난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보행권 확보 등 주민편익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6일, 12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올해 시정업무의 완벽한 마무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연말 각종행사에 대한 안전확보와 공직 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올해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건의사항, 주요 현안 및 갈등사업, 시장 요청사항 등에 대한 진척도를 면밀히 파악해 보고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2024 시정 업무계획에는 이제 곧 확정되는 예산을 반영해 세밀하고 현장감 있는 설계로 제주시정이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관내 곳곳에 성탄트리가 점등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의 설렘이 가득한 연말을 맞아 성탄절, 해돋이 행사 등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밀집인원 통제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편의는 증대시키고 사고는 제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을 기만하듯 불법적인 방법으로 초과근무수당을 편취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 스스로 자성하는 시간을 갖고 연말 들뜬 분위기에 공직 신분에 맞지 않는 흐트러진 행위로 시민의 신뢰가 떨어지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해 줄 것을 강조했다. 최근 전북과 전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구좌읍 연합청년회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평대리 죽항장 일대에서'2023년 제1회 구좌읍 농·수·축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지역의 농·수·축산물을 한자리에서 홍보함으로써 6차 산업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우수 중소기업 40여 개 기업과 농·수·축 각 협동조합이 참여해 지역의 청정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농수축산물 종합 홍보관, 농업 및 해양산업에 활용 가능한 드론 체험 부스가 상시 운영돼 디지털 농업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1일차(9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구좌읍 당근을 이용한 케이크 만들기, 농수축산물 타임세일, 맨손 부시리 잡기, 깍두기 담그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신청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제주 지역의 문화 공연팀과 인기가수를 초청해 행사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선사한다. 2일차(10일)에는 제주 수산물 소비 촉진 챌린지, 당근 흑돼지 샐러드 만들기 체험, 뿔소라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