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는 2025년 한 해 전방위적 돌봄 복지정책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견고히 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복지서비스에 대한 계층별 수요가 세분화 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고자 ‘북구형 통합돌봄’, ‘사회적고립 가구 지원단 운영’, ‘자립준비청년 꿈을 향한 첫걸음 지원’ 등 3개의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역점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4만 5천여 명의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돌봄, 일상돌봄, 안전돌봄, 공동체돌봄 등 4개 분야 생애주기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북구형 통합돌봄’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북구형 통합돌봄’ 사업은 돌봄 공백 해소를 목표로 주민들이 사는 곳에서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국비․지방비 등 총 33억여 원을 투입하여 방문의료지원, 식사지원, 스마트돌봄, 주거지원 등 32개의 세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갈수록 다양해지는 사회적 고립 가구의 특성에 대응하고자 접근이 어려운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고립 고착화 방지 및 고독사 예방 등 빈틈없는 돌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에콜리안 광산CC(친환경 대중골프장)’ 조기 인수를 본격화한다. 광산구는 지난 20일 ‘에콜리안 광산CC’ 조기 인수와 관련해 관계부서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전담반(TF)을 국장-팀장 체제에서 부구청장-과장 체제로 확대 개편하고, 직영 전환을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할 수 있도록 논의했다. 광산CC는 광산구 연산동 일대 32만 6,822㎡로 조성했으며, 광산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67억 원을 투입해 9홀 규모로 만든 친환경 대중 골프장이다. 광산구는 구 재산인 ‘광산CC’ 운영권 회수 시기를 예정된 2031년보다 6년 앞당겨 보다 자율적이고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련 부서 협업을 토대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조기 인수 협약, 홈페이지 구축, 조례 제·개정 등 직영 기반을 빠르게 마련하고, 구민 혜택 등 시민 체감 전략을 수립해 올해 하반기에 직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023년 8월 전국 친환경 대중골프장 5개소를 대상으로 조기 인수 의향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광산구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에콜리안 광산CC 조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환율 상승 영향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관내 여행업체에 대해 한시적으로 등록면허세 납부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위기 극복 뒷바라지에 나선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22일 오후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여행사 대표 16명과 간담회를 갖고 여행업계의 현장 목소리 청취와 함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앞둔 여행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로 불어닥친 불안심리와 무안공항 폐쇄, 급격한 환율 상승까지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여행업계 전반이 크게 휘청이고 있어서다. 참석자들은 이날 등록면허세 면제‧유예를 비롯해 여행사와 연계한 힐링투어 프로그램 운영, 상생카드 예산 추가 지원, 광주 재난지역 선포, 임대료 및 인건비 지원 등을 건의하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남구는 간담회 이후 여행업계의 목소리를 서둘러 반영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지원이 가능한 대책부터 검토에 들어갔다. 먼저 매년 납부하는 등록면허세와 관련해 징수를 유예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침체된 관광 내수 경기를 진작하기 위해 관광활성화 프로그램 운영도 면밀하게 살피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김재식 의원은 23일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전한 도시, 안심하고 살기 좋은 도시 동구를 위한 제도적 방안 강구’에 대해 5분 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그리고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 선행과 일상 회복을 위한 제도적 장치 등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관행대로 유지돼 오고 있는 안전점검의 관리와 유지보수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적·효율적인 안전점검은 물론 안전 사각지대 발굴 등 안전한 동구를 위해 통합안전관리 체계 및 컨트롤 타워 구축을 당부했다. 김재식 의원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된 도시가 가장 행복한 도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참사를 교훈 삼아 안전취약 시설 점검 등 작은 것 하나부터 놓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22~23일 이틀간 ‘자립 준비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자립 준비 교실은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자립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얻고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5세 이상 24세 미만의 보호 종료를 앞두고 있거나 자립생활 중에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지난해 진행한 자립준비교실 참여 아동의 만족도를 분석해 구성을 보완해 ▲스타일링(퍼스널 컬러) ▲정리·수납 ▲스피치 ▲범죄예방 및 대처법 ▲요리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임택 동구청장은 “보호 종료 아동이 자립 이후 겪게 될 다양한 문제에 대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립 관련 기본 지식을 쌓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관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1,129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행동발달 평가를 진행하는 ‘영유아 행복정서발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유아 행복정서발달 프로젝트’는 최근 인지, 언어, 사회성 발달 지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등 정서·행동 문제를 지닌 영유아들이 증가함에 따라 또래와 다른 행동이나 발달 양상을 보이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발달 과정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유아들의 건강한 인격 형성 및 정서적·사회적 성장발달을 위해 광주 자치구 최초로 2023년 시작했다. 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개별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 아동 및 상담 희망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전문상담가를 파견, 상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문상담가는 현재 아이의 발달상태와 정서행동 상태 등의 결과를 분석해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에 관한 양육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사회·정서, 인지, 행동 등의 문제가 있어 추후에 사회성 및 정서발달지연, 나아가 학교 부적응의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있는 영·유아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조심 기간’인 이달 24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림과 인접한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4개 소와 구청에서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장기간의 설 명절 연휴’와 ‘건조한 날씨’ 때문에 산불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8일 정도 앞당겨 운영된다. 평일과 주말에도 산불 진화 체계 구축 등 산불 예방과 홍보, 감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산불 예방·진화 활동을 펼칠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에 GPS 단말기를 지급하고 논·밭이 많은 산불 취약지 15개소에 배치, 적극적인 감시 활동을 추진하게 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는 무등산 자락에 둘러싸여 있어서 산불 발생에 취약한 환경이다”면서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유지해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5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 분야는 주민 안전, 물가 안정, 이웃 나눔, 생활 불편 해소, 환경정비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7대 분야이다. 먼저,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대책추진반을 운영해 총 146명의 근무자가 주·야간 교대로 근무할 예정이며, 분야별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도로 점검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관내 건축공사장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중 이용 지역과 동네 뒷골목 취약지역에 대한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한다. 설 연휴 기간 중 음식물‧생활 쓰레기는 29일과 30일에는 배출이 금지되며, 31일부터 배출이 가능하다. 앞서 동구는 명절을 전후해 돌봄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아동학대 응급상황 대비 활동 등을 실시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 광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에 이병욱 전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위촉했다. 임기는 2025년 1월23일부터 2027년 1월22일까지 2년 간이다. 이병욱 신임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 지휘과 석사과정을 수석 졸업하고 전문연주자 과정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 TIMF앙상블 수석 지휘자,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이 지휘자는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국내 교향악단뿐만 아니라 독일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일본 가나자와 오케스트라 앙상블, 유럽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 OENM 등 해외 교향악단과도 작품활동을 했다. 2018년부터 인천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6년간 재직하며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휘자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풍부한 경험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을 한층 더 성장시키고, 광주시민의 눈높이를 맞춘 공연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연휴 기간 감염병 발생과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가축전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상황 대응을 위해 감염병, 환경오염, 동물위생 등 총 3개 분야에 대한 비상대응반을 구성, 운영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긴 연휴 기간에 따른 국내외여행 등으로 감염병과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29명의 비상대응요원반을 구성했다. 광주시, 자치구, 질병관리청 등 유관부서와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다. 또 수질오염사고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대비해 수질측정 조사반과 대기환경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즉시 원인파악과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시민과 언론사에 발령상황을 신속히 전파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유입을 막기 위해 연휴 기간에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광주지역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인 1조로 구성된 비상근무대기조를 구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응급 동물병원 12곳(동구 1‧서구 3‧남구 2‧북구 2‧광산구 4)을 운영한다. 동물병원마다 진료일과 진료시간대가 다르므로 방문 전 꼭 확인해야 한다. 설 연휴 기간 진료하는 동물병원 정보는 120콜센터(062-120),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연휴기간에도 유실·유기동물 구조를 전담할 구조단을 운영한다. 유기동물 발견 시 각 자치구 당직실로 신고하면 연휴 기간에도 신속하게 구조·보호할 예정이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반려가구를 위해 명절 연휴 문 여는 동물병원 등 다양한 동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반려동물의 유기·유실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애도 서한문’과 근조화환을 보내준 해외 자매·우호도시, 주한외국공관장 등 세계 50여 도시·기관에 ‘감사 서한문’을 22일 발송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광주시와 인연을 맺고 있는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대사관 등은 서한문과 근조화환을 보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시민을 위로했다. 광주시는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서한문을 보내게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고 위로해주셔서 희생자 유가족, 시민 등 모두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이러한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러분 덕에 광주가 치유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시는 이번 서한문을 자매‧우호 도시인 미국 샌안토니오, 중국 창즈‧다롄‧원저우‧취안저우‧칭다오‧뤄양‧우한‧선양‧옌청‧광저우, 베트남 응에안성, 일본 센다이 등 13개 도시 시장과 주한이스라엘대사, 주광주중국총영사, 세계호남향우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