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여수에서 식중독 사전 예방 및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식중독 발생 합동 현장대응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감염병관리지원단, 외식업중앙회전라남도지회, 집단급식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실제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발생 상황 접수 및 보고,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전파 및 현장출동,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급식시설 소독 및 조리종사자 위생 교육, 사후 조치 및 모니터링 등 단계별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훈련 후에는 유관기관 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추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협조체계 방안도 논의했다. 전남도는 식품안전성 확보와 도민에게 안전한 식품 제공을 위해 유통·소비 단계별, 품목별, 시기별 기획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배달음식 등 다중이용 시설 2만 1천430개소와 학교·유치원 등 983개소를 집중 지도·점검하고, 김밥·밀면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취급업소와 식중독 우려시설 80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도 진행하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주한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과 경제·산업·관광·문화·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하는 등 유럽연합과의 지속가능한 미래 동행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김영록 지사는 20일 목포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 17개 회원국 주한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전남의 강점을 소개하며 협력의지를 다졌다. 간담회 참여 유럽연합 회원국은 오스트리아,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스페인, 스웨덴, 이탈리아, 네덜란드, 체코, 아일랜드,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등이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기후·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전남도 역시 유럽연합과의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전남의 ▲우주항공·이차전지·바이오 등 차세대 첨단 산업 ▲해상풍력·태양광·수소 등 미래 에너지 산업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농수축산업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비롯한 국제행사와 연계한 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유럽연합과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시내버스 노사가 강기정 광주시장의 중재로 임단협에 합의했다. 광주광역시는 강기정 기장 중재로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과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이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단협 합의 내용은 ▲기본급 3% 인상 ▲정년 61세에서 62세로 연장 ▲광주시가 구성하는 (가칭)대중교통혁신회의에 노사 참여 ▲혁신회의에서 근로자의 임금 및 처우 개선, 대중교통 요금 현실화, 준공영제 전반 구조 개선 협의 등이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버스 파업은 헌법이 보장한 쟁의행위지만,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과 시민의 불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합의 내용의 중재안’을 노사 양측에 제안했다. 강 시장은 “모두를 힘들게 하는 파업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며 “광주의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고, 광주의 새로운 변화 발전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에 대해 “벼랑 끝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확실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시는 환영문을 통해 “지금과 같은 얼어붙은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확장 재정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이번 추경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과 ‘지역사랑상품권 확대’가 골목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재명 정부의 ‘비상경제대응 TF’에 발맞춰 ‘골목경제 상황실’을 열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골목상권 주변 도로 야간주차 허용 ▲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 ▲시·공공기관-전통시장·골목상점가 간 1대 1 매칭 지원 등이 있다. 다만,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2년(2023~2024) 동안 보통교부세 1759억 원이 미교부된 상황을 고려해 부담을 줄여주는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민생경제 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새정부의 정책이 지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임금 인상·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시내버스 운행을 중지하고 파업을 벌였던 광주 버스노조가 파업 13일 만에 협상안을 받아 들였다. 20일 광주 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노조 측은 사측이 제시한 임금 3% 인상안을 수용하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또 노조와 사측은 파업을 중단한 이후 임금을 올리는 것에 대해 추가 협상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년 연령을 65세로 연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추후 협상을 통해 타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사측과 협약서를 작성하는대로 파업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조 측은 임금 8.2%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동결로 맞서 지난 5일 파업을 단행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김백준 인터뷰 1R : 4언더파 67타 (버디 4개) T6 -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샷감이 좋지 않았는데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 쇼트게임과 퍼트가 좋아서 샷감만 끌어올리면 앞으로 남은 경기도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날씨가 무척 더웠다. 견딜만하다는 생각했는데 13번홀(파5), 14번홀(파4)쯤 가니까 정말 힘들었던 것 같다. - 지난 2개 대회 연속 TOP10으로 끝냈다. 이번 대회 목표는? 아직 1라운드만 끝냈기 때문에 목표는 컷통과이다. 2라운드까지 끝낸 후 성적에 따라 목표를 재설정할 계획이다. 컷통과 이후 선두권 경쟁을 하게 된다면 목표는 우승이 될 것 같다. 골프는 전략을 먼저 생각해도 막상 경기를 시작하면 그대로 되지 않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흘러가는 대로 경기하겠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 국제 유소년 스포츠교류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접수한 ‘2025년도 한·일 지역·종목 간 청소년스포츠교류 공모’에 광주광역시축구협회가 선정되며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해 7월 중 보라매축구공원 등 광주 일원에서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 간의 교류가 협약된 종목에 한해 신청이 가능했다. 지난해 광주시축구협회가 선정돼 초등학교 선수단이 일본 센다이로 파견 교류를 다녀온 바 있다. 광주시축구협회는 광주시와 센다이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양 도시를 오가며 활발히 교류를 진행해 왔다. 시체육회는 이 사업으로 광주 지역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스포츠 경험 축적과 함께 경기력 향상을 통한 체육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축구 유소년들에게 국제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 도시의 축구 경기력 향상은 물론 문화 및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광역치매센터 및 5개 자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조선대 입구 등 6곳에서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서비스’ 합동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치매 어르신의 실종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동구 조선대학교 입구 ▲서구 5·18기념공원 앞 사거리 및 운천저수지 앞 사거리 ▲남구 백운광장 ▲북구 운암사거리 ▲광산구 흑석사거리 부근 홈플러스 하남점 앞 등 총 6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배회감지기, 부착식 인식표, 지문·사진 사전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집중 홍보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 환자의 신발, 가방, 옷 등에 부착해 보호자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에 유용하다. 또 부착식 인식표와 경찰청 시스템을 통한 사전등록제도는 실종 발생 때 빠른 신원 확인과 귀가 조치를 가능하게 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합동 특별팀(TF)’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특별팀(TF) 운영방식을 보완·강화해 노동계, 협력업체, 피해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화재로 인한 직·간접 피해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1차 회의를 통해 월 2차례 정례회의를 개최키로 했으며, 시민 체감형 지원책 마련과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광주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시의회, 광산구, 금호타이어, 경제단체, 환경전문가, 주민대표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분과별로 ▲협력업체 지방세 지원 ▲협력업체 근로자 지원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2차 환경피해 예방 조치 등을 논의했다. 또 ▲소상공인·협력업체 지원대책 ▲공장복구 행정절차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장마·극한호우 대비 회의에서 “재난대비 해답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한 사전 대비”라며 선조치 후보고 등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현장대응을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일부터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기 시작해 22~24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25일을 전후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폭이 좁고 정체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남도는 본격적인 장마와 함께 기상이 급변하는 상황을 대비해, 현장 중심·도민 밀착형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저수지·댐 방류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물관리협의체 중심의 공조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산사태 취약지 대피, 논·시설하우스 등 농축산 분야와 장마철 공사현장, 해상가두리 양식시설, 농업용 저수지 등 점검, 집중호우 예상 지역 야영객 출입통제 등 분야별 현황과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김영록 지사는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철저한 대비 ▲인명피해 우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2차 참여자를 오는 10월까지 모집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3~4월 진행한 1차 모집에서 배달노동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2차 모집에서는 노동자 접근성과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신청 경로를 추가하고 제출서류도 간소화했다. 또 지원 범위를 확대해 1차 모집에서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6개월간 산재보험료를 지원했던 것을, 2차 모집에서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1년간 보험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며 지역 내에서 배달업무를 수행하는 배달노동자 및 배달대행사업주이며,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른 노무제공자로서 산재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공고문과 신청서를 확인한 후, 전자우편 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nbs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워크숍을 지난 19일 동부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전남도 역점 브랜드시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가꾸기 특화사업이다. 올해 5년차를 맞은 으뜸마을 만들기를 통해 주민들은 스스로 공유농장을 조성해 공동체밥상을 실현하고, 방치된 공터를 마을 정원으로 탈바꿈시켜 마을 축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마을마다 매력과 개성이 넘치는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고 있다. 워크숍에선 22개 시군 및 읍면동 담당자를 비롯해 으뜸마을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강의와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김영주 마을가치연구소 봄 대표는 강의를 통해 으뜸마을 사업은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입문단계며, 사업을 토대로 주민 자치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까지 이어지려면 사업의 계획부터 추진,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으뜸마을 성과나눔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함평군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으뜸마을 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