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31일까지 2025년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세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세액의 일부를 공제해주는 제도로 납세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 199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번 달 31일까지 북구청 세무2과에 전화・방문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신고하면 되고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들은 별도 신고 없이도 세액이 공제된 연납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세액납부 방법은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이체하거나 금융기관 CD/ATM 단말기를 이용하거나, 인터넷과 모바일 앱 또는 ARS를 통해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지방세 자동이체가 신청돼 있더라도 자동차세 연납은 자동이체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직접 납부해야 한다. 자동차세 연납은 3․6․9월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의 5%가 할인되므로 1월 신고․납부 시 가장 유리한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세무2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기간 긴급상황 발생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119구급상황관리’를 강화한다. 지난해 광주지역에서는 추석 연휴 4일 동안 총 2989건(일 평균 740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상담이 848건(일 평균 212건)으로, 평일(126건)보다 약 1.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19종합상황실은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의료상담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설하고, 전문 의료상담 인력을 하루 3명에서 5명으로 보강했다. 또 119신고접수시스템과 재난 유관기관 등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비상근무 인력 사전 편성을 통해 대형재난이나 신고 폭주 등 비상상황 발생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나홍원 119종합상황실장은 “설 연휴기간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원·약국 안내 등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언제든지 119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빈틈없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지오스쿨 겨울학기’를 오는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2기로 나눠 운영한다. 지오스쿨은 지질공원, 지질시대, 화산, 공룡, 우리동네 형성사 등 지질학 전반을 닷새동안 심화학습으로 진행하는 방학특집 프로그램이다. 이론 위주의 수업에 실험수업 등 활동형 수업을 함께 구성,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학기에는 지오스쿨에 참여하고 싶지만 5일 모두 참석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질시대와 지진 등 인기 3개 과목을 1일 1개씩 배울 수 있는 ‘지오스쿨 쇼츠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오스쿨은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에 위치한 무등산권세계지질공원센터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광주시 바로예약 누리집을 통해 20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이정신 광주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2016년부터 시작한 지오스쿨은 전국 지질공원 중 최초 정규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돼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역유산인 무등산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 학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광산구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광산 비상경제대책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비상경제대책 회의는 12‧3 비상계엄 사태, 지속된 경기 침체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각계의 역량을 모으고, 협력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경제단체, 학계, 의료계, 종교계 등 지역 30여 개 분야 대표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행정역량을 총동원한 비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대책을 수립 중이다. 비상경제대책 회의에서 광산구는 △골목상권 소비 촉진 △일자리 사업 조기 추진 △농‧축산물 구매 활성화 △지역 생산‧판매 물품 우선 구매 확대 등 민생경제 회복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관‧단체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광산구는 회의 논의 결과를 2025년 민생경제 회복 종합계획에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맞춤형 대책을 속도감 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2)은 16일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빛고을전남대병원 존치를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진료 기능 이전 논의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불거진 우려를 해소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병원의 존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윤택림 (전)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장, 광주시 관계 공무원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2014년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병원으로 설립됐으며 국비 250억 원, 지방자치단체 110억 원, 전남대학교병원 자체 투자금 297억 등 총 657억 원의 건립비가 투입됐다. 설립 당시 이 병원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광주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료복지 증진을 목표로 개원했으며 특히 전문 진료 및 재활 치료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만성적인 적자와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진료 기능을 전남대병원 본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병원 존치를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창업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서구는 창업 초기 단계의 기업가들이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지역 내 창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2022년부터 ‘창업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창업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돕고 있다. 지난 16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창업지원사업 합격의 정석’행사에는 초기 창업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을 역임한 전문가들이 참가자들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1:1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한 서구는 스타트업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가들에게 입주 공간 지원과 맞춤형 멘토링 등 종합적인 창업 지원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년점포임대료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초기의 비용 부담을 덜었으며, 외식업 창업을 돕는 ‘청년외식창업 아카데미’도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명장성공스쿨’은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가 된 대한민국 명장 안유성 대표(가매일식)와 제과제빵 분야의 명장 마옥천 대표(베비에르)가 직접 강연에 나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통계청 주관 ‘2024년 통계업무 진흥 유공’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구는 2024년 통계청에서 실시한 전국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 조사 등 전국단위 경제통계조사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서구는 이번 조사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인력 운용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을 통해 모든 사업체가 참여토록 했다. 특히 조사원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교육 후 이들과의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조사 과정에서 피조사자의 불응 사례나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조사원의 불편을 줄이는데 노력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미옥 기획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사에 성실히 응해준 사업체와 주민 그리고 조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통계자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일 광주첨단여성라이온스클럽에서 지역 사회를 위해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조손가정 2가구에 총 100만 원을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가정에 생활 안정과 따뜻한 새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익명의 독지가가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 1명에게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매월 10만 원씩 학비에 보탤 수 있도록 기부 행렬을 이어갔다. 수완동에서도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16일과 17일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 가정 위탁 아동 장애인 가구 등 총 280가구를 대상으로 참치, 스팸 등 위문품(8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광주지부에서도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돌봄이웃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참치, 스팸 등 식료품 30박스를 전달해 따뜻한 온기를나눴다. 수완동 코코마트는 다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족 10세대에 참치 등 식료품 10박스(100만 원 상당)를 마을 곳곳에 있는 가정에 나눔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채은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16일에 열린 대한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채은지 의원은 “특위 활동을 통해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전문인력제도 마련에 힘쓸 것”이며 “정책전문지원인력 관련 법 개정을 위한 입법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에 시도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특별기구로 임기는 24년 12월 30일부터 25년 6월 30일까지이며, 효과적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시도지사 임원단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광주 미래차국가산단 국가전략사업 신속 선정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AX실증밸리)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건의했다. 강 시장은 또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 추경 편성도 요청했다. 협의회 감사를 맡은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의 산업은 중단되어서는 안 되고, 특히 미래산업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미래산업 관련 대표 이슈로 AI 2단계 사업과 국가산단 국가전략사업 선정”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 미래차국가산단을 비롯해 전국 4개 시도가 국가산단 국가전략사업 선정을 정부에 신청한 상태이다”며 “정부에서는 선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산단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는 AI 1단계 사업으로 국가데이터센터 등 AI 핵심 인프라 구축 등 성과를 내며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AI 2단계 사업이 공백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타 면제 관련 국무회의 의결이 신속이 이뤄져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이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피해를 입은 학생 유가족에게 ‘SOS 지원금’을 지급한다. 광주시교육청이 설립한 광주학생사다리교육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발굴·지원해 누구나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했다. 광주학생사다리교육재단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6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SOS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SOS 지원금은 재난·재해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참사로 인한 학생 유가족은 유치원 1명, 초등학생 4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7명 등 총 15명이다. 광주학생사다리교육재단은 학생 1인당 25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1월 중에 관련 서류 등을 접수 받아 2월 안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 대해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긴급 지원이 어려움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17일 광주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배우는 등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인 몽골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240여명이 참여했다. 산악·지진·화재·생활·호우 등 여러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방안전 기술과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5개국 763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습과 이론을 결합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적응과 안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행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유학생과 시민들이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