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부터 30일까지 3주간 △소외 이웃 지원 △물가 안정 및 경제 위기 대응 △재난 및 안전 관리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귀성객 안전 및 교통 △비상 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26개 과제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7,970개의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핀다. 취약계층 어르신이 결식하지 않도록 5개의 경로식당에서 연휴 동안 648명 어르신에게 대체식을 제공한다.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아동급식카드 충전을 지원한다. 명절 성수품 가격 변동과 원산지 점검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또한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임금체불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가스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2월 4~6일 원내 대강당에서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학교급별 새내기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교급별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협치진흥원은 광주중흥초등학교 이경학 교감, 시교육청 정훈탁 장학관·류수미 장학사 등 학교 현장교원과 진로교육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다양한 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4일 오전 10~12시에 진행되는 예비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교육은 ‘행복하고 슬기로운 초등학교 생활 미리보기’를 주제로 ▲슬기로운 초등학교 생활을 위한 교육과정 살펴보기 ▲행복한 초등학교 생활을 위한 지혜 ▲슬기로운 초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준비할까? ▲슬기로운 초1 예비 학부모 되어보기 ▲궁금해요 늘봄! 등으로 구성됐다. 5일 오전 10~12시에는 예비 중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한다. ‘예비 중1 학부모 길라잡이 A to Z‘를 주제로 ▲중학교 생활, 무엇이 달라질까? ▲중학교 교육과정 바로알기 ▲미리 준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공립학교 소속 급식전담 인력 1천27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현장 급식전담인력의 안전·보건 의식을 키우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신학기 대비 산업재해 예방 실무교육을 비롯해 ▲위험성평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이해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 및 관리법 ▲직무스트레스 예방 ▲급식소의 재해사례 안내 및 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내용을 교육했다. 또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근로자건강센터와 협업해 혈압, 혈당 등 건강체크, 소도구 운동법, 직무스트레스 측정, 직업병 예방 상담 서비스 등도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안전보건교육뿐만 아니라 급식조리실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작업환경측정(소음), 전기식 조리기구 보급,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급식전담인력 폐암 검진 기준안 마련 노·사합동 TF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건강삼당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 현장 재해 예방 및 근로자 안전·건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3일 국회를 방문, 여야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오전 권영진 국회 제주항공여객기참사특위 위원장(국민의힘)과 신정훈 행안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재원 의원(조국혁신당)을 만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내실화 등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영진 특위위원장은 특위에서 현장조사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보고를 종합해 진상규명을 철저히 하고, 특별법에 유가족 및 광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정훈 행안위원장도 감사의 인사와 함께 행안위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을 촉구키로 했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가수(리아)로 활동한 김재원 의원도 만나 유족과 의논해 진상조사 이후 추모음악회를 마련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광주시가 요청한 특별법에는 유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한 경제·의료 지원, 유가족을 포함한 참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장애학생의 교육 선택권 확대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25학년도에 유치원 3원 4개 학급, 초등학교 4개교 4학급, 중학교 4개교 4학급, 고등학교 5개교 5학급 등 16개 학교에 17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한다. 특히 그동안 특수학급이 부족했던 사립학교에도 3개교 3개 특수학급을 신설할 예정이다. 금호중앙중학교, 고려고등학교, 광덕고등학교 등에 특수학급이 설치됨에 따라 사립학교 특수학급은 기존 7개교 10개 학급에서 10개교 13개 학급으로 늘어난다. 이번 특수학급 확대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2월 ‘광주광역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어 지난해 7~10월 ‘2025학년도 유·초·중·고 입(진)학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희망 학교에 대한 사전 조사 및 신청’을 진행했다. 또 특수교육담당팀, 학교설립팀, 사학정책팀이 학교 방문 등을 통해 특수학급 신·증설을 추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특수교육학생 교육을 위해 3개 사립학교가 특수학급 설치에 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교육대학교가 교육·보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이정선 시교육감과 허승준 총장은 13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유보통합 연수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보통합에 발 맞춰 유치원·어린이집 교직원의 역량 강화와 유아 교육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보통합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역대학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 교육·보육 전문가 양성 및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유치원·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양질의 연수 프로그램 개발·보급 ▲지역 특색에 맞는 유보통합 4대 분야 직무 및 자율형 맞춤 연수 운영 등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교직원 역량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취학 전 아이들이 체계적이고 적절한 교육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교직원 역량 강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의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캠페인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는 2024년 12월 말 광주지역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점포수는 916개소, 가입률은 34.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공제 가입 캠페인 이전인 2023년 12월 말 793개소 27.5%보다 크게 상승한 것이다. 또 서울 24.3%, 부산 29.8%, 대구 29.4%, 세종 22.8%임을 감안할 때 높은 수치이다. 여기에 민간화재보험 가입 점포를 합산하면 광주지역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은 74.8%에 달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화재공제 가입 캠페인 이후 상인들의 화재안전 중요성에 대한 인식 변화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포함한 공직자들은 지난해 설 연휴를 앞두고 24개 전통시장을 찾아 화재공제 가입 캠페인을 펼쳤다. 설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 상인들을 찾아 화재공제 가입 때 지원 조건을 설명하는 등 화재공제 가입을 독려했다. 광주시는 올해도 대형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돌봄의 가치를 증명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올해 의료돌봄으로까지 확장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 ‘누구나 돌봄’을 시행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올해 시행 3년차를 맞아 의료서비스를 결합해 ‘생활 지원’과 ‘치료·회복’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보인다. 이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법’의 2026년 3월 전국화에 앞서 그동안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성과를 의료돌봄 영역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특징은 개인별 의료돌봄매니저와 보건소 통합건강센터의 공동관리로, 의료돌봄 전달체계를 확충한다. ▲방문간호 ▲방문구강교육 서비스를 신설하고,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통해 광주다움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광주시는 먼저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방문간호를 신설한다. 또 방문간호와 방문진료 서비스를 담당할 ‘광주다움 방문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간호는 방문진료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3일 치평동 시청음식문화의거리 골목형상점가 일원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완화하고,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로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광주상생카드 추가 할인 홍보와 골목형상점가 지정 알리기, 상점가 물건 구매 등이 진행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직접 상점을 방문해 상가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며 소상상인들과 소통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골목형상점가 임원진 및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최근 지정된 골목형상점가가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확실한 행복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최근 ▲치평동 시청음식문화의거리 ▲치평동 해광한신상가 일원 ▲금호동 한국아델리움 인근 ▲동천동 빛고을초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한층 강화한다. 서구는 최근 생활정부국과 통합돌봄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13일자로 2025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생활정부국은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주민자치과, 공원녹지과, 행복교육과, 민원봉사과로 구성됐으며 동별 BI(Brand Identity)특화사업, 맨발로(路) 조성, 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 운영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생활정부의 모델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서구는 통합돌봄국을 신설해 지역 사회 전반의 통합돌봄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고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통합돌봄국은 돌봄정책과, 돌봄지원과, 저출산고령사회정책과, 장애인희망복지과로 구성됐으며 스마트 돌봄 환경과 주거복지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구는 ‘주민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기조를 갖고 복지일자리국에 복지정책과, 복지급여과, 양성아동복지과와 함께 일자리청년지원과를 배치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상습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가 발생하는 지역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특별 관리 계획을 수립, 운영한다. 주말, 공휴일 등 가로환경 정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월요일‧연휴 이후 등 쓰레기 수거량 증가, 불법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광산구는 거주 및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 단독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80개소를 특별 관리 대상(클린존)으로 지정했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특별 관리 대상에 지정된 지역을 전담할 관리‧정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담반은 10여 명으로 구성할 예정으로, 휴일 상습 투기지역 예찰, 정비 등 활동을 하게 된다. 광산구는 시민 생활 환경, 삶의 질과 밀접한 생활폐기물 처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종량제봉투 매일 수거, 청소차 동선 효율화, 수소 청소차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생활폐기물 수거 관련 민원은 1,401건으로 전년 4,097건과 비교해 65%가 줄었다. 광산구는 올해 시민이 만족하는 깨끗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13일 “군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소음 피해 보상을 위해 소음 대책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해 보상 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보상은 군 소음 보상법에 따른 것으로, 소음 대책 지역으로 지정된 석정동과 화장동 일부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세대는 약 160세대로 파악된다. 올해 보상금을 받는 사람은 지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 및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보상금액은 항공기 소음 평가 종수(1~3종)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종 구역에 거주하는 세대에는 매월 6만을, 2종과 3종 구역에 해당하는 세대는 각각 4만5,000원과 3만원을 받는다. 보상금 신청접수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이며, 주민들의 접수 편의를 위해 대촌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지급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비롯해 군소음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소음 대책지역 주민들의 보상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