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관내 구립도서관에 신규 도서를 대량 확충해 주민들의 독서문화 욕구 충족과 도서관 이용자 저변 확대에 나선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관내 구립도서관 4곳에서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책을 비롯해 신간 서적 등을 중심으로 9,000권 가량을 사들여 도서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각 도서관에서는 이용자 특성에 따라 맞춤형 도서 구매에 주력할 예정으로, 이용자 희망 도서와 추천 도서, 개정판 도서를 우선 구매해 이용자들의 욕구 충족에 나설 방침이다. 또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 도서도 안배해 구매하기로 했다. 남구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도서를 매월 수시로 구입하고,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정기도서는 분기별 구매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봉선동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베스트셀러와 신간 서적 등 일반도서를 구매할 계획이다. 또 정보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디지털 DVD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푸른길도서관도 희망도서와 다문화도서 등을 포함해 일반도서를 구입해 장서 확충에 나서며, 비도서 장서 확충 차원에서 전자책도 구매할 예정이다. 청소년도서관은 대다수 이용자가 청소년인 만큼 이들이 책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구직단념청년들의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1인당 최대 350만 원의 도약 준비금을 지원한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 지원사업’ 추진 지자체로 5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11억 8천여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청년들의 구직단념을 방지하고 자신감 회복을 도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거나 구직의욕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구직의욕 회복과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정책이다. 먼저 청년의 구직 준비 정도와 밀착상담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 등 기간별로 제공한다. 이에 더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1인당 최대 350만 원의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3개월 이상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직의욕을 회복했으나 취업에 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원2동은 최근 리채사랑어린이집으로부터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 20여 종의 기부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리채사랑어린이집은 매년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는 라면, 쌀, 화장지 등 총 20개의 기부 물품을 마련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등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리채사랑어린이집의 지속적인 나눔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에 희망을 주고, 더불어 사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규리 원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한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과 배려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윤희 지원2동장은 “아이들과 학부모의 따뜻한 실천을 통해 우리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 믿는다”면서 “물품의 크기와 양을 넘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안전한 학생 현장체험활동을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을 시작한다. 올해 ‘2025년 안전은 더하GO 청렴은 나누GO, 찾아가는 서부 현장체험학습 컨설팅’을 표어한 이번 컨설팅에는 서부 관내 초등학교 97교, 중학교 58교, 고등학교 42교, 특수학교 4교등 총 201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 현장에서 현장체험학습 계획 수립 시 매뉴얼 준수 여부, 출발 전 안전교육 및 비상 연락망 구축, 청렴 관련 사항, 사고 발생 대처 요령 등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현장체험학습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고 청렴한 현장체험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2025년 선도농업인’ 10명을 선발한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농업인을 발굴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할 수 있는 농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선도농업인을 육성한다. 선발 대상은 ▲전문적인 기술력 ▲교육자적 소양 ▲지역 내 신망을 갖춘 5년 이상의 영농 경력을 가진 농업경영체 농업인이다. 선도농업인으로 선정되면 선도농업모델화 교육을 통해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도전문농업인 교육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지역농업리더로서 농업기술 확산을 위한 지도자(멘토)와 농업현장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2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선도농업인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 공동체 활성화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인재”라며 “역량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우치동물원 동물병원을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우치동물원 동물병원은 진료 수의사 2명이 기존 시설과 장비를 이용해 천연기념물 동물 치료에 나선다. 우치동물원은 특히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천연기념물 보존관’이 문을 열면 사고 등으로 다친 천연기념물 야생동물을 치료소에서 치료한 뒤 재활‧적응 훈련을 거쳐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역할까지 맡게 된다. 우치동물원은 이를 위해 올해 동물응급수송차, 내시경, 혈액전해질분석기, 혈관봉합기기, 유전자분석기 등을 추가로 구입해 의료장비를 보완할 예정이다. 우치동물원은 그동안 사육농가에서 구조된 반달가슴곰, 야생에서 구조된 수달 등 천연기념물 동물의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7종 74마리의 천연기념물 동물을 보호·치료했다. 성창민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동물을 전시·관람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야생동물의 구조·치료·훈련·방사를 통해 생태 순환과 종보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공식누리집을 개설했다. 누리집은 ▲대회 소개 ▲세계양궁연맹 ▲개최도시 ▲알림소식 ▲경기일정 및 결과 등 5개 메뉴로 구성, 한눈에 대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회 참가선수들과 광주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와 먹거리 정보를 제공해 종합 가이드 역할을 한다. 대회 종료 때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신속·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누리집 개설을 기념해 13일부터 22일까지 ‘양궁이 온다’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대회 결승경기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배경장소를 확인하고, 이벤트 게시판에 정답과 참여자 정보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 110명을 선정, 치킨‧커피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응원메시지 작성 이벤트를 13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응원메시지 룰렛돌리기 이벤트창에서 응원메시지를 작성하면 매월 20명을 추첨해 토스트와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광주시 서구 운천역 수유실 환경개선 공사가 종료됨에 따라 현장점검 실시 후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은 광주시의회 김용임 의원의 제안에 따라 진행됐으며, 이날 현장 점검은 김용임 의원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유실 이용 편의성 개선 현황과 외부 시인성 강화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먼저 공사는 시설물 안내 표지판의 전면적인 개량에 돌입, 수유실 외부 2곳에 안내용 LED 조명을 설치해 시인성을 보완했다. 이와 함께 세면대와 기저귀 교환대, 소파 등 집기와 비품을 새롭게 교체해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안락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벽지 시공과 조명 설치로 이용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했다. 또한 시설물 외부는 운천역 실내정원과 어울리는 따뜻하고 세련된 느낌의 원목 소재로 시공해 고급스럽고 깔끔한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수유 공간과 휴식 공간을 분리하고 수유실을 가족 전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명칭을‘가족수유실’로 변경해 도시철도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제고했다. 공사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다 함께 책 읽는 문화’ 조성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올해 교육 현장의 독서교육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자율시간 활용 독서교육 자료 2종, ‘한 학기 한 권 읽기(온 책 읽기)’ 독서교육 자료 3종 등 총 5종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다시 책으로’에 이어 올해 추진하는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자율시간 활용 독서교육 자료는 2022 개정교육과정을 기초로 학교자율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초등학교용 ‘책, 함께 놀자!’와 중학교용 ‘책 품다: 책이 품은 질문들’ 등이다. 이 자료는 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접하며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 학기 한 권 읽기(온 책 읽기)’ 독서교육 자료 3종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수준에 맞춰 학생들이 스스로 독서 활동을 계획하고, 독서 관련 토론·글쓰기·발표 등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등학교용 ’책을 읽다, 세상을 잇다!‘는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유도하고, 중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자매도시인 미국 샌안토니오시에서 열린 ‘드림위크 2025’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미국 시민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강조한 관용·평등·다양성 등 가치를 계승하고 정의·환경·교육·기술 등 전 세계 문제에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인 ‘드림위크 2025’에서 강 시장은 ‘민주도시 광주의 경험’에 대해 기조연설 했다. 강 시장은 당초 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기로 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미국 출장이 취소되면서 온라인으로 대신하게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1일(현지시간 10일) 열린 개막식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보내준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오시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12·3 계엄‧내란 사태’ 이후 대한민국이 창의적이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굳건하게 민주주의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강 시장은 “2024년 12월 3일 밤, 계엄이 선포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계엄군보다 빠르게 국회로 달려와 맨몸으로 장갑차와 계엄군을 막아섰다. 또 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북구의 소식을 홍보하는 ‘부끄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부끄리에이터는 북구와 크리에이터의 합성어로 주민이 구정 홍보 콘텐츠 기획과 출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구정 홍보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구와 주민 간 양방향 소통행정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정책이다. 부끄리에이터가 제작하는 홍보 콘텐츠는 일상생활 속 연기를 통해 구정을 홍보하는 연기 부분과 최신 유행 중인 댄스로 구정을 홍보하는 댄스 부분으로 구성되며 완성된 콘텐츠는 북구청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구 대표 SNS에 게시된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대본 작가 1명, 연기자 4명, 댄스팀 2팀이고 모집 대상은 광주에서 거주하거나 직장 또는 학교를 다니며 평소 구정 홍보에 관심이 있는 만 14세 이상의 주민이다. 구는 부끄리에이터로 선발된 주민에게 콘텐츠 제작 참여 실적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활동 보상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활동경력증명서 발급, 1365 자원봉사포털 봉사 실적 등록, 성과 우수자 표창 수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단가 지원금을 올해부터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한다. 이번 급식단가 인상은 물가상승률과 결식아동의 급식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아동에게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아동의 다양한 급식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아동, 교사·사회복지사·통장단 등이 발굴해 자치구 급식위원회에서 결정한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 아동 1만6000여명이다. 이들은 일반음식점,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 1만6000여 곳의 급식카드 가맹점을 이용하거나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단체급식의 특성을 반영해 급식단가 지원금을 8000원에서 8500원으로 인상한다. 광주시는 총 예산 224억원을 반영해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한다. 윤미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급식단가 인상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에게 더욱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결식 아동이 없도록 적극 발굴하고, 이들이 더 나은 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