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광주시 서구 운천역 수유실 환경개선 공사가 종료됨에 따라 현장점검 실시 후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은 광주시의회 김용임 의원의 제안에 따라 진행됐으며, 이날 현장 점검은 김용임 의원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유실 이용 편의성 개선 현황과 외부 시인성 강화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먼저 공사는 시설물 안내 표지판의 전면적인 개량에 돌입, 수유실 외부 2곳에 안내용 LED 조명을 설치해 시인성을 보완했다. 이와 함께 세면대와 기저귀 교환대, 소파 등 집기와 비품을 새롭게 교체해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안락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벽지 시공과 조명 설치로 이용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했다. 또한 시설물 외부는 운천역 실내정원과 어울리는 따뜻하고 세련된 느낌의 원목 소재로 시공해 고급스럽고 깔끔한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수유 공간과 휴식 공간을 분리하고 수유실을 가족 전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명칭을‘가족수유실’로 변경해 도시철도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제고했다. 공사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다 함께 책 읽는 문화’ 조성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올해 교육 현장의 독서교육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자율시간 활용 독서교육 자료 2종, ‘한 학기 한 권 읽기(온 책 읽기)’ 독서교육 자료 3종 등 총 5종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다시 책으로’에 이어 올해 추진하는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자율시간 활용 독서교육 자료는 2022 개정교육과정을 기초로 학교자율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초등학교용 ‘책, 함께 놀자!’와 중학교용 ‘책 품다: 책이 품은 질문들’ 등이다. 이 자료는 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접하며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 학기 한 권 읽기(온 책 읽기)’ 독서교육 자료 3종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수준에 맞춰 학생들이 스스로 독서 활동을 계획하고, 독서 관련 토론·글쓰기·발표 등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등학교용 ’책을 읽다, 세상을 잇다!‘는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유도하고, 중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자매도시인 미국 샌안토니오시에서 열린 ‘드림위크 2025’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미국 시민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강조한 관용·평등·다양성 등 가치를 계승하고 정의·환경·교육·기술 등 전 세계 문제에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인 ‘드림위크 2025’에서 강 시장은 ‘민주도시 광주의 경험’에 대해 기조연설 했다. 강 시장은 당초 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기로 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미국 출장이 취소되면서 온라인으로 대신하게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1일(현지시간 10일) 열린 개막식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보내준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오시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12·3 계엄‧내란 사태’ 이후 대한민국이 창의적이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굳건하게 민주주의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강 시장은 “2024년 12월 3일 밤, 계엄이 선포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계엄군보다 빠르게 국회로 달려와 맨몸으로 장갑차와 계엄군을 막아섰다. 또 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북구의 소식을 홍보하는 ‘부끄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부끄리에이터는 북구와 크리에이터의 합성어로 주민이 구정 홍보 콘텐츠 기획과 출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구정 홍보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구와 주민 간 양방향 소통행정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정책이다. 부끄리에이터가 제작하는 홍보 콘텐츠는 일상생활 속 연기를 통해 구정을 홍보하는 연기 부분과 최신 유행 중인 댄스로 구정을 홍보하는 댄스 부분으로 구성되며 완성된 콘텐츠는 북구청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구 대표 SNS에 게시된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대본 작가 1명, 연기자 4명, 댄스팀 2팀이고 모집 대상은 광주에서 거주하거나 직장 또는 학교를 다니며 평소 구정 홍보에 관심이 있는 만 14세 이상의 주민이다. 구는 부끄리에이터로 선발된 주민에게 콘텐츠 제작 참여 실적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활동 보상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활동경력증명서 발급, 1365 자원봉사포털 봉사 실적 등록, 성과 우수자 표창 수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단가 지원금을 올해부터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한다. 이번 급식단가 인상은 물가상승률과 결식아동의 급식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아동에게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아동의 다양한 급식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아동, 교사·사회복지사·통장단 등이 발굴해 자치구 급식위원회에서 결정한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 아동 1만6000여명이다. 이들은 일반음식점,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 1만6000여 곳의 급식카드 가맹점을 이용하거나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단체급식의 특성을 반영해 급식단가 지원금을 8000원에서 8500원으로 인상한다. 광주시는 총 예산 224억원을 반영해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한다. 윤미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급식단가 인상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에게 더욱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결식 아동이 없도록 적극 발굴하고, 이들이 더 나은 급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지역 청년들의 수요에 맞춘 일자리 지원과 청년의 자립‧정착을 위해 필수적인 복지정책을 한층 강화한 ‘청년 곁에 광주’를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구직활동수당(드림수당) 확대, 청년도전 지원사업, 일자리스테이션 등 일자리정책과 함께 광주형 청년일자리공제, 청년13통장, 청년월세 특별지원 등 주거·복지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며 ‘청년이 일하기 좋고, 정착하고 싶은 광주’ 조성에 앞장선다. ◇ 지역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 광주시는 지역 청년들이 구직 활동을 하며 고용시장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구직활동수당(드림수당)을 기존 250만원에서 300만원(50만원씩 6개월)으로 확대해 지급한다. 또 개별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탐방 프로그램도 마련해 구직활동을 돕는다. 청년의 직무적성을 반영해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경험드림사업은 기존 주 25시간 5개월 근무에서 원하면 주 40시간 3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다. 참여 사업장에서 청년을 1년 더 채용하면 최대 240만원까지 장려금을 지원하도록 개선했다.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3주기를 맞아 “희생되신 분들에 대한 애도의 마음, 유가족들에 대한 위로의 마음, 우리 사회 안전에 대한 다짐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안전도시 광주 실현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사고 현장에서 3주기 추모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 강기정 시장, 양부남·안도걸·조인철·정준호·민형배 국회의원, 김이강 서구청장, 안평환·최지현·박필순·명진·홍기월·박미정·강수훈·심철의 광주시의원, 광주서부소방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희생자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호명하며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강 시장은 이어 “재작년 4월 시작된 아파트 전면 철거 공사가 지난해 11월 마무리됐다”며 “1월부터는 재시공에 들어가는 만큼 안전사고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빈틈없는 시공을 해달라”며 안전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또 한 번의 슬픔을 맞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2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실행의 동반자로서 활동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의 시각을 반영한 정책 제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 여성친화 공간 및 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서구는 지난해 시민참여단으로 구성된 여성안심보안관과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및 유포·확산 근절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에 앞장섰다. 모집인원은 11명 이내로 여성친화,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관심이 많은 서구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서를 작성해 서구청 양성평등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시민참여단은 각종 역량교육과 워크숍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활동 실비 지급,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활동 우수자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강미숙 양성평등과장은 “시민참여단의 주 역할인 공공서비스 모니터링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선요구 사항을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해 시민 안전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여성친화도시 서구를 위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다채로운 방학생활’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의 전인적 발달과 여가활동, 보호자 양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학생 20명과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다.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제과제빵, 창작미술, 뉴스포츠, 우쿨렐레 제작 및 연주 등 실습과 커피클래스, 라탄공예, 그림책 놀이 테라피 등 보호자 심리 안정 및 창의적 배움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과 이동,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 전문 봉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운영 기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과 성장의 계기가 되고 보호자에게는 힐링과 양육 지원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특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돕기 위해 ‘광주형 한국어교육 앱’ 개발에 나선다. ‘광주형 한국어교육 앱’은 광주지역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3월 말까지 앱을 개발하고 1달간 검증 기간을 거친 후 5월 중순 일선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하는 앱은 전국 최초로 지역의 특성을 살려 광주의 역사와 문화유산, 지형, 인물, 사건 등 지역 콘텐츠 중심으로 광주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 애니메이션, 그림 등을 활용해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다. AI를 활용해 다국어 번역 기능, 학습자 쓰기, 말하기 학습, 필기 인식 기술 등을 지원하고, 학생 모드와 별도로 교사 모드를 운영해 학급 관리와 학급 맞춤형 학습 콘텐츠 제작 및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용환경도 태블릿, 휴대전화 등 모바일, PC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앱의 개발 방향을 알리기 위한 ‘광주형 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립수목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월22일부터 2월28일까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총 3개로, 유치원생(6·7세)과 초등학생(1 부터 3학년)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식물 이름을 공부하고 나만의 식물을 그려보는 ‘식물, 너 이름이 뭐니?’ ▲숲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겨울눈을 관찰하면서 직접 그려보는 ‘겨울 눈 속, 겨울눈’ ▲식물세밀화 작가와 함께 탄생화를 이용해 북마크를 만드는 ‘탄생화로 꾸며보는 북마크’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식물, 너 이름이 뭐니?’는 매주 수요일, ‘겨울 눈 속, 겨울눈’은 매주 목요일, ‘탄생화로 꾸며보는 북마크’는 매주 금요일 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 교육실에서 열린다. 교육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40분으로 1시간10분가량 진행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을 위해 지역 도축작업장 축산물의 위생 검사를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를 ‘도축장 축산물 위생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도축작업장 2곳에 대해 축산물 위생 검사를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 축산물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오전 5시30분부터 도축 검사를 시작한다. 또 평소에는 시행하지 않는 토요일에도 도축검사를 진행한다. 위생검사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준수, 도축작업장 시설의 위생적 관리, 축산물 위생적 취급, 축산물 이력제 준수 등을 매일 지도 점검한다. 특히 도축 전·후 가축과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소 결핵병,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에 감염된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와 미생물 오염도 검사는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 시행한다. 검사 결과, 식용이 불가한 축산물에 대해서는 도축장 현장에서 즉시 폐기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