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9일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10년의 변화‧혁신을 이끌 지속가능한 광산을 실현할 2025년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광산구는 지난해 예산편성 우선순위를 묻는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전 부서가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 뜻을 반영해 2025년 구정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연 박병규 청장은 시민 목소리를 담은 올해 구정 방향, 주요 시책을 설명했다. 우선 광산구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1313 이웃살핌’ 사업을 21개 동 전체로 확대한다. 1313 이웃살핌은 민・관・산・학 협업을 기반으로 주민주도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개 동 사업 추진 결과 실제 사회적 고립・단절 고위험군이 줄어드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민생 위기에 대응해 특례보증, 카드 수수료 지원 등 소상공인 보호 대책, 골목형상점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에도 주력한다. 이와 관련, 현재 광산구 골목형상점가는 총 23개소로, 지난해에만 22개소가 신규 지정돼 전국에서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를 뒷받침할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운영을 내실화하고, 우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천원국시 8호점’을 농성1동(죽봉대로78번길 10, 골든힐스타워 111호)에 개소했다. 천원국시 8호점은 농성1동의 BI(Brand Identity)를 반영해 ‘다(多)가치 서로돌봄마을’을 콘셉트로 운영된다. 노후 주택과 임대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취약계층을 위한 착한 가격의 식사를 제공한다. 60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7세 미만 아동, 그리고 돌봄서비스 종사자는 1000원에, 일반 주민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매장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100그릇 한정으로 제공된다. 매장 내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나눔 냉장고를 설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며, ‘Welcome to 돌봄랜드’라는 휴식 공간에서는 무료 차와 마사지기 서비스를 제공해 편안한 쉼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천원국시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리밀 사용,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키면서 각 동의 특색을 반영한 복지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2023년 3월 양동을 시작으로 현재 8개의 천원국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9일 “시민이 주권자가 되는 자치분권을 현실화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연 박병규 청장은 “시민이 주권자로 서는 민주주의가 민생이고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는 권력의 분산과 견제 그리고 균형의 중요함을 다시금 일깨웠다”며 “민선 8기 광산구가 작년부터 동 미래발전계획을 운영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분권을 현실화해야 위정자의 시대착오적 망동이 사라지고, 사람이 아니라 사회를 바꿔야 불행한 역사의 반복을 막는다”며 “구의 권한과 자원을 나눠 분산, 견제, 균형으로 구현하는 광산형 자치분권 모델을 정립하고 전파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토대를 든든히 다지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 8기 광산구는 시민이 묻고 답하며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를 설계하는 세계 최초의 상향식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막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 정치에 머문 민주주의를 경제로 넓혀 시민이 원하는 일자리 체계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7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미로1 시민참여 사업 ‘따뜻한 손’의 결과 공유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테마인 ‘따뜻한 손’은 최평곤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대나무를 주 소재로 공동체의 의미와 오월 정신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한 공공조형물이다. 최 작가가 광주 역사를 기억하고 희생된 오월 영령들께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제작했으며, 작품은 현재 미로센터 내 미로 가든에 설치돼 있다. 미로센터는 ‘따뜻한 손’에 담긴 정서적 가치를 나누기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석고를 이용한 오브제를 직접 만드는 워크숍을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 운영했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이 제작한 색색의 석고 오브제들은 따뜻한 정서를 관람객에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따뜻한 손이 주는 평화와 공동체에 대한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사업을 통해 오월 정신의 가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지난 7일 2개 분야 연구단체 등록과 활동계획서를 심사‧승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단체는 동구 맞춤 정책을 찾기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숨은 예산을 찾는 사람들’ 연구단체는 박현정 의원을 대표로 김재식, 노진성 의원이 참여해 재정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낭비를 줄일 방법을 찾는다. 이는 구정 주요 시책의 성공과 효율적 예산 편성, 재정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동구 정체성 탐구 생활’ 연구단체는 이지애 의원을 대표로 김현숙, 문선화, 박종균 의원이 참여해, 광주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동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바람직한 동구의 미래상과 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문선화 의장은 “주민생활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연구단체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방학특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겨울방학특강’은 초등학생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방학 생활을 지원하고, 특기적성 계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운영기간은 2월 1~22일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만화세상 기초교실 ▲도예 ▲체스 ▲댄스 ▲독후감쓰기 기초교실 ▲요리 ▲코딩 ▲스포츠 스태킹 등 8개의 다양한 독서·문화·예술 체험 강좌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4시까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신청은 수강생 본인 이름으로 해야 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단,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용일 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된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며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특강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9일 10시 시교육청 누리집 및 NEIS고입 시스템, 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합격선(커트라인)은 내신 석차 백분율 97.931%이다. 총 지원자: 11,104명(정원내 10,941명/정원외 163명) 합격자: 11,060명(정원내 10,897명/정원외 163명) 불합격자: 44명(정원내 44명/정원외 0명) 합격선(커트라인): 97.931%(내신석차백분율) 평준화 일반고 합격선은 전체 평준화 일반고 정원 대비 총 지원자의 내신석차 백분율로 정해졌다. 올해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전년도 26명에서 24.6명으로 줄어 고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균질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올해 평준화 일반고는 자율형 공립고(광주고, 광주제일고, 상일여고, 전남고, 수완고) 신규 지정 등 변화가 있었다. 특히,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한 전기고에 지원이 몰리면서 평준화 일반고의 합격선이 전년도 91.406%에서 97.931%까지 크게 낮아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편 오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를 활성화하고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각 기관은 평가결과에 따라 ‘미흡’ ‘보통’ ‘우수’ ‘최우수’ 등의 등급을 받게 된다. 시교육청은 2023년 평가에서 보통 등급을 받았으나, 2024년 평가에서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평가 분야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보공개 청구처리 분야는 준수율이 99.9%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를 교육행정 투명성과 신뢰성의 척도기준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교육정책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는 등 정보공개 업무에서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의 알 권리 신장을 위해 모든 직원들이 꾸준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민생안정 10대 분야에 구정 역량을 집중한다. 9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소외이웃 지원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재난․안전관리 ▲민원 처리 ▲쾌적한 환경 조성 ▲공직기강 확립 ▲비상 진료체계 운영 ▲전염병․식중독 예방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안정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민생안정 10대 분야’에 ‘23개 설 명절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먼저 북구는 돌봄 이웃 모두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설 연휴 전까지 저소득층 3,500세대에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북구청 간부 공무원들은 사회복지시설에 방문 위문을 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설 연휴 기간에는 교통 특별 대책 상황반 가동과 교통 혼잡지역 현장 질서유지 지도 강화를 통해 귀성객 교통안전․편의를 도모하고 재난 상황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각종 재난․재해에 빈틈없이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환자를 보호하고자 보건소 진료 신속대응반 편성과 더불어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이외에도 전염병․식중독 상황관리, 도심 청결 종합대책 시행, 제설 대책 확대 추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방림2동 주민들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의 거점인 시니어센터가 문을 연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방림2동 시니어센터 개소식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이곳 센터에서 열린다. 김병내 구청장과 정선영 공하나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정치인, 주민 등 60여명 가량이 개소식에 참석해 방림2동 시니어센터의 오픈을 축하할 예정이다. 남구는 사업비 17억여원을 투입해 부지 384㎡에 지상 2층 건물로 방림2동 시니어센터를 건립했으며, 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공개 모집 절차를 걸쳐 공하나협동조합을 센터 운영자로 선정했다. 공하나협동조합은 지난 2016년부터 주민들과 함께 마을 문제 해소를 위한 공동체 활동에 나서고 있는 청년 협동조합으로, 공예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돌봄 서비스 제공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지역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방림2동 시니어센터는 어르신의 사회경제적 활동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핵심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공하나협동조합에서는 향후 2년간 1층에 웰빙 카페와 공유 주방을 배치하고, 2층은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용도로 활용해 지역 주민 10여명에게 일자리와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상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해 광주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지역 청년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드림터’ 대상은 광주시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 존재하는 사업장으로,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다만 1인 이상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창업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가치(경제) 등의 인증 서류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17기 드림터’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최대 5개월 간 광주시로부터 참여청년 인건비 90%를 지원받아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를 돕고, 현장적응능력을 갖춘 인재영입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일경험 참여 후 일정 요건을 충족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안)’을 마련, 9일 고시했다. 도시정비사업 정관 고시는 특·광역시 중 부산시(2020년), 서울시(2024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의 표준정관이 있었으나 법령 개정사항 등이 반영되지 않아 조합에서 실무상 시행착오를 겪는 등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을 만들게 됐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의 표준정관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뒤 변호사·회계사·감정평가사 등 전문가 검토와 자문을 거쳐 표준정관을 마련했다.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은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나뉘어 있으며 ▲조합원의 자격·권리·의무에 관한 사항 ▲시공자·설계자·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관한 사항 ▲총회·대의원회 등 의결사항·방법·운영에 관한 사항 ▲회계 및 관리처분계획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있다.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광주시 정비사업관리시스템 정보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준